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새가슴 교정해보신분 있나요? (남자아이)

궁금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6-04-13 01:34:40

아이가 중1인데요

새가슴이예요

진작 병원을 데리고 가려고했는데 사실 무서워서 못데리고갔어요

수술이나 뭐 그런거 하라고 할까봐요..


중학생이되니 신경쓰여하고 병원을 가자고 하네요

아주 아주 심한건 아니지만 티를 입으면 표시가 나서요

그래서 수술말고 교정을 알아보니

강남세브란스하고 순천향대학병원인가 두곳이 교정이가 있던데..

과연 효과가있는지..의문이네요..

무조건 가서 ct촬영을 해야하는지 안하고도 교정기만 살수있는지..등등

그 효과도 궁금하구요


혹시 아시는분 답좀 주세요

간절해요

IP : 221.138.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3 1:50 A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아이때문에 강남세브란스에 그분야에 유명한 선생님께 상담해봤는데요 교정을 하면 확실히 좋아지구요 기간이 2년정도 걸려요. 양쪽 겨드랑이에 2센티 정도 절개해서 긴 바같이 생긴 교정기를 갈비뼈 안쪽으로 삽입한후 봉합. 그 바가 2년동안 바깥쪽으로 조금씩 갈비뼈를 밀어내며 오목한 가슴을 펴주는 원리더라구요. 갈비뼈가 제자리 잡으면 바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교정하는 동안 많이 아프고 통증이 다른 어떤것 보다도 심하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뼈가 유연할수록 통증이 적어서 어릴때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저희 아이는 수술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상담만 받고 돌아왔는데
    심하지 않으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교정기간동안 아이가 너무 고통받아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치만 아이가 그것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갈비뼈가 심장을 눌러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해야해요

  • 2. ...
    '16.4.13 1:52 A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아이때문에 강남세브란스에 그분야에 유명한 선생님께 상담해봤는데요 교정을 하면 확실히 좋아지구요 기간이 2년정도 걸려요. 양쪽 겨드랑이에 2센티 정도 절개해서 긴 바같이 생긴 교정기를 갈비뼈 안쪽으로 삽입한후 봉합. 그 바가 2년동안 바깥쪽으로 조금씩 갈비뼈를 밀어내며 오목한 가슴을 펴주는 원리더라구요. 2년후 경과를 보며 오목가슴이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오면 그 바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교정하는 동안 많이 아프고 통증이 다른 어떤것 보다도 심하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뼈가 유연할수록 통증이 적어서 어릴때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저희 아이는 수술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상담만 받고 돌아왔는데
    심하지 않으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교정기간동안 아이가 너무 고통받아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치만 아이가 그것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갈비뼈가 심장을 눌러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해야해요

  • 3. ...
    '16.4.13 1:57 A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아이때문에 강남세브란스에 그분야에 유명한 선생님께 상담해봤는데요 교정을 하면 확실히 좋아지구요. 예전엔 가슴 개복을해서 뼈를 잘라서 하는 수술을 했는데 생명이 위험하고 수술자국도 너무 커서 요즘은 교정을 한다고 하는데 그냥 교정기를 차고 있는게 아니고 몸안으로 삽입하는거예요. 위험확률만 적은거지 수술이나 다름없죠. 기간이 2년정도 걸려요. 양쪽 겨드랑이에 2센티 정도 절개해서 긴 바 처럼 생긴 교정기를 갈비뼈 안쪽으로 삽입한후 봉합. 그 바가 2년동안 바깥쪽으로 조금씩 갈비뼈를 밀어내며 오목한 가슴을 펴주는 원리더라구요. 2년후 경과를 보며 오목가슴이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오면 그 바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교정하는 동안 많이 아프고 통증이 다른 어떤것 보다도 심하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뼈가 유연할수록 통증이 적어서 어릴때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저희 아이는 수술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상담만 받고 돌아왔는데
    심하지 않으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교정기간동안 아이가 너무 고통받아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치만 아이가 그것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갈비뼈가 심장을 눌러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해야해요

  • 4. 저도
    '16.4.13 2:16 A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새가슴인데요
    최근 필라테스를 하면서 흉식호흡?
    갈비뼈를 조이면서 하는 호흡법이 있더라구요
    이렇게호흡하는것 만으로도 성장기엔 교정이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들던데...

  • 5. 살짝
    '16.4.13 10:25 AM (1.234.xxx.189)

    세가슴에 척추측만증 살짝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군대가서 바른자세로 훈련 받으니 숨어있던 키도 나오고 자세교정도 되어서
    병장 엄마 그런 점에서 군대에 절이라도 하고 싶더라구요
    아무리 자세 바로하라고 잔소리해도 안 먹혔는데..

  • 6. 살짝
    '16.4.13 10:25 AM (1.234.xxx.189)

    새가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42 삼십대 후반 남친이랑 싸우고 혼잣말이 늘어서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20 ㅡㅡ 2016/06/01 5,517
562441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문점.. 38 .. 2016/06/01 5,353
562440 ‘노동존중특별시’ 외치던 박원순, 사흘 침묵 뒤 “책임 통감” 샬랄라 2016/06/01 602
562439 48평 아파트 샷시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6 30년 2016/06/01 5,924
562438 샤넬은 이름값인가요?정말비싸네요 화장품도 비싸부러 20 오메 2016/06/01 5,586
562437 정보석씨 연기 많이 늘었네요 47 ..... 2016/06/01 4,527
562436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동성과의 관계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7 불편한 뇨자.. 2016/06/01 1,617
562435 아이스박스중 물담는통이 노플라스틱인것은요? 1 토리리 2016/06/01 522
562434 직계가족 돌 답례품 뭘로 해야할까요? 8 뚜앙 2016/06/01 3,709
562433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공유로 기부해세요..!!! 6 remy하제.. 2016/06/01 1,309
562432 친정부모님의 부부싸움 5 ㅜㅜ 2016/06/01 3,027
562431 중년 아줌마는 가방부터 보세요? 15 2016/06/01 6,792
562430 둘 중 어느 믹서기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지수 2016/06/01 1,388
562429 환경부 발표 환기 요령 3 ... 2016/06/01 1,355
562428 엄마한테 돈빌려주고 받는날인데 4 열통터져 2016/06/01 2,109
562427 10년만에 생일선물 200안에서 고르라는데.. 20 ........ 2016/06/01 3,315
562426 [질문] 교대 가려면 고등학교 선택은 9 hwk 2016/06/01 2,594
562425 저.. 정확히 에코백이 무슨 백을 지칭하는 건가요? 6 무식 2016/06/01 3,245
562424 아들 티셔츠 쪄든 쉰내 삶을 때 뭐 넣나요? 6 삶을 때 뭐.. 2016/06/01 2,179
562423 '거절'을 잘하는 법? 책 추천 바래요. 7 날개 2016/06/01 1,124
562422 출산 축하금 궁금 14 출산 2016/06/01 3,709
562421 지상파 방송에서는 안보여 주는 물대포 쏘는 모습 4 ㅜㅜ 2016/06/01 762
562420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팔꿈치 8 에휴 2016/06/01 3,625
562419 EBS 테마시행 이번주 몰타 여행.. 여기는 패키지 여행은 없는.. 3 ,, 2016/06/01 1,608
562418 주말에 전화 안하면 서운한 내색 하시는 시어머니.. 9 드론 2016/06/01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