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가정인데 결혼식 어떻게 하나요?

ㅇㅇ 조회수 : 4,453
작성일 : 2016-04-13 00:42:06


부모님 두분은 이혼한지 오래되었는데 주변의 경우 이럴때 보통 어떻게 했나요? 
IP : 220.126.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13 12:43 AM (220.126.xxx.169)

    내용 일부러 짧게 요건만 말했습니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다 쓰기에는 너무 가족사생활이 드러날 것 같아..
    보통 이혼한 부모가 있을 경우 결혼식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 2. ..
    '16.4.13 12:48 AM (220.116.xxx.157) - 삭제된댓글

    상황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대부분은 자식 생각해서 같이 앉으시더라고요.
    어떤 결혼식은 혼주석을 없애기도해요.
    이건 낳은엄마. 기른엄마. 부모가 각자 재혼한지 오래되서 누가 앉기도 그런경우 등등...

  • 3. 심플라이프
    '16.4.13 1:16 AM (175.194.xxx.96)

    관계가 비교적 좋은쪽 부모 한분과 친인척 그렇게 앉게 됩니다. 아버지가 참석하시면 신부 데리고 들어가고 반대인 경우에는 오빠가 대신하기도 합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신랑, 신부 동시입장하면 됩니다.

  • 4. 음.....
    '16.4.13 1:31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오빠가 오래전에 이혼을 했어요
    작년에 조카 결혼식때 그쪽도 자기 친정 친인척 다 왔어요
    결혼식 있기전에 오빠랑 둘이 나란히 서서 손님 맞이 같이 하고
    폐백실에도 같이 들어가서 봤구요
    저도 가서 오랜만이다고 서로 웃으면서 인사 했어요
    생각만큼 많이 어색하지 않았고
    자식을 위해 하루쯤은 어색해도 참아주는게 옳다 싶었어요

  • 5. ㆍㆍ
    '16.4.13 1:35 A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새엄마가 서고 싶어했고
    아버지도 새엄마를 세우고 싶어했지만
    양육을 친엄마가 주로 했으므로
    친엄마가 섰다고 하는 소리 들었어요.
    집집마다 다르겠지요

  • 6. ...
    '16.4.13 1:45 A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

    사촌동서, 엄마가 바람나서 이혼하고 아버지랑 살았데요
    결혼식때 아버지랑 그집 작은엄마가 앉았어요
    황당했던건 바람나 집나갔던 엄마가 그 자리 앉겠다고 난리쳤었다는 것과
    딸 결혼식날 미니스커트에 킬힐 신고 머리는 허리까지 풀어헤치고 선글라스 쓰고 나타났다는거

  • 7. 부부
    '16.4.13 2:07 AM (112.173.xxx.78)

    이혼해도 자식 있으니 영영 남 안되더군요.
    각자 이십년 삼십년 모르고 살아도 자식들 결혼하니 식장에서 만납디다.
    늙은 모습으로 각자 재혼남 재혼녀는 집에 두고..
    그러니 이혼해서 독거인 신세 아니면 남의 자식 결혼할 때 혼자 집구석에 있는 신세 되지 않으려면
    그냥 자식 있는 첫 남편이랑 살아요.
    어느 여자는 재혼해도 남의 자식들은 지 엄마 아니라고 아버지만 불러서 밥 사 먹고 그런대요.
    어떤 여자는 동서들 사이에서 왕따 신세구요.
    팔자 고쳐본들 별수 없습니다.

  • 8. ㅇㅇ
    '16.4.13 2:26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랬는데요. 세살 때 이혼했대요. 시부는 재혼하고. 결혼식엔 친모가 왔어요. 결혼준비 친모가 해주었고. 시부랑 서먹서먹 서 있는데 뭐 그러려니 했어요. 시부 친척 조촐하게 오고. 운명의 장난인지 딸도 성인인데 우리 부부도 일찍 이혼해서 결혼식 때 같은 모습 연출할듯.

  • 9. 나는나
    '16.4.13 8:17 AM (116.127.xxx.46)

    주로 양육한 쪽 친인척 위주로 진행되죠. 이혼 사유에 따라 상대편 오게 할 수도 못오게 할 수도 있구요.

  • 10. 12345
    '16.4.13 8:24 AM (211.36.xxx.50)

    저는 부모님 이혼했지만 두분 앉으셨어요
    친가 외가 모두 가까이 왕래를 했고 사이가 안좋은건 부모님 뿐이라 오히려 친가에서 엄마를 오랫만에 보시고 너무 반가워 하셨어요

  • 11.
    '16.4.13 9:27 AM (1.177.xxx.171)

    전 작은결혼식으로 부조금 안받는 결혼식 했는데요

    친척들 한명도 안부르고
    이혼한 부모님만 오시게끔 했어요.
    아빠가 고모한명만 데꼬가면 안되냐길래 그러다 줄줄이 엮인 굴비 될까 안된다했어요. 엄마한테 이모나 누구 한명 부를까? 라 물어보니 엄마가... 차라리 엄마아빠만 있음 덜신경쓰일거라 하셔서 결국 부모님 두분만 불렀어요. 두분 14년만에 제 결혼식장서 얼굴본거였어요.

  • 12.
    '16.4.13 9:56 AM (119.66.xxx.93)

    부모가 재혼했으면 엄청 말 많더라구요
    새배우자와 같이 혼주석에 앉으려고
    전처나 전남편 못 오게 하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635 [Remember 0416] 잊지않아요. 기억할게요. 8 구름빵 2016/04/16 467
548634 다시 취업하게 되었어요 축하부탁드려요~ 5 재취업성공 2016/04/16 1,662
548633 내 마음이 사악한 건가?, 저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1 꺾은붓 2016/04/16 591
548632 친노 정말 지겹고지겹고 지겹다. 48 ㅇㅇㅇ 2016/04/16 3,474
548631 여행시 멜 백팩 추천좀 해주세요 4 백팩 2016/04/16 1,649
548630 비타민크림 정말좋네요 5 dd 2016/04/16 2,559
548629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가 참으로 드라마틱합니다. 5 한표만 가진.. 2016/04/16 906
548628 기본적인 교양없고, 막무가내, 고집불통인 어르신들....어떻게 .. 8 fdhdhf.. 2016/04/16 1,503
548627 어제 인간극장 민폐라는 글 읽으신분 2 ... 2016/04/16 3,083
548626 영남 친노들의 민낯을 봅니다. 42 통통함 2016/04/16 2,557
548625 신랑이라는 표현 23 봄봄 2016/04/16 3,746
548624 미군 입대 왜들 비판하시는지... 28 xxg 2016/04/16 3,729
548623 한식상차림에 어떤 샐러드 할까요? 5 ㅎㅎㅎ 2016/04/16 1,378
548622 내일 동경 가는데 괜찮을까요? 14 xlfkal.. 2016/04/16 2,612
548621 알파고가 강남을 손들게하고 2030을 헬조선에서 구출하다 7 알파고 2016/04/16 1,759
548620 베스트글보구요..사람은 자기밖에 없어요 46 rrr 2016/04/16 7,001
548619 말을 할 때 비난이나 비아냥이 일상인 분들은... 4 아이사완 2016/04/16 1,526
548618 베란다 천장이 축축해요 1 궁금해요 2016/04/16 784
548617 표창원.오늘 세월호추모식참석.백남기문병.소녀상방문 16 기대 2016/04/16 2,504
548616 50대분들은 여행가실때 어떤 루트로 가시나요?^^ 18 동남아 2016/04/16 2,319
548615 순금반지or캐럿반지 3 ? 2016/04/16 1,370
548614 점심 저녁 도시락을 다싸왔는데 상할까봐 걱정되네요 5 도시락 2016/04/16 1,575
548613 강남 역삼동근처 사우나추천 2 2016/04/16 1,580
548612 세균맨식 당선인사 ㅋㅋ 13 퍼온글 2016/04/16 3,311
548611 집 김밥 - 대체 파는 김밥과 뭔 차이일까요? 53 요리 2016/04/16 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