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인 내가 결혼하고 싶을때

-- 조회수 : 5,366
작성일 : 2016-04-13 00:04:26

이제 뭐 결혼은 포기하고 그냥 혼자 살자 주의로 변했는데요 그래도 가끔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불쑥 들때가 있어요

일순위는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이 결혼 했냐고 물어서 안했다고 대답했을때 그 반응을 볼때에요

제일 많은건

헉!!

하고 놀래는거랑

두번째는 어쩌다가..

라는 거랑..

뭐 그렇네요

휴..

여자 나이 마흔에 결혼 안한게 그리 신기하고 안타까운가

이럴때는 결혼하고 싶어요

IP : 112.186.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시선
    '16.4.13 12:06 AM (222.112.xxx.120)

    불편하죠.

    마치 성격이 이상하거나 하자가 있는 듯 생각하는 ㅠㅠ
    저는 초월했어요..
    그런 거 물으면 "대답 꼭 해야하나요?" 하고
    빙그레 웃어버려요.

  • 2. ...
    '16.4.13 12:06 AM (39.121.xxx.103)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미혼..
    전 20대후반에 독신으로 살기로 결심한지라 지금 생활 만족하는데요..
    그래도 결혼도 괜찮겠다..싶을때가 가족끼리 여행하는 친구들볼때 그렇더라구요.
    여행 무~지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는데 가끔 혼자 심심하고 그렇거든요.

  • 3.
    '16.4.13 12:07 AM (175.223.xxx.18)

    친구가 자기신랑보고
    내짝꿍 이라는 표현을 할때
    나도 짝꿍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4.
    '16.4.13 12:52 AM (221.146.xxx.73)

    사람들이 참 예의가 없네요. 표정관리도 못하나

  • 5. .......
    '16.4.13 1:00 AM (61.80.xxx.7)

    저도 40대 초반 미혼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는 노부부를 볼 때, 엄마랑 애가 놀이터 같은 곳에서 다정하게 있는 걸 볼 때 결혼하고 싶어요.

  • 6. 저역시
    '16.4.13 1:04 AM (1.230.xxx.88) - 삭제된댓글

    마트다녀오는 가족들보면 결혼하고 싶더라구요
    아빠 어깨 무등탄 아이
    그거보고 웃는 엄마
    바리바리든 쇼핑백
    드라말 넘 많이 봣네요ㅠㅠ

  • 7. 하하
    '16.4.13 1:22 A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서 상담하고 도장 찍을 때요!!
    물론 아내 혼자서 다하는 경우 많은 거 알지만 그게 달라요
    산책하는 노부부 보면 지금의 편안한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겪고 지내왔을 희노애락이 보여요. 거기서 나오는 동지애 같은거
    그러면 나는 이제 저 느낌을 갖지는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설령 기적^^이 일어난다 해도 한 세대를 함께한 그 느낌은 아닐거니까요

  • 8. 그게
    '16.4.13 6:41 AM (124.199.xxx.76)

    전 생긴게 화려하다보니 놀래면서 왜 안했냐라고 이상한 눈빛으로 묻는데
    너 무슨 사연 있냐 그 태도예요.
    걍 모쏠인건데

  • 9. 혼자 사는 미국친구가
    '16.4.13 9:13 AM (223.62.xxx.18)

    말하길, 힘 쓰는 집안일 (무거운 가구를 옮긴다거나 하는일) 있을때만 근육질 남편 있었으면 좋겠다고...

  • 10. 마카로니
    '16.4.13 9:48 AM (118.33.xxx.11)

    전 교사인데요. 학생들이 신상 묻다가 싱글이라고 하면
    "선생님 힘내세요!"라고 할 때.
    나 불쌍한 사람 아니란 말이다--

  • 11. ...
    '16.4.13 11:00 AM (118.220.xxx.10)

    저도 비슷.
    무슨 문제있는 거 아니냔 듯한 시선을 받을 땐 '아, 그냥 홧김에 결혼해 버려?!'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 생각은 30초도 안되서 사라지지만...

  • 12. 꽃울
    '16.4.13 10:13 PM (121.138.xxx.250)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놀라는 것 까지는 괜찮아요.
    일때문에 만났는데 초면에 마흔 넘은 미혼이라니까 빨리 결혼하라고 대체 왜 결혼하려고 노력도 안하냐고 오지랍질하는 50대 꼰대들.
    답 없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763 김어준. 김용민. 이동형 이런 인간들은 정치평론 하지 말아야.... 23 .... 2016/04/15 3,824
548762 해법경시 5월에 있는것 문의드려요 2016/04/15 462
548761 친정엄마 얘기 7 hakone.. 2016/04/15 2,385
548760 연어샐러드에 연어 어떻게 재우는건가요? 3 .. 2016/04/15 1,060
548759 내친구의 집 프로에서 이번주에 타일러 집에 갔나요 6 . 2016/04/15 3,146
548758 치과 신경치료 .. 다들 뭘로 씌우시나요? 8 .. 2016/04/15 2,804
548757 간피로에 도움되는약~~ 2 간기능 2016/04/15 1,158
548756 CNN, 세월호 침몰 2년이 지나서야 인양 계획 발표하는 대한민.. 2 light7.. 2016/04/15 751
548755 친노친문에 대해 광주호남과 안철수지지자들은 같은 심정 8 .... 2016/04/15 700
548754 도대체 호남을 어떻케 해야 하는가? 30 도대체 2016/04/15 2,190
548753 저 가스레인지랑 오븐 닦고 돈 받았어요 15 저도 간증의.. 2016/04/15 4,751
548752 지금 vj특공대 해양경찰 5 ..... 2016/04/15 1,729
548751 네이버 쇼핑에서 신발을 샀는데요 ... 2016/04/15 623
548750 고3과외 화상과외 여쭤요 2 ..... 2016/04/15 929
548749 영화 추천해주세요~~~~~ 6 영화 2016/04/15 794
548748 순대국은 체인점 피해야겠네요 2 조미료 2016/04/15 4,251
548747 키플링가방 세탁... 5 하이 2016/04/15 2,395
548746 울 엄마 대체 왜이러나요... 14 알려줘요 2016/04/15 6,345
548745 이번 총선 결과로 국정원도 난감할듯.. 6 ㅇㅇ 2016/04/15 1,821
548744 걸으면 허리가 아픈 사람은 4 아파 2016/04/15 5,281
548743 세월호731일) 4.16 코 앞...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 8 bluebe.. 2016/04/15 328
548742 책과 잡지 활용한 인테리어 방법 5 ., 2016/04/15 1,449
548741 먹는 즐거움없이 사는거... 5 2016/04/15 2,640
548740 연락이 너무 없는 남친은 성향을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10 .. 2016/04/15 3,769
548739 미끄러운 욕실타일 해결했어요 4 옥이 2016/04/15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