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자손녀 봐주시는 분들은 정말;;;;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6-04-12 23:57:00
대단하시네요...
솔직히 엄마가 키워도 힘들어 쩔쩔매는데
할머니되어서 나이들어서 어린아기키우는것이란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가네요
노하우?연륜? 그런것이 있어서 더 쉬울까요?
귀엽고 예쁘지만 체력이 엄청 필요한데...
저녁에 데려가는건 그나마 낫지만
아예 평일에 풀타임으로 손주돌보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것같아요
IP : 117.111.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4.13 12:07 AM (61.102.xxx.238)

    요즘 손녀딸 봐줘요1월부터 보고있는데
    오전10시에 어린이집보냈다가 1시에 데려와서 낮잠재우고 7시까지 데리고있어요
    아이는 울지도않고 순한편인데
    아직아기라 모든걸 안아서해주다보니
    저는 팔이 아파요 한의원가서 침을맞기도하고 정형외과도 다녔는데 체력이 문제이긴해요
    여름되면 어린이집시간을 늘리라고 애엄마아빠가 말하긴하는데
    아이가 어려서 망설이고있어요
    제가고민인건 젊은엄마처럼 아기한테 이것저것 가르키질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노래도불러주고 재롱도 가르켜야하는데 그게안되더라구요

  • 2. 아는분
    '16.4.13 12:14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외손자 둘 봐주다가 직장암 말기때 발견하시고 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손자때문은 아니겠지만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여유가 없다보니 하혈(?)같은 증상에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말기때 발견하신거죠.
    어쩔수없이 육아를 맡기신다면 정기검진 꼭 해드리세요.

  • 3. 아는분
    '16.4.13 12:16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외손자 둘 봐주다가 말기암 발견하시고 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손자때문은 아니겠지만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여유가 없다보니 하혈(?)같은 증상에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말기때 발견하신거죠.
    어쩔수없이 육아를 맡기신다면 정기검진 꼭 해드리세요.

  • 4. 음. .
    '16.4.13 12:53 AM (58.140.xxx.232)

    저희 엄마가 고등교사셔서 저희도 외할머니께서 봐주셨는데요. 대신 베이비시터랑 파출부 아줌마 두셨었어요. 할머니는 감독정도. 요즘 그러면 사람 구하기 힘들다지만 그래도 연로하신 분께 전적으로 맡기는것보다는 아주머니 붙여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돈이 이중으로 나가서 부담스럽다해도 애들 두살만 되도 좀 낫지않나요. 그보다 어릴땐 진짜 하루종일 안아줘야해서. 어르신 병나면 병원비가 더 들어용

  • 5. 지금 8개월 외손주 봐주고 있어요
    '16.4.13 6:27 AM (180.67.xxx.84)

    백일부터 봐주고 있어요.
    남자아이고 체중이 많이 나가서
    힘도 들고 손목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너무 너무 너무 예쁘고
    손주랑 노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원래 제가 모임도 많고 사람 만나는것을
    아주 좋아하는 성격인데도
    이 녀석 때문에 완전 집순이가 되었어요^^
    책읽어주기
    힙시트로 안아주기
    포대기로 업어주기
    교구갖고 놀아주기
    노래불러주기
    맛사지해주기~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나고 병치레가 많아서
    맛사지에 제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손주때문에
    정식으로 배웠어요 매일 주로 가슴과 등위주로
    해주고 있어요.
    이유식먹이기~이게 좀 힘들지만..
    ....
    이유식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고
    목욕도 시키고 싶은데
    이 두가지는 딸이 꼭 해서 제가 할 기회가 없네요.
    건강만 허락한다면 오랫동안 봐주고 싶네요~~

  • 6. 미사엄마
    '16.4.13 9:08 AM (218.237.xxx.162)

    저는 시어머님께서 아이봐주시는데...
    넘 감사드려요 다른분들도 손자손녀보는 할머님마음과 수고를 며느리도 감사하고 고맙게생각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807 성장할때 짧은 목 길어질 수 있는지‥ 6 기린 2016/04/16 2,524
548806 제일 이해 안되는게 뭐예요? 31 세윌호 2016/04/16 4,204
548805 오늘 비가 오는건요..??? 5 빗물 2016/04/16 1,145
548804 완전 어이없는 폐지줍는 영감님... 45 2016/04/16 7,675
548803 고성 공룡 엑스포 다녀오신 분 계세요? 6 ~~ 2016/04/16 1,011
548802 돔페리뇽 실온 보관? 김냉보관? 어쩌죠. 4 어쩌죠 2016/04/16 5,479
548801 대리석씽크대 얼룩 어떻게 지우나요? 10 초코 2016/04/16 2,742
548800 세월호732일) 하늘에서 눈물을 퍼붓는듯한, 그날로 부터 2년입.. 12 bluebe.. 2016/04/16 943
548799 뜬금없이 세월호 2주기에 무한도전 젝키 나온 이유 13 뜬금 2016/04/16 5,264
548798 정신과약을 끊었는데 생리까지겹쳤어요 ㅠㅠ 1 ... 2016/04/16 1,422
548797 홈쇼핑 해피콜 초고속 블랜더 7 사까? 2016/04/16 3,582
548796 "내 동기들이 아직도 안돌아오고 있어" 1 .. 2016/04/16 1,029
548795 고2 과학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5 인강 2016/04/16 1,814
548794 혹시 경품 타 보셨다면 무엇을 타셨나요? 13 라일랄 2016/04/16 1,803
548793 나이드니 인간관계가 확 줄어드네요 ~ 12 까미유 2016/04/16 6,843
548792 오늘 일산에는 세월호합동 분향소가 없나요? 일산 2016/04/16 377
548791 식탁 고르는 중이예요 좀 도와주세요 지혜를모아 2016/04/16 1,235
548790 세월호 2주기 하루 앞두고, KBS ‘해경 홍보’ 논란 5 국민우롱 2016/04/16 781
548789 깐 밤 샀는데 뿌리가 자랐어요... 2 .... 2016/04/16 840
548788 커버력좋은 에어쿠션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16/04/16 6,143
548787 콜라 마시고 바로 양치 안하면 치아 착색 되나요? 6 궁금 2016/04/16 1,534
548786 세월호 2주년 7 그냥 2016/04/16 783
548785 교정중 치아 음파칫솔이랑 워터픽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교정치아 2016/04/16 1,532
548784 저질글 어디있어요? 5 아까 2016/04/16 773
548783 젝스키스는 그룹내에서도 빈부격차 있었죠? 47 ... 2016/04/16 3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