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자손녀 봐주시는 분들은 정말;;;;

조회수 : 3,150
작성일 : 2016-04-12 23:57:00
대단하시네요...
솔직히 엄마가 키워도 힘들어 쩔쩔매는데
할머니되어서 나이들어서 어린아기키우는것이란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가네요
노하우?연륜? 그런것이 있어서 더 쉬울까요?
귀엽고 예쁘지만 체력이 엄청 필요한데...
저녁에 데려가는건 그나마 낫지만
아예 평일에 풀타임으로 손주돌보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것같아요
IP : 117.111.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4.13 12:07 AM (61.102.xxx.238)

    요즘 손녀딸 봐줘요1월부터 보고있는데
    오전10시에 어린이집보냈다가 1시에 데려와서 낮잠재우고 7시까지 데리고있어요
    아이는 울지도않고 순한편인데
    아직아기라 모든걸 안아서해주다보니
    저는 팔이 아파요 한의원가서 침을맞기도하고 정형외과도 다녔는데 체력이 문제이긴해요
    여름되면 어린이집시간을 늘리라고 애엄마아빠가 말하긴하는데
    아이가 어려서 망설이고있어요
    제가고민인건 젊은엄마처럼 아기한테 이것저것 가르키질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노래도불러주고 재롱도 가르켜야하는데 그게안되더라구요

  • 2. 아는분
    '16.4.13 12:14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외손자 둘 봐주다가 직장암 말기때 발견하시고 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손자때문은 아니겠지만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여유가 없다보니 하혈(?)같은 증상에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말기때 발견하신거죠.
    어쩔수없이 육아를 맡기신다면 정기검진 꼭 해드리세요.

  • 3. 아는분
    '16.4.13 12:16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외손자 둘 봐주다가 말기암 발견하시고 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손자때문은 아니겠지만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여유가 없다보니 하혈(?)같은 증상에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말기때 발견하신거죠.
    어쩔수없이 육아를 맡기신다면 정기검진 꼭 해드리세요.

  • 4. 음. .
    '16.4.13 12:53 AM (58.140.xxx.232)

    저희 엄마가 고등교사셔서 저희도 외할머니께서 봐주셨는데요. 대신 베이비시터랑 파출부 아줌마 두셨었어요. 할머니는 감독정도. 요즘 그러면 사람 구하기 힘들다지만 그래도 연로하신 분께 전적으로 맡기는것보다는 아주머니 붙여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돈이 이중으로 나가서 부담스럽다해도 애들 두살만 되도 좀 낫지않나요. 그보다 어릴땐 진짜 하루종일 안아줘야해서. 어르신 병나면 병원비가 더 들어용

  • 5. 지금 8개월 외손주 봐주고 있어요
    '16.4.13 6:27 AM (180.67.xxx.84)

    백일부터 봐주고 있어요.
    남자아이고 체중이 많이 나가서
    힘도 들고 손목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너무 너무 너무 예쁘고
    손주랑 노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원래 제가 모임도 많고 사람 만나는것을
    아주 좋아하는 성격인데도
    이 녀석 때문에 완전 집순이가 되었어요^^
    책읽어주기
    힙시트로 안아주기
    포대기로 업어주기
    교구갖고 놀아주기
    노래불러주기
    맛사지해주기~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나고 병치레가 많아서
    맛사지에 제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손주때문에
    정식으로 배웠어요 매일 주로 가슴과 등위주로
    해주고 있어요.
    이유식먹이기~이게 좀 힘들지만..
    ....
    이유식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고
    목욕도 시키고 싶은데
    이 두가지는 딸이 꼭 해서 제가 할 기회가 없네요.
    건강만 허락한다면 오랫동안 봐주고 싶네요~~

  • 6. 미사엄마
    '16.4.13 9:08 AM (218.237.xxx.162)

    저는 시어머님께서 아이봐주시는데...
    넘 감사드려요 다른분들도 손자손녀보는 할머님마음과 수고를 며느리도 감사하고 고맙게생각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416 커서 그런지 엄청 딱딱한 마른오징어는 뭐해 먹나요 11 마른오징어 2016/04/13 1,329
547415 투표하고 왔어요, 6 ,,,,,,.. 2016/04/13 496
547414 무식한 저 투표 질문 있어요...도와주삼 17 dd 2016/04/13 2,051
547413 미국은 social security가 국민연금인가요? 8 미국사회는 2016/04/13 1,614
547412 투표완료요~~ㅋㅋㅋ 5 이야 2016/04/13 566
547411 사진작가 이완 뭐하는 사람이에요? 전 디올백 있으면서 성매매 혐.. 16 ac 2016/04/13 3,821
547410 돈모으기 위한 3가지 기준을 세웠어요.. 38 Oo 2016/04/13 18,633
547409 두려워했던 주말부부 생활이 시작됐어요 10 2016/04/13 4,405
547408 투표하고 이벤트도 받고 왔어요 4 투표하고 2016/04/13 750
547407 나이많은 사람이랑 연애하는 어린애들은 11 ㅇㅇ 2016/04/13 7,401
547406 지금 tv보세요? 6 하하하 2016/04/13 1,464
547405 제주날씨 어떤가요?? 3 홍이 2016/04/13 545
547404 사회성이 없으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나요... 15 ... 2016/04/13 5,993
547403 초등 아이데리고 엄마 혼자 외국 가서 박사하는거 가능할까요? 5 공부 2016/04/13 1,581
547402 오늘 정봉주랑 전원책이 개표방송하는곳 있나요 9 ㅇㅇ 2016/04/13 1,618
547401 아침부터 투표 귀찮아 하는 남편과의 실랑이 .. 3 하아 2016/04/13 838
547400 총선 소감 1 생각 2016/04/13 420
547399 시어머니랑 같이사는거 참 힘드네요 19 으이구 2016/04/13 7,968
547398 동네모임 블로거에 투표독려 하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1 어제 2016/04/13 913
547397 여기 투표율 떨어트리고픈 글도 올라오네요(냉텅) 4 기가막혀서 2016/04/13 755
547396 투표하고 왔어요 ^^ 22 4월13일 2016/04/13 1,213
547395 문소리씨 대학시절 그리 인기 좋았다는데 73 ㅇㅇ 2016/04/13 26,029
547394 기표소에 아이 같이 들어가면 안되는건가요? 5 ... 2016/04/13 1,635
547393 투표하고 왔습니다 3 비오는날 아.. 2016/04/13 364
547392 날씨 따뜻해지니 이런 피해 많아져요.. 2 제발 2016/04/13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