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옷 가지고 맘상하네요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16-04-12 23:19:00
아들이 이제 6개월 넘어가고 있어요
어린 아가에 첫손주라 엄마가 무지 이뻐하세요
친정가서 며칠 지내다가 엄마가 사준 옷 들고
집 돌아오니 타이밍이 좀 그리되어
가깝게 사시는 시어머니가 바로 오셨어요
시어머니도 아가옷 사오셨더라구요
근데 친정엄마가 사준 옷 들어보시더니
에이 지지배 옷 아니야? 하면서 옷을 던지시네요...
하얀 셔츠인데 스퀘어모양으로 카라가 있어요...
너무 기분나빴어요...
당신께서 사오신 옷 꺼내시며
훤헌 색이라 잘 받겠다고 하시는데...
매번 사오시는 같은 패턴 색상...
빨강색 옷이요...
빨강 흰색이 교차되는 가로 스트라이프
내복도 두세개에 외출복 겉옷까지
자꾸 사오시네요
..
남편이 이런거는 그만 사오라고 해도
애들은 원색 입어야한다며 자꾸 사오시네요
저는 정말 싫어하는 패턴색상인데요 ㅠ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드시고
그러셨음 좋겠어요
어차피 안입히거든요 ㅠ

본인이 사온 옷은 잘 어울리고
사돈이 사준 옷은 기지배 같다고 내던지는 시모...
정말 기분 나빴어요
그래서 여기에 몇자 남기고 갑니다 ㅜ
IP : 211.255.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11:26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스타일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취향이 다르다 생각하지만
    사돈이라면 어려운 자리인데, 사돈이 손주 사준 옷을 던진다는 그 인성이 놀랍네요./

  • 2. ....
    '16.4.12 11:29 PM (124.49.xxx.100)

    에휴 노인네들. 안입히는 걸로 소심한 복수하세요

  • 3. 시어머니
    '16.4.12 11:47 PM (14.52.xxx.171)

    옷 던지는건 100%잘못이구요
    님 부부도 시어머니가 사준 옷은 시어머니 만날때 입히시는 정도 요령은 가지세요
    저 아는 분은 아들이 애 품격떨어진다고 이런 옷 사오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ㅠㅠ

  • 4. 음..
    '16.4.12 11:59 PM (121.139.xxx.146)

    아이들옷 선물할땐
    옷입히는 엄마의 취향..
    생각해야합니다~^^

  • 5. 뚜앙
    '16.4.13 3:27 AM (121.151.xxx.198)

    윗댓글님 말씀처럼
    시어머님께서 잘못하셨네요

    하지만 옷선물들어왔으면
    그분볼때는 그옷을 입혀주는게 예의라고생각해요

  • 6.
    '16.4.13 9:03 AM (118.176.xxx.117)

    시어머니 너무 했네 그래도 애들한테는 원색옷이 좋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833 코트가 무거운 이유가 있을까요 7 ㅇㅇ 2016/07/11 3,669
574832 알레르기검사를 해보고 싶은데 어떤 과로 예약을 해야될지.. 5 병원 2016/07/11 989
574831 애 둘데리고 어딜가야 기분이 좋아질까요 22 답답 2016/07/11 3,359
574830 남편이 혈압이 높아서 눈 핏줄이 터졌다는데요 21 걱정 2016/07/11 6,556
574829 고딩성적에 대해 잘 아시는분 2 .. 2016/07/11 928
574828 '학생이 없다' 위기의 대학들 3 올것이 오고.. 2016/07/11 2,201
574827 과외로 점수 얼마나 올라야 돈 안 아까우세요? 8 망이엄마 2016/07/11 1,583
574826 집수리중 ..에어콘배관 6 에어콘 2016/07/11 1,440
574825 서영교의원 더민주 탈당한다는데, 12 ... 2016/07/11 2,049
574824 스타벅스 메뉴 잘 아시는분께 질문이요~ 2 ..... 2016/07/11 1,486
574823 굿와이프 지금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11 40대여배우.. 2016/07/11 3,552
574822 그럼 아이허브의 코큐텐의 원료는 다 일본산인거예요? 코큐텐 2016/07/11 1,105
574821 10년된 빌라 살까요? 8 ... 2016/07/11 3,722
574820 고양이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냥이네 2016/07/11 817
574819 강남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 만한 음식점 있을까요? 11 맛집 2016/07/11 1,774
574818 더운데 집안일 어찌 하세요 25 덥다 2016/07/11 5,421
574817 양배추를 빨리 소진 시킬수 있는 요리가 뭘까요? 16 양배추 2016/07/11 2,921
574816 이억오천짜리 사고도 새가슴이니 참~~ 13 올리 2016/07/11 5,851
574815 7개월 아이 데리고 부산 여행.. 어떤가요? 17 2016/07/11 1,817
574814 에어컨 좀 소개해 주세요~~^^ 19년 2016/07/11 374
574813 에어컨 세척 스프레이 뭐 쓰셨나요? 2 .. 2016/07/11 934
574812 시험치러가는데요 4 딸사랑바보맘.. 2016/07/11 655
574811 사드는 미국의 글로벌 MD시스템의 하나 북핵은핑계고.. 2016/07/11 477
574810 바퀴달린 서류가방 쓰시나요? 3 qhfk 2016/07/11 966
574809 이런 아이는 어찌 가르치나요? 3 ㅇㅇ 2016/07/1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