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는 게 맞을까요?

choco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6-04-12 22:16:53
벌써 2주가 됐네요.
소개팅 하고 밤11시쯤 돌아오는 길에 폰이 땅에 패대기(?) 쳐졌어요 ㅎ
액정 다 깨지고 난리
집에 금방 도착해 보니 폰이 나갔고요.
다음 날 급한대로 다른 공기계에 유심 넣고 사용
소개팅남 연락이 없더라고요.
나랑 야구도 보러가자 운동 한댔더니 자기도 같이 다니자
뭐 분위기상 계속 볼 상황이었는데 웃기다 하고 말았는데요.
깨진 폰에 사진 다운 받으려고 as 센터 갔더니
흠...폰 깨진 그 날 밤 헤어지고 문자가 와 있었네요.
피곤할텐데 어서 들어가 쉬라고 오늘 즐거웠다고요.
그럼 답장을 안해서 연락이 끊긴건가?
아니 그래도 늦은 밤 시간 답신 없음 다음 날이라도 잘 들어갔나 문자 해야잖나 싶기도 하고
관심 있는 여자에겐 남자가 먼저 연락하잖나요?
아님 자존심 세서 자기가 차인거라 생각하려나요?
지금 와서 상황이 이랬다 문자라도 하면 웃기려나요?

아...as센터에서 깨진 폰 사진 찍어 둔 게 있긴해요.
오해로 끊길 인연이냐 아니냐는 정작 지금부터이려나 생각도 일면 들고...내 결정 하나에 달린 느낌? ㅎ
나이 많아서 둘 다요.
가벼운 소개팅이라기 보단 결혼이 고려된 부분 있죠.
나한테 아니 왜 아직 결혼 안했냐 소리 여러번 하면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라...그냥 보내야 하는건가 갸우뚱 하는 중이요.
무엇보다 댓글 보니 소개팅남 상처 받는다는 말요.
나로 인해 누가 상처 받는 거 싫어요.
IP : 122.45.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10:23 PM (61.83.xxx.208)

    답장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오면 스토커에요.
    이미 2주 지났으니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자존심은 지켜야 하잖아요.

  • 2. 호수풍경
    '16.4.12 10:25 PM (124.28.xxx.47)

    아깝지만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심이...
    사실대로 말해도 오해할거 같아요...

  • 3. ;;
    '16.4.12 10:31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아마 문자가 씹힌걸로 이해했을테고.. 소개팅에서 그정도면 남자가 거절이라 받아들일 법도 하죠 뭐
    남자도 문자 씹히면 상처 받아요..

  • 4. 기쁨양
    '16.4.12 10:32 PM (223.62.xxx.75)

    사정 말하지말구 잘지내셨어요^^? 하고 연락해보셔요ㅎㅎ

  • 5. ㅎㅎ
    '16.4.12 10:37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당일에 답장이 없으니 거절이거나 씹혔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니 더이상의 연락은 없었을거고요.
    씹히면 기분 안좋고 상처 받아요.
    연락 한번 해 봐도 될거 같아요.상황 이되면 저런 이유로 답 못했다고도 말하고요~

  • 6. 속상
    '16.4.12 10:37 PM (14.43.xxx.116)

    마음에 이 일이 계속 남을 거 같으면 먼저 연락해보세요...

  • 7. dlfjs
    '16.4.12 10:47 PM (114.204.xxx.212)

    맘에 들면 설명하세요

  • 8. ;;
    '16.4.12 10:55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맘에 들면 설명하세요 2
    설명하고 그날 답 없어서 오해가 생겼으면 풀면 되죠. 그냥 원글님 마음에 충실하세요 후회하지 않게.

  • 9. ;;
    '16.4.12 10:58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설명하세요 2
    설명하고 그날 답 없어서 오해가 생겼으면 풀면 되죠. 그냥 원글님 마음에 충실하세요 후회하지 않게.

    그리고 남자들도 나이가 들 수록 연애에 있어서 포기가 빨라져서 그렇게 반응한게 딱히 이상한건 아닌 것 같아요.

  • 10. ......
    '16.4.13 12:30 AM (218.39.xxx.235)

    정말 아쉬우시면 하시되 상황설명만 하세요ㅎㅎ

  • 11. tods
    '16.4.13 12:43 AM (59.24.xxx.162)

    왜 아직 설명하지 않으셨는지 이해안가는 아줌마입니다 ^^
    두 분 사이진전은 둘째치고, 남자분이 억울한 오해를 하고있지 않을까요?

  • 12. ..
    '16.4.13 12:52 AM (125.180.xxx.190)

    관심 있는 여자에겐 남자가 먼저 연락하잖나요?


    혼자 70년대 사시는 듯...
    남자도 자존심이 있는데 문자 씹혔으면 나한테 관심없나보다 생각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466 산지 일년된 가구 가전들 다 불편해요 ㅜ 17 2016/05/26 5,704
560465 제주도 갑니다. 뭐하고 올까요? 32 .. 2016/05/26 4,874
560464 새벽에 강아지데리고 산책나왔어요.. 8 다시금 2016/05/26 2,348
560463 갑자기 자고일어나니 귓볼 아래부터 턱이 붓고 통증이... 4 2016/05/26 6,581
560462 집 ,인터넷비 얼마내세요? 16 2016/05/26 3,901
560461 제가 너무 웃기고 유치하네요 14 들키고싶지않.. 2016/05/26 3,638
560460 거짓말!! -- 상시 청문회법이 통과되면 국회가 마비될까? 5 청문회법 2016/05/26 737
560459 요즘 다들 살기가 어떠세요? 16 질문 2016/05/26 5,622
560458 엄마의 관심을 간섭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나이는 몇 살쯤인가요.. 2 자식 2016/05/26 1,369
560457 연애고민 8 38 vs .. 2016/05/26 1,670
560456 집에 틀어박혀 인터넷 쇼핑만하네요 8 40대 뭘하.. 2016/05/26 3,413
560455 내 인생 최고로 감명깊게 본 영화는 무엇인가요? 65 영화 2016/05/26 7,277
560454 오토 운전 주행시, 오른발은 어디에 두세요? 22 ㅇㅇㅇ 2016/05/26 4,676
560453 아빠, 딸을 지켜주세요..라는 동영상 보셨나요? 4 사소한 것들.. 2016/05/26 1,401
560452 반기문은 왜 유엔총장을 10년씩이나 하나요? 17 반우려 2016/05/26 6,424
560451 두 딸을 과연 포기할 수 있을지.. 31 이혼 2016/05/26 7,404
560450 노란 이는 빨간 립스틱 하지마세요 33 2016/05/26 9,225
560449 사주에 나온대로 직업이나 적성가지신분? 5 ㅏㅏㅏㅏ 2016/05/26 3,109
560448 해영이 부모님 넘 좋아요 10 ㅋㅋ 2016/05/26 2,782
560447 원룸 구하고 있는데요 4 dadada.. 2016/05/26 1,448
560446 카카오톡 프로필 히스토리 1 .. 2016/05/26 2,409
560445 이정도에 회사 그만 두는건 배부른건가요? 13 ㅜㅜ 2016/05/26 3,975
560444 도울 선생 강의 재밌나요? 13 궁금 2016/05/26 2,123
560443 깨진 액정 돌려주나요? 2 ㅅㅅ 서비스.. 2016/05/26 924
560442 엘베없는 빌라 10 한숨 2016/05/26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