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이 넘어 다 잃은 것만 같네요
직장 생활도 실패해서 퇴직하게되었고,
이런 상황이 되니 인간관계도 정리가 되고,
뭔가 많이 잘 못 살아왔었나봐요.
인생 루저가 된거 같네요.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습니다
1. 무탈
'16.4.12 7:50 PM (157.14.xxx.60)무탈하게 잘 살던 사람들도 그 즈음되면
인간관계 정리되고 시댁 친정 문제 애들 남편 문제
사고 건강 문제로 한번씩은 자빠지고 뒤집어집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큰 질병만 안 걸리셨다면
마음 추스리고 다시 출발하세요
언젠가 2016년 봄날을 그리워할 때가 올거예요2. 저두요
'16.4.12 7:54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저랑 똑같으시네요
할수없죠 뭐..
망한대로 사는수 밖에요3. 언제나 궁금
'16.4.12 7:55 PM (114.204.xxx.112)제가 마흔 넘어 재산 모두 잃고 사람도 잃고
커리어도 잃어서 마루에 앉아 혼자 중얼거릴 때
제 딸아이가 해맑게 웃으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엄마! 엄마한테는 경험과 실력이 남았는데 뭐가 문제야.
다시 시작해!4. ㄷㄴㄷㄴ
'16.4.12 7:59 PM (175.223.xxx.235)저도 그래요
마흔 다되서 늦게 결혼하나 했는데 파혼했구요.직장도 결혼땜에 그만뒀구요
돈도 앖어요 전
앞날이 까마득해요5. 산골복상
'16.4.12 8:02 PM (222.121.xxx.72)기운내세요.
6. ..
'16.4.12 8:06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새로운 인연은 또다시 나타날 것이고
취직도 눈을 낮추면 또 찾게 될거예요.
힘내세요.7. 비슷
'16.4.12 8:11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마흔에 결혼하고 이혼했어요
임신도 하고 직장도 그만두고 유산도 했네요
반년간 돈만 까먹고 멍때리다가...재취업 준비중 이예요
원글님과 ㄷㄴㄷㄴ님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네요8. ㅇㅇ
'16.4.12 8:25 PM (112.165.xxx.191)부양할 가족이없고 건강하다면...
세상에 못할게없지요.9. ...
'16.4.12 9:08 PM (211.36.xxx.100)눈을 낮춰 일을 먼저 잡으세요. 일하다보면 또 다른 길을 모색하게되고 할꺼예요. 지금은 잡생각안하고 일구하기 먼저.
10. ᆢ
'16.4.12 9:12 PM (211.36.xxx.156)다시일하시면되세요 몸도관리하시고
저는 마흔이후의삶이 제자신으로사는 진짜삶인것같아요11. ᆢ
'16.4.12 9:18 PM (211.36.xxx.108)힘내세요
잘되리라 믿으면서 버티세요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12. ..
'16.4.12 9: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속 썩이는 남편, 자식 안 딸린 것만 해도 성공한 인생이구만요.
13. ....
'16.4.12 9:19 PM (116.39.xxx.206)저도 그래요. 그런데 어느 날 달리 생각해보니
연애를 안 해도 결혼을 안 해도 별일 없고
회사를 그만둬도 별일 없더라고요.
게다가 홀가분한 상태니 뭐든 시작하기 좋고.
글고 친구는 또 만들 수 있더라고요.
푹 쉬고 개운하게 일어나요, 우리. ^^14. ...
'16.4.12 9:53 PM (122.40.xxx.85)아직 인생의 절반이 남았는데요.
저는 인생의 초반은 암울했는데 남은 인생은 밝게 살려구요.15. 심플라이프
'16.4.12 10:29 PM (175.194.xxx.96)건강을 잃지않았으면 된겁니다. 다 가졌어도 아프면 아무 소용없거든요.
16. ...
'16.4.13 1:30 PM (119.64.xxx.197)이열치열..제주도나 해외로 여행다녀오세요...새로운 봄바람이 들어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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