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책 읽어주기 힘들지 않나요?

그런데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6-04-12 17:03:39
전 왜 이리 힘들까요?
어떻게 맘 먹어야 잘 읽어줄 수 있나요?
10살이라 혼자 읽었으면 좋겠는데 전혀 안읽어요,
제가 읽어줘야 하나봐요,
아이 한글 가르치고 진이 빠져서인지 7살부터는 못 읽어준거같아요ㅠ
IP : 112.148.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까지는~
    '16.4.12 5:20 PM (211.201.xxx.48)

    읽어주는게 좋아요~ 물론 힘들지만 아이들 습관 들여주는거잖아요~
    힘드시더라도 님도 님의 배우자님도 같이 번갈아가면서 읽어주세요~
    아이는 부모님의 목소리와 함께 듣는거 좋아해요~ 그리고 책읽는 습관 길러져요~

  • 2. ㅜㅜ
    '16.4.12 5:26 PM (175.223.xxx.165)

    우리 애들은 제가 읽어준대고 싫데요. 콧방귀끼던데요.
    그냥 학습만화사주고 아침마다 책한권씩 보내줘요. 학교가서 읽으라고.

  • 3. 10살아들
    '16.4.12 5:29 PM (211.36.xxx.42)

    학교 도서관 매일 한시간씩 보내요
    근데 책은 안 읽고 공만 차다 오는거 같아요
    다녀오면 신발에 모래가 우수수 얼굴은 땀범벅
    뭐하고 왔니? 이러면 앉아서 책 읽다 왔대요

  • 4. ...
    '16.4.12 6:09 PM (211.202.xxx.195)

    ㅋㅋ 공 차다 오는 아들 귀엽네요. 10살이면 한참 공차고 놀고 싶은 나이긴 하죠.

  • 5.
    '16.4.12 6:13 PM (118.217.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랑 같은 책 읽으니까 서로 공유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어떤 상황에서 이거 그때 무슨 책에서 주인공이 ~ 이런 대화 나누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패트리샤 폴라코 선생님 책들이 좋아. 라든가 새로운 그림책을 보고서 혹시 이거 무슨무슨 책 쓴 선생님 책 아니야?
    이런 대화 나누는 거 참 좋아요.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이라는 책을 읽고 매일 읽어 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카카오스토리에 나만보기로 매일 읽은 책 사진 찍어서 올리면서 습관화 시켰어요.
    아이들은 저보다 빨리 습관이 들어서 잠자러 가면서 책 골라와요.
    제가 가끔 꾀를 부려서 남편에게 떠넘기네요.^^;
    어떤 날은 동화구연 하듯이 읽어주기도 하고, 힘들면 그냥 묵묵히 읽어내려가기도 해요.
    그냥 하루 한권이라도 읽어주자 결심해보세요.^^

    듣기 능력과 읽기 능력이 같아지는 시기가 중2라고 하네요.
    그래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읽어주려구요.

  • 6. londo
    '16.4.12 7:54 PM (222.236.xxx.184)

    저도 10살 아들 읽어줍니다.
    단편동화집은 짧으니까 하루 한두편만 정해놓고 읽어요.
    목소리도 실감나게 강약 조절하며 읽다가
    오늘은 이만~이러면 아쉬워서 제발 하나만 더 읽어달라고 졸라대요.
    일단 책 선정이 중요해요.
    엄마가 읽어도 재밌어야해요.
    오늘도 단편동화집에서 두편 읽었구요.
    며칠 전부터 계속 이어서 도 읽어줬는데
    하루에 다 못 읽을 두께라서 1/5쯤 읽다가 오늘은 여기까지...이러면 발을 동동 구릅니다.
    그러다 자기 혼자 읽기도 하고..

    만으로 12살까지는 부모가 읽어주는게 좋다고 해요~
    청각적 자극을 더 잘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 7. ㅎㅎ
    '16.4.12 7:58 PM (121.151.xxx.146)

    학교 도서관 봉사 얼마간 했었는데 애들 학습만화랑 잡지만 읽어요. 다행히 대출은 일반 도서도 많이 하는데 엄마 눈에 안 보이면 만화만 봐요^^

  • 8. londo
    '16.4.12 7:59 PM (222.236.xxx.184)

    괄호에 책 제목을 쓰니 글이 사라지는군요.
    며칠 전부터 계속 이어서 읽은 책은
    삼총사입니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결투하는 내용
    너무 좋아하네요~
    자기가 달타냥이라도 된 듯 흥분..

  • 9. .....
    '16.4.12 8:4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초5까지 읽어줬어요 ㅎㅎㅎ
    아들이 완전 이과형이라서 수과학 도서만 좋아해요
    그래서 문학은 제가 읽어줬네요
    울 아들은 자기전에 엄마가 책 읽어주는 시간이 너무 좋대요
    초6인 지금도 읽어달라고 졸라요
    혼자 두꺼운 성인책도 읽으면서 그래도 엄마 목소리로 듣는게 좋은가봐쵸

  • 10.
    '16.4.12 11:15 PM (218.54.xxx.29)

    저도 혼자보길 바랐는데 안읽어서 다시 읽어주기중입니다.
    아이가 거부할때까지 읽어주라네요.
    본인이 읽는것보다 더 잘이해하고 꾸준히 읽어주면 안읽어주는 아이보다 독해력이 더높아진대요
    그리고 스스로 책읽는 아이들은 부모가 어렸을때부터 책많이 읽어준아이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551 장윤정 아들 영어 못한다느니 그글 지웠네요? 2 추잡스럽다 01:39:59 197
1635550 아까 허리가 내려앉는듯 아프더니 지금 돌아눕지도 못해요ㅠ ........ 01:28:06 177
1635549 홍명보와 김판곤이 69년 동갑이네요 lllll 01:26:47 101
1635548 전립선비대증..심하면...전립선암도 생기나요? fa 01:25:20 60
1635547 50대 후반 날씬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안 먹어야 3 RTRT 01:13:50 684
1635546 커피 마시면 감정이 요동을 쳐요 3 절망 01:11:41 244
1635545 의료붕괴되서 자동으로 민영화 하려고 하는건가요? 3 ㅇㅇ 01:11:00 278
1635544 알쓸신잡보다 나쏠이 재밌는건 나이 들어서일까요 11 ,... 01:00:56 456
1635543 53세 명품 가방 미우미우 어때요 14 ㅇㅇ 01:00:26 666
1635542 날씨가 갑자기 이래도 되는겁니까 3 날씨가 01:00:20 576
1635541 덱스.침착맨.탁재훈 ㅇㅇ 00:59:15 372
1635540 화장실 문 안쪽 아래면에 필름지가 들떴는데요 멍멍멍 00:58:09 124
1635539 일 벌이는 성격인 저 땜에 못 살겠어요 2 ㅠㅠ 00:48:02 513
1635538 국군의 날 행사가 3 .... 00:36:54 596
1635537 "한의사 추가교육해 공공의료 의사로 투입" 제.. 18 ㅇㅇ 00:34:44 973
1635536 피부 건조하신 분들께 또 다시 추천 5 ... 00:29:51 1,140
1635535 5부 랩다이아 vs 3부 다이아 1 초록 00:27:32 477
1635534 제니는 훅 갔네요 14 .. 00:26:00 3,196
1635533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발사준비…공격임박한듯 8 ㅇㅇ 00:16:18 867
1635532 협탁위의 스탠드 조명 바꿔보려다 5일을 여기저기 쇼핑몰들에서 헤.. 1 .... 00:13:14 205
1635531 국군의날 시가행진때문에 사관생도들 수업 일수 못채웠네요 8 000 00:10:40 981
1635530 운전 어디까지 하세요? 13 여행 00:08:54 1,107
1635529 대학원만 졸업도 본교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7 궁금 00:08:25 1,364
1635528 요리사는 왜 남성이 강할까요? 10 요리사 00:07:54 1,188
1635527 장윤정은 술 줄여할듯 싶어요 7 .. 00:05:46 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