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겪어보니 부부리스의 원인

경험담 조회수 : 5,369
작성일 : 2016-04-12 16:27:23

아이출산후 따로 자서 그렇지 않나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아이 태어난후 모유수유하다보면 남편 홀로 침대에서,아내는 아이와 바닥에 이불깔고,
또는 그 반대의 경우거나,
아님 아이가 새벽이 자주 깬다는 이유로 각방을 쓰거나,

잠시 한두달 정도는 괜찮아도 몇개월이상, 1년이상 되다보면,
혼자 자는게 편해지고 부부관계도 안하게 되고,
그리고 가끔하다보니 불편하니 재미?도 없어지고 하는거 같아요,
부부가 결혼해서 사는건데,
아이를 낳고서는 따로 자다보니 부부간의 정이 없어지더라구요,
모성애인지 아이가 어려서는 아이만 보이고 아이를 위해서만 사는것 같은데요,
그렇게 10년 살다보니 물론 아이키우는 행복도 있었지만
육아도 쉽지않고 인정받으려는건 아니지만 누구 한명 알아주지도 않고
어느새 저는 무기력해지고 삶의 재미를 모르기도 했네요,

나중에는 부부만 남는다는 말이 맞는데,
노후에 어색하지 않게 사려면 같이 한이불 쓰기 같아요,
그러다보니 잃어버린 정도 생기더군요,

IP : 112.148.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고
    '16.4.12 4:29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뭐 진짜 서로 싸워서 마음의 상처로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근데 여기에 막 애를 6살? 10살 넘었는데 같이 자고 그런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우리남매 전부 그냥 아기때부터 따로 재웠어요. 그냥 울때만 봐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 2. ㅋㅋㅋㅋ
    '16.4.12 4:40 PM (203.247.xxx.210)

    부부가 없어요?....

  • 3. 내말이ㅋ
    '16.4.12 5:04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섹스리스 하세요...

  • 4. 원글
    '16.4.12 5:06 PM (112.148.xxx.72)

    제목에ㅅㅅ 쓰기가 19금 같아서요

  • 5.
    '16.4.12 5:16 PM (221.146.xxx.73)

    각방 쓰는게 원인이 아니라 아내랑은 발기가 안되는게 원인인거죠

  • 6. 결혼은
    '16.4.12 5:22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노력이다 라고 하는데
    그 부분도 양쪽 모두 노력이 있어야 해요

    내가 싫고 힘들어도 상대가 원하면 들어주고
    내가 원할땐 언제든지 요구할수 있고
    뭐 그렇게요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그게 자존심도 걸린일이라(거절당하는게 쌓이면)
    쉽게 회복이 안되는거 같아요

  • 7. 쥬쥬903
    '16.4.12 5:42 PM (1.224.xxx.12)

    공감100
    딱 그거임...근데 사실 편해요...
    이젠 귀찮고요..

  • 8. dd
    '16.4.12 5:49 PM (218.48.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그런 상태네요 꼭 관계를 안하더라도 살맞대고 스킨싑이 어색하지않았는데 둘째낳고 각방쓰다보니 스킨십도 어색해요 둘이 스킨십할일이 없네요

    아직 백일밖에 안됬지만 자꾸 전하고 비교되서 남편한테 서운해요 제가 먼저 들이대도 받아주기만할뿐 먼저할 생각은 없어보여 저도 이제 마음의 문이 닫히고 복수심도 생기고 그러네요

    평소에 서로 다정하고 친밀하지만 벽이 하나 생긴 기분이에요 십년정도됬으니 여자보다는 동료로 느껴질만하다싶기도해요 저흰 평소사이도 좋고 각방 오래 안쓸꺼라 리스되진않을꺼같지만 출산계기로 리스되는분들 많을것같긴해요

  • 9. ..
    '16.4.12 7:34 PM (125.130.xxx.249)

    틀린말 아닌거 같아요.

    일단 시작은 거기서부터 출발..

  • 10. 대부분
    '16.4.12 9:28 PM (1.241.xxx.222)

    시작은 그렇게 되더라고요ㆍ그러다 그게 익숙해지고요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177 첫댓글 싸이코의 법칙 3 dd 2016/04/13 1,026
547176 투표확인증 갖고 롯데백화점가면 돗자리 준대요. 4 ㅇㅇ 2016/04/13 1,700
547175 투표소에서 기표할때 주의점 6 반디 2016/04/13 1,509
547174 투표독려 짤이라네요 11 변화 2016/04/13 2,419
547173 애플 컴퓨터는 운영체제가 윈도우 하고 어떻게 다른건가요? 3 ;;;;;;.. 2016/04/13 622
547172 셀프세차장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몰카 없겠죠? 2 셀프세차장 2016/04/13 1,423
547171 급질>>>자영업이고 좀 전에 결제한 내용을 확인.. 4 초보 2016/04/13 721
547170 투표율치고올라가네요!!! 14 드디어 2016/04/13 3,198
547169 초등밴드들 요즘 5 ... 2016/04/13 1,233
547168 지금투표장에 강아지데꾸가면 안되나요? 21 가려고 2016/04/13 2,186
547167 홈쇼핑에서 피해야할 먹거리 공유 좀 해주세요. 19 ~~ 2016/04/13 7,334
547166 김숙하고 윤정수는 뭐 먹을때가 제일 웃긴거 같아요 9 ,,,, 2016/04/13 4,036
547165 우리 소설과 영화가 정말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추구하나요? 3 . . . .. 2016/04/13 840
547164 인터넷면세점 장바구니 3 쇼핑 2016/04/13 717
547163 45세 영양제... 15 June 2016/04/13 3,810
547162 사무직 일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8 고민중 2016/04/13 4,040
547161 광주시민이 광주에게..투표를.. 10 탱자야 2016/04/13 880
547160 아이가 자꾸 머리가 아프다해요. 3 투표 2016/04/13 1,434
547159 82쿡 아니라 82북도 있네요ㅎㅎ 3 2016/04/13 947
547158 빙그레쌍× 퇴치법?대응법? 좀 알려주세요 7 이야호오 2016/04/13 1,349
547157 호구 노릇하다 본심을 말 했더니 연락 두절이네요 13 언니란 2016/04/13 6,757
547156 유럽국가에 비해 우리 젊은이들은 왜 투표율이 낮을까요? 8 ... 2016/04/13 695
547155 거제도 요즘 정말 분위기 별로인가요? 5 ... 2016/04/13 3,115
547154 투표함, 기표소, 투표용지 다 조금씩 문제가.. 11 이상해 2016/04/13 1,339
547153 돌발질문할게요 3 ㅇㅇ 2016/04/13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