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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격자조작하러 정부청사 침입한 사람이 너무너무 불쌍하다는데요

냉혈한??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16-04-12 15:30:01

자녀 둘이 올 봄 같이 대학 졸업한 학부모가 있어요.

아직 취업전이구요.  애들이 3그룹에 속한 대학들 졸업했고요.

서울 북쪽이라 중고딩때 잘해서 부모가 나름 기대가 있었죠.

애들이 취직이 안돼 부모가 아주 힘들어하고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 사건을 보더니

그 청년이 너무너무 불쌍하다는거에요.  오죽 취직이 안돼고

취직이 하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겠느냐고 하면서요.


저 청년 불쌍하게 생각드는 분 계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들거든요.  그게 도둑놈이지.. 만 싶어요

IP : 175.192.xxx.1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무하다
    '16.4.12 3:33 PM (222.101.xxx.170)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불쌍한 청년이 그래서 안걸리고 무사히 공무원 된다면...
    일처리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식의 처지때문에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불쌍해하는 감정이 들 수는 있어도
    합리화할 순 없습니다.

    하긴....
    어르신들은 지금의 대통령도 어머니를 총탄에 보낸 불쌍한 사람이라서 찍어줬다더군요.

  • 2. 경제 무능
    '16.4.12 3:33 PM (58.140.xxx.82)

    청년 일자리 만들라니..청년 펀드 만들고..
    인명경시하는 정부....-이번 토요일이 세월호 2주기네요.

    경제파탄 주범 새누리당과 대통령이 대기업만을 위한 규제완화를 부르짖어왔으니.....

    내일 투표 잘해서..더이상 우리나라 파탄 안나도록 해야할듯하네요.

  • 3. 큰 도둑에 비하면
    '16.4.12 3:39 PM (203.247.xxx.210)

    작은 도둑인데
    처벌은 작은 도둑에 매우 확실

  • 4. ㄷㄷㄷ
    '16.4.12 3:41 PM (218.144.xxx.243)

    불쌍하다까지 말할 수야 있죠.

  • 5. 걸린게
    '16.4.12 3:46 PM (210.205.xxx.133)

    걸린게 불쌍한건지..
    굉장히 복잡한 일인데,제주에서 서울까지 답사오고, 연기력도 뛰어나고..
    그런일 신경 쓸바에야 급을 낮춰 공부하죠..

  • 6. ㅇㅇㅇ
    '16.4.12 3:48 PM (180.230.xxx.54)

    작은 도둑은 아니죠.

  • 7. ㅋㅋ
    '16.4.12 3:57 PM (175.223.xxx.166)

    댓글 쓰는 국정원 직원보다 나아요.

  • 8. 음..
    '16.4.12 4:11 PM (175.223.xxx.139)

    취업못한다고 그렇게까지 하지 않습니다. 잠재적 큰도둑 걸렀다고 생각합니다.

  • 9. ㅇㅇㅇ
    '16.4.12 4:22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합격됬다고 생각해보세요.
    조작에 일가견이 있는 공무원이라.... 끔찍합니다.

  • 10. ...
    '16.4.12 4:24 PM (218.236.xxx.94)

    토익이랑 한국사도 편법으로봤던데요..
    약시 진단서내서요
    약시 진단서 끊어준 의사도 조사해 봐야할꺼같아요.
    진단서 위조 했을꺼같아서요.
    그냥 인생 자체가 사기같은데 잘 걸린거죠

  • 11. ㅇㅇㅇ
    '16.4.12 4:33 PM (180.230.xxx.54)

    그 사람이 합격됬다고 생각해보세요.
    조작에 일가견이 있는 공무원이라.... 끔찍합니다.

    투표 조작뿐만 아니라 조작해서 할 수 있는 짓은 무궁무진 합니다.
    용도변경 안되는 땅 돈되는 용도로 변경해주기
    설계상 위험한 구석이 있는 건물 증명서 조작해서 건축 허가해주기
    판매하면 안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먹을거리 판매허가
    엉망으로 경영되고 건강에 위험한 식당이 걸렸을 때 서류 조작해서 빼주기

    합격부터 조작하는 인간이 저런 짓 안 할리가 있나요
    돈받고 저런거 해주겠지

  • 12. ....
    '16.4.12 4:34 PM (14.47.xxx.179)

    부정행위로 그 사람때문에 떨어진 사람은요?

  • 13.
    '16.4.12 4:54 PM (123.228.xxx.73)

    남 의식하지말고 능력에 맞게 벌어먹고 살면되지 능력도 그저그렇고 정신도 썩은 애들이 눈만 높아서 칠급공무원 되겠다고 난리치다 인생 망친거죠. 이런애들이 뭐가 불쌍하죠?

  • 14. ...........
    '16.4.12 5:22 PM (211.210.xxx.30)

    단독범행이라고 하는데
    그 많은 파일 중 어떻게 합격자 명단을 바로 찾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파일명을 알려줘도 잘 못찾는게 수많은 파일 속의 파일 아닌가요.
    정말 너무 정리를 잘 해 놓은 사람의 파일을 열었고 하필 그 사람이 명단관리 하는 사람 이였으려나 하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그 사람이 불쌍하기보다는 다른 엮인 사람이 더 있지 않을까
    단독이라면 정말 그런 잔머리 굴릴 시간에 공부를 한 자라도 더 했겠다 싶어요.
    1차때도 시험지 유출해서 시험 봤다던데 그런사람이 합격되어서 뭔가 일을 하게 되면
    뒤로 착복하고 벌이지 않아도 될 일 벌이고 그러는거죠.
    기본적인 도덕관념 자체가 없을거 같아요. 성실도 꽝이고요. 이건 장발장이 빵 훔치는 것과는 다르죠.

  • 15. 상습적
    '16.4.12 5:56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위에 윗님 말처럼 학교추천 예비시험도 시험지와 답지를 의뢰한 신림동 학원에 2일동안
    잠복해 빼가서 시험봐서 1등 했다더군요
    과탑으로 졸업 했다는데 과연 제실력으로 과탑 일까요?
    이번 한번이 아닐거예요
    토익이랑 한국사도 편법으로 봤군요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도덕성이 없는사람 같아요

  • 16. 미친 거 아닌가
    '16.4.12 6:42 PM (5.254.xxx.147)

    그 ㅅㄲ 때문에 떨어질 애도 있었을 텐데 뭐가 불쌍해요.
    완전 질 나쁜 범죄자구만. 그런 인간들과 어울리지 마세요.
    범죄행위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기도 비슷한 부류라 그런 거예요.

  • 17. 아니요
    '16.4.12 9:07 PM (180.230.xxx.39)

    정말 목적을 위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은 거잖아요..나중에 어려움이 생길때마다 그런식으로 문제를 풀겠죠.생각하면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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