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담가주신 고추장에 곰팡이가 자꾸 생겨요.

고추장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6-04-12 15:01:37

엄마가 담가주신 귀한 고추장인데 이눔의 곰팡이 때문에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제가 짠음식을 싫어해서 엄마가 덜 짜게 해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곰팡이가 걷어내도 걷어내도 자꾸 생기네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먹는것 보다 걷어내는게 더 많은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

 

곰팡이 핀 곳 걷어내고 나서 소주도 발라보고 식초도 발라보는데 너무 소심하게 발라서 그런지 계속 곰팡이가 생겨요.

 

처음엔 하얀곰팡이만 피더니 엊그제는 푸르딩딩한 곰팡이까지 생겼더라구요.

 

네이버 미친검색 했더니 누가 김으로 덮어놓으라기에 그렇게 해놓긴 했는데 나중에 김이 눅눅해지게 되면 또 곰팡이 끼면 어쩌나요?

 

살림 고수님들 팁 좀 주세요  ㅜ.ㅜ

IP : 203.235.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동실 고고
    '16.4.12 3:09 PM (122.34.xxx.207)

    전 냉동실에 넣어요. 그리고 사실 상온이나 냉장실에서 생기는 고추장, 된장 곰팡이는 그냥 돠둡니다.
    쓸때 살짝 걷어내고 쓰고 .. 걍 놔두는데요...(너무 지저분한가요?)
    아님 항아리두고 맑은날마다 뚜껑 열어놓고 소독하거나(근데 이건 좀 귀찮아서)
    또 다른 방법은 고추장 위에 비닐한겹 깔고 그 위에 굵은 소금 두껍게 까는거요.

  • 2. 소금..
    '16.4.12 3:10 PM (218.234.xxx.133)

    저희 엄마는 고추장 위에 천일염을 두툼하게 덮으셨어요. 윗부분 고추장은 버리는 셈치고.

  • 3.
    '16.4.12 3:27 PM (122.44.xxx.39)

    곰팡이 걷어내고(물묻은 스푼 사용금지 )소금 더뿌려 놓으세요 )덜어서 먹을때도 마른 수저사용요 .냉장보관 하고요.~

  • 4. 소주를
    '16.4.12 3:34 PM (221.139.xxx.95)

    바르는게 아니라 소주를 고추장 농도를 감안해서 많이 붓고 골고루 섞어야해요.
    그리고 집고추장이 너무 싱거우면 금방 시어져서 염도도 적당히 짜야해요.

  • 5. 소금을
    '16.4.12 3:43 PM (42.147.xxx.246)

    한 2센치 정도로 덮고요.
    고추장 먹을 때 마다 구멍을 뚫고 퍼서 다시 그 자리는 소금으로 두껍게 깔아야 합니다.

  • 6. 원글이
    '16.4.12 5:56 PM (203.235.xxx.34)

    소중한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399 오해영에서 김지석이 7 오오 2016/06/01 3,840
562398 세상에. 아파트 추락자살한 사람이 행인에 부딪혀 둘다 사망 ㅠ 46 2016/06/01 21,102
562397 옥상에 상추를 키우는데 벌레가ㅜ 7 뜨거워 2016/06/01 3,138
562396 어린이 해열제 성분 다른 두가지 알려주세요 4 어린이 2016/06/01 712
562395 미국 고릴라 사망 사건 있잖아요 30 .. 2016/06/01 6,655
562394 좋아하는 사람 괴롭히는 심리 3 .. 2016/06/01 4,384
562393 수표송금해야하는데 알려주세요~ 6 급해요 2016/06/01 885
562392 눈가에 생긴 알러지 -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고 나았는데 재발 ㅠ.. 4 병원 2016/06/01 2,534
562391 진료비를 이중으로 실손보험사랑 회사에서 받아도 1 되나요? 2016/06/01 911
562390 큰 집으로 이사 or 전체 인테리어 10 될까 2016/06/01 2,170
562389 우리나라는 성매수자 처벌 안 하나요? 1 문의 2016/06/01 732
562388 상추먹어치우느라 헥헥헥~ 6 풍년이로세 2016/06/01 1,976
562387 중학교 1-2학년때부터 30살 되도록 쭉 미국에서 살면 무조건 .. 6 원어민 2016/06/01 2,052
562386 저 여자가 눈치 없게시리... 6 제발멀찌기... 2016/06/01 2,434
562385 하청으로 돈벌고 하청으로 죽고 2 망조 2016/06/01 680
562384 메트로 "김군 사고당시 통화안해"..조선일보 .. 3 샬랄라 2016/06/01 1,307
562383 초등 고학년 되면 어떤 책가방 많이 드나요? 1 덥네 2016/06/01 778
562382 6월 부터 운동하리라 마음먹었는데요 2 어떻하죠? 2016/06/01 1,053
562381 나는 남편의 밥 아줌마? 4 출근중 2016/06/01 1,570
562380 괌이나 사이판 조기유학은 어때요? 3 생각 2016/06/01 3,652
562379 이삿짐센터 예약 이사가기 몇일전에 해야하나요? 3 궁금 2016/06/01 2,911
562378 양동근 애기 너무 귀엽네요. 3 --- 2016/06/01 2,227
562377 고등아이 교복 3 급질 2016/06/01 874
562376 [카드뉴스] ‘그 남자는 네가 좋아서 괴롭히는 거야’ 9 패트릭 2016/06/01 1,627
562375 초5 아이가 어두운 분위기의 외국노래를 자주 듣는이유? 9 어이 2016/06/0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