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런 차 끌고 골프 다님 니엄마보다 이쁜 여자가 줄을 설텐데.
(남편 39.아들6. 저)
지하주차장을 걸어나오는데
멋진 퍽라리가 서 있는걸보고 남편이.
저렇게 말하더군요.
9시가 넘은시간이라
아들 재우고.
그말 기분 나빴다고.
말하니.
농담도 못하냐~
우리가 10년가까이 살았는데.
나를 모르냐.
나중엔 미안하다 하는데
진심없이 내뱉는 투라서
그것조차 기분나쁘다.
내맘을 이해하려 하는데 아니라.
기분나쁜 내마음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게
문제다!!!
라고 말하다.
말이 안통해서 그만하자고 하고
오늘 서로집에있으면서
소 닭보듯 하고 있어요.
어제 술먹은사람 데릴러
다녀온건데.
술먹은사람한테 이야기 꺼낸 내가 잘못인가..
싶다가도.
흥분해서 ㅅㅂㅅㅂ 욕하던 사람이 자꾸아른되네요.
(평소 다툼이 있어도 욕한적은 없어요)
자꾸 눈물이나고 슬퍼요.
ㅜㅜ
1. 밉상
'16.4.12 3:09 PM (14.38.xxx.211) - 삭제된댓글그 자리에서 이쁜여자도 보는 눈 있거든 해주시지...
말로 점수 까먹는 못난 남편이네요..2. ..
'16.4.12 3:1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저런 말을 애 앞에서 스스럼없이 하는
남편의 철없음이 문제죠.3. 남편 저질이네요
'16.4.12 3:14 PM (202.30.xxx.180)애한테 저런 말을...
4. 나도
'16.4.12 3:17 PM (218.39.xxx.35)연하남이 줄을 설텐데... 하시지요.
어차피 현실성 없는 말인데... 까칠하게 반응하셔야 서로에게 도움 될 것도 없고...
가시 돋힌 농담으로 되받아치시는 편이...5. ..
'16.4.12 3:20 PM (121.162.xxx.161)차에서 절대 내리지말라고 하세요
6. 헉
'16.4.12 3:24 PM (180.65.xxx.174)아무리 농담이라고 저런말을 내뱉는 남자라...
내 남편한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그런가..
당췌 이해 불가..7. 그냥
'16.4.12 3:25 PM (211.230.xxx.117)농담이라 하면 같이 상처받을 농담으로 받아치세요
"그러게 당신 능력이 그뿐이라 나도 안타깝다!!
능력좀 열심히 키워봐!!!8. ...
'16.4.12 3:29 PM (182.212.xxx.129)원글님 화날만해요.
남편 나빠요 정말...9. 일단
'16.4.12 3:35 PM (125.178.xxx.83)페라리 살 능력 갖춘 다음에 얘기 해 보라고 하세요~
10. 남편들 ‥
'16.4.12 3:37 PM (119.198.xxx.75)저런말 하는거 절대 농담 아니예요
맘 한켠에 저딴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구요
글고 얼마나 와이프를 무시했으면 저런 얘길
쉽게 내뱉나요?
참 못된 x ㅠㅠ11. ...
'16.4.12 3:45 PM (119.197.xxx.61)그러게 내말이 나도 쫌만 더 예뻣으면 페라리 타는 남자만나서 호강했을텐데
자기나 나나 불쌍하다 그치?12. ....
'16.4.12 3:51 PM (112.220.xxx.102)저게 농담이라고?
미#넘...
로또라도 당첨되면 가정은 나몰라라 할 인간임13. 많이 부러운가 보네요.
'16.4.12 4:07 PM (110.47.xxx.253)평소 사고방식이 그렇지 않다면 안나올 말이죠.
돈관리 철저히 하세요.
아무리 부부라도 최후의 방어막은 돈밖에 없습니다.14. 페라리
'16.4.12 4:28 PM (175.119.xxx.177)평소의 말투와는 너무다른 농담.
이어서 놀라고 기분이 나빴어요.
우리 남편의 진심이 저거구나... 싶어서
슬프고. 삶이 허무하네요.
마음같아서는 여기 댓글 보여주고 싶지만
다시 싸우자는 꼴이 될까. 참아요.15. 페라리
'16.4.12 4:33 PM (175.119.xxx.177)댓글의 어느분 말씀처럼
농담에 까칠하게 반응한 저도
아직은 미성숙인가봅니다.
마음이 아프니 몸도 아프네요16. 다음엔
'16.4.12 5:23 PM (59.6.xxx.151)히죽히죽 미친척 하고 웃으며 그러세요
그렇게 능력있으면 양보할텐데,
최소한 애가 물려받을 건 늘겠지 라구요17. ...
'16.4.12 5:29 PM (114.204.xxx.212)니 능력엔 나도 과분하지...속으로 생각하고 말아요
18. 페라리가
'16.4.12 5:30 PM (111.65.xxx.131)잇긴해요??
잇을능력도 안되자나 라고 쏘아주지그랫어요.19. 마른여자
'16.4.12 5:39 PM (182.230.xxx.71)농담아니에요~제가보기엔
20. ...
'16.4.12 5:57 PM (5.254.xxx.102)여자들도 그런 농담 자주 하지 않나요? 제 친구 한 명은 "내가 부모 잘 만났으면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타고 다녔을 텐데" 같은 말을 남편 앞에서 한다더군요.
원글님도 그런 말 해보세요. 거기에 대고 화내면 피장파장이라고 반격하세요.
농담은 아니겠지만 이룰 수 없는 희망이니 어쩌겠어요. 그래 너 능력 없어서 안 됐다 하고 말아야죠.21. ...
'16.4.12 5:59 PM (5.254.xxx.187)근데 그런 생각 (돈을 벌면 섹스와 명예가 따라온다는 생각) 하는 사람들이 나르시시스트나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크다더군요.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못하겠냐만 6살짜리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닌 듯.
너무 원초적임. 저런 말 자주 한다는 제 친구도 대학교 친구라 모임으로 만나긴 하지만 정말 자기밖에 모르고 정신적으로 많이 미숙해요.22. ㅇㅇ
'16.4.12 6:01 PM (125.191.xxx.99)농담좀 아니면 어때요
별걸다 트집 여기 여자들도 로또 100억 맞으면 과연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생을 나눌까 ???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길23. 헐
'16.4.12 6:48 PM (223.33.xxx.39)100억 생겨도 애딸린 중년 유부녀한테 올 남자는 정해져있지 않나요? 제비요.
어떻게 몇십 년을 애까지 낳고 살아온 남편과 비교가 되나요?
농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좀 무서워요.
농담도 자꾸하는 건 진심이라죠.
그런 사람들은 자식도 능히 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남편도 정상은 아닌 듯.
그런 소리 자주 내뱉는 사람, 소시오패스 기질 다분해보여요.24. 헐
'16.4.12 6:50 PM (119.149.xxx.79)돈 생기면 남편이랑 아이랑 같이 쓰는 재미인 거죠.
그 재미 누리려고 돈 많았으면 싶은 거구요.
이상한 사람 진짜 많다25. 에휴
'16.4.13 6:33 AM (14.33.xxx.12)배려가 없네요
그자리에서 니아빠가 그럴 능력이 못돼서 이런가보다 해주고싶지만 아이교육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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