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남아 도움필요해요

곧부자 조회수 : 746
작성일 : 2016-04-12 14:56:10
얼마전 학부모상담 다녀온 후
지금껏 손놓고있던 제 느긋함에 뒷통수한대 맞았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지않아 1학년때부터 독서록,일기쓰기를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뭐하나 빠지면 시간가는줄모르는 집중력이있긴하나
유독 국어엔 많이 약해요
예를들어, 점수잘나오는 수학도 지문글이 아주 긴~
문제는 간혹틀리기도하고요
국어는 뭐 말할것도없고요.
집에서 심심풀이로 연산학습하는건 좋아해요
단순연산이요. .
제 질문은요
수학과목은 논술형,사고력 수학을 더많이 접해야할것같고
국어과목은 . .전체적으로 평균간당간당한 성적이에요

권해주실만한 문제집이나 학습지 있으실까요?
사실, 태권도만 보냈지 학습지한번안시켜봤고
상담한번 받아본적도없어요. . ㅠ 반성중이요
IP : 14.42.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6.4.12 3:22 PM (175.117.xxx.15)

    문제집 필요없고 같이 책을 읽으세요.
    국어교과서/사회/과학 교과서를 엄마랑 소리내서 읽게하세요.
    어절대로 끊어 읽다가 의미단위로 끊어서 소리내어 읽게하세요. 잘 못하면 엄마가 연필로 작대기도 그어주고요.
    소리내서 읽은다음엔 니가 읽은게 무슨 뜻인지... 중요한 단어(키워드)는 뭔지 물어보세요.
    경험상 제대로 읽을줄만 알면 이해는 그냥 되는데.. 그걸 제대로 하는 애들 많지 않아요.

  • 2. 저희 아이도
    '16.4.12 3:23 PM (202.30.xxx.180)

    저도 초2 남아 두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수학 좋아하고 국어 안 좋아하고 책 읽는 것 귀찮아 해요.
    수학도 서술형 나오면 어려워 하고.
    담임샘이 그러시는데 남아들이 대체로 그렇대요.
    그러니까 문제는 국어인 거죠. 서술형 수학문제가 약하단 얘기는...

    그래서 저는 일단 책 많이 읽히려고 노력 중이에요.
    당장 문제 한두개 더 푸는 것보단 그게 장기적으로 낫지 않나 싶어서요.
    또 학습지는 1년 시켜봤는데 오히려 국어에 대한 반감만 더 커지는 것 같더라고요.
    숙제 하기 싫으니까...

    저희 애는 책 읽는 건 썩 즐기지 않지만 만화책은 좋아해요.
    그래서 학습만화(마법천자문, 와이책 등등)라도 많이 사주고 읽게 하고요
    저녁엔 꼭 저나 아이아빠가 책을 읽어 줍니다. 2-30분 정도요.
    좀 읽어주다가 뒤에 재밌는 부분에서 결말 전에 좀 남겨놓고 이젠 네가 읽어라~ 하면
    끝이 궁금하니까 스스로 마저 읽고 자기도 하고 그래요.
    사실 문제집이나 학습지는 다 잘 나와서... 뭘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그런 것 같진 않아요.

    일기쓰기는 본인이 쓴 걸 가져오면 제가 동화책 읽듯이 한번 읽어줘요.
    그러면서 맞춤법도 고쳐주고... 엄마가 소리내어서 읽고 쓴 내용 재밌다고 웃어주고 하면
    그래도 좀 쓸 마음이 생기나 보더라고요. 대신 쓸 때에는 옆에서 잔소리 안 해요.
    첨에 들여다 보면서 그 얘기 말고 이 얘기를 먼저 써라 (기승전결 맞추느라고 ㅎㅎ) 코치했더니
    더 역효과만 나서요.
    아무튼 애 공부시키기 힘들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548 저녁에 차돌박이 한판 굽고 갈치 튀겨서 취나물 오이소박이랑 먹이.. ㅋㅋㅋㅋ 2016/04/24 1,120
551547 기부 하시는 님들 9 궁금해 2016/04/24 944
551546 소방관들 월급 2배 이상으로 올려도 될 거 같아요 22 .. 2016/04/24 3,851
551545 호텔 수영장 수영복 문의드려요. 3 에이프릴 2016/04/24 6,152
551544 베스트에 음식글보고 6 예전기억 2016/04/24 1,341
551543 어버이연합, 인천공항서 '불법 주차업체 사주' 집회 8 ㄴㄴㄴ 2016/04/24 1,295
551542 위궤양 민간요법아시는분 계신가요? 6 ... 2016/04/24 1,833
551541 주먹밥 맛있게 하는법 궁금해요 26 2016/04/24 5,440
551540 샤넬 썬글라스 눈에 아른거려서 ㅠㅠ 8 봄봄 2016/04/24 2,994
551539 대학원 동기 계를 하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 2016/04/24 630
551538 서울시민 여러분 '이기적인 서울시민 연대' 만들면 어떨까요? 2 아마 2016/04/24 779
551537 결혼 계약 어떻게 끝날까 궁금했는데... 4 결혼계약 2016/04/24 3,247
551536 운전할 때 끼어들기 잘 하는 법. 29 베스트 드라.. 2016/04/24 6,855
551535 영화 제목 좀~ 3 궁금 2016/04/24 657
551534 말 할 때 혀를 물고(?) 말 하는거요 3 ㅇㅇ 2016/04/24 1,421
551533 내일 아침 아이 아침 뭐 주실건가요? 8 아이구 2016/04/24 3,071
551532 부암동둘러볼곳 9 서울 2016/04/24 2,222
551531 생리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검은 혈흔이 있어요 7 이상해 2016/04/24 3,228
551530 아름다운가게 요즘 많이 없어졌나요? 84 2016/04/24 757
551529 샤넬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좀요 12 촌댁 2016/04/24 4,150
551528 "4.3은 민중 위한 봉기야, 강정은 제주평화의 섬 상.. 제주항쟁 2016/04/24 563
551527 LA 타임스, 세월호 참사 그 후 2년의 고통과 분노 그려 light7.. 2016/04/24 571
551526 중고등학교 교사분들 계세요? 2 ..... 2016/04/24 1,681
551525 베이킹할때 터요~ 버터를 대체할 건강에 좋은거 있나요? 16 궁금 2016/04/24 2,186
551524 선 봤는데 15 아.. 왜이.. 2016/04/24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