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남아 도움필요해요

곧부자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6-04-12 14:56:10
얼마전 학부모상담 다녀온 후
지금껏 손놓고있던 제 느긋함에 뒷통수한대 맞았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지않아 1학년때부터 독서록,일기쓰기를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뭐하나 빠지면 시간가는줄모르는 집중력이있긴하나
유독 국어엔 많이 약해요
예를들어, 점수잘나오는 수학도 지문글이 아주 긴~
문제는 간혹틀리기도하고요
국어는 뭐 말할것도없고요.
집에서 심심풀이로 연산학습하는건 좋아해요
단순연산이요. .
제 질문은요
수학과목은 논술형,사고력 수학을 더많이 접해야할것같고
국어과목은 . .전체적으로 평균간당간당한 성적이에요

권해주실만한 문제집이나 학습지 있으실까요?
사실, 태권도만 보냈지 학습지한번안시켜봤고
상담한번 받아본적도없어요. . ㅠ 반성중이요
IP : 14.42.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6.4.12 3:22 PM (175.117.xxx.15)

    문제집 필요없고 같이 책을 읽으세요.
    국어교과서/사회/과학 교과서를 엄마랑 소리내서 읽게하세요.
    어절대로 끊어 읽다가 의미단위로 끊어서 소리내어 읽게하세요. 잘 못하면 엄마가 연필로 작대기도 그어주고요.
    소리내서 읽은다음엔 니가 읽은게 무슨 뜻인지... 중요한 단어(키워드)는 뭔지 물어보세요.
    경험상 제대로 읽을줄만 알면 이해는 그냥 되는데.. 그걸 제대로 하는 애들 많지 않아요.

  • 2. 저희 아이도
    '16.4.12 3:23 PM (202.30.xxx.180)

    저도 초2 남아 두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수학 좋아하고 국어 안 좋아하고 책 읽는 것 귀찮아 해요.
    수학도 서술형 나오면 어려워 하고.
    담임샘이 그러시는데 남아들이 대체로 그렇대요.
    그러니까 문제는 국어인 거죠. 서술형 수학문제가 약하단 얘기는...

    그래서 저는 일단 책 많이 읽히려고 노력 중이에요.
    당장 문제 한두개 더 푸는 것보단 그게 장기적으로 낫지 않나 싶어서요.
    또 학습지는 1년 시켜봤는데 오히려 국어에 대한 반감만 더 커지는 것 같더라고요.
    숙제 하기 싫으니까...

    저희 애는 책 읽는 건 썩 즐기지 않지만 만화책은 좋아해요.
    그래서 학습만화(마법천자문, 와이책 등등)라도 많이 사주고 읽게 하고요
    저녁엔 꼭 저나 아이아빠가 책을 읽어 줍니다. 2-30분 정도요.
    좀 읽어주다가 뒤에 재밌는 부분에서 결말 전에 좀 남겨놓고 이젠 네가 읽어라~ 하면
    끝이 궁금하니까 스스로 마저 읽고 자기도 하고 그래요.
    사실 문제집이나 학습지는 다 잘 나와서... 뭘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그런 것 같진 않아요.

    일기쓰기는 본인이 쓴 걸 가져오면 제가 동화책 읽듯이 한번 읽어줘요.
    그러면서 맞춤법도 고쳐주고... 엄마가 소리내어서 읽고 쓴 내용 재밌다고 웃어주고 하면
    그래도 좀 쓸 마음이 생기나 보더라고요. 대신 쓸 때에는 옆에서 잔소리 안 해요.
    첨에 들여다 보면서 그 얘기 말고 이 얘기를 먼저 써라 (기승전결 맞추느라고 ㅎㅎ) 코치했더니
    더 역효과만 나서요.
    아무튼 애 공부시키기 힘들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108 날씨 따뜻해지니 이런 피해 많아져요.. 2 제발 2016/04/13 1,525
547107 보일러 교체 하는데요, 스마트폰 원격조절 기능 필요할까요? 미즈박 2016/04/13 351
547106 오늘은 무급휴일인가요 유급인가요? 7 ㅜㅜ 2016/04/13 1,362
547105 뉴질랜드 유학생이 미국의대 들어갈 수 있을런지... 14 중견맘 2016/04/13 2,820
547104 근데 정치색과 무관하게 노인층의 투표의식은 본받을 만하네요 ... 2016/04/13 382
547103 CCTV 설치시 스마트폰 연결... 투표 하세요.. 2016/04/13 479
547102 결혼계약.. 은성이 넘 이뻐요. 11 바보 2016/04/13 3,380
547101 투표하고 왔어요. 3 ... 2016/04/13 399
547100 아침에 김문수 전화 오네요 10 ㅡㅡ 2016/04/13 1,799
547099 이 시점에서 밀땅...효과 있을까요 6 dd 2016/04/13 1,247
547098 막 단풍국으로 이민온 엄마에요.. 49 ... 2016/04/13 23,662
547097 제가 지지하는 정당이 후보를 안냈더라구요 5 어떡하지 2016/04/13 625
547096 박정희는 사기꾼이죠. 대박전쟁 시리즈 보세요 11 알몸박정희 2016/04/13 1,142
547095 초등1학년에 책상 사면 중고등까지 쓰나요? 5 학부형 2016/04/13 1,418
547094 안철수-김미경 '환한 미소' 97 독자의길 2016/04/13 5,391
547093 눈에 다래끼 ㅇㅁ 2016/04/13 713
547092 저도 투표 하고 왔어요. 1 투표 2016/04/13 478
547091 투표안한다는 사람들...질나쁜 인간들한테 지배당한다고 5 ㅡㅡ 2016/04/13 968
547090 투표하러 갔더니.. 38 020202.. 2016/04/13 16,275
547089 일찍 투표하고 왔어요 2 ㅌㅌ 2016/04/13 523
547088 변진섭씨 노래 듣다가 9 변진섭 2016/04/13 1,541
547087 업무실수는 어디까지 봐줄수 있는걸까요 3 직딩 2016/04/13 1,106
547086 투표 일찍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우리나라 2016/04/13 2,228
547085 혹시 이거 누가 사용했었던 스마트폰 아닌가 싶은데요 3 .... 2016/04/13 1,257
547084 급하게 다이어트 중인데 아침먹고 배부르니까 불안해요 ㅋㅋ 2 2016/04/13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