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딸은 결혼하면 다시 엄마한테 살가워지나요?
저러다 결혼해서 애 맡기고, 반찬 얻어가느라 친정으로 귀환하나요?^^
철도 좀 더 들기도하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아들은 군대갔다오면 좀 효자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1. ....
'16.4.12 2:43 PM (118.34.xxx.27)자식낳으면 많이들 끈끈해지더라구요.
여자자매들 클때 엄청싸우고 싫다해도 커서 한명이라도 시집가면 다시 붙자나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친정엄마의일방적인구애 .그러다 아이낳으면 조금은 아는거 같던데요2. ..
'16.4.12 2:5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의 딸 셋은 결혼하고 씩씩하게 독립했어요.
제일 큰 언니만 엄마의 일방적인 구애로 잠시 동안
근처에 살며 김치도 친정꺼 먹고 애도 엄마가
자주 돌봐주셨지 둘째, 세째는 신혼부터 자기 살림 살기 바빠서... 이제 엄마 팔순에 딸들 오십대인데
형제간에도 크게 살갑지않고 엄마하고도 그냥 그래요. 성격탓 같습니다.3. ..
'16.4.12 3:04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애봐달라고요.. 친정엄마 죽어나요..
4. 하유
'16.4.12 3:27 PM (125.246.xxx.254)저는 엄마하고 안좋아요
어쩔 수 없음
엄마가 어찌 키웠냐에 따라 달라짐
엄마 성향하고 딸 성향도 중요해요5. 음
'16.4.12 3:29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전 딸이고요, 살가워지진 않았는데 예전처럼 맨날 싸우진 않아요. 사실 육아관련 도움도 많이 받으니 죄송한 마음도 많기도 하고요.
6. aa
'16.4.12 4:05 PM (115.22.xxx.96)저는 결혼 안 했는데도 나이 먹으니 살가워졌어요.
엄마한테 진짜 잘해요. 옛날엔 반항도 많이 했는데 ㅋㅋ
결혼하고도 근처 살며 같이 놀아드리고 돌봐드리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울엄마는 김치는 담가주셔도 애는 못 봐준다 못박으셨는데
저는 애초에 엄마 전혀 몸고생시키고 싶은 맘도 전혀 없구요.
주변 보니 확실히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엄마랑 더 친구같이 잘 지내는 집들 많더군요.7. 흠흠흠
'16.4.12 5:59 PM (175.192.xxx.3)전 38 미혼인데..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나이드니깐 좀더 살가워졌어요.
부모님 늙어가시는 것도 짠하고, 못해드린 것도 이젠 해드리고 싶고 해서요.8. 흠
'16.4.12 6:08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윗님 미혼이시라고요?
제 주변 친정에 애 맡기는 친구들 중 미혼땐 나중에 엄마한테 절대 안 맡기겠다는 애들이 80%이상이었어요 ㅎㅎ9. ...
'16.4.12 8:38 PM (58.233.xxx.131)저도 별로요. 커오면서 너무 안좋았고 성격도 둘다 살갑지 않아서 그냥 그래요.. 아들같은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