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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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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혼내주세요(초2아들 공부안한다고..)

열매사랑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6-04-12 08:27:30

저번주에 수학 단원평가치고 오늘 국어 단원평가치네요..

평소에 책도 잘 안읽고하니 문장 이해력도 떨어지는 편이고 장문의 글은 읽기 싫어

합니다.. 그래서 국어는 문제집 하나 사서 풀리고 있어요.. 수학시험 친다고 국어문제집

미룬게 있어서 엊그제, 어제 문제 좀 풀릴라고 하니 도통 하지를 않고 건성으로 하고

어제도 학교 갔다와서 실컷 놀다가 저녁즈음에 들어와서 씻고 하니 8시가 되었더라구요.

결국 제가 그동안 쌓인 것이 폭발 했나봐요.

도서관도 저번주, 저저번주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을 가득 빌려와서 그중에 한.두권만 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도통 읽지를 않고 만화책만 봅니다.  어제도 숙제책을

안가져와서 학교로 가져오라고 보냈더니 깜빡하고 안가져 왔네요..

평소에는 그냥 넘어갈일들이 어젠 그냥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아이에게 큰소리는 치지는 않고 그냥 얘기만 했는데 제가 어른답지 못하게 투명인간 취급을

하네요..  아이가 서러워서 아침에 울고 밥도 안먹고 학교에 갔습니다.

평소 같으면 제가 아침마다 머리 고데기도 해주고 (숱이 넘 많아서 안하면 너무 보기싫네요)

잘갔다오라고 인사도 해주었을텐데...  그냥 제가 한심하네요

여기엔 그래도 선배님들이 계실테니 저를 나무랄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IP : 221.167.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ㄴ
    '16.4.12 8:32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아침인데 왜 그러셨어요
    밥도 못 먹고 갔으니 원글님도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네요
    학교 댕겨오면
    미안타 하고 맛난 거 해주고 잘해주세요

  • 2. 헐...
    '16.4.12 8:33 AM (202.30.xxx.138)

    초등 2학년이에요 ㅠㅠ

  • 3. 어머나
    '16.4.12 8:36 AM (221.138.xxx.222)

    그러지 마세요
    초등2학년이면 아직 아기인데...
    조그만 아기새같은 아이예요 ...

    숙제나 할일은 엄마가 옆에서 같이 챙기세요.

  • 4. ..
    '16.4.12 8:37 AM (220.72.xxx.132)

    오늘 평가보는데 어제 하루종일 친구집에서 놀다 온 초2도 있어요.
    만화책마저 잘 안 보고요.
    저도 같이 놀다와서 뭐라 할 말이 없어요. ㅜ

  • 5. ㅎㅎ
    '16.4.12 8:42 AM (39.7.xxx.103)

    저도 초2...마음을 접구요..학교앞에 픽업가서 알림장바로 확인..빠트린거 바로가져와라해요 금방가져와요..벽에다 매일 할일 적어놓고..진짜 수학3페이지 책읽기정도? 매일 빠짐없이한시간만해요 아 영어도20분 그안에 포함.. 그 하루 한시간은 옆에서 같이봐줘요 싸울일없어요..초기에 약간의 반항이 있었는데 습관들이니 좀나아졌어요

  • 6. 아줌마
    '16.4.12 8:43 AM (122.37.xxx.213)

    초2 남아. 책 제가 다 읽어줘요 안그러면 안읽어서ㅜㅜ
    문제지 풀어라하면하기 싨어하고..애들 다 똑같네요.
    저도 화내고 하는데 돌아서면 후회가 되서..참는편이에요.

  • 7. ......
    '16.4.12 8:46 AM (124.5.xxx.75)

    지금 습관 잘 들여 놓아야 해요.
    숙제책 가져오기. 단원평가 전날에는 공부하기.
    이건 학교생활의 기본중에 기본이에요.
    말 하다하다 안들으면 혼낼수도 있는것이지 미안할것이 뭐가 있나요?

  • 8.
    '16.4.12 8:49 AM (122.46.xxx.75)

    아직 애기예요
    우리얘들은 그나이때 공부안시켰어요
    받아쓰기20점에 빵터지고...

  • 9. ...
    '16.4.12 8:55 AM (61.81.xxx.22)

    엄마는 성인인가요
    오후에 맛난 간식 주고
    꼭 안아주세요

  • 10. ..
    '16.4.12 8:55 A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애가 다른거 할때 엄마는 뭐하셨는데요?
    뭐뭐뭐 해라 왜 않했냐가 아니라 같이하세요
    초등2가 자기 기간을 콘트롤하고 혼자 공부하시길 바라시나요?

  • 11. ....
    '16.4.12 8:55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화가나면 소리지르거나 때리지 않으려고
    아예 말을 안하고 있는데요
    울 아들은 혼내는거 보다 엄마가 자기 무시하고
    아무 말 안하고 있는게 제일 무섭대요
    "엄마~ 차라리 몇대 때려주세요. 아무말 안하는게 더 무서워요" 하더라구요

    초2면 시험점수보다는 생활습관 잡는게 더 중요할 때입니다. 저학년때 습관만 잘 잡아주면 고학년때는 스스로 챙기고 공부해서 시험점수도 잘 받아요.
    제 아들과 친구들보니 초5때부터는 따로 손이 안 갈 정도로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저학년때 혼내지 마시고 엄마가 도와주세요. 습관이 몸에 베게요.
    아침도 못 먹을 정도로 서러웠나봐요. 얼마나 배고프고 마음이 아플까요.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 도네요 ㅜㅜ

  • 12. ...
    '16.4.12 9:02 AM (114.200.xxx.111) - 삭제된댓글

    딱히 뭐가 잘 못됐는지 모르겠어요. 숙제 안 가져오면 저도 뭐라 하거든요. 어제 우리 아이도 낮에 신나게 놀길래 숙제 없나보다 했는데 밤에 알림장 보니 내일 받아쓰기 시험... 헉... 저도 뭐라 하고 시험준비 끝내고 자게 했어요.

  • 13. 열매사랑
    '16.4.12 9:14 AM (221.167.xxx.130)

    화가나서 어제 저녁부터 아침까지 아이한테
    아무말 안했는데.. 아이가 너무 서러웠나보더라구요.
    아이습관만 잡으려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 같애요.

  • 14. 엄마의 말공부
    '16.4.12 9:45 AM (112.217.xxx.18)

    저도 공감100배 합니다.
    저 얼마전 여기서 추천해준 엄마의말공부 책 구입해서 계속 보고 있어요.
    엄마들도 아이들에게 전문용어를 써야한다.
    아이들은 엄마의 꼭두각시가 아니니 시키는데로 하지 않는게 당연하다.

    아이에게 상처되는말 하지 않고 공부시키기 너무 힘들지만(공부는 안바래요, 숙제라도)
    그래도 우리 같이 힘내요...

  • 15.
    '16.4.12 11:32 AM (223.62.xxx.55)

    방금 본 책 제목 초등2학년 평생공부습관을 완성하라 사보세요.
    그리고 초등2학년한테 스스로 바라지 마시고 같이 습관잡아주세요.
    저도 아이가 책을 안읽어 고민하다 그냥 읽어주는걸로 바꾸고 쉬운 동화책으로 내려갔어요.

  • 16. 초2 우리아들래미
    '16.4.12 11:55 AM (112.162.xxx.61)

    학습지 왜 안푸냐고 뭐라하니까 자기는 문제집 사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엄마가 왜 사주냐고 ㅠㅜ...
    저도 애가 아침에 울고간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좋게 좋게 말해야하는건 아는데 막상 닥치면 퍼붓고 엉덩이 때리고 있으니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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