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불 같은 연애 한 번도 못 해본 사람들은

궁금 조회수 : 9,024
작성일 : 2016-04-12 05:15:22
타고난 성격이
사랑을 느끼는 감정에 둔한 성격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불행히도
그런 상대를 만나지 못해서 그런 걸까요?
IP : 175.223.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이거 강추
    '16.4.12 5:08 AM (14.43.xxx.56) - 삭제된댓글

    경실련에서 만든 정당선택 도우미 꼭 해보세요...
    짧은 20개 항목에만 대답해보면 어떤 정당의 정책과 생각이 비슷한지 퍼센트로 결과가 나와요.

    http://vote.ccej.or.kr/helper_selected/

    제가 마음은 안가도 후보에게 투표하려는 정당과 지지하지만
    지역에 그 정당소속 후보가 없어 비례대표에 투표하려는 정당 두 곳이 있는데
    정확하게 나오네요.

  • 2. ㅇㅇㅇ
    '16.4.12 5:28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드라마와 책에 나오는
    내용일 뿐인 것같아요.
    내주변 수십명중에 불같은 사랑해 봤다는
    사람이 없어요.
    그럼에도 결혼하고 아이낳고 사는 것을 보면...

  • 3. ....
    '16.4.12 5:38 AM (221.141.xxx.19)

    불같은사랑은 위험할거같아서 하기싫어요.
    은근하고 오래가는사랑이 좋죠.

  • 4.
    '16.4.12 5:49 AM (211.201.xxx.132)

    불 같은 연애란 둘이 동시에 서로에게 뿅 가야지 이루어 지는 거니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상대를 못 만나서인 이유가 더 크지 않을까요..

  • 5. ㅎㅎ
    '16.4.12 6:20 AM (58.140.xxx.157)

    왜 없어요? 친정언니가 그 장본인인데.
    첫눈에 반해서 불같이 연애하던데요.
    그때 알았어요. 첫눈에 반하려면 적어도 한쪽은 외모가 뛰어나야 한다는걸요. 저희 언니야 연예인하라 할정도로 어릴때부터 외모가 예뻤고 사실 곁에서 지켜본 언니한테 첫눈에 반했다는 남자들 부지기수였어요.
    철통같이 맘문을 닫고 도도하기만한 언니가 첫눈에 반해 불같은 사랑을 했던 남자는 외모가 잘생겼다기보다는 범상치않은 사람이었어요. 카리스마 넘치는.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 분야에서 꽤 유명인사가 되어있는걸 보면 언니가 반할만한 뭔가 아우라가 있었을것 같네요
    암튼 2년여를 울고 웃으며 오직 그 남자밖에 모르던데 저러다 죽겠지 싶더군요. 뭐, 부럽긴 했습니다 ㅎ

  • 6. ㅎㅎ
    '16.4.12 6:23 AM (58.140.xxx.157)

    참, 둘이서 동시에 불꽃이 튀려면 남자나 여자나 그 무리에서 군계일학. 즉 엄청난 인기인이어야 한다는것도 깨달?았네요.
    언니뿐 아니라 언니의 남친역시 인기가 너무 많아 사귈때 언니가ㅈ늘 힘들어 했엇던 기억

  • 7. 그런
    '16.4.12 6:41 AM (112.173.xxx.78)

    감정을 느끼지 못할만큼 본인이 아쉽지 않거나 나의 온 정신을 빼앗길 만한 상대를 못만났거나

  • 8. 상대를
    '16.4.12 7:02 AM (115.41.xxx.181)

    못 만나거나
    그런 불같은 감정은 위험해요.

    다타고 나면 재가 남듯 감정이 이어지기가 쉽지 않더군요.

  • 9. 제인에어
    '16.4.12 7:12 AM (119.207.xxx.14)

    불같은 연애를 할 수 있는 시기에 그런 상대를 만나야 가능하겠죠.

    불같은 사랑을 한 적이 있는데
    끝날때도 불같이 끝났네요.^^
    결혼은 은근하고 잔잔한 사람하고 하게 됐구요.
    그래도 한때의 추억이 있다는게 좋네요.
    어떤 드라마나 멜로 영화를 봐도.
    상황은 다르지만 나에게도 저런 사랑이 있었다는
    추억부심을 혼자 부리기도 해요.

  • 10. ??
    '16.4.12 7:54 AM (110.70.xxx.84)

    불같은 연애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대충 몇 살 정도까지라고 생각 하시나요?

  • 11. 난해봄
    '16.4.12 8:05 AM (211.36.xxx.100)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 생각도 안나요
    오직 그사람의 모든것ㅇㅇ 엄청 확대돼서
    생각나요
    떠올리면 잔소름?같은게 일기도하고
    ㄸㄴㄱ히 육체적인 뜨거움 아니고
    정말 ㄷ니화업이 마주앉아 눈만 바라보고 있어도
    시간가는줄 모르겠는....
    물론 오래가진 않아요
    그래도 뿌듯하네요 한번이라도 그런 사랑을 느껴봤다는게

  • 12. 윗 댓글 동감
    '16.4.12 8:33 AM (221.159.xxx.68)

    마치 드라마속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열정적이고 불같은 사랑을 하고 결혼 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결혼 16년. 매일 보니 데면데면 한것 같아도 마음속 제일 밑바탕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가끔씩 그 설렘이 느껴지곤 합니다.
    불 같이 열정적인 사랑을 안해본 이는 드라마보면 조건 좋고 집에서 좋아하는 사람 놔두고 별볼일 없는 사람이랑 좋다는지 이해를 못 하지만 전 엄청 감정이입 되서 봅니다. 남편이랑 연애때 생각나서 애잔한 마음도 들고 설레고 그래요ㅋㅋ
    그런데 남편은 저를 본 첫인상이 이쁘고 너무 귀여웠다는데 저는 남편 무지 별로였어요.
    남편이 자꾸 시비 걸고 짜증나게 해서..드라마처럼 티격태격 하다 불 붙은 케이스ㅎㅎ
    아마 남편이 다른 남자처럼 호감을 표하며 진덕거렸다면 아마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갔을겁니다ㅎㅎ

  • 13. 나름
    '16.4.12 8:57 AM (223.62.xxx.31)

    불같은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불같이 다툽니다.
    연애도 많이 해봐야지 붙같은 사랑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붙같은 사랑이.. 나를 버리고 불나방같이 뛰어드는건데..
    처음 사랑할 땐 주저하지않나요? 사랑 해볼 수록 더 겁없이, 더 내던질 수 있는 것 같던데요

  • 14. 사람 성격 나름이겠지만
    '16.4.12 9:20 AM (211.201.xxx.132)

    처음이니까 멋 모르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거죠.. 그렇게 한 번 데이고 나면 다음 사랑이 찾아와도 겁나서 마음을 함부로 못 열게 되는거구요..

  • 15. 나름님
    '16.4.12 9:23 AM (221.159.xxx.68)

    반대로 아시네요. 순진하고 처음이니까 가능한거예요. 저 포함 제 친구들 다 남편이 첫남친이었음ㅜㅜ 다들 좋아죽어 결혼했고 잘 싸우지도 않고 잘 살아요.

  • 16.
    '16.4.12 9:29 AM (210.2.xxx.247)

    제가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도 못한 사람인데요
    일단 누구를 되게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요
    남자보다는 제가 우선이고...

  • 17. ㅎㅎ
    '16.4.12 9:35 AM (58.140.xxx.157)

    근데 위에도 썼지만 대부분 첫눈에 반하진 않더라도 죽을만치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나요? 데이트후 떨어지기 싫어서 한집에 살기로 하는거. 제 친구도 저도 서로들 너무 사랑해서 한거였거든요. 특히 한쪽 집안에서 살짝 반대라도 하는 연인들은 더 불타오르던걸요.
    불같은 사랑을 주변에서 보지 못했다는 분들이 더 이상하네요.

  • 18. 그게
    '16.4.12 9:41 AM (175.118.xxx.94)

    성격입니다
    제친구도 이쁘고 집도부자라
    쫓아다니는남자 많았고
    제가보기에 진짜잘생기고 괜찮은남자가
    장난아니게 들이대는데도
    귀찮대요 연애
    독신주의자예요제친구

  • 19. 내적 결핍때문에 누군가를
    '16.4.12 10:20 AM (117.111.xxx.34)

    깊이 사랑하지도
    그런 사랑을 원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는것도 능력이죠..

    집착과 사랑은 구분해야 하고요

  • 20. 여태껏 좍 보면
    '16.4.12 10:54 AM (223.62.xxx.84)

    남자든 여자든 한국인들중에 EQ가 없는건지 감성이 메마른 사람들 정말 많아요. 또한 사랑같은거 할줄도 모르고 별 관심도 없는데도 결혼은 조건만 좋으면 해야 하고 남들 다 하는거니 나도 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런 사람들이 공부도 잘하고 일도 열심히 잘하는데 소통능력 부족하고 일하는 기계처럼 살아요.
    근데 누구나 다 한번쯤 불타는 사랑 해보는것 로망이긴한데 현실은 그 불꽃이 타오르는데 오래 가지 않는다는것..결혼해서 재만 남은 삶을 살것 같네요. 적당히 서시히 타는 장작불이 낫지 않을까...

  • 21. .........
    '16.4.13 1:14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런거..
    개나 주라 하세요..
    못해본건지 안해본건지 모호하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866 옥시제품 검색차단하는 옥시블로커등장 ㅇㅇ 2016/05/04 578
554865 ‘박태환 도와달라’ 박용만에…“두산 직원들이나 챙기세요” 2 사람이 미래.. 2016/05/04 2,691
554864 돈이 부족해서 싼옷을 주로 입어본 사람이 느끼는 비싼옷 싼옷 40 음.. 2016/05/04 23,721
554863 11번째 이가 빠진 문재인 4 종편 2016/05/04 1,793
554862 남대문 수입상가에 멜라토닌 파나요? 2 ㅈㅈ 2016/05/04 2,833
554861 박원순, 安 교육부 폐지 발언 지지 "행자부도 없애야&.. 13 의견이 일치.. 2016/05/04 1,812
554860 철닦서니 없는 우리집 고등을 어쩔까요 ㅠㅠ 18 루비 2016/05/04 4,586
554859 모 편의점 망고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더라구요 12 푸헐헐 2016/05/04 4,026
554858 은퇴하면 어느 지역에 살고 싶으세요? 42 애엄마 2016/05/04 6,696
554857 명이나물 장아찌 4 맛있어요 2016/05/04 1,832
554856 [종합] 정진석, 더민주는 10분 만나고 국민의당은 50분 만나.. 11 원내대표 2016/05/04 1,163
554855 어린이집 고민이에요 8 ^^ 2016/05/04 947
554854 나라는 여자는.. 1 ㅁ ㅁ 2016/05/04 821
554853 저 아주머니 어쩔까요? 8 ... 2016/05/04 2,444
554852 이사청소업체가 많네요. 추천 2016/05/04 858
554851 체력이 약하고 에너지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4 .. 2016/05/04 2,111
554850 일드 심야식당 드라마 보신분 8 2016/05/04 1,663
554849 (급)남대문시장 잘 아시는분~~ 8 새들처럼 2016/05/04 1,633
554848 고등수학 학원비 좀 봐주세요 9 지방 2016/05/04 6,136
554847 처음처럼 책추천 2016/05/04 411
554846 '사라진 7표' 진주선관위는 여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이상할세 2016/05/04 451
554845 정청래의원님 4시55분 방송 출연 10 오늘 2016/05/04 990
554844 제대로 어이가 없었어요 ㅋ 9 아웃겨 2016/05/04 2,801
554843 PT 받으실때 트레이너가 개인별 운동프로그램 일지 작성해주나요?.. 6 pt 2016/05/04 3,900
554842 참 훌륭한 사람들 많아요. 4 아이사완 2016/05/04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