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살면서 여자들이라 그런지
사명감을 가지고 투표해야지 하는 친구를 별로 못본거 같아요
배운만큼 배운사람들인데도
"사실 내가 투표한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지...
이제껏 그들(통치자)이 해준게 뭐가있다고..."
이렇게 말하는데 더이상 대꾸할 맘이 안나네요
저도 썩 훌륭한 인생을 살고있진않지만
투표안한다는 그들을보니 한심하게 느껴져요...(친구지만)
정치란 탁상공론이 아니고 우리 삶 세세한부분 하나까지 침투하고 있는건데..
교육..납세..취업..등 을 하는 절차를 그들이 정하고 우리는 그것에 따르는건데
세상이 바뀌지않는다고?
싫은소리도 한두번이고(왜 해야하는지...말하다보면 가르치려드는것 같아서 듣기 싫은가봐요)
그래? ...대답하고 마네요..
평소에 잘지내다가도 정치관?이라고 해야하나...이런 생각의 갭이 생길때 확 깨는것 같아요
보니까 튜표해도 암생각 없이 1번 그냥 찍을것 같은데 냅두세요
세상이 안바뀌는 이유는 선거를 하지 않는 그친구와 언니같은 사람들 때문인데 말이요.
원글님은 꼭 투표하세요!
그런사람들 그냥 가서 1번찍어요
그냥 놔두세요
평소에는 소극적으로 야당지지하다가도..
꼭 투표는 안하더라고요
정치에 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여하고 싶지 않대요.
누군 얼마나 식견있어서 하나...
나라 망하는 꼴 막으려고 이러지..
정치에 관심 없는게 마치 쿨하게 사는것마냥 말하는 사람 많아요.
정치 그런거에 관심없다는 반응들...
어이없어요.ㅡ.ㅡ;;
그렇지도 않아요
평소 대화할때는 야당지지하고..
박그네 욕 같이하는데..
꼭 투표는 안하더라고요
정치에 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여하고 싶지 않대요.
누군 얼마나 식견있어서 하나...
나라 망하는 꼴 막으려고 이러지..
그럼 그 지역구 후보 약력 간단하게라도. 보여주고
공약 간락하게 알례주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꼭 투표하라 설득해보세요.
최악은 피하자고
누군 뭐 많이 알아서 하나.. 나라 꼴 안망하려고 진짜 애들 봐서 관심 가지죠
지지하는 후보 정당 있어도 다른 야당의 선거관련 영상물을 보면서 비교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네요.
올해만큼 선거공보물 꼼꼼하게 몇번씩 읽어보는 선거도 잘 없었던 것 같아요
또 제 주변은 중년들 되니 관심 없다가도 선거에 관심 가지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들도 나이 먹어가나 보다 이러면서..
저는 미혼이고 30대초중반 흙수저에 가까운여자인데
요새 경제나 취업문제가 너무 힘들다 느껴져서요...
IMF때보다 체감상 더 힘든것 같아서
나이를 떠나 무조건 현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생각이 저절로 들던데..
부모님이 살만하셔서 그런가? 그들은 절박함이 저처럼 많이는 없는것 같아요
박그네 욕할정도의 관심이면
꼭 투표하고 싶을텐데..차암 특이하네요
철없는 20대도 아니고 30대가 저런마인드라니..미안하지만
전 저런 친구면 안봅니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부류.
우리 지역은 1번, 5번, 6번밖에 없는데
그냥 정당투표나 하러 갑니다.
이사오고 첫 선거인데
이렇게 맥 빠지는 선거는 처음이에요 ㅠㅠㅠㅠ
저희 어머니 보수적인 분인데 제 동생이 아직 취직 안 되고 그런 걸 보니 야당 찍어야겠다 하시던데요 여당이 정권 잡아 지금 몇년째. 오히려 살기는 아이엠에프 직후보다 팍팍해졌으니...
남편들 정리해고 되고 자식들 취업 안되고 아파서 병원비에 허덕여도 정신 못차려요 그런 사람들 야당되면 집 값 떨어진다고 신천지만 찍어요 바뀐애 욕은 하고 신천지당 국회의원들 쌩쇼한다고 욕해도 결국 투표하면 그 쪽 찍어요
철없는 친구들 사전투표하는날부터 전화 여러번 넣어서 투표 독려했어요.
찍을당 없으면 가서 무효표 라도 넣고오라고.
투표율은 높은데 본인당 지지율이 낮아야 그래도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투표율 낮고 지지율이 높으면 민심이 모두 자기들 지지하는 줄 안다고.
쉽고 명쾌한 인생 상담 강연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 스님이 이번엔 '투표하기 싫다'는 대학생의 질문에 응답했다. 이러한 질문에 법륜 스님은 "최악과 차악 밖에 없다고 투표를 안 하게 되면 결국 세상을 최악에게 내맡기게 된다"며 믿을 사람이 없어 투표하지 않겠다는 대학생에게 "누가 더 나은가를 보지 말고, 누가 더 나쁜가를 보고 그 사람을 빼고 찍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즉문즉설 강연은 지난 5일, 홍익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홍문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겪는 여러 가지 인생 고민에 대해 묻고 상담하는 자리였는데, 4.13 총선이 가까워져 오면서 "투표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어느 대학생의 고민 중 하나로 등장한 것이다.
누군가에겐 투표일이 그저 '휴일' 또는 '빨간날'로 느껴질 수도 있다. 투표와 정치가 나의 문제로 와 닿지 않는 이상 투표 의무를 강조하는 것은 공허한 소음일 뿐이다. '국민이라면 투표하라'고 윽박지르는 건 별로 효과가 없다. 당장 취업도 안 돼서 죽을 판인데 누구를 찍고 말고 생각할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이같은 세태를 반영하듯 즉문즉설 강연장에서도 한 대학생이 "왜 굳이 내가 투표를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먼저 법륜 스님은 "투표를 하든 안 하든 그것은 여러분의 자유"라고 하면서 질문한 학생의 생각을 일단 수용했다. 그러나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경우 빚어질 결과들에 대해 스님이 조목조목 말하기 시작하자 질문을 한 대학생의 반감 섞인 표정도 점점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다 국가 권력을 행사할 수는 없으니까 우리는 이 권력을 누군가에게 위임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대의 정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이용해서 기득권 세력은 국민들에게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켜서 투표율을 낮추면 기득권 세력은 소수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권력 독점이 가능해집니다. 사람들이 투표를 잘 안 하니 10명 중 3명의 지지만 받으면 당선이 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조직 관리를 잘해서 1명, 언론을 장악해서 1명, 돈을 풀어서 1명, 이렇게 3명만 잡으면 권력을 획득할 수 있는 겁니다."
법륜 스님의 진단은 날카로웠다. 정치 혐오가 불러온 결과에 대해 대학생들은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공감의 의사를 표했다. 스님은 다시 힘주어 말했다.
"청년 실업문제 해결이나 반값등록금 정책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4년도에 세계에서 가장 무기 수입을 많이 한 국가가 한국입니다. 전 세계 무기 거래액이 718억 달러인데, 그중에 한국이 78억 달러를 수입해서 세계 1위를 했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 때는 4대강 개발하는데 24조 원이나 써버렸잖아요. 일부 구간만 개발한다든지, 한두 개 강만 먼저 해보고 나머지는 나중에 개발했다면, 반값등록금 정책은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예산을 어디에 쓰느냐의 문제는 국민의 힘으로 그 방향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대통령을 뽑거나 그렇게 할 국회의원을 뽑아서 다수당을 만들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쓰게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불평만 하지 투표는 안 하잖아요."
이쯤 되면 답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러나 질문자는 퉁명스럽게 다시 물었다.
"투표를 해야 하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누굴 찍어요? 믿음 가는 사람이 없어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질문자의 고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대화가 계속된다.
"'누가 더 나은가' 이렇게 보지 마세요. '누가 더 나쁜가' 이렇게 보고 그 사람을 빼고 찍으면 됩니다. 최악과 차악 밖에 없을 때는 차악이라도 선택하는 것이 이 경우에는 최선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을 최악에 내맡기게 됩니다. 헌법에 이런 선택의 권리가 보장되어 있음에도 그 권리 행사를 안 하면 그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나 정치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국민한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민주화를 하려면 재벌의 경제력 독점을 막아야 하잖아요. 이것은 국가만이 할 수 있는데 국가 권력이 지금 재벌의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재벌의 독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제 국민밖에 없어요. 국민이 선거를 통해서 재벌에게 휘둘리지 않을 사람을 지도자로 선출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더 나은가 찾지 말고 누가 더 나쁜가를 보면 선택하기가 쉬워진다는 대답에 질문한 질문자는 웃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재벌의 독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이제 국민밖에 없다는 지적에도 대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질문자가 "투표를 하는 이유를 잘 알겠다"고 대답하자 법륜 스님은 한마디 덧붙였다. "기왕 투표하기로 했다면 현명하게 투표해서 사표를 방지해야 한다"며 두 가지 방법을 조언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후보자 투표와 정당 투표 두 가지를 하잖아요. 첫째, 정당 투표를 할 때는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니까 내가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면 됩니다. 그런데 현재의 선거 제도는 소수자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으므로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으면 소수당을 찍어서 소수당의 의견도 국정에 반영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또 내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 후보자가 당선 가능성이 없는데도 투표를 하면 사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둘째, 후보자 투표를 할 때는 비록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가 아닐지라도 최악을 막기 위해서 당선이 가능한 차악을 선택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간과하면 다수의 국민이 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데도 정작 총선의 결과는 여당 의원을 더 많이 당선시켜 국민의 의사와 다른 총선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정부는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현 정책을 변경하지 않게 됩니다."
4월 13일은 국회의원을 뽑는 공식 선거일이고, 4월 8일~9일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이다. 마지막으로 법륜 스님은 "헌법 제1조에 나와 있듯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실천하는 날이 이 날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답변을 마쳤다.
쉽고 명쾌한 인생 상담 강연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 스님이 이번엔 '투표하기 싫다'는 대학생의 질문에 응답했다. 이러한 질문에 법륜 스님은 "최악과 차악 밖에 없다고 투표를 안 하게 되면 결국 세상을 최악에게 내맡기게 된다"며 믿을 사람이 없어 투표하지 않겠다는 대학생에게 "누가 더 나은가를 보지 말고, 누가 더 나쁜가를 보고 그 사람을 빼고 찍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즉문즉설 강연은 지난 5일, 홍익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홍문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겪는 여러 가지 인생 고민에 대해 묻고 상담하는 자리였는데, 4.13 총선이 가까워져 오면서 "투표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어느 대학생의 고민 중 하나로 등장한 것이다.
누군가에겐 투표일이 그저 '휴일' 또는 '빨간날'로 느껴질 수도 있다. 투표와 정치가 나의 문제로 와 닿지 않는 이상 투표 의무를 강조하는 것은 공허한 소음일 뿐이다. '국민이라면 투표하라'고 윽박지르는 건 별로 효과가 없다. 당장 취업도 안 돼서 죽을 판인데 누구를 찍고 말고 생각할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이같은 세태를 반영하듯 즉문즉설 강연장에서도 한 대학생이 "왜 굳이 내가 투표를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먼저 법륜 스님은 "투표를 하든 안 하든 그것은 여러분의 자유"라고 하면서 질문한 학생의 생각을 일단 수용했다. 그러나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경우 빚어질 결과들에 대해 스님이 조목조목 말하기 시작하자 질문을 한 대학생의 반감 섞인 표정도 점점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다 국가 권력을 행사할 수는 없으니까 우리는 이 권력을 누군가에게 위임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대의 정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이용해서 기득권 세력은 국민들에게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켜서 투표율을 낮추면 기득권 세력은 소수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권력 독점이 가능해집니다. 사람들이 투표를 잘 안 하니 10명 중 3명의 지지만 받으면 당선이 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조직 관리를 잘해서 1명, 언론을 장악해서 1명, 돈을 풀어서 1명, 이렇게 3명만 잡으면 권력을 획득할 수 있는 겁니다."
법륜 스님의 진단은 날카로웠다. 정치 혐오가 불러온 결과에 대해 대학생들은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공감의 의사를 표했다. 스님은 다시 힘주어 말했다.
"청년 실업문제 해결이나 반값등록금 정책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4년도에 세계에서 가장 무기 수입을 많이 한 국가가 한국입니다. 전 세계 무기 거래액이 718억 달러인데, 그중에 한국이 78억 달러를 수입해서 세계 1위를 했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 때는 4대강 개발하는데 24조 원이나 써버렸잖아요. 일부 구간만 개발한다든지, 한두 개 강만 먼저 해보고 나머지는 나중에 개발했다면, 반값등록금 정책은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예산을 어디에 쓰느냐의 문제는 국민의 힘으로 그 방향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대통령을 뽑거나 그렇게 할 국회의원을 뽑아서 다수당을 만들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쓰게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불평만 하지 투표는 안 하잖아요."
이쯤 되면 답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러나 질문자는 퉁명스럽게 다시 물었다.
"투표를 해야 하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누굴 찍어요? 믿음 가는 사람이 없어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질문자의 고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대화가 계속된다.
"'누가 더 나은가' 이렇게 보지 마세요. '누가 더 나쁜가' 이렇게 보고 그 사람을 빼고 찍으면 됩니다. 최악과 차악 밖에 없을 때는 차악이라도 선택하는 것이 이 경우에는 최선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을 최악에 내맡기게 됩니다. 헌법에 이런 선택의 권리가 보장되어 있음에도 그 권리 행사를 안 하면 그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나 정치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국민한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민주화를 하려면 재벌의 경제력 독점을 막아야 하잖아요. 이것은 국가만이 할 수 있는데 국가 권력이 지금 재벌의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재벌의 독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제 국민밖에 없어요. 국민이 선거를 통해서 재벌에게 휘둘리지 않을 사람을 지도자로 선출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더 나은가 찾지 말고 누가 더 나쁜가를 보면 선택하기가 쉬워진다는 대답에 질문한 질문자는 웃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재벌의 독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이제 국민밖에 없다는 지적에도 대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질문자가 "투표를 하는 이유를 잘 알겠다"고 대답하자 법륜 스님은 한마디 덧붙였다. "기왕 투표하기로 했다면 현명하게 투표해서 사표를 방지해야 한다"며 두 가지 방법을 조언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후보자 투표와 정당 투표 두 가지를 하잖아요. 첫째, 정당 투표를 할 때는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니까 내가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면 됩니다. 그런데 현재의 선거 제도는 소수자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으므로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으면 소수당을 찍어서 소수당의 의견도 국정에 반영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또 내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 후보자가 당선 가능성이 없는데도 투표를 하면 사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둘째, 후보자 투표를 할 때는 비록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가 아닐지라도 최악을 막기 위해서 당선이 가능한 차악을 선택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간과하면 다수의 국민이 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데도 정작 총선의 결과는 여당 의원을 더 많이 당선시켜 국민의 의사와 다른 총선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정부는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현 정책을 변경하지 않게 됩니다."
4월 13일은 국회의원을 뽑는 공식 선거일이고, 4월 8일~9일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일이다. 마지막으로 법륜 스님은 "헌법 제1조에 나와 있듯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실천하는 날이 이 날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답변을 마쳤다.
결론은 설득해서 투표하기로 했어요.
애들한테도 읽힌다고 하더군요. 뿌듯.
그런생각으로 투표안하니까 세상이 안바뀌는거라고 말씀하세요. 60대이상은 세상을 안바꾸려고 다들 투표하는데, 우리같이 세상을바꾸고싶은 젊은층은 욕만할뿐 투표를 잘안한다. 그래서 안바뀌는거라고. 선거때마다 연령별로 투표율을 보라고. 꼭 투표포기하지말고 될때까지 해보자고 꼭 설득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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