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 이런 문자가 객관적으로 봐도 기분이 좀 그럴까요?..

소심한나..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6-04-12 00:04:53

지금 강남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있어요.(월세도 비싸요..ㅠㅠ)

저희가 갖고있던 경기도에 있던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서

분양신청하고 작년 말 이사왔어요.

저희 아파트가 재건축중이고 아이 교육이라는 핑계(?)등등을 대며

작년 말 이사왔습니다.

아파트가 워낙 낡았지만 이사를 좀 급하게 해서 수리 도배 안 하고 들어왔습니다.

각설하고 일요일에 세면대 배수관부분이 트랩이 오래되서 고장났고

샤워기도 줄줄 새서 부동산에 연락했습니다.

부동산에서 주인에게 먼저 말해보라고 우리가 수리해서 월세에서 빼든지

주인이 설비집으로 계좌이체를 할건지 상의하라고 하더라구요.

이것까지는 좋았는데 부동산 사장이 주인 전화번호(집주인 번호는 알고있는데 번화번호를 보내더라구요)와

설비집 전화번호가 담긴 문자를 보낸 후 다음 바로 문자가 또 왔더라구요.

내용인즉은 "인삿말 중요 잘 알아서하시겠지만 잘 살고있다고 먼저 말씀드리세요"라는 내용입니다.

음 오후에 문자봤을땐 주인과 통화하고 설비집과 통화한다고 그냥 넘어갔는데..

자꾸 문자 내용을 곱씹어보니 기분이 좀...ㅠㅠ

남편한테 말하니 들은척도 안하는데...

괜히 월세산다고 그러는건지...

제가 배부른 소리하는게 아니라 월세를 처음 살거든요..

경기도 아파트도 친정에서 결혼때 바로 사주셔서...ㅠㅠ

그냥 단순한 문자인지.. 월세산다고 그러는건지...

그냥 소심한 아줌마의 글이었습니다...

저.. 소심해서 용기내서 올린 글이라서 무서운 댓글이 달리면 삭제할 수도 있어요.

먼저 양해드리고 죄송합니다..ㅠㅠ



IP : 119.7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12:06 A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단순한 문자인 거 같은데요...
    혹시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일이 잘 해결 안 될까봐 부동산에서는 나름 신경써서 한 말인데
    그걸 월세산다고 그런 문자 받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냥 자격지심...

  • 2. ㅁㅁㅁ
    '16.4.12 12:08 AM (77.99.xxx.126)

    부동산 참 쓸데없는 고나리짓 하네요 ㅋㅋ 집주인이 좀 깐깐한가봐요? 저런 노티스 까지 부동산에서 할 정도면...
    저라도 기분 별로일듯요

    근데 님이 월세 처음 산다 굳이 글에서 강조 하실 필요 없어요 ㅎㅎ
    나 원래 좀 사는데 지금 임시로 사는거다..이거 강조하고 싶으신거 같은데...대한민국에 월세 사는 사람이 한둘인가요?
    그리고 글쓴 본인도 월세 사는 사람에 편견?이 좀 있으신가보네요.

    암튼 부동산 문자는 기분 나쁠만 해요

  • 3. 원글님
    '16.4.12 12:13 AM (175.223.xxx.68)

    많이 어리신가요?

    부동산에서 원글님을 가르칠려고 드네!!!!!
    부동산 쫌 웃기네요.

  • 4. ....
    '16.4.12 1:03 AM (124.49.xxx.100)

    부동산 정신 나간듯

  • 5. 부동산이
    '16.4.12 2:03 AM (2.216.xxx.78)

    절절 매는 건 자기 고객관리 때문이죠
    그 부동산 시키는대로 님이 할 이유는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599 45 years 6 노부부 2016/05/30 3,388
561598 누군가 불쾌한 이야기를 면전에서 할때 6 bb 2016/05/30 2,047
561597 " 모욕감 느꼈다 " 출근길 버스 막고 &qu.. 2 ........ 2016/05/30 1,627
561596 치아가 그래도 많이 하얗게 되었어요. 4 gg 2016/05/30 5,290
561595 피부를 위해 몇시 취침 몇시 기상하세요? 3 자자 2016/05/30 1,674
561594 질문) 디마프 6회, 신구가 사위 찾아갔을때 7 저화질이라 2016/05/30 3,957
561593 대청소 하면서 집안 물품 버릴려고 하는데 7 버리기 2016/05/30 2,696
561592 미국맘님들 셔츠보는법 알려 주세요. 2 미국옷사이즈.. 2016/05/30 972
561591 중딩 아들때문에 미치겠습니다 62 사춘기 2016/05/30 14,915
561590 초행길 삼양목장 운전 문의 7 강릉여행 2016/05/30 1,148
561589 오바마.. 150m 옆 한국인 위령비는 지나쳤다 21 미국원폭 2016/05/30 2,370
561588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42 SJ 2016/05/30 15,740
561587 강서힐스테이트로 7 더불어 2016/05/29 1,904
561586 해운대 파라다이스 근처 잠만잘 숙소 부탁드려요 5 ... 2016/05/29 1,223
561585 시부모님 이혼한 것처럼 살겠다는데요 74 에디 2016/05/29 16,710
561584 외며늘은 멘탈이 강해야함 ᆢ 18 Wt 2016/05/29 5,298
561583 고승덕 딸, 캔디 고, 멋진 사람이네요. 9 아... 2016/05/29 4,925
561582 디마프 콜라텍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16 000 2016/05/29 5,544
561581 미국은 광주 5.18과 제주 4.3에 사과해야 한다 1 체로키파일 2016/05/29 650
561580 미세먼지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28 두통 2016/05/29 12,910
561579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282
561578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4 .... 2016/05/29 5,997
561577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5 2016/05/29 1,759
561576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44
561575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