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수학머리가 없는건 아니죠?

작은기대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6-04-11 23:18:23
초1들어간 아이에요
키우면서
말도 느렸고 행동도 느리고 한글도 진짜 겨우겨우 읽는 흉내내고 학교에 들어간터라 걱정이 많았어요
제 폰번호도 잘 못외웠기에 그간 수공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한글 이제 줄줄줄은 아니고 느릿느릿 읽는 수준인데
얘가 생각외로 연산을 참 잘하네요
받아올림 내림있는 덧셈,뺄셈 실수없이하고
곱하기 기호를 어떤거냐 묻길래 알려주니 교환법칙까지 이해하고
3×11 , 7×100 ,9×10을 쉽게 암산하네요
이정도면 수학머리를 조금 기대해도될까요?
사실 부족한 아이였다고 생각하면서 키웠는데 요즘 좀 놀라고있어요
영재 이런걸바라는건 아니고 수학머리가 있으면 공부하는게 수월한게 사실이니까요

IP : 125.176.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4.11 11:19 PM (175.209.xxx.160)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놀랄 일이 많으실 거예요. ^^

  • 2. ..
    '16.4.11 11:20 PM (112.148.xxx.2)

    제가 생각하는 수학머리의 기준이 좀 높아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과고 합격할 정도?)

    보통 연산머리랑 추상적 사고를 하는 수학적 머리는 조금 다를 수도 있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아직 초1인데..초1때는 누구나 다 잘해요.

  • 3. 겪어보니
    '16.4.11 11:25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없지 않다고 생각한 아들 고딩 이과 수학
    어려워하고 공대 공부 힘들어하는 걸 보니
    적어도 수학 머리는 과고 갈 정도는 돼야 수학 머리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거고 그 아래는 다 거기서거기
    노력여하에 따라..
    머리 좋은 애들 널렸어요;;;

  • 4. 초1 땐
    '16.4.11 11:28 PM (110.8.xxx.3)

    그런 생각마세요.
    있으나 없으나 어차피 해야하는 공부 잖아요
    수학머리도 다이아몬드 같아서 갈고 닦고 세공안하면
    별로 반짝이지 않아요.
    소질있어 영재고라도 갈라치면 사교육비 엄청 깨진다는거
    기억하시구요
    키우고 샆으면 혼자 뿌듯해 마시고
    어찌 더 계발해야 하는지 찾아보세요..
    근데 말씀하신건 수학이 아니라 산수라서....

  • 5. ///
    '16.4.11 11:33 PM (61.75.xxx.94)

    원글님이 언급한 내용은 연산... 수학이라기 보다 산수 단계입니다.
    수학 머리가 좋은지 아닌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6. ^^;
    '16.4.11 11:35 PM (125.176.xxx.108)

    맞아요
    구체적사고와 추상적사고는 다르죠
    연산은 전자구요
    제가 한글떼다가 속이 시커멓게 타버렸던지라 의외의 면을보고 작은 설렘을 갖었어요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자식을 키워나가는 구나 싶어요

    저도 둘째(초1)와 완전 딴판인..서로소관계인 첫째아이가 있어요
    자식을 키우면서 기대는 내려놓고
    기운은 북돋아주는게 최고 최선인데 이게 참....힘드네요
    방금전에야 잠자리에든 첫째아이가 안쓰런 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936 마흔살인데 플리츠플리즈 주름원피스 평상복으로 어떨까요? 10 ,,, 2016/04/14 3,270
547935 기뻐요.. 강남을! 16 강남을 주민.. 2016/04/14 2,895
547934 새누리를 찍었다는 젊은 애 엄마...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걸까요.. 34 투표는 자유.. 2016/04/14 5,045
547933 프락셀 해보신분요~~ 4 울산아짐 2016/04/14 2,092
547932 결혼 안 한 동생이 있는데요... 28 soyya 2016/04/14 6,502
547931 유승민의원.주호영의원께 전화드립시다 14 호호아줌마 2016/04/14 1,859
547930 질문의 요지를 파악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3 ㅠㅠ 2016/04/14 951
547929 중딩 딸과 아빠가 뮤지컬 보려는데 맘마미아와 삼총사 중 뭐가 좋.. 5 ... 2016/04/14 713
547928 (재혼가정) 혹시 남편 죽은후 상속 아시는분요 17 ... 2016/04/14 4,956
547927 강력과 박력을 섞는 레시피 중력분으로 해도 될까요? 베이킹 2016/04/14 504
547926 언니들 지름신 부추김에 파니니그릴 구입완료^^, 이번엔 무선청소.. 5 미리 2016/04/14 2,112
547925 완벽한 인간이 어딨겠어요 1 joy 2016/04/14 424
547924 김무성 "과반수 깨지면 주가 폭락", 그러나 .. 1 샬랄라 2016/04/14 1,607
547923 근래들어 최고의 쇼크적 질문... 문제인이 누구야? 16 헐... 2016/04/14 2,550
547922 친정어머니 시어머니께 좋은시간 갖게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8 분당을 기점.. 2016/04/14 1,104
547921 지난 영상 보니 애들도 문재인 좋아하네 2 ㅎㅎ 2016/04/14 482
547920 이 기사 보셨어요? 당선자들 조사하고 있다는데... 8 찜찜 2016/04/14 2,099
547919 이불..알레르망이랑 면 60수 중에 뭘로 살까요? 6 .. 2016/04/14 2,822
547918 남자친구의 잘난척이 너무싫어요 9 ... 2016/04/14 5,172
547917 핵심은 돈이다. 1 ***** 2016/04/14 762
547916 수원시민들 대단하네요 (다 잡았어요) 20 수원시민 .. 2016/04/14 4,577
547915 몇년전 든 보험사 4 허걱 2016/04/14 782
547914 너무 자만해서 부정 선거 준빌 제대로 안한건가..ㅎㅎ 17 dd 2016/04/14 3,143
547913 네이버 여론이 꽤 정확했습니다. 6 2016/04/14 2,749
547912 새누리당의 세가지 실책이 패배 원인 (펌글) 3 총선 분석 2016/04/1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