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퇴근 후 어찌 시간을 보내시나요?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6-04-11 21:35:50

육아에 동동거리다.. 아이가 학교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들어오는 고딩이 되자 조금 개인시간이 나는것같은데

아직도 여전히..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있어도 기력이 없어서. 기력 회복하려고 빈둥거리다 보면.. 어느덧 아이 올 시간..ㅠㅠ

일주일에 두번  운동가고

나머지 3일중 1~2일은 야근하거나 약속있거나 합니다.

그래서 평일중 하루만 8시전에 퇴근하는데요..

맘 먹은 집 정리하기 들어갔어요. 그런데..


  버리기..에휴.. 기운빠져요..기가 빠진다 해야하나..

옷가지 11개 옷걸이 수십개

싱크대 서랍안 잡동사니 수십개 버렸을뿐인데..

왜이리 지칠까요.

저질체력.. (이미 한달전에 거실장 버리고 베란다 두곳 잡동사니 버리고 안 입는 옷 몇 상자, 주방에 오래된 양념 죄 버린 뒤임에도)


버리면서 보니

쓸데없는 물건을 왜이리 쟁여놨는지.

아이 쓴다고 한봉다리 사놓은 빨대..

두개,세개씩 있는 같은 용도의 소품들,, ㅠㅠ


직장 동료들 보면 제 또래 여직원들은

굉장히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더군요ㅠㅠ

화려한 밤문화를 남자직원 못지 않게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요.

전 그랬다간.. 병가 내야할듯..


퇴근후 어찌 지내시나요?

좀있으면 울 집 고딩 오네요..

간식거리 대령하려면 빨리빨리 움직여야겠어요.

IP : 124.53.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9:45 PM (121.168.xxx.29)

    그래도 님은 실천중이시네요.
    전 옷 정리하다가 힘들어서 중단중이여요.

    빨리 마무리 해야 하는디..ㅜㅠ

  • 2. 저도
    '16.4.11 9:49 PM (124.53.xxx.117)

    아직 다 못했어요.
    내키는 대로..
    빈 봉투에 담을 수 있는 정도로 계속 버리고 있는데요.
    비슷비슷한 이쁘지도 않은 싸구려 옷들을 왜 이리 많이 샀을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915 남는시간 활용하는 꿀TIP 긍정힘 2016/05/30 1,407
561914 서울에서 바다볼수 있는 제일 가까운 곳이 어딜까요 2 2016/05/30 1,202
561913 아파트 매매 계약 후 집 다시 보러 가는 거 실례인가요? 5 이사 준비 2016/05/30 2,844
561912 페북에 친구요청 삭제할수있나요? 2 후회 2016/05/30 1,568
561911 집에서 만든 떡갈비 오븐에 구워도 될까요? 1 생애 첫떡갈.. 2016/05/30 781
561910 다들 몰라서 결혼했다네요 17 ㅇㅇ 2016/05/30 8,189
561909 샌프란시스코 여행시 숙박 5 미국여행초짜.. 2016/05/30 1,323
561908 얼굴작은것도 젊을때나 봐줄만하지 80 딸기체리망고.. 2016/05/30 32,525
561907 함께 접수한 가족 비자가 따로 오기도 하나요? 1 비자 2016/05/30 560
561906 식당에서 직원 구하는 문제 13 ... 2016/05/30 2,948
561905 모기, 개미 등 벌레에 물려서 심하게 부어오를 때 1 알러지 2016/05/30 3,247
561904 진정 입주청소하시고 만족하신분들 안계실까요...?ㅠㅠㅠ 6 이사 2016/05/30 1,635
561903 알러지 결막염이 너무 자주 생겨요 왜이러는 걸까요? 7 ㅅㅅ 2016/05/30 2,179
561902 조들호 너무 재미있네요 16 .. 2016/05/30 2,605
561901 음식물 쓰레기랑 일반쓰레기 베란다에 두세요? 1 2016/05/30 765
561900 누수배관교체 비용이 백만원 이상 차이나네요... 2 호갱이 2016/05/30 1,458
561899 이재명 성남시장, "저소득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하겠다" 13 ㅇㅇ 2016/05/30 3,081
561898 부모아래 있을땐 부모말 들어야 한다. 18 갠생각 2016/05/30 4,116
561897 차에 치인 개.차주가 치료비 내야 할까요? 20 sbs뉴스 2016/05/30 4,167
561896 미세먼지와 비슷한 성분의 연기가 뭘까요? 2016/05/30 431
561895 자동차보험 6일만 들 수 있나요? 8 ... 2016/05/30 972
561894 수학 잘하는 자식 두신분있으세요? 23 글쓴이 2016/05/30 5,095
561893 초등 5학년 엄마 따라다니나요 5 ^^ 2016/05/30 1,369
561892 면세점에 있다는 가방브랜드 리바렐 비슷한거 있나요? 혹시 2016/05/30 433
561891 아이허브 카드 입력칸에 계속 에러가 나는데요. 7 . 2016/05/30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