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낳고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넘 스트레스네요..ㅠ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16-04-11 18:36:42
좀 터울지게 둘째를 낳았는데요..
친정도멀고 남편도 사업하느라 바빠서 온전히 저혼자 키우느라 우울증이 온건지 주변에서 하는 말들이 스트레스네요..ㅠ
둘째가 이제 8개월인데 얼굴에 침독때문에 사람들 이목이 신경쓰여서 첫째를 잘 신경 못써줬어요.둘째는 매일매일 씻겨도 유치원생 첫째는 이틀에 한번씻기니 좀 꼬질꼬질해 보였다봐요...그랬더니 출산 앞둔 동생은 첫째 신경좀 쓰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사는데 스트레스받아 죽겠네요..ㅠ 꼭 제가 무신경한 엄마인거처럼..
그래서 첫째 열심히 씻기고 신경쓰니 또 둘째 침독이 좀 악화되었어요..능력의 한계인건지..그랬더니 둘째 얼굴이 왜그러냐며 쓰라리겠다며 친정부모님이 또 잔소리하시는데..아주 노이로제네요..ㅠ 나름 한다고하는데 저런소리 정말 듣기싫어요..우울해져요..하나와 둘 키우는건 정말 다르네요..ㅠ
IP : 223.62.xxx.1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할 시간에 도와주기나 할 일이지
    '16.4.11 6:40 PM (211.201.xxx.244)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입대는 사람들 별로네요.

  • 2. 맞아요
    '16.4.11 6:41 PM (223.62.xxx.107)

    정말 그래요..도와주지도않으면서 말로만 그러는거 별로에요..ㅠ

  • 3. 너무
    '16.4.11 6:44 PM (115.41.xxx.181)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사람들은 한마디라고 생각하지만
    듣는 나는 백사람에게 들으니 마음에 새겨집니다.

    나의 상황과 처지를 살아본게 아니데
    그냥 던지는 말이구나 생각하시고

    기분나빠도 마시고
    내상황과 환경에 맞게 즐겁게 육아에 전념하시면 된답니다.

  • 4.
    '16.4.11 6:45 PM (223.62.xxx.107)

    맞아요..계속 들으니 더 그런가봐요..엄마인 제가 더 맘이아픈데..ㅜ

  • 5. 잉??
    '16.4.11 6:47 PM (125.187.xxx.204)

    둘째 낳고 두아이 케어하느라 힘드신건 알겠는데..
    첫애를 이틀에 한번씩 씻기신다고요?
    집에만 있는애도 아니고 유치원 다니는 애를요.....????
    이건 좀 너무 하신데요??

  • 6. 둘째낳고
    '16.4.11 6:51 PM (223.62.xxx.107)

    정신못차릴땐 그랬어요..요즘은 다시 맬맬씻기네요..ㅠ

  • 7. 둘째어리면 그렇죠
    '16.4.11 6:54 PM (211.201.xxx.244)

    둘째 어린데 첫째 이틀에 한번 목욕시킬 수도 있죠.
    해야될 일 다~~~~하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게 넋이 나갈 수 있어요.
    어린아기 한명 보는 것도 눈물바람했는데요. 저는.

  • 8.
    '16.4.11 6:57 PM (223.62.xxx.107)

    맞아요..눈물바람이란말..공감해요..ㅠ 두마리토끼 다잡기 힘드네요..ㅠ

  • 9. 키워보면
    '16.4.11 6:59 PM (112.173.xxx.78)

    하나 키우나 둘 키우나 거의 비슷합니다
    오히려 외동 키우는 게 하나뿐이라 더 신경이 쓰여서 맘 고생이 크다는 의견도 많아요.

  • 10.
    '16.4.11 7:00 PM (183.98.xxx.33)

    침독이요...? 약 좀 순한거 바르세요
    그럴 때 쓰라고 약이 있는 건데 아마도 그냥 민간요법으로 관리하시나본데
    그거 관리 하느라 에너지 쓰고 애 힘들고 큰애 힘드느니 약 쓰겠어요

  • 11. ....
    '16.4.11 7:05 PM (223.131.xxx.141)

    신생아 키우면 엄마가 화장실도 못 가는데 큰애 목욕 빼먹을 수도 있죠.
    그걸 가지고 입방아 찧는 사람들은 정말 못 말리네요.

  • 12. 쭈니쑤니
    '16.4.11 7:13 PM (211.36.xxx.59) - 삭제된댓글

    스테로이드 순한거 의사 지시하에 바로 바르세요...
    저도 님처럼 둘째 아토피랑 침독을 버티고 약 안바르고 케어하다보니 벅차서 자꾸 첫째를 잘 못봐주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고요
    특히 첫째는 아토피나 침독자체가 없었기에 둘째에게 생긴 아토피 케어가 너무 벅찼어요
    결국 일원동에 있는 삼*병원 알레르기센타까지 가서
    교수 지시하에 둘째 제일순한 스테로이드 4달 바르니 그뒤로 안나더라고요...4달이라고 해도 매일바른건 아니고 처음에만 지시하에 자주 바르고 그뒤로는 정말 격차벌어져서 마지막 끊을때는 2주나 3주에 한번꼴이었습니다

    약 안바르고 버티며 관리해줄때는 애도 괴로워하고 온가족이 거기에 집중하니 첫째는 ㅠㅠ 아무래도 방치에
    약바르면서 관리하니 정말 살것같아요!!심하다면 동네소아과 가서 대충바르고 끊지마시고 전문병원가서 지시하에 마음편히 바르세요 부작용 두려워하지마시고요~~

  • 13.
    '16.4.11 7:21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이틀에 한번씩 씻기는게 큰일인가요?
    저희도 매일 씻기는게 원칙이긴 한데 아빠가 목욕 담당이라 야근하면 하루정도 빼먹는 경우 많아요.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더운 여름도 아닌데 예민하신 분들도 있네요.

  • 14. ...
    '16.4.11 7:3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같음 사람들을 안만날 것 같아요
    한소리 할만한 사람들이요

    그리고 둘중 하나를 씻겨야 한다면
    사회생활하는 첫째를 씻길듯

    흥 하고 코웃음쳐버리세요

  • 15. ㅇㅇ
    '16.4.11 7:34 PM (221.157.xxx.226)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집도 좀 어지르면 어때요
    이틀에 한번 씻기면 좀 어때요
    힘들면 애들에게도 짜증내게 되니 살림사는거 지금은 좀 대충하세요

  • 16. 하나
    '16.4.11 7:48 PM (39.117.xxx.11)

    하나인데 머리는 이틀이나 3일에 한번 감겨요

    독감이기때문이기도 하고

  • 17. ....
    '16.4.11 11:45 PM (121.166.xxx.239)

    이틀에 한번 엄청 열심이네요. 제가 하고픈 말은 원글님 먼저 사세요. 원글님이 좀 한숨 돌릴틈도 있어야 해요. 저도 작은애 기르면서 온갖 병 다 걸리고 그러면서 병원갈 시간도 없어서 무척 마음고생 몸고생 심했네요. 당시에 남편과도 냉전이였죠. 여유 되시면 도우미 부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298 노원 갑은??? 19 선거 2016/04/12 1,650
547297 팟짱안열리네요. 3 ㅇㅈ 2016/04/12 506
547296 무대 체질인 분 1 ... 2016/04/12 775
547295 40살에 스컬트라 맞아도 괜찮으까요? 예전만큼은 2016/04/12 903
547294 당사자는 없는 자리에서 그 당사자를 개잡년이라고 했을때 2 goqhk 2016/04/12 1,091
547293 강소라는 어쩜 저리 몸매가 이쁠까요 23 jjj 2016/04/12 11,989
547292 버니 샌더스, "힐러리는 비전향 매파" 2 레짐체인지 2016/04/12 575
547291 성북구도 투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1 안수연 2016/04/12 641
547290 가난 자가 테스트 37 가난vs부자.. 2016/04/12 13,540
547289 경찰이 집에 오는 경우 3 성스 2016/04/12 4,038
547288 군에 택배 보내고 신경 쓰이네요 3 이런저런 2016/04/12 1,062
547287 세월호728일)2년!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 7 bluebe.. 2016/04/12 303
547286 음악 테이프,CD, 착 5 복댕이다 2016/04/12 552
547285 역삼역 5 여행 2016/04/12 928
547284 영어를 잘하기까지, 얼마나 미친듯이 투자하셨나요? 7 ... 2016/04/12 3,502
547283 어른들은 왜 거실 쇼파를 좋아하실까요. 24 은현이 2016/04/12 6,996
547282 핑크 ㅁㅁ랑 hㅇㅅ 요.... 6 .... 2016/04/12 5,859
547281 생리시 증후군이 생겼어요~~~~ 벚꽃 2016/04/12 646
547280 30대보다 40대에 예뻐진 언니 8 이유 2016/04/12 7,823
547279 날이면 날마다 있는것도 아니고 내일은 모두 참여합시다 국민의힘 2016/04/12 275
547278 탕웨이가 일반인이었으면 43 ㅇㅇ 2016/04/12 15,678
547277 머리 염색후.. 1 다음 2016/04/12 984
547276 소설제목 1 블루 2016/04/12 415
547275 시어머니 치정 엄마 놀러 간다고 여동생이 놀러 가는데 찬조 해달.. 22 say785.. 2016/04/12 4,475
547274 남편 키...중요도가 어느 정도일까요? 8 cupofc.. 2016/04/12 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