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우리시댁
작성일 : 2016-04-11 18:22:02
2101459
교통사고 나서 아픈데도 오전에 병원가서 물리치료받고 제사날이라고 전부치고 고기재우고 과일사서왔더니
교통사고가 어떻게 났냐고 물어보시네요
뒷차가 받았다고하니
차 많이 부셔졌겠다고 걱정하심 ㅠㅠ
그러고 본일들 하고시픈 이야기만 줄창~~~
강아지가 차사고 나도 괜찮은지 살펴보겠건만
제가 시댁에 넘 많은걸 기대했나봅니다
제사비용드리려고 가져온돈 드리지말고 갈까봅니다
짜증나서 잠깐 바람쐬고 오겠다고하고 나왔네요
친정엄마한테 전화하고 싶지만
괜한 걱정끼칠것같아서 82에 주저리 주저리 속풀이합니다
IP : 211.36.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11 6:23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은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가야 한다고 하니까 우리 아들 밥은 어쩌냐고 묻더라구요...
2. ..
'16.4.11 6:46 PM
(114.204.xxx.212)
사고났는데 무슨제사요 .. 병원에 누우시지 ,,,
일 다 하니까 괜찮으려니ㅡㅡ하나봐요
아들이면 난리났겠죠
3. ㅇㅇ
'16.4.11 7:06 PM
(125.178.xxx.224)
호구노릇하지마셔요.
와서 일 다하고는 알아주지 않는다고 혼자 열낼 필요가 없어요.
4. ㄱㄱ
'16.4.11 7:19 PM
(221.140.xxx.28)
-
삭제된댓글
진짜 갱장한 시댁이네요, ㅜㅜ
5. 호구됩니다
'16.4.11 7:49 PM
(39.118.xxx.207)
-
삭제된댓글
지난명절에 결국 탈이나서 지금껏 병원다니는 사람입니다.
한달후인 제사에 못간다고 남편이 통보해줬더라구요.
그래도 전화와선 시어머니가 오라고 강요의 뉘앙스를 뿌리시대요.
예전같으면 여기서 벌써 갈께요 소리늘 했었을꺼니까 그럴꺼라고 생각한거예요.
진짜 아파서 못간다하니 진짜 안오겠구나 싶어지니까 하는소리가 명절이라고 니가 뭘했다고 아프냐 소리를 하더군요.
ㅎㅎㅎ 그소리 해준거 진짜 감사하더군요.
덕분에 이젠 드디어 일말의 미안함도 완전하게 접고 전화도 안합니다.
지난주 한식성묘도 남편 혼자서 갔었는데 통화안했어요.
남편도 아무말 안하고 오히려 이젠 절 미안해하면서 챙겨주네요.
아마 성묘에 가서도 뒷말한것 같은데 그게 반작용난것같아요 ㅎㅎㅎ
전 이젠 그분들 삶에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접어져서 홀가분해졌어요.
제경우는 이젠 뿌린것 거두실 시기가 됐다는걸 보여드릴 시간이 된거구요.
저처럼 호구노릇 하다가 고질병 만들지마시고 아셨으니 이제 착한시녀가 될 맘 접으세요.
호구짓 바라는거 해주면 호의가 아닌 진짜 호구짓인거예요.
첨부터 호구는 없었다! 입니다.
내가 날 호구로 만든거였더라구요.
6. 원글
'16.4.11 11:28 PM
(180.230.xxx.194)
진짜 열받아서 신랑오자마자 밖으로 불러내서 한소리하고
먼저 집에왔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51987 |
월세 독촉? 언제쯤 하세요? 3 |
빠빠시2 |
2016/04/26 |
1,742 |
551986 |
인터넷으로 단감을 주문할 때 2 |
봄감자 |
2016/04/26 |
532 |
551985 |
로봇청소기 살까 말까 고민입니다. 산다면 가격대는 얼마가 무난할.. 8 |
살까말까 |
2016/04/26 |
2,261 |
551984 |
차를 박아놓고 가버린 차.. 한두달 사이에 일어난 일 찾아내보신.. 3 |
이궁 |
2016/04/26 |
1,344 |
551983 |
눈썹손질 해야 해요. 눈썹 연필 추천, 눈썹 손질용품 추천 부.. 1 |
... |
2016/04/26 |
831 |
551982 |
`학종`이 강남특목자사고에만 유리하다는데,이거 못바꾸나요? 49 |
,,,, |
2016/04/26 |
3,153 |
551981 |
환갑 넘어 바이올린 배우기, 웃음이 절로 나온다 50여년 만에.. 3 |
샬랄라 |
2016/04/26 |
1,867 |
551980 |
내부 총질들 그만하시고 5 |
일권 |
2016/04/26 |
560 |
551979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범인은 ...(완전스포임) 2 |
완전스포 |
2016/04/26 |
1,186 |
551978 |
아이들 싸움, 계속 이해해달라는데 이해를 해줘야하나요? 9 |
ab |
2016/04/26 |
2,188 |
551977 |
신협 적금 아무지점에서나 해지해도 되나요? 3 |
ㅌㅣ |
2016/04/26 |
4,037 |
551976 |
드디어 암수치가 조금이나마 떨어졌어요~~ 7 |
가랑비 |
2016/04/26 |
2,447 |
551975 |
오늘 sbs좋은아침 보신분들 눈에 좋은 음식 뭐예요? |
아침 |
2016/04/26 |
750 |
551974 |
한번도 재테크를해본적이없어요 1 |
ㄴ |
2016/04/26 |
740 |
551973 |
음식하는게 취미인데... 가족이 너무 안먹어요 16 |
... |
2016/04/26 |
3,624 |
551972 |
40초반 어떤 운동화 신으세요?? 27 |
새신을신고 |
2016/04/26 |
4,526 |
551971 |
24/7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8 |
음냐~ |
2016/04/26 |
1,985 |
551970 |
돌잔치요 직계가족끼리 소규모로 할껀데요 3 |
돌잔치 |
2016/04/26 |
1,140 |
551969 |
군대면회가서 엄마핸폰에 남은 아이의 대화내용 8 |
걱정 |
2016/04/26 |
4,860 |
551968 |
지역까페 올라온 글 중, 애 낳는다고 시댁에서 천만원 주셨다는.. 21 |
kj |
2016/04/26 |
4,427 |
551967 |
투자용 분당 소헝 매입 고민이에요 5 |
분당 |
2016/04/26 |
1,996 |
551966 |
[‘어버이연합 게이트’]뭘 믿고…법원이 유포 금지한 ‘이재명 파.. 2 |
세우실 |
2016/04/26 |
852 |
551965 |
숲해설사 과정 들어보신 분? 3 |
궁금 |
2016/04/26 |
1,291 |
551964 |
같은 종류의 한약을 먹고 남편도 나도 턱에 뾰루지가 ?? 3 |
좋은아침 |
2016/04/26 |
963 |
551963 |
'오베라는 남자' 라는 책 읽어보신 분 계세요? 7 |
점점 |
2016/04/26 |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