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다들 인사드리나요?

학부모가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6-04-11 18:07:24
아이가 이번에 영재학교 원서를 썼어요.
담임선생님과 수과학 선생님 중 한 분 해서 모두 두 분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모 카페에서 보면 대부분 엄마들이 찾아가서 인사하고 부탁드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전근가신 작년 담임선생님의 경우
아이가 선생님께 연락해서 부탁드리고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필요한 정보도 말씀드리고 했거든요.
딱 한번, 학원 간 아이와 연락이 안 되어 제게 전화하셔서 필요한 내용 물어보실 때 알려드리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수과학 선생님의 경우도 작년에 가르치셨던 분들이 다른 곳으로 가신 터라
학교에 남아 계신 1학년 때 수학선생님께 아이가 직접 가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써주셨어요.
그래서 카페의 많은 학부모들처럼 제가 직접 찾아간다거나 전화로라도 먼저 인사하고 부탁드리거나 하지 않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음 한켠에 엄마가 따로 감사 인사를 안 드려도 되는 건가 싶어서요.

좀전에 여기 자게에 검색해 보니 추천서 관련글에
아이 선에서 충분히 부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어머니들이 개입하는 게 싫으시다고,
그럴 경우 아이의 자율성에도 의문이 생긴다는 현직 선생님의 댓글도 있긴 하던데
모든 선생님들의 생각이 비슷하실까요?
여기분들은 어떻게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211.179.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6:39 PM (116.123.xxx.132)

    어머니께서 따로 인사하실필요는 없을것같고 학생에게 감사카드라도 쓰라하면 어떨지요? 써줄만 하니 써주셨을테고 학생이 감사드리면 보람을 느끼실 듯 합니다.

  • 2. ...
    '16.4.11 7:13 PM (203.234.xxx.219)

    대부분 인사드리지않나요
    추천서 부탁드리면서요

  • 3. 학부모
    '16.4.11 7:39 PM (211.179.xxx.210)

    솔직히, 부탁은 아이가 충분히 드릴 수 있는 건데,
    엄마가 나서서 안면도 없던 선생님(수학선생님 경우)께 찾아간다는 것도
    바쁘신 분께 민폐고 부담드리는 게 아닐까 싶었던 거였는데
    점셋님 댓글 보니 지금이라도 인사드려야 하나 싶네요.

  • 4. ㅁㅁ
    '16.4.11 8:32 PM (1.236.xxx.151)

    아이가 부탁하고 해결했어요.학생부가 정리가 안돼서 주임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까지 모두 아이에게 맡겼어요.합격하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아이의 용돈으로 선물해드렸어요(제가 조금 보태긴했지만요...)

  • 5. ㅁㅁ
    '16.4.11 8:33 PM (1.236.xxx.151)

    참 추천서 써주신 담임선생님께는 문자로 감사의 인사는 드렸어요^^

  • 6. 방가워요
    '16.4.11 9:03 PM (182.221.xxx.208)

    어머나 넘 똑같은 상황이라 제가 쓴 글인지알았네요
    전근가신 선생님이 써주신거까지 완전요
    저도 넘 고민스럽네요
    차라리 현재 학교에 계신분이면 가볍게 인사하겠는데
    하필이면 추천서 써주실만한 두분이 모두 다른학교로 가시는
    바람에 너무 신경쓰이네요
    아무리 교사 일중하나라지만 현재 타학교 학생인데
    나름 시간투자 해주신거라 사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고민했거든요
    덩달아 저도 답변 기대해보겠습니다

  • 7. 성현맘
    '16.4.11 9:55 PM (222.107.xxx.125)

    저희 아이 역시 스스로 찾아가 부탁드렸어요.
    합격이후에는 학교전체에 떡 돌렸어요.
    추천서 써주신 두분께는 따로 선물드렸지만
    졸업때까지 맘 변치않음 가져오라 돌려보내셔서
    졸업때 다시 보냈어요.
    아이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해주셨어요.
    담임샘은 더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453 손혜원과 정청래 2 팠짱 2016/04/15 1,480
548452 트럼보 란 영화 들어는 보셨나요? 6 꼭꼭 보세요.. 2016/04/15 820
548451 부천에 눈썹 문신 잘하는곳추천해주세요 모모 2016/04/15 708
548450 하와이에서 토리버치 싸게 사는곳 어딘가요? 2 조언 2016/04/15 3,177
548449 생각해보니 김무성 현수막 강풍에 찢어진건 암시였나봐요 ㅋㅋ 3 안산시민 2016/04/15 1,629
548448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 10 김총수 2016/04/15 2,017
548447 지나치게 파워게임이랑 이익에 집착하는 사람. 7 쓰레근 2016/04/15 1,252
548446 이제는 동진정책 밖에 없다 동진정책 2016/04/15 461
548445 욕심많은 중1 엄마 첫 시험 앞두고 8 .. 2016/04/15 2,862
548444 눈꺼풀 지방이식 어떤가요 6 해봐야지 2016/04/15 2,823
548443 요거..제법 맛있네요~(묵은지쌈밥) 8 .. 2016/04/15 3,451
548442 신점 보러가서 짜증날 때 2 .. 2016/04/15 3,409
548441 화학인강추천부탁드려요 4 고1맘 2016/04/15 1,061
548440 발리에서 생긴 일 3회 보다가 말았는데 6 ... 2016/04/15 1,669
548439 딴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작업거는걸 본 경우? 1 ee 2016/04/15 1,455
548438 현미와 쌀눈쌀의 차이는 뭘까요 6 알수없어요 2016/04/15 3,444
548437 개 키우시는(잘 아는)분께 여쭤보고 싶은거... 14 xiaoyu.. 2016/04/15 1,702
548436 혹시 하체비만 관리 받아보신분 없으세요 3 ㅜㅜ 2016/04/15 1,480
548435 박대통령 "여러 어려움 있지만 노동개혁 적극 추진&qu.. 23 머리는 악세.. 2016/04/15 3,541
548434 고등1 선생님이랑 6명 등산, 센스있는 과일은 어떻게? ^^ 8 ... 2016/04/15 2,635
548433 집주인이 내용증명을 보내려한다는데 6 뭔가요? 2016/04/15 2,822
548432 예전 여자 못 잊는 남자.. 15 .. 2016/04/15 5,637
548431 배고프고 힘없는데 아랫배가 콕콕 아파요. 3 배고파 2016/04/15 1,337
548430 남편이 당뇨라네요 16 ******.. 2016/04/15 6,262
548429 움직였더니 갑자기 머리주위로 별이 보일때 3 몸을 2016/04/15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