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다들 인사드리나요?

학부모가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6-04-11 18:07:24
아이가 이번에 영재학교 원서를 썼어요.
담임선생님과 수과학 선생님 중 한 분 해서 모두 두 분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모 카페에서 보면 대부분 엄마들이 찾아가서 인사하고 부탁드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전근가신 작년 담임선생님의 경우
아이가 선생님께 연락해서 부탁드리고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필요한 정보도 말씀드리고 했거든요.
딱 한번, 학원 간 아이와 연락이 안 되어 제게 전화하셔서 필요한 내용 물어보실 때 알려드리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수과학 선생님의 경우도 작년에 가르치셨던 분들이 다른 곳으로 가신 터라
학교에 남아 계신 1학년 때 수학선생님께 아이가 직접 가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써주셨어요.
그래서 카페의 많은 학부모들처럼 제가 직접 찾아간다거나 전화로라도 먼저 인사하고 부탁드리거나 하지 않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음 한켠에 엄마가 따로 감사 인사를 안 드려도 되는 건가 싶어서요.

좀전에 여기 자게에 검색해 보니 추천서 관련글에
아이 선에서 충분히 부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어머니들이 개입하는 게 싫으시다고,
그럴 경우 아이의 자율성에도 의문이 생긴다는 현직 선생님의 댓글도 있긴 하던데
모든 선생님들의 생각이 비슷하실까요?
여기분들은 어떻게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211.179.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6:39 PM (116.123.xxx.132)

    어머니께서 따로 인사하실필요는 없을것같고 학생에게 감사카드라도 쓰라하면 어떨지요? 써줄만 하니 써주셨을테고 학생이 감사드리면 보람을 느끼실 듯 합니다.

  • 2. ...
    '16.4.11 7:13 PM (203.234.xxx.219)

    대부분 인사드리지않나요
    추천서 부탁드리면서요

  • 3. 학부모
    '16.4.11 7:39 PM (211.179.xxx.210)

    솔직히, 부탁은 아이가 충분히 드릴 수 있는 건데,
    엄마가 나서서 안면도 없던 선생님(수학선생님 경우)께 찾아간다는 것도
    바쁘신 분께 민폐고 부담드리는 게 아닐까 싶었던 거였는데
    점셋님 댓글 보니 지금이라도 인사드려야 하나 싶네요.

  • 4. ㅁㅁ
    '16.4.11 8:32 PM (1.236.xxx.151)

    아이가 부탁하고 해결했어요.학생부가 정리가 안돼서 주임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까지 모두 아이에게 맡겼어요.합격하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아이의 용돈으로 선물해드렸어요(제가 조금 보태긴했지만요...)

  • 5. ㅁㅁ
    '16.4.11 8:33 PM (1.236.xxx.151)

    참 추천서 써주신 담임선생님께는 문자로 감사의 인사는 드렸어요^^

  • 6. 방가워요
    '16.4.11 9:03 PM (182.221.xxx.208)

    어머나 넘 똑같은 상황이라 제가 쓴 글인지알았네요
    전근가신 선생님이 써주신거까지 완전요
    저도 넘 고민스럽네요
    차라리 현재 학교에 계신분이면 가볍게 인사하겠는데
    하필이면 추천서 써주실만한 두분이 모두 다른학교로 가시는
    바람에 너무 신경쓰이네요
    아무리 교사 일중하나라지만 현재 타학교 학생인데
    나름 시간투자 해주신거라 사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고민했거든요
    덩달아 저도 답변 기대해보겠습니다

  • 7. 성현맘
    '16.4.11 9:55 PM (222.107.xxx.125)

    저희 아이 역시 스스로 찾아가 부탁드렸어요.
    합격이후에는 학교전체에 떡 돌렸어요.
    추천서 써주신 두분께는 따로 선물드렸지만
    졸업때까지 맘 변치않음 가져오라 돌려보내셔서
    졸업때 다시 보냈어요.
    아이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해주셨어요.
    담임샘은 더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39 자기 손으로 얻은 거 말고 저절로 주어진 거만 최고라 생각하는 .. 3 ddddd 2016/05/04 876
554738 내일 연휴라 멀리 나들이 가시면 몇 시에 출발하세요? 피해서 .. 6 교통체증분산.. 2016/05/04 1,072
554737 생일인데 기분이 우울하네요ㅠㅠ 3 은새엄마 2016/05/04 1,095
554736 세탁소에서 알려주지 않는 비밀 다섯가지 (펌) 10 유용한정보 2016/05/04 6,389
554735 옆동에 중계기...넘 가까워요 2 ㅜㅜ 2016/05/04 1,580
554734 이번 연휴에 경기권(과천,파주,고양) 여행가려는데요;; 10 막무가내 2016/05/04 1,306
554733 파운데이션 어떤게 괜찮나요? 1 ㅇㅇ 2016/05/04 512
554732 눈화장할때 갈색 셰도우를 칠하면... 5 초보 2016/05/04 1,900
554731 상대방이 나가도 저는 모르는건가요? 10 카톡방 2016/05/04 2,663
554730 각 방송사 지방총국의 아나운서들 6 ........ 2016/05/04 1,955
554729 공상 자주 하는분 3 공상아 2016/05/04 915
554728 샤오미 밴드 써보신분들 7 지르기 일보.. 2016/05/04 1,931
554727 북 종업원 부모, 12명 실명 공개하며 유엔에 서한 1 NK투데이 2016/05/04 648
554726 중1 국어점수만 안좋은학생 2 중딩 2016/05/04 1,275
554725 부동산 질문- 누군가가 사기치는느낌 8 긴급 sos.. 2016/05/04 2,592
554724 먹고 기운 좀 난 홍삼 제품 추천해 주세요 3 홍삼 2016/05/04 1,303
554723 아침부터 펑펑 울었어요. 5 만화 2016/05/04 3,382
554722 가습기 살균제 썼으면 폐질환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 ... 2016/05/04 903
554721 뾰루지 딱 하나났는데 피부과 가도 될까요 ;;; 6 ㄷㄷ 2016/05/04 1,661
554720 난데없는 ‘잭팟’…낯뜨거운 대통령 외교 부풀리기 4 세우실 2016/05/04 1,271
554719 부탁드립니다. 방위표(?)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동서남북 2016/05/04 4,129
554718 근데 향수 디퓨저 안좋다해도 3 dd 2016/05/04 2,945
554717 사춘기 중학생 딸 친구관계에 저희 부부까지 같이 휘둘리네요 8 중1딸 2016/05/04 4,395
554716 블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5/04 2,219
554715 고3·학부모들--수능 6개월 남기고 정원 조정한다니 황당 10 일어나서 2016/05/04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