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다들 인사드리나요?

학부모가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6-04-11 18:07:24
아이가 이번에 영재학교 원서를 썼어요.
담임선생님과 수과학 선생님 중 한 분 해서 모두 두 분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모 카페에서 보면 대부분 엄마들이 찾아가서 인사하고 부탁드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전근가신 작년 담임선생님의 경우
아이가 선생님께 연락해서 부탁드리고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필요한 정보도 말씀드리고 했거든요.
딱 한번, 학원 간 아이와 연락이 안 되어 제게 전화하셔서 필요한 내용 물어보실 때 알려드리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수과학 선생님의 경우도 작년에 가르치셨던 분들이 다른 곳으로 가신 터라
학교에 남아 계신 1학년 때 수학선생님께 아이가 직접 가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써주셨어요.
그래서 카페의 많은 학부모들처럼 제가 직접 찾아간다거나 전화로라도 먼저 인사하고 부탁드리거나 하지 않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마음 한켠에 엄마가 따로 감사 인사를 안 드려도 되는 건가 싶어서요.

좀전에 여기 자게에 검색해 보니 추천서 관련글에
아이 선에서 충분히 부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어머니들이 개입하는 게 싫으시다고,
그럴 경우 아이의 자율성에도 의문이 생긴다는 현직 선생님의 댓글도 있긴 하던데
모든 선생님들의 생각이 비슷하실까요?
여기분들은 어떻게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211.179.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6:39 PM (116.123.xxx.132)

    어머니께서 따로 인사하실필요는 없을것같고 학생에게 감사카드라도 쓰라하면 어떨지요? 써줄만 하니 써주셨을테고 학생이 감사드리면 보람을 느끼실 듯 합니다.

  • 2. ...
    '16.4.11 7:13 PM (203.234.xxx.219)

    대부분 인사드리지않나요
    추천서 부탁드리면서요

  • 3. 학부모
    '16.4.11 7:39 PM (211.179.xxx.210)

    솔직히, 부탁은 아이가 충분히 드릴 수 있는 건데,
    엄마가 나서서 안면도 없던 선생님(수학선생님 경우)께 찾아간다는 것도
    바쁘신 분께 민폐고 부담드리는 게 아닐까 싶었던 거였는데
    점셋님 댓글 보니 지금이라도 인사드려야 하나 싶네요.

  • 4. ㅁㅁ
    '16.4.11 8:32 PM (1.236.xxx.151)

    아이가 부탁하고 해결했어요.학생부가 정리가 안돼서 주임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까지 모두 아이에게 맡겼어요.합격하고 추천서 써주신 선생님께 아이의 용돈으로 선물해드렸어요(제가 조금 보태긴했지만요...)

  • 5. ㅁㅁ
    '16.4.11 8:33 PM (1.236.xxx.151)

    참 추천서 써주신 담임선생님께는 문자로 감사의 인사는 드렸어요^^

  • 6. 방가워요
    '16.4.11 9:03 PM (182.221.xxx.208)

    어머나 넘 똑같은 상황이라 제가 쓴 글인지알았네요
    전근가신 선생님이 써주신거까지 완전요
    저도 넘 고민스럽네요
    차라리 현재 학교에 계신분이면 가볍게 인사하겠는데
    하필이면 추천서 써주실만한 두분이 모두 다른학교로 가시는
    바람에 너무 신경쓰이네요
    아무리 교사 일중하나라지만 현재 타학교 학생인데
    나름 시간투자 해주신거라 사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고민했거든요
    덩달아 저도 답변 기대해보겠습니다

  • 7. 성현맘
    '16.4.11 9:55 PM (222.107.xxx.125)

    저희 아이 역시 스스로 찾아가 부탁드렸어요.
    합격이후에는 학교전체에 떡 돌렸어요.
    추천서 써주신 두분께는 따로 선물드렸지만
    졸업때까지 맘 변치않음 가져오라 돌려보내셔서
    졸업때 다시 보냈어요.
    아이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해주셨어요.
    담임샘은 더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504 옛날드라마 '케세라케라' 보다가 ...에릭 끝까지 밉네요 333 03:05:01 81
1671503 프로포폴을 처방받은적이없는데 받앗다고나와요 3 마약 02:37:17 586
1671502 압력솥 둘 중 뭘로 할까요? 공간에의식두.. 02:35:31 86
1671501 30년 전 오은영 박사님 2 .... 02:15:00 929
1671500 하려면 제대로 했어야했다는 엄마 15 전씨처럼 02:11:32 1,266
1671499 "민주당사 폭파시키겠다" 테러글 60대 검거 2 개한심 02:10:41 557
1671498 한남동 꿈을 꿨는데 2 .. 02:05:31 573
1671497 헌재 탄핵심판은 지지율심판이니 ... 02:00:29 236
1671496 경찰들 불쌍해 죽겠어요 5 Tu 01:48:55 1,159
1671495 카레무료 나왔네요.ㅋㅋㅋ 1 ... 01:45:52 1,359
1671494 저속체포에 급속 노화 왔네요 6 아니 01:25:42 1,024
1671493 조선일보가 이미 예견했네요 멧돼지 미래 4 내일을향해쏴.. 01:23:09 2,166
1671492 노무현 대통령과 콩나물국 사건 5 .. 01:20:04 1,036
1671491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 조국혁신당은 모든 역량을 .. 6 ../.. 00:57:36 1,624
1671490 아들 세례명좀 봐주세요~ 추천 해주셔도 되구요~^^ 11 감사 00:56:18 626
1671489 유지니맘) 1.4일 토 .2시 안국역 1번출구 떡볶이 나눔 11 유지니맘 00:50:40 1,265
1671488 내일 일어나면 체포되어 있길 8 00:47:40 1,184
1671487 일상) k문화가 엄청난 인기인데 3 에휴 00:44:44 1,229
1671486 쿠@@트에어프라이어공회전 1 방학 00:37:52 370
1671485 폭력 일부러 유도 하는거 아닌가요 4 폭력 00:33:35 1,338
1671484 올드팝송 제목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57 찾아주실 수.. 00:25:14 1,049
1671483 라면 1000개 선결제했다 취소한 전광훈 ㅋㅋㅋ 7 쇼츠 00:24:39 2,654
1671482 경호처공무원들 투항 중 22 ,,,, 00:17:30 4,847
1671481 33개월 아이, 자기 이름, 엄마, 아빠 글자 인지 14 ㅇㅇ 00:10:12 1,365
1671480 오븐형 토스터기로 김굽기 2 좋다 00:03:14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