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0이 넘은 아줌마와 얘기하는데
이분은 자녀둘다 대학보내셨는데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라고..
음..무슨뜻일까요..
사랑으로 끝내야 추억이된다는 얘길까요..
생활은 추억을 좀먹으니까?
음....
오늘 50이 넘은 아줌마와 얘기하는데
이분은 자녀둘다 대학보내셨는데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라고..
음..무슨뜻일까요..
사랑으로 끝내야 추억이된다는 얘길까요..
생활은 추억을 좀먹으니까?
음....
그 당사자에게 물어보시지 어떤 의돈지...여기서야 짐작뿐 그 아줌마 뜻인지 알 수 없죠
'너무 사랑'이 어디까지 일까요???
세 번 연애 해봤는데...
처음에는 서툴러서
두 번째는 성격이 잘 안맞아서...
세 번째...그럭저럭 잘 맞고 잘 해주고 나이 차고 ...
그래서 결혼했는데...
너무 사랑한다는게 뭘까요...?
케바케죠. 그런게 어딨어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꼭 하라고 추천합니다. 저도 50대.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이상한 사람인 것같음
사랑에 관해 괜히 있는척 하는 소리 아닌가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있어요
본인이 비련의 여주인공인양
사랑에 관해서 이러쿵저러쿵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디서 줏어들은 소리
무책임하게 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죠
전 대학들어간 딸 있는데
이 남자 아니면 딱 죽겠다 싶은 남자랑 결혼하라 그럽니다
그렇게 좋아죽어 결혼해도
살아가다보면 참 밉고 못살겠고 그런 순간들 생기고
그래도 그 사랑했던 맘으로 잘 넘어가고 그러지
그런 추억도 기억도 없으면 뭘로 버텨내나요?
사람은 모르겠고
저는 정말 정말 갖고 싶다! 하는 물건은 일부러 안 삽니다.
바라만 보는 게 더 아련아련하고 언제까지나 그 물건이 사랑스럽게 보이게 만들어서요.
가격대는 내가 쉽게 살 수는 없지만 조금 무리하면 살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이어야 합니다.
가볍게 살 수 있는 데 바라만 본다는 건 우습고
그 쉽게 살 수 없는 가격대가 갈망과 동경과 욕망의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유지시켜 주거든요.
현재 제 사랑스러운 욕망의 대상은 웨지우드의 카메오 시리즈 입니다.
사봤자 크게 쓸모는 없지만 갖고는 싶고 전시만 해 놓느니 안 사도 돼고 신포도 비슷한....그런 거죠 ㅎㅎㅎㅎ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해야 미련이 남질 않죠~ 결론은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정말 사랑하면 나의 치부를 드러낼수도 없고
그야말로 잘때 침 흘리고 방구 뿡뿡꾸는것도 보이기 싫고 오로지 어여뿐 모습만 보이고픈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덜 사람하는 사람과 살수는 없잖아요
그건 지금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요
덜 사람하는 사람과 살면서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그리며
사는게 과연 행복할까 싶네요
제 남편이 언젠가 이래요
어떤이는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고 보내준다는데
정말 그래? 물어봤더니 사랑하면 같이 살아야지 왜 보내??
이러더라구요
뭐 같은 뜻 같기도 하지만
나이든 사람 말이라고 다 지혜고 진리고 하진 않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정말 사랑하면 나의 치부를 드러낼수도 없고
그야말로 잘때 침 흘리고 방구 뿡뿡꾸는것도 보이기 싫고 오로지 어여뿐 모습만 보이고픈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덜 사랑하는 사람과 살수는 없잖아요
그건 지금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요
덜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서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그리며
사는게 과연 행복할까 싶네요
제 남편이 언젠가 이래요
어떤이는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고 보내준다는데
정말 그래? 물어봤더니 사랑하면 같이 살아야지 왜 보내??
이러더라구요
뭐 같은 뜻 같기도 하지만
나이든 사람 말이라고 다 지혜고 진리고 하진 않아요
이런 식의 인생관에 별로 수긍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삼지 마라,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마라- 그렇게 가보지 않은 길로 남겨둔다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결과가 어찌 되었든 정말 좋아하는 대상을 선택해 올인하고 그 결과를 감당하고 싶어요
너무 너무 사랑하면 힘이 든다는,,조금만 아파도 ,힘들어해도,뭐든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싸고 보호하고 온신경이 집중되어 살아가는데 에너지가 엄청 든다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6836 | 아크릴 거울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6 | 때인뜨 | 2016/04/11 | 10,068 |
546835 | 냉동실에 있는 쑥떡 어떻게 해동시켜 먹나요? 8 | 쑥떡 | 2016/04/11 | 6,041 |
546834 | 핸드폰 어플 중에 | 혜덕화 | 2016/04/11 | 328 |
546833 | 반곱슬 심하고 숱많은 머리카락은 어떤 파마를 해야할까요? 5 | 봄봄봄 | 2016/04/11 | 1,912 |
546832 | 애매한 브랜드 가방들의 처분 고민입니다 8 | 고민 | 2016/04/11 | 2,864 |
546831 | 박효신 닮았으면 잘생긴건가요 ? 10 | ad | 2016/04/11 | 2,021 |
546830 | 아이가 정신과에서 약처방을 보험처리해서 받아왔는데요 6 | 걱정 | 2016/04/11 | 1,677 |
546829 | (캐나다 에서 선물)로얄제리 열많은 사람도 괜찮을까요 | 선물 | 2016/04/11 | 1,015 |
546828 | 유전터진 중학생 아들 샴푸 뭘 써야 할까요 11 | 중딩맘 | 2016/04/11 | 3,827 |
546827 | 송중기가 남자로 안보이는 이유 16 | 숟가락 | 2016/04/11 | 6,059 |
546826 | TV도 오정보 주는 거 인식하세요? 2 | happy | 2016/04/11 | 648 |
546825 | 이럴수가,, 1년동안 뿌린 스프레이가 썬크림이었어요 8 | 켁!!!! | 2016/04/11 | 3,256 |
546824 | [대전]2016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나들이"엄마,.. 1 | 아회마을 | 2016/04/11 | 714 |
546823 | 허리 디스크에 이거 좋을까요?? 2 | 디스크 | 2016/04/11 | 900 |
546822 | 채식주의자 외국인친구 어떤 한식을 해줘야할가요 24 | Jj | 2016/04/11 | 8,582 |
546821 | 10년 만기 1년 남았네요ㅠ 3 | 미래에셋 연.. | 2016/04/11 | 2,287 |
546820 | 회사생활 기본기 8 | 벌써노땅? | 2016/04/11 | 2,087 |
546819 | 문재인 패션쇼!!!! 35 | 문재인 | 2016/04/11 | 4,290 |
546818 | 집 문제가 고민입니다 ㅠㅠ 4 | ... | 2016/04/11 | 1,783 |
546817 | 기숙학원 다니던 아니가 독재 기숙학원으로 옮기고 싶다는데요 6 | 재수생엄마 | 2016/04/11 | 2,887 |
546816 | 청소기 추천 부탁 드리어요 제에발~~~ 1 | 청소기 | 2016/04/11 | 616 |
546815 | 문재인님 부산경남 전남 5 | 힘껏 응원 | 2016/04/11 | 1,179 |
546814 | 수세미즙 비염에 효과 8 | 코막힘 | 2016/04/11 | 2,218 |
546813 | 한경희 광파오븐 어떤가요? 2 | ======.. | 2016/04/11 | 1,805 |
546812 | 하현우 복면가왕에서 4 | .. | 2016/04/11 | 2,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