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라네요

ㅇㅇ 조회수 : 4,457
작성일 : 2016-04-11 15:11:23

오늘 50이 넘은 아줌마와 얘기하는데

이분은 자녀둘다 대학보내셨는데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라고..


음..무슨뜻일까요..


사랑으로 끝내야 추억이된다는 얘길까요..

생활은 추억을 좀먹으니까?


음....

IP : 58.123.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
    '16.4.11 3:16 PM (211.196.xxx.46)

    그 당사자에게 물어보시지 어떤 의돈지...여기서야 짐작뿐 그 아줌마 뜻인지 알 수 없죠

  • 2. ...
    '16.4.11 3:17 PM (59.15.xxx.86)

    '너무 사랑'이 어디까지 일까요???
    세 번 연애 해봤는데...
    처음에는 서툴러서
    두 번째는 성격이 잘 안맞아서...
    세 번째...그럭저럭 잘 맞고 잘 해주고 나이 차고 ...
    그래서 결혼했는데...
    너무 사랑한다는게 뭘까요...?

  • 3. . .
    '16.4.11 3:22 PM (175.223.xxx.100)

    케바케죠. 그런게 어딨어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꼭 하라고 추천합니다. 저도 50대.

  • 4. 샬랄라
    '16.4.11 3:29 PM (125.176.xxx.237)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이상한 사람인 것같음

  • 5. 뭐래~~
    '16.4.11 3:38 PM (101.250.xxx.37)

    사랑에 관해 괜히 있는척 하는 소리 아닌가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있어요
    본인이 비련의 여주인공인양
    사랑에 관해서 이러쿵저러쿵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디서 줏어들은 소리
    무책임하게 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죠
    전 대학들어간 딸 있는데
    이 남자 아니면 딱 죽겠다 싶은 남자랑 결혼하라 그럽니다
    그렇게 좋아죽어 결혼해도
    살아가다보면 참 밉고 못살겠고 그런 순간들 생기고
    그래도 그 사랑했던 맘으로 잘 넘어가고 그러지
    그런 추억도 기억도 없으면 뭘로 버텨내나요?

  • 6. ㅁㅁㅁㅁ
    '16.4.11 4:08 PM (218.144.xxx.243)

    사람은 모르겠고
    저는 정말 정말 갖고 싶다! 하는 물건은 일부러 안 삽니다.
    바라만 보는 게 더 아련아련하고 언제까지나 그 물건이 사랑스럽게 보이게 만들어서요.
    가격대는 내가 쉽게 살 수는 없지만 조금 무리하면 살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이어야 합니다.
    가볍게 살 수 있는 데 바라만 본다는 건 우습고
    그 쉽게 살 수 없는 가격대가 갈망과 동경과 욕망의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유지시켜 주거든요.
    현재 제 사랑스러운 욕망의 대상은 웨지우드의 카메오 시리즈 입니다.
    사봤자 크게 쓸모는 없지만 갖고는 싶고 전시만 해 놓느니 안 사도 돼고 신포도 비슷한....그런 거죠 ㅎㅎㅎㅎ

  • 7. 개똥철학
    '16.4.11 4:25 PM (175.197.xxx.98)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해야 미련이 남질 않죠~ 결론은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 8. 그래도
    '16.4.11 4:28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정말 사랑하면 나의 치부를 드러낼수도 없고
    그야말로 잘때 침 흘리고 방구 뿡뿡꾸는것도 보이기 싫고 오로지 어여뿐 모습만 보이고픈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덜 사람하는 사람과 살수는 없잖아요

    그건 지금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요
    덜 사람하는 사람과 살면서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그리며
    사는게 과연 행복할까 싶네요

    제 남편이 언젠가 이래요
    어떤이는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고 보내준다는데
    정말 그래? 물어봤더니 사랑하면 같이 살아야지 왜 보내??
    이러더라구요

    뭐 같은 뜻 같기도 하지만
    나이든 사람 말이라고 다 지혜고 진리고 하진 않아요

  • 9. 그래도
    '16.4.11 4:29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정말 사랑하면 나의 치부를 드러낼수도 없고
    그야말로 잘때 침 흘리고 방구 뿡뿡꾸는것도 보이기 싫고 오로지 어여뿐 모습만 보이고픈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덜 사랑하는 사람과 살수는 없잖아요

    그건 지금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요
    덜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서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그리며
    사는게 과연 행복할까 싶네요

    제 남편이 언젠가 이래요
    어떤이는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고 보내준다는데
    정말 그래? 물어봤더니 사랑하면 같이 살아야지 왜 보내??
    이러더라구요

    뭐 같은 뜻 같기도 하지만
    나이든 사람 말이라고 다 지혜고 진리고 하진 않아요

  • 10. ddd
    '16.4.11 5:18 PM (203.234.xxx.81)

    이런 식의 인생관에 별로 수긍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삼지 마라,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마라- 그렇게 가보지 않은 길로 남겨둔다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결과가 어찌 되었든 정말 좋아하는 대상을 선택해 올인하고 그 결과를 감당하고 싶어요

  • 11. 너무 ,,
    '16.4.11 7:07 PM (211.197.xxx.83)

    너무 너무 사랑하면 힘이 든다는,,조금만 아파도 ,힘들어해도,뭐든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싸고 보호하고 온신경이 집중되어 살아가는데 에너지가 엄청 든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400 대기업 엔지니어가 간호사와 결혼한다면? 27 기쁨의샘 2016/04/21 11,388
550399 남편이 누가 저를 칭찬하면 듣기 싫어해요 11 ㅇㅇ 2016/04/21 2,690
550398 아흑 이진욱은 환자복이 왜이렇게 멋있나요 28 2016/04/21 2,216
550397 수시, 문과는 사탐과목 수 제한 있는가요?? 6 Dd 2016/04/21 1,270
550396 솜이불 트는 것과 새로 사는 것 9 ... 2016/04/21 2,273
550395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 세월호 2주기 재조명 1 light7.. 2016/04/21 647
550394 공항에서 2 lll 2016/04/21 1,196
550393 암나사.수나사...@@ 15 sss 2016/04/21 3,464
550392 건너마을 아줌마님은 행방이 궁금하네요 30 문득 2016/04/21 5,192
550391 진보 5만원, 보수 2만원. 좌파시위가 많은 이유랍니다. 49 음.. 2016/04/21 3,146
550390 바닥이 강마루인 경우, 주방매트는 뭘 쓰나요? 1 궁금 2016/04/21 1,517
550389 스토커같은 친구..왜이러는 걸까요?; 4 .... 2016/04/21 2,897
550388 요즘 특급호텔 커피숍 커피가 얼마 정도인가요? 4 궁금 2016/04/21 2,641
550387 누굴갈 미워하면 미워하는 대상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사주 15 ant an.. 2016/04/21 6,783
550386 베이킹소다는 8 궁금 2016/04/21 2,162
550385 옥시 미친거 아닌가요? 같이 불매해요! 25 어이없음 2016/04/21 4,527
550384 헤어졌는데 미련이 너무 남아요. 6 미련 2016/04/21 3,319
550383 안철수 지지자 님들.. 28 궁금해요 2016/04/21 1,180
550382 초2여아가 생일파티 초대 못받아서 우네요.. 11 ^^ 2016/04/21 7,215
550381 썰전을 기다리며 7 목요일 2016/04/21 1,598
550380 효성그룹이 광주·전남 최대 지방지 광주일보 대주주 6 그렇구나 2016/04/21 1,638
550379 땅강아지 기억 나세요? 8 ㅕㅕ 2016/04/21 1,632
550378 나는 완전 82 죽순이네요@@ 16 에고 2016/04/21 2,841
550377 밀레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린스 하시나요? 2 마지막에 2016/04/21 1,673
550376 미국국적자는 미혼여부 어찌 아나요? 4 happy 2016/04/21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