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갑 남편

자유 조회수 : 3,702
작성일 : 2016-04-11 14:56:30
과 존댓말 하시나요?
제 성격이 급하고 빠른편이라서 그런지 말투에서 오해가 생기는거같아요,
동갑남편이라 존대하기도 뭐한데,
남편은 제가 말투가 세니 반말이 더 강해보이는거 같은데요,
동갑남편과ㅡ서로 존댓말을 써야하는지 ,
존댓말하면 싸움도 덜할거 같아서요,
오늘은 남편과 존댓말로  궁금한 날인가봐요

IP : 112.148.xxx.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6.4.11 2:59 PM (211.227.xxx.150)

    저희 10년차 동갑부부인데요~ 저희는 존댓말은 안하는데..
    대신 이름대신 여보 또는 나름의 애칭으로 불러요. 저흰 잘 싸운진 않지만 싸울때도 애칭으로 싸우기 때문에 싸움도 오래가지도 않고 오해도 쌓이지 않고 좋은것 같아요.
    야~ 너~ 이런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싸울땐 ㅋㅋ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

  • 2. ㅁㅁ
    '16.4.11 3:0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연하였는데 평소엔 같은반말
    (반말이라도 지금젊은이처럼 너가해라 어쩌고는 아닌 )
    싸울땐 온말

  • 3. .....
    '16.4.11 3:04 PM (118.34.xxx.27)

    사실 동갑이고 연애길게하고해서 존대도 못하고 그냥 말하는데 어릴땐 야 너 햇는데 점점 그건 알아서 고쳐지더라구요.지금은 싸운다싶으면 호칭을 안하고 ㅋㅋㅋㅋㅋ 얘기해좀하자로 아주 차가운대화를 나눕니다.

  • 4. ..
    '16.4.11 3:07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반말해요 25년차 남편은 제이름 부르고
    저는 친정엄마의 스매싱으로 나름 애칭으로 부릅니다.
    반말때매 싸울일은 한번도 없었구요..
    기본적으로 부부간의 대화는 명령조이면 안되고,
    권유형이나 청유형이어야해요.
    이건 반말의 문제는 안라고 보구요.
    가끔 명령형으로 말하면 바짝 쫄죠..남편만...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말하는 분위기나
    평소 사이가 좋다면 아무 문제 안되요.
    싸울때도 지적질하면 기분만 나쁘니 그냥
    내가 원하는게 뭔지만 간결하게 말하면..
    딱히 긴싸움하지도 못해요

  • 5. 원글
    '16.4.11 3:15 PM (112.148.xxx.72)

    저희는 호칭은 그냥 자기야 하면 되는데,
    제가 반말 뭐했어? 물어볼때 남편은 자기를 하대?하거나 가장으로서 체면이 없다 느끼는지,
    제가 애교가 없긴해요,성격 급하니 뭐했어? 이런 말투가 화내거나 명령저처럼 들리나봐요,
    아님 남편이 꼬였는지,
    아우 힘들어요

  • 6. 남편도 존댓말 쓰겠대요??
    '16.4.11 3:18 PM (121.182.xxx.126)

    그러면 같이 쓰는것도 나쁘지않다봐요
    서로 말 놓는게 아무렇지도않은데 한 쪽이 불만이면 타협할 수 있겠죠
    남편도 존댓말 쓰겠다하면 써 보시는것도...

  • 7. MandY
    '16.4.11 3:18 PM (121.166.xxx.103)

    존댓말하면 덜 싸울거같으시면 존대하시면 되죠 저도 동갑인데 거의 반말하지만 존대할때도 있어요 뭐 부탁할때나 좀 미안할때^^ 그리고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는 거의 존댓말 해줘요ㅎㅎ 여보라고 부르고요 남편은 반말하고 제 이름 부릅니다 저희남편은 좀 가부장적이라 제가 존대해주면 원래 말 잘듣지만 더 잘 들어줘서 걍 높여줍니다ㅎㅎ

  • 8. ㅎㅎ
    '16.4.11 3:22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갑자기 생각났는데
    혀짧은 소리 어때요?
    뭐했어?.......>모해또?
    저 애교없어요.
    친정엄마가 (욕하지마세요)
    모든 걸 다 잘하는데 딱하나 애교없는것이 아쉽다....하십니다.
    결국은 아무것도 내세울게 웞다는거죠?
    근데 남편에게 기똥차게 혀짧은 소리해요.
    그래서 우리 대학생 아들,딸이 집에선 기본 혀가 줄어있습니다.
    일단 한번 해보셔요.
    음..아무소용이 없다...그러면 제가 밥살께요...ㅎㅎ

  • 9. ...
    '16.4.11 3:30 PM (221.151.xxx.79)

    원글님은 존댓말해도 성격때문에 시비거는 것처럼 들릴 것 같은데요. 반말이냐 존댓말이냐의 문제 이전에 말투부터 고치세요. 남편탓만 하지 마시고 둘의 대화를 한 번 녹음해서 들어보시던가요.

  • 10. 221.151님
    '16.4.11 3:52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댓글 말투도 시비처럼 들려요, 고치세요
    제가 애교는 없지만 명령조고 아닌데 남편이 은근 꼬인게 있네요

  • 11. 221.51님
    '16.4.11 4:03 PM (112.148.xxx.72)

    댓글 말투도 시비처럼 들려요, 고치세요 쓰면 어떤가요?
    제가 애교는 없지만 명령조고 아닌데 남편이 은근 꼬인게 있네요

  • 12. ㅁㅁ
    '16.4.11 4:06 PM (1.236.xxx.151)

    동갑부부고 저는 존대쓰고 남편은 반말하지만 남편도 말 함부로 하지 않아요.연애할때 반말하다가 결혼하고 바로 호칭을 정하면서 그리고 아이때문에 존대하면서 호칭은 여보,울남편은 시댁이나 친정가면 저를 안사람이라 칭합니다.
    처음부터 하지 않으면 어려울것 같아서요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제가 존대말 쓰니까 엄마아빠에게 존대말 쓰고 저도 동갑이지만 남편 존경하며 말로 싸운적 한번도 없네요.
    결혼 18년차입니다...

  • 13. 동창
    '16.4.11 4:12 P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어른들 앞이나 조카들 앞에서는 존대해요.
    평소에는 반말하고 호칭도 이름 불러요.
    * *야~라고 부르는게 저는 다정하고 좋아서요.
    사회에선 그렇게 안부르니까요.
    하긴 이름보다 별명으로 부를 때가 더 많긴하네요.
    주로 동물로요. 돼지,곰이런거요.

  • 14. 동창
    '16.4.11 4:15 PM (116.36.xxx.198)

    어른들 앞이나 조카들 앞에서는 존대해요.
    친하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도 존대하구요.
    평소에는 반말하고 호칭도 이름 불러요.
    * *야~라고 부르는게 저는 다정하고 좋아서요.
    사회에선 그렇게 안부르니까요.
    하긴 이름보다 별명으로 부를 때가 더 많긴하네요.
    주로 동물로요. 돼지,곰이런거요.

  • 15. 존대합니다.
    '16.4.11 4:19 PM (1.236.xxx.90)

    남편과 동갑, 생일 한달정도 차이 납니다.
    저는 존댓말 80% 반말 20%정도
    남편은 존댓말 40% 반말 60% 정도 인것 같아요.

    처음 만나게 된 자리가, 나이대가 다양한 모임자리라서 처음부터 존댓말 했구요.
    친해지면서도 꽤 오래 존댓말 한 터라서 결혼하고도 지키고 있네요.
    결혼 8년차구요. 부부싸움 한 번 한 적 없어요.
    맨날 손잡고 다니는 닭살부부입니다. *^^*

  • 16. 동갑이 그게 좀
    '16.4.11 4:43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그렇더라고요
    어린 와이프가 반말하면 그런대로 들어 주는데
    동갑이라 반말하면 기어오른다 생각이 드나봐요
    동갑남편 자격지심이랄까....
    연하 남편은 더하죠(안 그런사람빼고)

    존대를 원하면 존대해 주세요 돈들고 어려운일 아닌데요
    남자라고 여자위에 있고 싶은 심리도 잇는거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23 냉정한 서양인 남편 170 2016/04/11 38,733
546622 기관지염, 비염.. 주사처방 해주는 병원과 아닌병원중.. .. 2016/04/11 719
546621 아까워서 중고로 팔아야지 하면서 안버리게돼요ㅠ 3 아까워 2016/04/11 1,490
546620 방카슈랑스는 괜찮나요 5 ... 2016/04/11 939
546619 팔순잔치 2 조래빗 2016/04/11 1,506
546618 완전 인도풍 줌바노래찾아오ㅡ 섹시토끼 2016/04/11 603
546617 로봇 청소기 좀 추천해주세요. 1 로봇 청소기.. 2016/04/11 647
546616 학교에서 리코더랑 미술좀 안했으면... 86 000 2016/04/11 14,600
546615 지인이 적어 겨우 십여명에게 부탁했습니다 7 부탁합니다... 2016/04/11 1,906
546614 초등저학년 아이들 책 읽어주기 재밌나요? 2 .... 2016/04/11 687
546613 전세기간중인데 세입자분이 전세보증대출받고싶어하세요 6 질문드려요 2016/04/11 1,352
546612 강원도 여행 코스, 음식 추천 부탁해요^^ 1 달콤 2016/04/11 1,171
546611 변액 10년이 넘었는데요 9 보험 2016/04/11 2,996
546610 맛없는 빵 레시피 찾아요 17 빵빵 2016/04/11 2,546
546609 저희 시부모는 어떤 분이실까요? 13 .. 2016/04/11 3,412
546608 미술 가정집수업 하는데,,, 5 ㅇㅇ 2016/04/11 1,749
546607 학원비 반환 4 학원 2016/04/11 1,024
546606 세월호727일)2년. .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 8 bluebe.. 2016/04/11 335
546605 고모땜에 미치겠네요 10 123 2016/04/11 3,962
546604 남편이 교수인 분들 - 교수는 바람나기 쉽나요? 22 ddd 2016/04/11 31,509
546603 문재인 여수 실시간 검색어 1위~~ 11 ㄷㄷㄷ 2016/04/11 2,242
546602 지금 실시간 여수 완전 난리법석 14 .... 2016/04/11 5,664
546601 드뎌 여수가 미쳤다 2 여수 2016/04/11 1,577
546600 나물가래떡 만들어보신분 계시나요? 떡순이 2016/04/11 397
546599 에뛰* 화장품 하나 사고는 정말 어이없는 일이 생겼어요.... 3 땡땡이 2016/04/11 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