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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기 친구 와이프 얘기를 간혹 하더라구요?

.....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16-04-11 14:37:53

나이도 늙수구레하게 먹어서는 ㅠㅠ

자주 그 와이프 얘기를 아주 재밌다는 듯이 해요.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 생각지 못했던, 그래서 귀여웠었는지 어쨌는지,,

웃기다고 재밌다고 몇 번을 얘기해요.

지난 주 그 집안 행사에 참여하고 왔는데 그 와이프분 사진 찍어와서는

보여줘요.  나이도 하나도 안보이고 딸하고 친구같다네요. 

행사 주인공들 (노모님 내외) 사진은 하나도 없고 그 와이프 사진만

세 컷이 있네요. 

-너 그 와이프한테 푹 빠진거냐?- 라고 핀잔해 주고 싶게 빈정 상했어요.

50줄 넘어서 주책인거죠?



IP : 175.192.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책바가지
    '16.4.11 2:40 PM (49.144.xxx.217)

    은연중에 마음있는걸 드러내네요. 헉
    오늘부터 밥에다 간장만 주세요.

  • 2. ㅎㅎㅎ
    '16.4.11 2:46 P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정신 나갔네요.

  • 3. 주책
    '16.4.11 3:08 PM (211.46.xxx.253)

    남편이 주책바가지네요
    혼자 괜히 설레고 그 마음을 숨기지 못해 아내에게까지 드러내고..
    그 친구 아내가 알면 굉장히 불쾌하겠어요
    늙어서 추하게 굴지 말고 정신 차리라고 따끔히 얘기하세요.
    화내면 괜히 질투에 사로잡힌 속좁은 사람처럼 보일 수 있으니
    감정 드러내지 마시고 그냥 정색하고 한심한 듯 한마디만 딱 하세요.
    남편이 저러고 다니면 다른 여자에게 마음 둬서 기분 나쁘고 그런 걸 떠나서
    그냥 한 인간으로서 한심해서 어쩌나요..

  • 4. 말하는 중에
    '16.4.11 3:09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니마음에 들었던거구나..하는 느낌 있어요.
    뭐 우리도 배우보며 좋아하잖아요.
    딱 그정도임..
    말로 하지는 마세요..유치하다가 질투의 화신까지
    될지도 몰라요

  • 5. --
    '16.4.11 3:11 PM (175.198.xxx.133)

    남자는 사람이 좋아지면 저절로 그 사람에 대한 말이 많아지더군요. 조심하세요. 우리 아버지가 그러다가 바람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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