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기 친구 와이프 얘기를 간혹 하더라구요?

.....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6-04-11 14:37:53

나이도 늙수구레하게 먹어서는 ㅠㅠ

자주 그 와이프 얘기를 아주 재밌다는 듯이 해요.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 생각지 못했던, 그래서 귀여웠었는지 어쨌는지,,

웃기다고 재밌다고 몇 번을 얘기해요.

지난 주 그 집안 행사에 참여하고 왔는데 그 와이프분 사진 찍어와서는

보여줘요.  나이도 하나도 안보이고 딸하고 친구같다네요. 

행사 주인공들 (노모님 내외) 사진은 하나도 없고 그 와이프 사진만

세 컷이 있네요. 

-너 그 와이프한테 푹 빠진거냐?- 라고 핀잔해 주고 싶게 빈정 상했어요.

50줄 넘어서 주책인거죠?



IP : 175.192.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책바가지
    '16.4.11 2:40 PM (49.144.xxx.217)

    은연중에 마음있는걸 드러내네요. 헉
    오늘부터 밥에다 간장만 주세요.

  • 2. ㅎㅎㅎ
    '16.4.11 2:46 P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정신 나갔네요.

  • 3. 주책
    '16.4.11 3:08 PM (211.46.xxx.253)

    남편이 주책바가지네요
    혼자 괜히 설레고 그 마음을 숨기지 못해 아내에게까지 드러내고..
    그 친구 아내가 알면 굉장히 불쾌하겠어요
    늙어서 추하게 굴지 말고 정신 차리라고 따끔히 얘기하세요.
    화내면 괜히 질투에 사로잡힌 속좁은 사람처럼 보일 수 있으니
    감정 드러내지 마시고 그냥 정색하고 한심한 듯 한마디만 딱 하세요.
    남편이 저러고 다니면 다른 여자에게 마음 둬서 기분 나쁘고 그런 걸 떠나서
    그냥 한 인간으로서 한심해서 어쩌나요..

  • 4. 말하는 중에
    '16.4.11 3:09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니마음에 들었던거구나..하는 느낌 있어요.
    뭐 우리도 배우보며 좋아하잖아요.
    딱 그정도임..
    말로 하지는 마세요..유치하다가 질투의 화신까지
    될지도 몰라요

  • 5. --
    '16.4.11 3:11 PM (175.198.xxx.133)

    남자는 사람이 좋아지면 저절로 그 사람에 대한 말이 많아지더군요. 조심하세요. 우리 아버지가 그러다가 바람 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370 도보 5분거리에서 책장 이동시 어떻게 하나요? 5 나리 2016/04/15 643
548369 그럼 변액이랑 연금보험은 다른가요? 7 ... 2016/04/15 1,695
548368 괴롭힘 당한적 없는데도 애들을 싫어하는 강아지. 왜그럴까요 8 .. 2016/04/15 1,072
548367 허영란 결혼하네요 1 .... 2016/04/15 4,947
548366 벽지에 곰팡이핀거 곰팡이제거제 뿌리면 없어지나요? 5 궁금 2016/04/15 1,898
548365 박주민 "대통령의 7시간, 국정원소유 꼭 밝히겠다&qu.. 31 오예 2016/04/15 4,249
548364 대체 왜 단일화에 목을 매나 19 솔직히 2016/04/15 1,060
548363 아직도 정신못차린 새누리..원내1당 위해 복당허용 7 몰염치 2016/04/15 1,217
548362 청소년들은 하수오 먹이면 안좋을까요 1 2016/04/15 639
548361 새누리 보좌관들 백수되나…의석 줄어 ‘울상’ 10 세우실 2016/04/15 1,779
548360 그럼연애기간 긴 분들은 결혼후 잘사나요? 9 .... 2016/04/15 3,654
548359 대구 시지님들 맛집추천부탁드려요~~ 2 .. 2016/04/15 950
548358 여선생과 남학생이 썸을 타기도 7 ㅇㅇ 2016/04/15 4,233
548357 팝페라 임형주가 나경원 선거운동했군요. 38 ... 2016/04/15 5,846
548356 드럼 세탁기 건조기능 꼭 필요할까요? 13 Zizou 2016/04/15 2,574
548355 마흔노처녀인데 회사퇴사하고 싶어요 22 2016/04/15 6,373
548354 제가 과민반응한거 아니죠? 5 아냐아냐 2016/04/15 939
548353 [총선후여론조사]문재인28.1% 안철수17.1% 김무성7.6% .. 20 여론조사 2016/04/15 2,207
548352 생활비 보장보험 들으신 분 계신가요? 4 rose 2016/04/15 1,178
548351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30평대 전세5억선, 학교 다니기 좋은 곳.. 9 ㅇㅎ 2016/04/15 1,359
548350 방금 네이* 비번 해킹당했네요. 한번씩 확인해보세요. 3 이버 2016/04/15 1,685
548349 천기누설-새누리당이 진 이유는 종편 때문이다 6 천기누설 2016/04/15 1,433
548348 부산에 부는 변화의 바람....부산 민심 현지 르포 페레스트로이.. 2016/04/15 651
548347 제3당 된 국민의당, 첫 제안은 세월호법 개정 36 으하하 2016/04/15 3,111
548346 새누리당 122석 만든 국민.... 저만 의아한가요? 10 국정교과서 .. 2016/04/15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