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 백화점 소시지 먹고 식중독 왔는데요. 고견 부탁..

...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16-04-11 14:04:02

국내 탑급 백화점이구요... 지하에서 만든 수제 소시지 먹고

신랑이랑 저랑 3개 팔팔 끓는물에 데쳐서 맥주와 같이 먹었다가 식중독 왔어요.

남편이랑 저랑만 먹고 다음날 저는 구토 고열 증상이 와서 출근했다 진짜 힘들게 집에 왔구요.

남편은 회사 못가고 3일동안 앓아누웠어요

제 딸들만 안그랬어도... 화나지 않을텐데...

6살짜리 제 딸 전염됬는지 우리 부부 발병 후 2틀 구토5회 설사 3회 고열로 2일간 앓았구요.

5개월짜리 제딸 38도 고열로 고통 받았어요.

증상있고 백화점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문제의 소세지는 수거해 간 상타구요.

보건소에 소세지 들고가서 검역 할까 생각했지만 백화점을 믿기로 했어요.

귀찮은것도 있었고 그때 당시에 우리 두 부부만 아팟기 때문에 좋게 넘어가려했죠.

딸들이 아프니 완전 미쳐버리더라구요.

사실 우리 가족은 보상금이나 기타 등등 돈 필요 없고...

화가 무지 나있는 상태라 어떻게 협상하면 좋을지 ... 부탁드려요...


IP : 210.121.xxx.1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00
    '16.4.11 2:08 PM (112.169.xxx.196) - 삭제된댓글

    근데 팔팔 끓여먹었어도 그런가요?

  • 2. ㅇㅇ
    '16.4.11 2:08 PM (221.165.xxx.10)

    보상금이나 기타 등등은 필요없는데 어떻게 협상 하면 좋을지 고견을 부탁한다니요? 무슨 협상을 원하시는건데요? 백화점에 문제 제기 하고 소세지 수거 해갔으면 연락 올겁니다. 클레임 걸면 당사자가 사과 받을때까지 전화 하는 애들이라 알아서 연락 올텐데

  • 3. ....
    '16.4.11 2:12 PM (210.121.xxx.129)

    랩으로 싸여진 포장지에 충분히 가열하고 드십시오 문구가 있길래 팔팔 엄청 오래 끓여 먹었습니다.
    신랑하고 저하고 저녁식사는 다른거 먹어서 같이 먹은게 소시지 밖에 없구요.
    돈은 필요 없지만...
    그 판매사와 제조사... 두쪽에서 사과를 받고 싶고... 다시는 그 물건 소비자 입에 들어가지 않게끔 조치 취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을 해야 할지...

  • 4. dma
    '16.4.11 2:12 PM (222.110.xxx.110) - 삭제된댓글

    그런데 두분만 드셨는데 딸들까지 다 증상이 나타난거보면 백화점 소시지 문제가 아니고, 님 가족분들이 같이 드신 음식물의 문제 아닐까요? 소시지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구요.
    식중독이란건 타인에게 옮기지는 않는거예요.

  • 5. dma
    '16.4.11 2:13 PM (222.110.xxx.110) - 삭제된댓글

    그런데 두분만 드셨는데 딸들까지 다 증상이 나타난거보면 백화점 소시지 문제가 아니고, 님 가족분들이 같이 드신 음식물의 문제 아닐까요? 소시지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수 있구요.

  • 6. dma
    '16.4.11 2:15 PM (222.110.xxx.110)

    그런데 두분만 드셨는데 딸들까지 다 증상이 나타난거보면 백화점 소시지 문제가 아니고, 님 가족분들에게 다른 바이러스가 감염된거 같은데요? 소시지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수 있구요.
    5개월 아기는 당연히 소시지건 무슨 음식물이건 못먹을텐데..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소시지로 식중독 걸렸다 해도 5개월 아기 발병원인은 설명 안되요.

  • 7. ...
    '16.4.11 2:16 PM (210.121.xxx.129)

    식중독균 장염 유발 장염바이러스는 타액이나 배설물을 통해서 전염이 되죠...
    6세딸 발병일이 저랑 욕조에서 통 목욕을 하고 나서 하루 지나서 발병 됬구요
    저는 괜찮아 져서 같이 통목욕을 했는데 그로인해 옮겨진듯 하구요. 같이 먹은 음식은 없어요...
    저랑 남편은 따로 먹어고 딸은... 매운음식을 못먹어서 남편이 저녁에 먹은 음식과는 다른거 먹었습니다.

  • 8. 음...
    '16.4.11 2:25 PM (115.140.xxx.66)

    보통 70도 이상에서 10초 정도면 살균이 되거든요
    따님이 통목욕을 통해서 전염될 수 없어요 절대로....소세지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9. ....
    '16.4.11 2:25 PM (119.197.xxx.61)

    병원실비 남편 3일분 급여 정확한 해명 어떤 바이러스며 왜 그런일이 생긴건지 등등
    그런데 백화점에서 과연 그렇게 해줄까요
    저라면 보건소에 갔어요
    나만 위험에서 벗어나서는 안되니까요

  • 10. ..
    '16.4.11 2:28 PM (175.223.xxx.25)

    딸들까지 그럼 소세지문젠 아닐것 같은데요
    집에서 놔두고 먹는 음식들 중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요..

  • 11. ....
    '16.4.11 2:29 PM (210.121.xxx.129)

    딸은 전염된게 아니라 치고 남편과 저는 같이 먹은 음식은 그것밖에 없는데
    그 다음날 동시에 구토와 설사 발열과 두통 몸살증상...
    고온에도 죽지 않는 식중독 균이 있다고 하던데 포도상 구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 부부가 동시에 그런 증상이 걸릴만한건 없는거 같은데
    식품 검사결과가 그 쪽에서 내일 나온다 했으니 믿어보는 방법밖에 없겠죠

  • 12. ..... .
    '16.4.11 2:31 P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

    남아있는 소세지 잔여물이나 봉지껍질 이 없다면 안되요
    저도 유경험자인데 아이가 고생했어요
    학교급식만 먹 고 저녁에 소세지하고 집밥먹었는데
    밤에 다 토하고 열나고 설사하고 물만먹어도 토하고 이틀동안 난리났었죠 수액맞고부터 나았어요
    보건소에 신고해도 별소용없었고 아파서 고생하고 속상했어요 조심했는데도
    저도 살짝 옮아서 설사했고 노로바이러스같다고 하더군요

  • 13. ...
    '16.4.11 2:37 PM (61.39.xxx.196) - 삭제된댓글

    일단 주장하는 바를 정리하여 문서로 작성하세요. 일지처럼 시간마다 내용을 정리하세요.
    참고자료를 모두 준비하세요.
    남은 소시지를 보관하거나 사진과 영수증.
    그리고 병원 영수증, 진단서, 휴가내역서 등
    서류 등을 준비해서 백화점 고객관리 담당자에게 보내고 통화하시거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요.
    아니면 통화하고 내용증명이나 등기로 우편물을 보내세요.
    보내실 때에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쓰시는게 좋죠.
    냉정하게 요구하는 바를 정리하세요.
    병원비와 피해보상을 바란다고 하시고요.
    피해 보상 금액은 대략 산정해 보세요. 대부분 인정은 되지 않아요.
    돈은 필요 없다... 화가 난다... 그건 맞죠. 하지만 피해는 금전으로밖에 보상이 안되요.
    오히려 사과 운운하면 사실 합의가 어려워요.
    원하는 금액을 하루 1인 20만원씩 100만원이다 200만원이다 제시하세요.
    협의가 안되면 그쪽에서 금액을 제시할 것이구요.
    화가 풀리시면 받아들이시고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원에 구제 요청을 하세요.
    그 경우에는 더 오래 걸리고 피해 구제금액은 적을 테지만 그쪽에서는 더욱 번거로워질 거에요.

  • 14. ...
    '16.4.11 2:39 PM (61.39.xxx.196)

    식품 검사 결과에 따라서 백화점측에서 사과와 피해보상 합의를 시도할 것이에요.
    식품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단단히 사과 받고 피해보상을 받으세요.
    그리고 검사 결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합의가 아니라 소송도 가능할 것이에요.

  • 15. ...
    '16.4.11 2:40 PM (61.39.xxx.196)

    돈 필요없다 사과를 바란다 진심어린 사과 운운... 이야기로 가면 합의가 더 어려워요.
    결국은 피해보상은 금전으로 보상이에요.
    결과를 보시고 판단하세요.

  • 16. 아이고
    '16.4.11 3:48 PM (49.175.xxx.96)

    아니그걸 왜 님이따로 갖고있지않ㅇㄷ셨어요?
    백화점을 뭘믿고?

  • 17. ??
    '16.4.11 4:03 PM (1.233.xxx.136)

    병원에서 식중독 확진 받으신거예요?
    고열 복통등으로 의심하는건가요?

  • 18. ^^
    '16.4.11 4:33 PM (39.113.xxx.169)

    혹시 노로바이러스 그런거 아닌가요
    노로바이러스가 전염이 엄청 심하던데요
    첨 한명이 오징어회 먹고와서 발명해서 먹지도 않은 온가족이 몇주간 골골 거렸어요

  • 19. ....
    '16.4.11 5:39 PM (210.121.xxx.129)

    네 남편이랑 저랑 둘다 확진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91 작은 사이즈 나오는 신발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2 발이문제 2016/04/12 660
546790 햇살론상담은 어디로? 1 ,,,,, 2016/04/12 780
546789 이사날짜 안맞처 주는 집주인 많나요??????? 11 ㅇㅇ 2016/04/12 1,644
546788 오창석후보 우네요.ㅠㅠ 17 ㅠㅠ 2016/04/12 3,578
546787 물마시기 6 2016/04/12 1,549
546786 선거 후보관련 4 . . 2016/04/12 284
546785 중국어와 탁구 5 중국어와 탁.. 2016/04/12 1,030
546784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하면 그냥 받아주시나요? 7 ㅇㅇ 2016/04/12 4,616
546783 프락셀했어요! 2 울산아짐 2016/04/12 3,105
546782 전복을 가장 잘 먹는 방법은 전복중뿐일까요?(환자식) 6 gg 2016/04/12 1,334
546781 어린이집에서 일하는데 유2정이 꼭 필요해요?? 5 벚꽃엔딩 2016/04/12 1,190
546780 새누리당 경선에 떨어진 사람들 4 *** 2016/04/12 505
546779 아.진짜..어깨넓은 체형은 노답이네요.ㅠㅠ 36 우울 2016/04/12 11,564
546778 식초 병뚜껑을 열어 놓아았네요. 시큼한 냄새가 안 나는데 어쩌.. 5 ... 2016/04/12 1,119
546777 웨딩드레스 문의 1 봄날 2016/04/12 657
546776 [대학] 자유전공학부 - 결국 고3 한번 더하는 거 아닌가요? 2 교육 2016/04/12 1,442
546775 원글이가 댓글에 반박하면 원글이 못됐다 심보타령 7 dd 2016/04/12 581
546774 프랜차이즈 식당을 하고 있는데..주방보조로 일했던 사람이 바로옆.. 20 이런경우는 2016/04/12 4,748
546773 아파트) 소음 / 향 문제 봐주세요 2 지은 2016/04/12 1,022
546772 초박빙만 30곳,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1 샬랄라 2016/04/12 449
546771 시들시들한 폴리셔스 화분 7 정원사 2016/04/12 891
546770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놀이나 게임프로그램 추천 3 실습생 2016/04/12 1,564
546769 투표함 지금껏 씨씨티비 없이 보관됐었다네요..기막혀요 7 투표함 2016/04/12 783
546768 내일 동부이촌동 가려는데 여기는 꼭 가봐라 하는 곳 있으면 알려.. 7 아가야 2016/04/12 1,723
546767 손금 좀 여쭤볼께요 2 .. 2016/04/12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