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고 싶어서. 살리고 싶어서.

정당투표는 녹색당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6-04-11 13:44:30
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 <어느 날 그 길에서> 등을 만든 영화감독 황윤 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아이 키우고 영화 만들기에도 몸이 모자란 제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카메라를 든 영원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살고싶은 제가,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살고싶어서' '살리고싶어서' 입니다.
 
이번에 제가 국회로 가게 되면, 저는 집이 수도권이 아니기때문에 아이와 떨어져 살게 되어 매우 난감한 상황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후보로 나왔습니다.
 
우선, 아래에 링크된 만화 한번 봐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koreagreenparty/posts/966256356785630 ..


저는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요?
  
미세먼지 WHO 위험 수치는 50 마이크로그램 (세제곱미터 당).
어제 (4월 9일 토요일) 한국의 미세먼지 수치는 거의 300 마이크로그램에 가깝게 치솟았습니다.
정말 숨쉬기 힘들고 폐가 아팠습니다. 그속에서 종일 녹색당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 심장 정지, 뇌질환의 원인입니다.
미세먼지의 50%이상이 한국산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선진국에선 폐기한 석탄화력발전소를 계속 짓도록 허가하고 있습니다. 막아야합니다.
 
또한 한국은 핵발전소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수명이 다한 노후원전의 무리한 연장 운영, 신규 원전 건설, 짝퉁 부품과 가짜 시험성적서,
고리원전 인근 바닷물에서 취수한 물을 수돗물로 바꿔 주민들에게 먹이려는 '기장 해수 담수화' ...
후쿠시마 다음차례가 한국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독일 등 유럽과 대만 등에선 이미 탈핵을 현실화시키고 있는데 말이죠.
 
유전자 변형 식품, 기후변화, 입시지옥이 되어버린 교육, 무너진 안전...
한국 사회 전체가 "세월호" 라는 기분...... 많은 분들이 공분하고 계실 것입니다.
자본에 빼앗긴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하여, 생명이 이윤보다 존중받기 위해서는 녹색당이 국회로 들어가야 합니다.
세계 90여개 나라에 있는 녹색당. 한국에서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2012년 창당됐습니다.
지난 4년간 녹색당은 '일본 폐타이어로 만든 학교 인조잔디의 유해성과 학용품 발암물질 등을 밝혀내며
국회 밖에서도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 큰 목소리가 되기 위해서는 국회로 들어가 원내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녹색당 1석 확보는, 기득권 거대 정당의 1석 추가와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그동안 무시되어 온  '생명'을 위한 의제들을, 대한민국 국회에 집어넣는 창구 역할을 녹색당이 해낼 것입니다.
그러면 4년 뒤 총선에서는, 더 많은 녹색당 국회의원이 만들어져서 '생명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입니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는 2장.  
하나는 지역구 후보에게 던지는 표, 다른 하나는 지역과 상관없이 '지지하는 정당'에 던지는 정당투표 (비례대표 투표)입니다.
정당투표 (비례대표 투표)에서 녹색당이 3% 득표율을 얻으면, 원내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약 65만 표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라고 생각하신다면, 녹색당에 표를 던져주시고, 주위 분들, 활동하시는 까페, SNS 등에 녹색당에 투표해 주시길 권해 주세요.  
 
살고 싶습니다. 살리고 싶습니다.
만화 속 이야기를 현실로 만듭시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투표용지는 2장. 
#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 녹색당 (15번)
IP : 112.216.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당 투표는 녹색당
    '16.4.11 1:45 PM (112.216.xxx.98)

    https://www.facebook.com/koreagreenparty/posts/966256356785630

  • 2.
    '16.4.11 1:52 PM (119.200.xxx.230)

    75만분의 1이 될 게요.

  • 3. 하오더
    '16.4.11 2:08 PM (183.96.xxx.241)

    끝까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4. 화이팅
    '16.4.11 5:58 PM (112.173.xxx.78)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434 부모의 성격은 정말 중요한 것같아요 2 비가오네 2016/09/17 2,155
597433 [급]반려견이 너무 아파요. 부산 수술잘하는 동물병원 추천바랍니.. 5 꽃님이언니 2016/09/17 1,082
597432 스페인 남프랑스 여행정보 알려주세요^^^ 4 중3맘 2016/09/17 1,214
597431 남편하고 무슨대화 하시나요 27 Zzz 2016/09/17 5,258
597430 빨래를 널면..안방이 너무 어두워요..천정에 주렁주렁 10 우중충 2016/09/17 1,724
597429 귀리밥 너무 맛없어요 6 2016/09/17 3,260
597428 선보러 가는데 .....거울보니 진짜 저 못생겼네요 ㅋㅋㅋㅋ 30 ,,, 2016/09/17 7,531
597427 팽목항에서 온 사진들.jpg 11 ㅠ ㅠ 2016/09/17 1,926
597426 70초반 부모님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5 ... 2016/09/17 1,078
597425 전세로 가야할지 집을 사야할지 봐주세요 2 고민 2016/09/17 976
597424 추석 연휴인데 이리 비와도 되나요? 14 비바람 2016/09/17 2,779
597423 무심한 남의편.. 13 2016/09/17 3,651
597422 고3 졸업사진 수정가능한가요 5 한숨 2016/09/17 992
597421 lap swim 은? 3 .... 2016/09/17 871
597420 공무원 시험붙고 추석지냈는데 30 ㅇㅇ 2016/09/17 9,566
597419 초등 졸업여행 10월에 경주 2 학교 2016/09/17 879
597418 진선미의원 멋지네요 3 화이팅! 2016/09/17 1,121
597417 요즘 비염 철인가요? ㅠㅠ 10 bb 2016/09/17 2,119
597416 밑에 시댁에 부당한대우 3 막장 2016/09/17 1,402
597415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면 하는 명반 있으세요? 7 ..... 2016/09/17 1,047
597414 독신이 사후에 유언을 남겨도 유류분 소송하면 뺏기는가봐요 9 2016/09/17 3,411
597413 마트에서 사온 해파리 냄새 4 요리초보 2016/09/17 1,119
597412 회사에서는 노처녀 노총각이 봉이네요 1 어휴.. 2016/09/17 3,008
597411 최고의 금고털이범 출신 실미도 백동호 5 천만관객 2016/09/17 1,583
597410 아파트 높은층과 낮은층 중 어디가 더 차도의 소음이 심한가요? 10 폴라포 2016/09/17 3,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