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둘을 고등학교까지 키우면서 실거주할 목적으로 아파트 알아보고 있는데요.
서울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분당으로 눈을 돌렸어요.
수내역 10분거리 38평 아파트와 야탑역 10분 거리 48평 아파트 2가지를 보고왔는데 망설여 지네요.
수내역 38평과 야탑역 48평의 가격은 같아요.
수내역 10분 거리 38평 아파트
장점: 초, 중, 고 학군이 다 괜찮아요.
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다고 해요.
단점: 38평에 방이 4개라 방이 다 좁아요.
초등학교가 아이들 걸음으로 15분 정도 걸어야 하고 차길도 건너야 해요.
오래된 아파트라 리모델링은 기본으로 해야할 거 같아요.
정 남향은 없고 남동향이나 남서향이에요.
낮인데도 차가 빽빽히 2중주차 되어 있어 주차난이 심각해 보여요.
야탑역 48평
장점: 초,중,고 학군은 괜찮아요.
초등학교는 아파트 단지내에 있어서 차길을 건너지 않아도 되요.
수내역과 같은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이지만 얼마전 리모델링을 해서 집이 깨끗해요.
큰 평수로만 이뤄진 아파트 단지라 주차 난이 없어요.
단점: 근처에 학원가는 형성이 잘 안되어 있어요.
청담 에이프릴이랑 몇몇 학원들은 있지만 아무래도 학원은 수내가 좋은 거 같아요.
삶의 질을 생각해 보면 야탑이 와 닿는데 투자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수내가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 크면 학군이나 학원도 수내가 더 좋지 않을까 싶고요.
집 자체는 야탑역이 정 남향에 리모델링 된 집이라 마음에 드는데 아이들과 가족을 생각하니 수내로 가야하나 싶어 고민이에요.
어느 쪽이 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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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격 이라면 어떤게 좋을까요?
고민중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6-04-11 13:09:26
IP : 110.70.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11 1:10 PM (86.147.xxx.20) - 삭제된댓글동네만 보면 고민할 것도 없이 수내인데... 다른 게 참 어렵네요...
2. 원글
'16.4.11 1:15 PM (110.70.xxx.248)정말 동네만 보면 수내인데 여러가지 다른 부분이 걸려요!
사실 수내 38평, 야탑 48평 가격이 같아도 수내 38평은 적어도 3~4천 들여 리모델링 새로해야하는 집이고 야탑은 바로 들어가 살아도 될 정도로 리모델링 된 집 이거든요.
그래서 수내가 아파트 가격도 많이 비싼건데 아파트 향도 수내쪽은 정남향이 아니라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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