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육이 아픈 걸까요, 심장이 아픈 걸까요?

아앗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6-04-11 12:28:14
어제부터 아팠는데요 ㅜ
어제 좀 무리를 했어요,.
이상한 건.... 몸 쓰는 일은 아니고 서서 떠드는 일(강의)을 하거든요.

중간에 20분 정도 두 번 쉬고 10시간 했는데
집에 오면서부터 가슴께가 아프더니 지금은 더 아파요.
처음엔 심장에 문제 있나 덜컥 겁이 났는데 지금은 담 결린 게 이런 건가 궁금해지고 있어요.
좀 봐주실래요?ㅠ
왼쪽만 아프고요,
숨을 크게 쉬거나 돌아눕거나
몸을 눕히거나 일으킬 때처럼 크게 동작하는 경우에 더 훅! 아프고요
양쪽 가슴뼈가 만나는 곳.... 급소? 그쪽도 많이 아프고
거기서부터 왼쪽 가슴 아래로 (브래지어 라인?) 쭉 따라가며 아픈 것 같아요.
속이 아픈지 겉이 아픈지는 많이 헷갈려요;;;
동작 크게 하면 맥박 따라서 두근두근하는 박자로 더더 아프고요
꾸준히 아파요.
담 결린 걸까요???

갑자기 안 하던 일을 한 건 아니고
똑같은 일을 매주 하는데 어제 좀더 무리하게 길게 한 건 맞구요
약간 무거운 가방을 멨어요.
심장 아픈 건 아니면 좋겠어요. 혼자 사는데 갑자기 쓰러져 죽을까 봐 걱정;
그렇다고 근육통 (맞다면) 가지고 심장내과 가며 호들갑 떨기도 글코;;
IP : 203.226.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1 12:46 PM (61.102.xxx.112)

    그냥 심장병이 있는 제 증상은
    한쪽가슴근육이 전혀 움직일수도 없게 꽉막히게 통증이 오거나
    막 쪼는것처럼 통증이 오거나 그러는데
    가슴아랫쪽이 아플때는 정말 심장이 아픈지 근육이 아픈건지
    헷갈릴때가 있어요
    그냥 제가 병이 있으니 그것인가보다 하는거죠
    그치만 지속적으로 계속 며칠 아픈적은 없어요
    순간적으로 통증이 조금 그러다 지나가긴해요
    그래도 사람마다 알수없으니 두가지 다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 2. ...
    '16.4.11 12:50 PM (110.70.xxx.183)

    진통제를 드셔보세요
    진통제 먹고 나으면 근육통, 그냥 그대로면 심장일 가능성이 높아요
    심장으로 인한 방사통은 일반 진통제로 잘, 아니 거의 가라앉지 않아요

  • 3. 희망
    '16.4.11 2:07 PM (175.223.xxx.21)

    담들어 결리는거 같아요
    그거 통증 장난 아녜요
    칼로 찌르는 거 같아요
    심하면 꼼짝도 못하고 숨도 못쉬게 아파요

  • 4. 희망
    '16.4.11 2:16 PM (175.223.xxx.21)

    약국가서 저는 몸살약 쌍화탕이랑 같이 먹어요
    근육이완제 줄거예요
    한의원도 가보세요
    물리치료도 받으셔야되요
    저는 얘들 키울때 매일 안고 젖먹이고
    일에 치여서 기진맥진하니까 담들리고
    친정가면 현관에서 널부러쳐서 몇시간씩
    못 일어날정도로 통증 심했는데
    심장은 아니고 근육통과 담들린거였어요
    둘째애가 제 몸에 붙어 안 떨어져 살아서
    담이 자주 왔어요
    한방에서는 습기가 다 없어져서 그런다고
    약 먹으라하던데 쌍화탕이랑 근육이완제로
    그때 그때 풀었어요

  • 5. --
    '16.4.11 3:35 PM (61.76.xxx.225)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근육통이었어요

  • 6. --
    '16.4.11 3:36 PM (61.76.xxx.225)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고, 무리한 결과 근육에 염증이 생겨서 치료했답니다

  • 7. 원글이여요
    '16.4.11 10:17 PM (203.226.xxx.121)

    근육에 염증이 생겼다면 참 부끄러워질 만큼 저는 요즘 겁나게 게으르게 지내고 있는데 ㅎㅎ 다이어트 하려면 운동도 해야 되는데 이 양심 없는 몸땡이가 왜 아프고 그럴까요.
    댓글들 참 감사합니다. 글 보고 진통제 찾아 먹었는데, 계속 아프기는 아픈데 조금 덜 아팠어요. 그럼 심장은 아닌 거겠죠? 하체 고정하고 상체를 뒤로 돌려 보는 스트레칭 동작을 해보니 양쪽이 다 뻐근하니 아파요. 그러니 더더욱 심장은 아니겠죠..... 아니길요.
    일단은 병원 안 가고 버텨 볼랍니다. 사실 어느 과 가야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 8. 혹시
    '16.4.12 12:26 AM (211.46.xxx.117)

    혹시 담석이 있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142 투표도 하고 시그널 몰아서 봤더니 어제 2016/04/14 434
548141 드라마 "몬스터"재미있네요.(투표 결과 보고도.. ... 2016/04/14 729
548140 마트캐셔 많이 어려울까요? 11 돈벌어야 2016/04/14 3,357
548139 97년생 울아들 7 97년생 2016/04/14 1,978
548138 야대 여소 되었으니 제일 먼저 했으면 하는일 33 반드시 2016/04/14 2,440
548137 빠가 까를 만든다고 어쩜 이리 편가르기를 자연스럽게 하는지..... 28 에구 2016/04/14 945
548136 호남의 선택 참 아쉽군요.. 13 크리스탈 2016/04/14 1,131
548135 집 매매후 유리교체 요구시 해줘야 하나요? 7 국정교과서 .. 2016/04/14 2,133
548134 네비로 40분 걸리는 곳인데 2 동동 2016/04/14 431
548133 이제 이혜훈과 유승민 세상이다 5 ^^ 2016/04/14 1,851
548132 결혼 자금 없으면 결혼이 쉽지 않겠지요? 9 ㅇㅇ 2016/04/14 2,705
548131 제주시 외도동에서 모슬포항까지 얼마나 가나요? 5 모모 2016/04/14 585
548130 김경란 남편 12 조금그래 2016/04/14 8,029
548129 문재인 호남방문은 수도권 표 결집에 주효했죠. 15 내생각 2016/04/14 1,447
548128 대통령님 인식변화없이 지금스타일로 강공드라이브 3 。。 2016/04/14 751
548127 이런 생 미친X이 다있네요...인천 어린이집 6 혈압주의 2016/04/14 2,727
548126 궁금한것이,,,김문수는 왜 대구 출마를 한 건가요? 17 00 2016/04/14 3,500
548125 요양병원도 장기요양보험 되면 입원비가 지원 되나요? 2 ... 2016/04/14 1,292
548124 필리버스터 의원들 이번 선거결과 궁금하네요 11 ... 2016/04/14 1,910
548123 요새 배추9000원씩 인가요? 4 ? 2016/04/14 1,301
548122 육아 일찍 마치신분들 시간남으면 뭐하시나요 4 2016/04/14 1,213
548121 문재인이 호남이미지 없어진게 오히려 잘된것일수도 47 ㅇㅇㅇ 2016/04/14 2,632
548120 안방 커텐을 바꾸려고 하는데요 3 .... 2016/04/14 1,310
548119 근데 선거날 흙비 내린곳 정말 있나요? 5 안산시민 2016/04/14 882
548118 미세먼지 나쁜것 맞나요? 4 ... 2016/04/14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