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육이 아픈 걸까요, 심장이 아픈 걸까요?
어제 좀 무리를 했어요,.
이상한 건.... 몸 쓰는 일은 아니고 서서 떠드는 일(강의)을 하거든요.
중간에 20분 정도 두 번 쉬고 10시간 했는데
집에 오면서부터 가슴께가 아프더니 지금은 더 아파요.
처음엔 심장에 문제 있나 덜컥 겁이 났는데 지금은 담 결린 게 이런 건가 궁금해지고 있어요.
좀 봐주실래요?ㅠ
왼쪽만 아프고요,
숨을 크게 쉬거나 돌아눕거나
몸을 눕히거나 일으킬 때처럼 크게 동작하는 경우에 더 훅! 아프고요
양쪽 가슴뼈가 만나는 곳.... 급소? 그쪽도 많이 아프고
거기서부터 왼쪽 가슴 아래로 (브래지어 라인?) 쭉 따라가며 아픈 것 같아요.
속이 아픈지 겉이 아픈지는 많이 헷갈려요;;;
동작 크게 하면 맥박 따라서 두근두근하는 박자로 더더 아프고요
꾸준히 아파요.
담 결린 걸까요???
갑자기 안 하던 일을 한 건 아니고
똑같은 일을 매주 하는데 어제 좀더 무리하게 길게 한 건 맞구요
약간 무거운 가방을 멨어요.
심장 아픈 건 아니면 좋겠어요. 혼자 사는데 갑자기 쓰러져 죽을까 봐 걱정;
그렇다고 근육통 (맞다면) 가지고 심장내과 가며 호들갑 떨기도 글코;;
1. --
'16.4.11 12:46 PM (61.102.xxx.112)그냥 심장병이 있는 제 증상은
한쪽가슴근육이 전혀 움직일수도 없게 꽉막히게 통증이 오거나
막 쪼는것처럼 통증이 오거나 그러는데
가슴아랫쪽이 아플때는 정말 심장이 아픈지 근육이 아픈건지
헷갈릴때가 있어요
그냥 제가 병이 있으니 그것인가보다 하는거죠
그치만 지속적으로 계속 며칠 아픈적은 없어요
순간적으로 통증이 조금 그러다 지나가긴해요
그래도 사람마다 알수없으니 두가지 다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낫지않을까요?2. ...
'16.4.11 12:50 PM (110.70.xxx.183)진통제를 드셔보세요
진통제 먹고 나으면 근육통, 그냥 그대로면 심장일 가능성이 높아요
심장으로 인한 방사통은 일반 진통제로 잘, 아니 거의 가라앉지 않아요3. 희망
'16.4.11 2:07 PM (175.223.xxx.21)담들어 결리는거 같아요
그거 통증 장난 아녜요
칼로 찌르는 거 같아요
심하면 꼼짝도 못하고 숨도 못쉬게 아파요4. 희망
'16.4.11 2:16 PM (175.223.xxx.21)약국가서 저는 몸살약 쌍화탕이랑 같이 먹어요
근육이완제 줄거예요
한의원도 가보세요
물리치료도 받으셔야되요
저는 얘들 키울때 매일 안고 젖먹이고
일에 치여서 기진맥진하니까 담들리고
친정가면 현관에서 널부러쳐서 몇시간씩
못 일어날정도로 통증 심했는데
심장은 아니고 근육통과 담들린거였어요
둘째애가 제 몸에 붙어 안 떨어져 살아서
담이 자주 왔어요
한방에서는 습기가 다 없어져서 그런다고
약 먹으라하던데 쌍화탕이랑 근육이완제로
그때 그때 풀었어요5. --
'16.4.11 3:35 PM (61.76.xxx.225) - 삭제된댓글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근육통이었어요
6. --
'16.4.11 3:36 PM (61.76.xxx.225)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고, 무리한 결과 근육에 염증이 생겨서 치료했답니다
7. 원글이여요
'16.4.11 10:17 PM (203.226.xxx.121)근육에 염증이 생겼다면 참 부끄러워질 만큼 저는 요즘 겁나게 게으르게 지내고 있는데 ㅎㅎ 다이어트 하려면 운동도 해야 되는데 이 양심 없는 몸땡이가 왜 아프고 그럴까요.
댓글들 참 감사합니다. 글 보고 진통제 찾아 먹었는데, 계속 아프기는 아픈데 조금 덜 아팠어요. 그럼 심장은 아닌 거겠죠? 하체 고정하고 상체를 뒤로 돌려 보는 스트레칭 동작을 해보니 양쪽이 다 뻐근하니 아파요. 그러니 더더욱 심장은 아니겠죠..... 아니길요.
일단은 병원 안 가고 버텨 볼랍니다. 사실 어느 과 가야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8. 혹시
'16.4.12 12:26 AM (211.46.xxx.117)혹시 담석이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