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2016/04/11/story_n_9657206.html
[대대적으로 '북풍 효과'는 안보에 민감한 한국 유권자들에게 잘 소구되는 방법 중 하나다. 멀리 찾지 않아도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NLL포기 발언' 진위 여부를 놓고 남북 대화록 유출 파문이 있었던 것을 떠올려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참여정부를 방어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했고 결국 새누리당의 프레임에 갇히고 말았다. 선거가 끝나고 2년 뒤인 2014년 5월, 윤상현 당시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NLL) 포기라는 말씀을 한 번도 쓰지 않으셨다"며 사실상 선거용으로 이를 이용했음을 시인했다.]
바보들이 많아서 그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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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직면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 제임스 볼드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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