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딸아이

엄마 조회수 : 747
작성일 : 2016-04-11 08:50:53
정말 미워요~
무조건 새것,좋은것,많이
당연하게 자기가 먼저라고 생각해요~

욕심많고 짜증많고 히스테리컬하고
요즘은 대놓고 퉁명스럽게 버릇없게
표현하고 동생은 쥐잡듯하고~
동생없이 외동이였으면 좋겠다라고
밥먹을때도 좋아하는 반찬 혼자 다 먹다가
동생이 김한장 먹었다고
온통 표정을 구겨서 잡아먹을듯 째려보는데
정말 정떨어지더라구요.ㅠㅜ
동생은 3살 어리고
자매등살에 점점 버거워지네요.
일을 시작한 상황인데
점점 이렇게 가다간 갈등이 심해질듯하고
대안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남편의 편견과 불같은 화냄에 그냥 접어버렸는데
경제적인 아빠노릇외엔
정서적으로 방치하면서
저혼자서 사춘기접어드는 아이 감당하기 힘드네요~

IP : 180.70.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16.4.11 9:55 AM (175.118.xxx.178)

    5학년이면 삼춘기 정도에 접어드는 것 같아요.
    여자애들은 더 빨라서 예민하기도 하죠.
    누구나 동생이랑은 쥐잡듯 싸워요. ㅠ

  • 2. 도도
    '16.4.11 2:02 PM (14.35.xxx.111)

    어릴때 애착 형성이 잘 안되었나요? 애기때 애착형성 안되고예민하고까탈스러웠다면 시춘기때 다시 한번 발현한다네여 사랑 많이 못준 나를 반성하면서 꾹꾹 눌러 참고 넘어가시길... 무척 어렵지만요 이제는 다 커서 교육이 안되요 그냥 지켜보는수밖에

  • 3. 저랑비슷
    '16.4.11 2:13 PM (1.222.xxx.211)

    ㅠㅠ 저희는 남자애둘인데,,,경제적인 아빠노릇이외에 정서적으론 방치한다는말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ㅠㅠ너무 힘들고 슬퍼요...저도 일을하는데 일을 그만둬야하나 새로운고민까지 하고있어요 ㅠㅠ 사춘기 접어드는아이들을 감당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74 [단독] 어버이연합, 세월호 반대 집회에 알바 1200명 동원 .. 9 세우실 2016/04/11 848
545973 중성 세제 손세탁 고민 4 .... 2016/04/11 1,137
545972 몽쉘 바나나 유자 맛있나요?? 13 멍쉘 2016/04/11 2,336
545971 은행 그나마 이율 있는곳 있을까요 4 2016/04/11 1,106
545970 강남구 개포동 근처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5 ggg 2016/04/11 1,435
545969 신하균씨 팬분들있나요? 9 마른여자 2016/04/11 1,318
545968 30대중반의 연애. 키스는 몇달쟤부터 하는걸까요 7 속도 2016/04/11 4,866
545967 교복 스커트 두벌 사주신분 계시나요? 12 교복 관리 2016/04/11 1,851
545966 갈색원피스 회색 가디건 어울릴까요? 7 코디 2016/04/11 1,402
545965 같은 가격 이라면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중 2016/04/11 454
545964 32평 이사비용 대충 얼마인가요?? 4 지방임 2016/04/11 4,757
545963 미국에서 미국 화장품 구매 vs 면세점 구매 2 룽이누이 2016/04/11 1,150
545962 바르다 ㄱ선생 새우표고만두 추천해요 2016/04/11 642
545961 소득공제 때문에 들어놓은 연금보험도 1 해약해야되나.. 2016/04/11 1,279
545960 적금 4%대가 있고, 대출 3%대가 있다면, 대출상환 안하는 게.. 12 헷갈림 2016/04/11 1,717
545959 스커트에 스타킹 안신어될까요? 4 급질 2016/04/11 1,426
545958 회사 인사업무 관련 잘 아시는분들께 여쭙니다. 4 m 2016/04/11 701
545957 근육이 아픈 걸까요, 심장이 아픈 걸까요? 7 아앗 2016/04/11 1,977
545956 엄마가 바르다 김** 김밥 사오셔서는 불같이 화내요 136 크흑 2016/04/11 33,708
545955 어떡해요 일저질렀어요 2 ㅜㅜㅇ 2016/04/11 1,385
545954 선거 전, 탈북 소식이 이처럼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이유 5 세우실 2016/04/11 568
545953 사춘기 아들에게 냄새가... ㅠㅠ 19 중2 2016/04/11 16,988
545952 시어터진 갓김치 먹는 방법 있을까요? 8 새로운 반찬.. 2016/04/11 1,301
545951 시험관 시술해보신분들.. 착상후 몇일 동안 움직이면 안될까요 9 2016/04/11 2,890
545950 (급질) 16살 딸이 위아래 부분이 5분 간격으로 숨을 못쉴정도.. 43 도와주세요 .. 2016/04/11 17,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