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맞는걸 눈앞에서보니 잠이 안오네요

휴우 조회수 : 14,599
작성일 : 2016-04-11 00:11:11
오늘 7살 아들이 바둑대회를 나갔어요 체육관에서 유치부 초중고부등 다 모여서 대회를 하니 정신없고 그랬는데 가기전엔 기다리느라 심심하겠다 생각한것과는 반대로 대회가 시작하니 제가 더 긴장해서 아이만 뚫어져라 주시하게되더라구요 일찍 자리잡아서 바로 아이뒷편 윗층자리에 앉았는데 한창 두던 와중에 상대편아이가 잘안풀려서 그런지 홧김인지 제아이 뺨을 두번 쳤어요 정말 싸대기날리듯 손을 대는데 너무 화가나 벌떡일어나서 야! 너 왜 뺨을 때리니 하고 주의를 주고 심사보시는 선생님께도 불러서 얘기를 했는데 지금까지 분이 안풀리고 속상하네요 토너먼트방식이라 그아이는 먼저 퇴장했는데 쫓아가서 혼내줄걸 그랬나ㅠ 싶기도하고 . 그애아빠도 같은 쪽에 앉아서 보게됐는데 지애가 때린걸 봤는지못봤는지 그당시 혼내지도 않구요 아빠도 껄렁껄렁하게 생긴게 그아비에그자식이구나 소심하게 속으로만 씩씩된 저자신에게도 속상하고ㅠ 저희애는 맞고도 전혀 반응하지않고 바둑만 계속두고 끝나고도 걔랑 또 얘기도 하고 그러길래 제가 말도 하지말랬어요ㅠ 등치나 키도 차이가 난편이라 저희애가 겁먹고 반응을 못한거같기도해요 집에와서 누가 때리면 '하지마!!'크게 얘기하고 주위어른에게 바로 알리라고 몇번을 연습시켰는데 유치원이나 다른곳에서도 저렇게 당하고있었나 싶은게 넘넘속상하네요 그동안은 누가때리면 얘기하라고만했는데 이제 너도 반격해 때려! 얘기해버렸어요ㅠㅠ 사실 제일 속상한건그아빠에게가서 아이훈육시키라고 얘기못한 제자신이 싫어서에요 비겁한 엄마가 된거같아 애한테 미안한맘이 자꾸드네요ㅠ
IP : 119.67.xxx.21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4.11 12:13 AM (88.117.xxx.87)

    조심스럽지만 님 아이 반응이 많이 맞아 본 아이같아요.ㅠㅠㅠ.
    혹시라도 유치원에서 또래한테 맞는거 아닌가요?

  • 2. 비겁하긴요.
    '16.4.11 12:15 AM (211.201.xxx.244)

    처음 당하는 황당한 상황이라 당황하신 거죠.
    아이가 걱정되시면, 아이에게 속상함을 드러내지 마세요.
    이상한 애한테 당해서 너 놀랐겠다. 엄마도 완전 놀랐다. 참 이상한 애네.
    그렇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 3. 우와.
    '16.4.11 12:18 AM (112.150.xxx.194)

    뭐 그런...
    저도 열받네요.
    연달아 두대를 때렸다니. 그애야말로 맨날 애들 때리고 다니는앤가봐요.
    원글님이야 당황스러워서 그러셨겠죠.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
    저도 이런 경우 애한테 뭐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4. 휴우
    '16.4.11 12:19 AM (119.67.xxx.218)

    한번도 맞고 다닐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속상하네요ㅠ 아이가 활발하면서도 배려심이 있어서 친구들한텐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같은 유치원다니는 친구도 많이 알고지내는데 누굴때린다거나 맞았다는 얘긴 못들어서ㅠ 애가 무서워서 반응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유치원선생님께도 한번 여쭤봐야겠어요ㅠ

  • 5. 어머나
    '16.4.11 12:20 AM (1.241.xxx.222)

    얼마나 속상하실지ㆍㆍ저라도 잠이 안오고 맘 아플것 같아요ㆍ자책도 되고요ㆍ어찌 그리 쉽게 사람을 때릴 수 있을까요? 저 같음 대회고 뭐고 쫒아가서 사과 제대로 받고 상대 아이 실격 처리라도 시켜놓고 와버렸겠어요ㆍ
    아들 한테는 절대 맞고 가만 있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셔야겠어요‥

  • 6. 에효
    '16.4.11 12:23 AM (118.176.xxx.15)

    얼마나 속상하실지...222 아이 마음을 토닥여주세요...

  • 7. ..
    '16.4.11 12:24 AM (45.64.xxx.44) - 삭제된댓글

    폭력을 근절하려면 어째야할까...모두가 품안에 칼한자루씩 차고있어야할까..대한민국 국민성은 서로 칼부림 해가면서 지살찟어지는걸 경험해야 제정신을 차릴려나..미친 국민성. 남의부모가 남의자식 패고 힐신은채로 사정없이 얼굴 짓밟고..그래야 좀 조심하고살려나.,

  • 8. ㅇㅇㅇ
    '16.4.11 12:24 AM (180.230.xxx.54)

    어려서부터 저런 애들이 있군요.
    뒷 페이지에 지 혼자 게임하다가 졌다고 마누라 패는 놈이 있더니 -_-

  • 9. 안맞아봐서
    '16.4.11 12:26 AM (124.199.xxx.76)

    화를 내지도 못하는 경우일 수 있죠.
    경찰서 끌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그 자리에서 바루요.
    그런 부모 절대 사과 안해요.
    괜히 자식 그렇게 키운 거 아니라는 거 비슷한 거 경험해보시면 실감합니다.
    경찰서 안에서 빌게 해야해요.

  • 10. ...
    '16.4.11 12:28 AM (180.228.xxx.131)

    님 애 태권도나 검도 운동시키세요
    이건 아니에요 폭력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저 개자x 저같았으면 쫓아가서 뒤집어 엎어놨을거에요
    글읽는 제가 분해요
    애 잡지 마시고 체력강화 시켜놓으세요

  • 11. ...
    '16.4.11 12:32 AM (45.64.xxx.44) - 삭제된댓글

    어차피 막장 대한민국 가해자 학생도 주먹으로 패고 부모도 머리끄댕이잡고 주먹날려버리세요. 이나라는 그렇게 묵사살되고 물어뜯고 피흘리면서 지한테 피해가 돌아와야 깨닫는족속같네요. 죽기직전까지 패세요. 그 부모, 그 자식ㅅㄲ까지. 얼굴에 흉터남기시구요. 그렇게 치고박고해야 대한민국 정신차립니다.

  • 12. ..
    '16.4.11 12:35 AM (45.64.xxx.44) - 삭제된댓글

    다들 지새ㄲ가 우선인 풍조가진 나라에서 개념없는짓했다가 어떻게 응징당하는지 보여줘야합니다. 물론 자신에게도 해당되는이야기고.
    이나라는 그냥 판깔고 학부모들끼리 서로 칼부림 패싸움 일어나야할 판국임.

  • 13. 격투기 도장
    '16.4.11 12:41 AM (39.7.xxx.12)

    종합격투기 도장 보내세요.
    꼭 보내세요.

    바둑도 중요한데 그게 더 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4.
    '16.4.11 12:42 AM (114.203.xxx.61)

    말도안됍니다
    그부모가 가만히있다니~!;;;
    바둑이고 뭐고 예의가아니지 이건뭐~!;;;

  • 15. ㄱㄱ
    '16.4.11 12:55 AM (182.224.xxx.239)

    저희 아들 초등1학년 때 같이 운동수업하던 같은 반 아이,
    술래잡기하다가 미끄럼틀에서 저희 애가 자기를 밟았다고 (그 애 먼저 내려오고 제 아들이 뒤에 내려오던 상황)
    바로 주먹질 하더군요.
    저도 그 엄마도 옆에 있었는데 제가 소리쳐서 떼어놓고 왜 그랬냐 했더니 대답이 저랬어요.
    그래도 같은반이고 다른 아이들도 있는데서 야단칠 수 없어서 서로 사과하라고 하고 마무리했는데
    그 엄마가 화가났더군요.
    자기는 남들 있는데서는 애 야단 안친다고요.

    그러고 나서 며칠동안 자다가 벌떡 일어났어요.
    하도 분해서요.
    그냥 경찰을 부를 걸 그랬다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원글님, 지금 굉장히 속상하시겠지만,
    그런 애는 계속 그렇게 살고 아이들한테도 무시당해요.
    그때 그 아이 아직도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이 애 저 애한테 시비걸고 싸움하더라구요.
    갑자기 당한 일이라 저도 원글님도 대차게 대응 못했고
    상대 부모가 나처럼 상식적일거라고 잘못 생각해서 그랬던 건데
    다음에는 그냥 경찰에 신고합시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16. 미친
    '16.4.11 1:10 AM (112.173.xxx.78)

    부모가 그렇게 애를 패나보내요.
    자식을 뭐 그따위로 키웠는지
    제가 대신 욕 좀 해 드릴께요.
    쌍놈의 시키.

  • 17. 미친2
    '16.4.11 2:57 AM (103.10.xxx.202)

    아동 간 폭행도 경찰 부르면 되지 않나요?
    부모도 옆에 있었다면서요.
    그런 것들은 아주 혼쭐을 내줘야 하는데.

  • 18. 미친2
    '16.4.11 2:58 AM (103.10.xxx.194)

    거기 CCTV 없나요? 아님 선생 진술이라도 확보하셔서 지금이라도 경찰서에 신고 접수하세요. 저라면 가만히 못 있을 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맞고 다니면 안 된다는 걸, 때리는게 나쁘다는 걸 가르쳐주기 위해서라도 신고하세요.

  • 19. 제발
    '16.4.11 3:30 AM (116.41.xxx.63)

    아동간 폭력도 경찰신고 가능한가요?

  • 20. ...
    '16.4.11 10:14 AM (112.220.xxx.102)

    아니 왜 그냥보냈어요????
    그정도로 맞았으면 얼굴에 자국이 남을텐데?
    저라면 당장 부모한테가서 얘기하고 대화가 안되면 경찰서 신고했어요
    진짜 바둑이 뭐라고
    아이가 맞고 있는데 계속 바둑을 진행시켰나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부모가 옆에 있으면서 보호도 안해준 격이잖아요
    때리라니..부모가 없을때 그런 상황에 처한거면 몰라도 어휴..

  • 21.
    '16.4.11 11:17 AM (211.114.xxx.85)

    저두 열이 받네요
    울아이도 님아이처럼 어딘가에서 미친뇸한테 맞을수도 있을텐데
    걱정되네요

  • 22. ....
    '16.4.11 6:49 PM (223.131.xxx.141)

    때린 애는 싹수가 노란 쓰레기입니다. 그 아버지도 마찬가지고.
    아드님은 맞받아 치지 않아서 훌륭한 아드님이고
    원글님도 그 정도 대응하셧으면 대찬 어머니세요.
    비겁하지 않으십니다. 맞았다고 맞받아 때리는 거가 훌륭한 행동은 아니니까요.

  • 23. 반대
    '16.4.11 7:32 PM (211.192.xxx.90) - 삭제된댓글

    맞고도 가만있는 게 뭐가 훌륭한 거죠?
    폭력에 반응을 하는 게 정상이죠.
    일어나서 잡고 왜 때리냐고 소리라도 질러서
    주변에서 알 게 해야 하고요.
    그리고 원글님도 직접가서 대응을 했어야지요.
    윗님 원글님이 뭘 했다고 대찬 어머니인가요?

  • 24. 반대
    '16.4.11 7:34 PM (211.192.xxx.90)

    맞고도 가만있는 게 뭐가 훌륭한 거죠?
    부당한 폭력에 확실하게 반응을 하는 게 정상이죠.
    일어나서 잡고 왜 때리냐고 소리라도 질러서
    주변에서 알 게 해야 하고요.
    그리고 원글님도 뛰어가서 대응을 했어야지요.
    윗님 원글님이 뭘 했다고 대찬 어머니인가요?
    참 이해가 안 되는 글이네요.

  • 25. 나이브
    '16.4.11 8:01 PM (203.145.xxx.226)

    뭔소리예요?
    대응 안하길 잘 했다고 원글이 대찬 엄마라고?
    사과 받고 대회측에도 이야기 해야죠
    자기 분 풀리라고 누구 막 패도 되는거예요 ?

  • 26. 아 속상
    '16.4.11 8:02 PM (61.73.xxx.115)

    저도 7살 아들 있는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제 아들도 놀이터에서 10살쯤 되는 아이한테 따귀를 맞았었어요. 아이는 따귀를 맞은게 처음이라 놀라서 울었고 제가 그 아이한테 왜 때렸냐고 했더니 자기는 원래 놀다가 이렇게 때리기도 한다며 황당한 답변을 하더라고요. 우는 제 아이부터 진정시키고 다시 그 아이를 찾았는데 그 아이 엄마가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고 연신 사과하셔서 풀었어요. 그 아이도 뒤늦게 잘못했다하면서 자기 따귀를 스스로 때려서 저를 더 경악하게 했답니다 ㅜㅜ 7살 아직 여린 나이예요. 제 아이도 그때 일로 폭력에 대한 공포가 생겼어요. 당황했을 아이 많이 위로해주세요 ㅜㅜ

  • 27. ,,m
    '16.4.11 8:02 P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그걸 그냥 뒀어요 내 같으면 그 자리서 십원짜리 욕하도 지랄을 했겠구만

  • 28. ㅠㅠ
    '16.4.11 9:08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때리는 애들은 부모가 저런 태도인 경우가 많아요.
    자기애 보는데서 맞은 애한테 미안해하고 사과해야 내가 잘못했구나 할텐데, 그 부모가 오히려 당당하고 애들끼리 좀 그럼 어때서란 식이니 때리는 애들이 고치질 못하더라구요.
    꼭 맞은 애 엄마가 욕 먹어가며 한번 난리를 쳐야 고칠까 말까고 두고두고 오히려 맞은 애 엄마 이상하다며 오히려 욕하기 일쑤죠.
    오히려 공식적인 자리서 그러셨으니 다행이에요. 다음에 또 그럼 학교랑 다 알리시고 조치 취하심 돼요. 토닥토닥입니다.

  • 29. 저라면
    '16.4.11 9:14 PM (112.153.xxx.64)

    경찰 부르고도 남겠고만....
    계속 바둑을 두게 냅둘수가 있나요?
    그애 퇴장시키고도 남겠고만
    엄마도 좀 폭력에 무감각 하신 듯

  • 30. ....
    '16.4.11 9:35 PM (39.7.xxx.45) - 삭제된댓글

    많이 화나시는 거 공감하고요
    그 와중에 넌씨눈 죄송하지만 줄바꿈과 마침표 좀...
    글 읽기 고역이에요

  • 31. 그런애는
    '16.4.11 11:41 PM (14.52.xxx.171)

    자동탈락 아닌가요?
    아이야 경황없고 어려서 그렇다지만
    엄마가 너무 무르셨어요
    아는 아이라면 지금이라도 문제 삼으세요

  • 32.
    '16.4.12 12:07 AM (211.36.xxx.211)

    애가 벌써부터 폭력이라니 ㅡㅡ집에서 폭력쓰는거 보고 자랐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53 나물가래떡 만들어보신분 계시나요? 떡순이 2016/04/11 398
546652 에뛰* 화장품 하나 사고는 정말 어이없는 일이 생겼어요.... 3 땡땡이 2016/04/11 3,149
546651 멜로 영화 보면서 가장 짠한 장면이 1 멜ㄹ 2016/04/11 803
546650 진중권, 박지원의 거짓말 저격 트윗. 22 미친노인 2016/04/11 2,595
546649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 당일은 호전 되는게 없나요? 6 ,,, 2016/04/11 1,441
546648 밥할때 플라스틱냄새가나요.. 1 새로산 쿠쿠.. 2016/04/11 1,882
546647 이런 영화 같은 장면을 나만 보다니..여수행진 2 피리부는사나.. 2016/04/11 1,039
546646 집에 있는게 무섭고 밖은 더 무서워요 4 나 머피? 2016/04/11 2,712
546645 공부 하기 싫어하는 아이 6 2016/04/11 2,527
546644 [시민단일화] 전국 야권 대표 후보 목록 나왔어요!!!!! 4 .. 2016/04/11 558
546643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전 세계에 추모 물결” 2 light7.. 2016/04/11 505
546642 어떤 남편이 좋은 남편일까요? 18 mifg 2016/04/11 4,424
546641 전기렌지에 쓸 냄비 추천해 주세요 3 하이라이트 2016/04/11 810
546640 컴퓨터 화면 조정 질문드려요.. 1 컴퓨터 2016/04/11 1,766
546639 세종시민 계시면 봐주세요. 쿨붱님을 국회로. 2 . . 2016/04/11 439
546638 혹시 온라인으로 순무김치 주문하시는분? 혹시 2016/04/11 322
546637 어버이연합 2만원알바..mbc녹취록 사실이네요.. 2 전원책얘기도.. 2016/04/11 1,018
546636 여수도 난리... 전라도가 큰 일을 낸다!!!! 5 여수 2016/04/11 2,090
546635 송중기 멋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요... 25 왜일까 2016/04/11 5,238
546634 개밥주는남자 최화정 화장품 개밥 2016/04/11 6,559
546633 왜 가난한 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며 파시즘을 지지할까? 1 그람시 2016/04/11 629
546632 겨드랑이에 땀 많이 나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1 2016/04/11 1,086
546631 말린 굴비 안얼린 상태로 택배보내도 괜찮나요? 1 굴비 2016/04/11 356
546630 남편의 썸녀에게 카톡해도 될까요 32 아.. 2016/04/11 17,206
546629 수육 윤기 자르르 나게 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6/04/11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