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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조카애가 문자가 왔는데

제목없음 조회수 : 25,216
작성일 : 2016-04-10 20:19:31

글은 펑할게요;;

IP : 112.152.xxx.32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0 8:21 PM (114.204.xxx.17)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요

  • 2. . .
    '16.4.10 8:2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너가 나한테 할 말도 아닌거 같은데? 라고 하세요.

  • 3. 뭐라고
    '16.4.10 8:21 PM (178.191.xxx.25)

    하셨는데요, 님이 시모한테.

  • 4. ...
    '16.4.10 8:22 PM (58.230.xxx.110)

    맹랑한데요...
    잘해주지마세요...

  • 5. ...
    '16.4.10 8:22 PM (114.204.xxx.17)

    잘못된 행동이 분명하다면 실수했다고 사과하셔야죠.

  • 6. 할머니가
    '16.4.10 8:23 PM (122.42.xxx.166)

    애붙들고 하소연하셨나....

  • 7. ....
    '16.4.10 8:23 PM (182.222.xxx.219)

    저도 무슨 말인지가 관건일 것 같아요.
    여기서도 윗사람이 잘못했으면 먼저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 8.
    '16.4.10 8:23 PM (115.137.xxx.76)

    정말 맹랑하네요

  • 9. ㅇㅇ
    '16.4.10 8:24 PM (49.142.xxx.181)

    그 아이가 말하는 할머니한테 한 그런말이 뭔가요?

  • 10. 그냥
    '16.4.10 8:24 PM (14.40.xxx.74) - 삭제된댓글

    가볍게 넘기세요, 애랑 다퉈봤자 남은 것도 없으니,,,그냥 형식적으로 답장 날리시고요,

    할머니랑 작은엄마는그런 사소한 예절을 뛰어넘는 아주 친한 사이란다~
    그래도 우리 똘똘이가 그렇게 할머니 챙기니까 고맙네, 똘똘이 공부 열심히 해서 할머니에게 효도해야 돼!
    화이팅!!!

  • 11. 근데
    '16.4.10 8:25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잡고 흉 본거네요.

  • 12. 할머니가
    '16.4.10 8:25 PM (122.42.xxx.166)

    나 어릴때 엄마가 나붙들고 시어머니한테
    서운한 얘기를 어찌나 하던지
    그때는 어린혈기?에 나라도 이 설움으로부터
    엄마를 보호해야겠단 의협심에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엄마한테 왜그랬냐고 그러지말라고 따졌었다는

  • 13.
    '16.4.10 8:26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관건은
    무슨말을 어떻게 했느냐 있데
    거기를 안 밝히시니 뭐라 쓸수가 없어요.

    일반적으로는 버릇없고 맹랑한 문자지만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경우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 14. ㅇㅇ
    '16.4.10 8:26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설마 시아주머니 흉을 농담 삼아 한건 아니겠죠

  • 15. ㅇㅇ
    '16.4.10 8:27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설마 이혼한 애 엄마 흉을 보셨나요??

  • 16.
    '16.4.10 8:29 PM (59.11.xxx.51)

    어른이라도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할필요도있어요 무슨얘기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17. ㅇㅇ
    '16.4.10 8:30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문자받고 기분 나빠 몸이 떨린다면
    그 조카는 옆에서 그 말을 듣는 순간 똑같은 기분이었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 18. 어른
    '16.4.10 8:30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이라도 잘못했음 아이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합니다.
    어른이 잘못좀 했기로서니 감히 어찌..이런 마인드시라면 흔히 말하는 꼰대소리밖에 못들어요.

  • 19. 아무리
    '16.4.10 8:30 PM (211.108.xxx.159)

    아무리 원글님이 실언을 하였더라도
    15살 조카가 문자보내서 훈계하는 건 잘못된거죠.

    제3자 입장에서 훈계란건 아랫사람에게도 어려운건데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훈계질하는 걸 보면
    원글님께서 한마디 하셔야겠네요.

    그건 할머님과 나와의 일이고
    네가 나서서 훈계하는 건 상당히 무례한 일이란다 아가야. 다신 그러지말렴.

  • 20. mm
    '16.4.10 8:32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15살짜리가 무슨 훈계를 하겠어요?
    항의하는거죠...
    무슨내용인지 안쓰신거보니 실수하신거 맞는거 같은데
    저라면 정중하게 사과하는 본을 보이겠습니다.

  • 21. 아이 자존심
    '16.4.10 8:33 PM (220.76.xxx.44)

    아마원글이 말잘못하지 않앗나요 내용을 써야지 말잘못한거 맞는가봅니다

  • 22. 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요
    '16.4.10 8:33 PM (218.158.xxx.23)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무 말이나 하면 안되죠
    15살이라도 속 깊은 아이들은 또래들보다 빨라요

    실언하셨다면 제대로 사과하시고
    다음부터는 조심해주세요
    아이라고 무시하고 아무말이나 함부로 하지 마시구요

    여기서 아이에게 용돈주고 한건 별개지요

  • 23. ....
    '16.4.10 8:3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무슨내용인지 안쓰신거보니 실수하신거 맞는거 같은데
    저라면 정중하게 사과하는 본을 보이겠습니다. 2222

  • 24. 무슨말하셨는지
    '16.4.10 8:35 PM (180.230.xxx.161)

    무지무지 궁금~

  • 25. 샤방샤방
    '16.4.10 8:37 PM (112.148.xxx.72)

    근데 아이가 15살이라더 어리지만,
    제 과거를 돌이켜봐도 그렇고 더 양심적이고 도덕적이라 생각합니다,
    아이 시선에 그렇게 보였던거 같은데,
    아이가 어른일에 개입한건 무례하지만, 아이시선에
    아니었던 생각에 보낸거 같은데요,그래도 말투는 그리 맹랑하진 않아보여요,

  • 26. 샤방샤방
    '16.4.10 8:38 PM (112.148.xxx.72)

    제과거라는게 그나이때 15살 즘에요,
    커가는 시기이지만 이성이 자리잡으며 그나마 순수하게 양심적이었던거같아요,

  • 27. 쥬쥬903
    '16.4.10 8:38 PM (1.224.xxx.12)

    뭔가 켕기는 것이 잇나보네..
    피드백없는걸로 보아..

  • 28. ...
    '16.4.10 8:38 PM (112.149.xxx.183)

    놀고 있네요. 뭐 님이 잘못한 게 분명하다면 너무 화만 내실 건 아니긴 합니다만 어쨌든 당사자가 아닌 제 삼자가 조심하라는 둥 하는 건 어리고 나이 다 먹고 떠나서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시짜들은 애고 어른이고 간에 조카거나 더 나이가 어린데도 지가 시짜 일원이란 이유로 조부모나 지부모를 등에 엎고 남의 집 자식인 며느리(숙모)에게 무조건 윗사람이라도 되는 양 어이없게 구는 경우가 있는데 그 어린 게 설마 이쪽은 아니길..

  • 29. 잘못한거
    '16.4.10 8:39 PM (178.191.xxx.25)

    맞나보네요, 말 못하는거 보니.
    기분 나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반성하고 사과하세요.

  • 30. 아무리
    '16.4.10 8:39 PM (211.108.xxx.159)

    자신의 일이 아닌 제3자가
    당신이 그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 그건 잘못된 것 같으니 앞으로 조심하라

    이게 훈계가 아니면 뭐가 훈계죠?

    어른이 하면 훈계고 아이가 하면 귀여우니까 항의가 되는건가요?

    그것도 문자로..

    아무리 아이를 위아래 없이 서구스타일로 키운다고해도
    이건 동등한 입장에서도
    굉장히 무례한 일 맞아요.

  • 31.
    '16.4.10 8:40 PM (59.0.xxx.164) - 삭제된댓글

    부르르떨일이 아니에요
    어떤말을 했는지 몰라도 그아이가상처받았다면
    사과해야죠
    어린아이라고 무조건 참고 있어야 하나요?
    저도 어렸을적 엄마가 자주 이모나 다른사람붙잡고 내허물 말하는걸들었는데 엄마가 얼마나 싫고
    미웠는지 몰라요 내가어른이 되어서도 엄마 한테 따지고 그랬어요 엄마는 그랬었다고
    원글님은 조카한테 그런카톡만 받고도 부르르
    떨면서 애들은 감정도없는 사람인줄 아세요?
    그렇잖아도 엄마없이커서 상처도 많을텐데
    말함부로 하면 안돼죠

  • 32. 사과하세요.
    '16.4.10 8:40 PM (223.62.xxx.63)

    그거 더 어른으로써의 행동입니다.
    뭘 몸이 떨릴것 까지 있나요.
    무슨 말을 하신건지 알려주셔야 할것 같아요.
    15살이면 그렇게 어린나이 아니고 부당함, 부적절함을 알수 있는 나이에요.

    자기 키워주시는 할머니가 안좋은 이야기 들으니 맘에 걸러서 똑부러지게 문자보낸것 같은데 사과할일이면 하세요.
    문자받았다는 사실에 떨지 마시구요

  • 33. 오죽했으면..
    '16.4.10 8:40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아이가 괜히 그러는 건 아닌것 같고 잘못했으면 사과하세요.
    15살 아이가 속이 더 깊어보이네요.

  • 34. 일반적으로
    '16.4.10 8:41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이 논란에서 가장 중점은
    아이가 거슬려하고 항의한 그 발언은 무엇인가...잖아요?

    만약 글쓴이 생각에 정말 문제없는 발언이었다면
    최선을 다해서 세세하게 발언을 묘사하며 억울함을 증명했을거에요.
    그런데 그 부분만 빠져있잖아요.
    오히려 본론과는 무관히 그간 그 조카에게 잘해줬고 평소에도 버릇이 좀 없다는 부분이 자세하고.

    이런경우는
    글쓴이도 내심 실수를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거라고 보여요.

    그게 아니라면 무례한 문자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달라질 수 있는 일이죠.

  • 35. ㅇㅇ
    '16.4.10 8:41 PM (125.191.xxx.99)

    아무리 그래도 할머니한테 그런말을 하냐며...

    그건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런 말씀 조심해주세요 하며...



    제가 잘못된 행동이라해도....

    어머님이 아닌 저 아이가 저한테 그런 톡을 보내고

    제가 그럼 아 그래...내가 실수했네 앞으로 고칠게 해야하는 상황일까요?

    너무 기분 나빠서 몸이 떨리는데.....


    =================

    일단 본인도 자기말이 잘못인걸 인정... 했는데 그 주제에 지가 기분이 나쁘다네 헐....
    오죽하면 아이가 고심하다가 저런 문자를 보냈을까.. 계다가 문자가 경망스럽지도 예의없지도 않잖아요?

    예의없는 이야기를 농담이라고 씨부릴때 옆에서 듣던 아이는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을 텐데.. 부모복 없는 아이가 친척복도 없네요. 아이가 불쌍하네.

  • 36. 일반적으로
    '16.4.10 8:42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이 논란에서 가장 중점은
    아이가 거슬려하고 항의한 그 발언은 무엇인가...잖아요?

    만약 글쓴이 생각에 정말 문제없는 발언이었다면
    최선을 다해서 세세하게 발언을 묘사하며 억울함을 증명했을거에요.
    그런데 그 부분만 빠져있잖아요.
    오히려 본론과는 무관히 그간 그 조카에게 잘해줬고 평소에도 버릇이 좀 없다는 부분이 자세하고.

    이런경우는
    글쓴이도 내심 실수를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거라고 보여요.

    그게 아니라면 무례한 문자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달라질 수 있는 일이죠.
    다만 그래도 어른께 항의하는 말인데 문자로 날리는 건 예의 없긴 합니다
    차라리 통하하거나 만나서 하는 게 낫지. 하지만 그건 그거고
    말 실수가 무엇이었나가 더 중요해요.

  • 37. 저도 같은 경우인데
    '16.4.10 8:43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진짜 자타공인 효부거든요. 물론 어머니는 절대 인정 안하심... 근데 알고보니 어머님이 맨날 조카 붙들고 제 험담을 햌ㅅ더라구요..;;; 그거 알고 나서 둘 다에게 정 떨어짐

    아마 할머니가 시켜서 문자했을 가능성이 농후하구요
    진짜 별 말 안했으면 가만히 계세요
    그런데 뭔가 잘못한 말 같은 거 하셨으면 사과하세요
    근데 사소한 일인데 조카가 사주 받아 문자 한거면 사과한 순간 다음 일들이 쏟아진다는 것~!

  • 38. 자꾸 훈계라고 하시는 님..
    '16.4.10 8:51 PM (223.62.xxx.63)

    훈계가 아니고 항의라고 다른 분이 말씀하셨는데..
    시자도 떼고 15살 아이인것도 떼고 생각하셔야 바로 보여요.
    원글님이 부적절한 말씀을 하셨고 할머니를 사랑하는 손녀에게는 꼭 항의할 만한 일이었나봐요.
    나이 더 있다고 뻣뻣하게 있는 분들 더 못나보여요. 잘못하셨으면 사과하세요

  • 39. ㅇㅇ
    '16.4.10 8:51 PM (211.215.xxx.5)

    무슨 내용인지 알 순없지만..

    할머니에게 그런 말 한 게 안 좋아 보였다면 미안하구나. 할머니와 나의 문제이기도 하니 그건 할머니하고 다시 이야기해보겠다.
    그런데 네가 우리에게 버릇없이 굴었던 거나 무례했던 게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겠지?그런 것들 다 너에게 지금처럼 말하고 살진 않았다는 건 알고 있으렴.

  • 40.
    '16.4.10 8:53 P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애한테 맹랑하다는분 저카톡내용이 뭐가맹랑한가요? 다시읽어보세요

  • 41. 우유
    '16.4.10 8:54 PM (220.118.xxx.101) - 삭제된댓글

    아무리 원글님이 잘못하셨다 하더라도 조카애가 할말은 아니지요
    시어머니가 원글님 한테 잘못했다고 이야기 한다면 몰라도

    대꾸하여야 할 상황이 생기시면
    내가 잘못 했다 하더라도 네가 할말은 아니다라고 ....

  • 42. 우유
    '16.4.10 8:54 PM (220.118.xxx.101) - 삭제된댓글

    아무리 원글님이 잘못하셨다 하더라도 조카애가 할말은 아니지요
    시어머님이 원글님 한테 잘못했다고 이야기 한다면 몰라도

    대꾸하여야 할 상황이 생기시면
    내가 잘못 했다 하더라도 네가 할말은 아니다라고

  • 43. 원글
    '16.4.10 8:55 PM (112.152.xxx.32) - 삭제된댓글

    모두가 궁금해하시는 내용이구요.

    분위기는 아주 좋았거든요. 저도 어머님께 제가 얼마전에 산 립스틱 드리며 발라보세요 하고...
    어머님이 좀 이따가 중국에서 쓰는 아주 큰 빨간 깃털모양 핸드폰고리를 보여주시며
    저희딸 주라고 하셔서요 (누가봐도 손바닥 만한 중국깃털)
    어머님~요즘 그런거 애들 잘 안달아요. 왕따당해요. (이것도 정말 농담처럼 웃으며 했습니다. 제가 날서서 어머님께 쏘아부치며 한 얘기가 이닌...어휘서낵이 잘못된걸 알고 아차싶어...)
    (그리고 그 옆에 있는거 보고) 이건 너무 예쁘네요.
    나중에 이거주세요 했어요. 했거든요.
    했더니 어머님이 허허허 그러냐? 알았다 하셨어요.

  • 44. 우유
    '16.4.10 8:55 PM (220.118.xxx.101)

    아무리 원글님이 잘못하셨다 하더라도 조카애가 할말은 아니지요
    시어머님이 원글님 한테 잘못했다고 이야기 한다면 몰라도

    대꾸하여야 할 상황이 생기시면
    잘 잘못을 네가 할말은 아니다라고

  • 45. 원글
    '16.4.10 8:55 PM (112.152.xxx.32) - 삭제된댓글

    모두가 궁금해하시는 내용이구요.

    분위기는 아주 좋았거든요. 저도 어머님께 제가 얼마전에 산 립스틱 드리며 바르시라고 하고
    어머님이 좀 이따가 중국에서 쓰는 아주 큰 빨간 깃털모양 핸드폰고리를 보여주시며
    저희딸 주라고 하셔서요 (누가봐도 손바닥 만한 중국깃털)
    어머님~요즘 그런거 애들 잘 안달아요. 왕따당해요. (이것도 정말 농담처럼 웃으며 했습니다. 제가 날서서 어머님께 쏘아부치며 한 얘기가 이닌...어휘서낵이 잘못된걸 알고 아차싶어...)
    (그리고 그 옆에 있는거 보고) 이건 너무 예쁘네요.
    나중에 이거주세요 했어요. 했거든요.
    했더니 어머님이 허허허 그러냐? 알았다 하셨어요.

  • 46. 피드백
    '16.4.10 8:58 PM (116.36.xxx.34)

    따위도 필요없고 이 원글은 글 하나하나에 그아이에 대한 감정이 하찮고 짜증나는 존재라는게 엿보여요
    사간전에 아이에 대한 설명..
    그러니 할머니 앞에서 애가 얼마나 불쾌할지에 대한 생각없이
    말했을꺼같단 생각듭니다.
    참 못난 어른 보는거 같습니다.

  • 47.
    '16.4.10 9:00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게 왕따 당할 일인가요
    할머니께서 손녀에게 주는 선물인데
    달고 안달고는 원글님이 판단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 간후 할머니께서 속이 언짢아보이는걸
    조카 눈에 보였나보네요

  • 48. 별말아니여도
    '16.4.10 9:01 PM (220.73.xxx.239)

    혹여...
    1. 조카애가 지금 왕따를 당하고 있는 중이라 그 단어가 귀에 거슬릴수도있다.

    2. 평소에 원글님이 할머니께 쓰는 단어가 조카애가 보기에 부적적할때가 많아 이참에 카톡보냈다

    그리고... 어이없겠지만 할머니가 유일한 보호자일수도있는 조카애가 유난히 할머니가 작은며눌에게 받는 대우가 부당하게 느껴질수도있어요....
    원글님과 시어머니와 조카가 각자 다른입장에서 관계를 바라볼수있다는거 염두에 두삼..

  • 49.
    '16.4.10 9:02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어른이면 잘못한걸 지적했을때 잘못했다고 사과하는게 어른답지
    부르르 떨리다니요.
    어른인게 갑인가요?
    잘못한게 확실한거 같은데
    사과하세요.
    참 어른이면 어른다워야지.

  • 50. ....
    '16.4.10 9:03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ㅇㅇ'

    하고 보내고, 속으로 '뭐래?' 하고 말일인데요

  • 51.
    '16.4.10 9:03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장난으로 한 말 상대방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그건 상처가 되는거에요
    앞으로 말을 가려서 하셔야 될것 같네요

  • 52. ^^
    '16.4.10 9:04 PM (210.98.xxx.101)

    저 아이에게 할머니는 엄마, 아빠나 마찬가지죠. 근데 작은엄마가 고마운 내할머니한테 말을 함부로 한다...기분 나쁘죠. 그 아이가 볼땐 이번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일 수도 있고요.
    제가 저 나이때 누가 우리 부모한테 말 함부로 하면 저렇게 카톡 보내지는 못해도 도끼눈 뜨고 보고 미워하는 티 팍팍 낼거 같긴 합니다.

  • 53. 원글
    '16.4.10 9:05 PM (112.152.xxx.32) - 삭제된댓글

    휴... 저도 제가 잘못한건 압니다.
    진심으로 어머니를 디스했다기보다 그 상황에 농담이 과했어요.;;
    근데....그 아이의 평소 행동을 보신다면;;;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맨날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자기 내킬때 일년에 한두번 잘할까요.
    대학생인데 지방 청소하나 안하고...
    알바해서 번돈은 다 술마시고...
    어머님이 저 붙잡고 버릇없다, 안들어온다...
    늘 하소연 하시는거 저도 듣는데
    그걸 지한테 제가 카톡할까요...

  • 54. 역시
    '16.4.10 9:05 PM (211.108.xxx.159)

    역시 별 큰 말실수 아니실 줄 알았습니다.

    댓글 보니 요즘 아이들 인성을 어른들이 망가뜨리는일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안쓰럽네요.

    원글님 실수에 대한 소설급 추측에 단정에 아이가 불쌍하다는 둥 사과하라는 둥

    아이에게 단호하게 한마디 하세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서열에 민감해서 자신 윗쪽서열쪽으로 훈계질같은 걸 안합니다.
    그래도 어른한테..어쩌구 하는 건 우습게 봤던 작은엄마에 대한 반감만 커질테니
    그 점은 덮고
    할머니와의 관계에 끼어들어 훈계질한 것의 무례함만 확실하게 짚고 가세요.

  • 55. 참나
    '16.4.10 9:05 PM (121.143.xxx.125) - 삭제된댓글

    여기 꼰대들 많네요. 나이떠나서 잘못한건 잘못한거지,
    경직된 우리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네요.

  • 56. ㅇㅇ
    '16.4.10 9:06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조카가 할말은 아니지요
    아무리 원글님 이 잘옷했다고쳐도요
    저는 할머니가 평소 원글님흉조카랑 본것같네요
    아무대응마시거나ㅡ조카 애타겠죠
    내가 잘못했으면 할머니가 나를 나무라실거야
    니가 숙모에게 그런말할 위치는 아닌거같다
    답장보냅니다

  • 57. 조카는
    '16.4.10 9:09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그냥ㅈ맘대로 평가하는거예요
    할머니한테 평소 틱틱 대면서 남하는건 또 못보는
    그냥 아무대응 마시고 이제대딩이니
    용돈돈주지마세요

  • 58. 이걸
    '16.4.10 9:09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꼰대스럽다니...
    그럼 시어머니가 아들이 준 별로인 물건에 대해 그거 안할란다 요즘 그런거 안하고다닌다하면

    시어머니께 문자 보내서 아무리 그래도 그런말을 하냐

    그건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런 말씀 조심해주세요 어머님

    하면 되는건가요?

  • 59. 남일 같지 않아
    '16.4.10 9:1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댓글 자꾸 다는데요
    조카가 저렇게 문자 보낼 수 있는건 평소 할머니가 님 욕을 엄청하기 때문이라니까요. 님은 이제야 그걸 알 기회가 생긴거구요 그냥 무응답 하세요
    그리고 대답은 다음에 얼굴 볼 일 있을 때ㅡ하거나 다음에 웃으면서 잘해주면 됩니다
    어린애인 줄 알았는데 대딩이네요 ㅋㅋㅋ
    누울자리 보고 발 뻗습니다. 다 뒤가 든든하니까 만만한 님에게 문자하죠. 경험담이에요. 역시 별 말 안할 줄 알았어요
    저는 워낙에 어르신들께 깍듯하게 해서 이런 문자 받아본 적은 없지만 우연한 계기로 어머님이 제 욕을 날마다 하신다는 걸 전해 듣게 됐어요 조카 입을 통해서요

    근데 놀랍지도 않은게 큰 형님 욕도 제앞에서 항상 하세요. 그래서 내심 짐작하고 있었어요.
    여튼 무응답 하세요

  • 60.
    '16.4.10 9:10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낚시 하세요?
    원글엔 15살 조카라더니 댓글엔 대학생이라고 하네요

  • 61. ....
    '16.4.10 9:11 PM (58.233.xxx.131)

    글쎄요.그래도 그런말 할 관계가 있고 아닌게 있는거죠.
    아무리 원글님이 잘못하셨다 하더라도 조카애가 할말은 아니지요. 2222
    버릇없이 굴어도 받아주고 했더니 상황판단을 못하나보네요..

  • 62. 그냥
    '16.4.10 9:12 PM (223.33.xxx.23)

    씹으시는게 어떨까요
    애가 과도한 사춘기에 맹랑하네요 ㅎㅎㅎ

  • 63. ??
    '16.4.10 9:12 PM (116.36.xxx.34)

    15살이라며요?
    왠 대학생요???

  • 64. 뭐냐
    '16.4.10 9:13 PM (110.15.xxx.173)

    '헐 님'
    "15세 어린 조카"라고 쓴게 "열 다섯 살 어린 조카"를 뜻하나봐요
    그러니까 조카가 스무 살 이면 원글님은 서른 다섯 살? 이 뜻 같은데...

  • 65. ㅎㅎ
    '16.4.10 9:13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낚시도 머리가 좋아야 하지
    심심하면 드라마나 보세요

  • 66. 원글
    '16.4.10 9:13 PM (112.152.xxx.32)

    말이 나와서 말인데...
    대학입학했다고 몇십만원 쥐어주고...
    일주일뒤에 정장 살돈 없다고
    꼭 입고 오라했는데 여기저기 전화해도 전화안받는다며
    저한테 연락와서 돈 입금해준적이 있어요.
    근데 그 누구도...어머님조차도 제게 연락을 하지 않으셨었었어요.
    아이 아빠가 늘 시댁가면 그 조카를 보니 안쓰러워
    컴퓨터며 카메라며 최신으로 다 바꿔주고..
    안스러운 마음이 커서 배아프다며 방에서 나와보지도 않고
    인상쓰고 있어도..
    좋은맘으로 먼저 말걸려고 노력하고 했어요

  • 67. 저도
    '16.4.10 9:14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글 잘못 읽은줄알고 올라가서 다시 확인했네요. 대체 조카가 몇살이에요?????

  • 68. 원글
    '16.4.10 9:14 PM (112.152.xxx.32)

    열다섯살 어린 조카요;;; 15세 조카가 아니고...

  • 69. 나이
    '16.4.10 9:14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에 15살 어린 조카라고 되어있어 열다섯살인 조카인 줄알았는데

    원글님보다 15살 어린 조카라는 뜻 같습니다.

    아이인 줄 알았는데 대학생이네요. 대학생이라니 그냥 거리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 70. ㅇㅇ
    '16.4.10 9:15 PM (180.229.xxx.174)

    저 정도의 농담이 잘못했다고 조카에게 인정해야하는 건가요.
    저게 조카에게 잘못했다고 문자할정도라면 앞으로 가족간에 아예 대화않는게 실수않는 지름길이겠네요.

  • 71. ㅁㅁㅁ
    '16.4.10 9:16 PM (147.46.xxx.199)

    15살짜리 어린 조카가 아니라
    원글님과 15살 차이나는 어린 조카네요.
    중학생이라면 좀 당돌해 보이지만
    대학생 정도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데요?
    더군다나 할머니가 키운 아이니 할머니-손녀의 관계는 자기는 아무리 버릇없게 할머니께 군들 원글님이 하는 거랑은 좀 다르죠.
    그리고... 원글님은 뒤에 '왕따 당해요' 이 표현만 실수했다고 생각하는데
    할머니가 원글님 딸한테 주는 선물을 중간에서 '요즘 애들 이런 거 안 한다'고 커트한 행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네요. 어떤 면에선 이게 더 큰 문제인데요. 그런 상황에선 쓰든 안 쓰든 일단 고맙습니다 하고 받는 게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이 상황만 보면 조카가 그 정도 문제 보낸 건 하나도 문제될 게 없어 보입니다.

  • 72. ..
    '16.4.10 9:19 PM (49.144.xxx.217)

    15살이 아니라 원글님보다 15살이 어린 조카군요.
    모든 분들이 헷갈려 하신거 같네요.

    일단 조카의 심성이
    부모에게 사랑 많이 받고 자라지 못해
    모가 나 있는 것 같고
    이런 문자를 보낸다는게 단지 그 상황에
    원글님이 하신 말씀이 거슬려서라기 보다
    원글님이 가고 나신 후 할머니가 속상해 하는 모습에
    (가령 내가 준게 그렇게 촌스러웠냐는 식의)
    욱해서 보낸거 같네요.

  • 73. 이상해요
    '16.4.10 9:20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본문엔 15살 조카라 하고 댓글에서는 대학생 조카라고
    뭐가 맞는거죠?
    말이 다른 걸 보면 원글님이 본문에 언급한 것보다 더 잘못하신 게 있는 듯..
    그러나 조카가 저런 식으로 카톡 보내오면 저라도 불쾌했을 것 같아요.
    어른이 아무리 잘못했대도 어른한테 저런식으로 보내오는 건 아니죠.

  • 74. 알아요 그맘
    '16.4.10 9:20 PM (1.234.xxx.187)

    원글님도 조카가 안쓰러워서 잘해줬을 거예요
    아주버님네가 조카 나몰라라 하죠? 그나마 님남편이랑 님이 챙겨주고요. 저희랑 진짜 똑같네요
    제가 엄마는 아니니까 어줍잖게 엄마가 되려 하지말고 그래도 큰 언니 정도 역할은 해주자 생각해서 잘해줬던 그 모든 것들~~ 물론 해줬던 것들에 후회는 없어요
    그래도 어머님이 날마다 내 욕 했고 조카도 그것에 동조(이건 당연히 그렇겠죠 주양육자의 의견 따라거니까요. 이해합니다) 했다는 걸 알고 이제는 만나서 예의바르게만 대하고 그 모든 마음 경제적인 원조 딱 멈췄어요.

    남편도 잘해주니까 역효과 난 것 같다고 씁쓸해 하던데..
    대학생이면 성인이니까요. 이제 여기까지가 끝인 것 같네요
    일단 문자에 대해서는 무응답 하시고 앞으로는 또 연락와도 도와주지 마세요. 정장 등등을 봐도 할만큼 하셨네요

    지금 너무 씁쓸하실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제 서로 진심을 아는 걸로 끝. 유년시절에 도와주신걸로 충분합니다

  • 75. 그러게
    '16.4.10 9:22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조카의 행실들과 이번 문자하고는 별개같은데
    원글님은 조카가 문제아라는걸 자꾸 각인시키시네요
    15살 조카라면 맹랑하다 할 수 있지만
    대학생이라면 그럴수 있다 싶네요
    조카가 보낸 문자엔 버럭하고
    원글님께서 시어머니를 대놓고 한 무시는 아무것도 아닌가보네요 딴에 장난이어서?
    할머니는 선물 잘못해서 손녀 왕따 만들뻔 했는데
    원글님 해석에 의하면..

  • 76. 애가
    '16.4.10 9:22 PM (203.226.xxx.113) - 삭제된댓글

    뭘 모르네.
    넘 잘해주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해도 때는 늦으리 입니다.
    시엄니도 조심하시구요.
    시엄니가 애 붙들고 자꾸 님 욕해서 그런거니까요.
    경험자의 한마디였슴다.

  • 77.
    '16.4.10 9:23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문제 하나도 될 것 없다는 분 때문에 댓글 씁니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센스없는 선물을 했는데 어머니가 이거 안할란다. 요즘 이런거 하면
    노인정에서 왕따당한다며 하하호호 웃는 분위기였는데

    며느리가 나중에
    어머님 아무리 그래도 그이한테 그런말을 하시나요...

    그건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런 말씀 조심해주세요

    하고 메세지 보내면

    문제될 게 없는 상황입니까.

  • 78. 헐...
    '16.4.10 9:24 PM (220.73.xxx.239)

    15세 나이차이나는 조카라면 또 말이 달라지죠

    그건 그넘이 자기가 할머니랑 사니깐 자기 서열이 할머니 할아버지랑 동급인줄 아니.. 평소 조부모에게 하는 행동을 보니 조부모보다도 지가 서열이 위구만...

    지 서열이 작은엄마보다 윈줄알고 까부는거네요...

    원글님 부르르 떨린만 합니다만...

    평소에 서열 정리 확실히 안하면 어린놈들이 꼭 저런 착각을 하더만요..

    이제라도 서열정리 확실히 하고 남편한테 얘기해서 원조 끊으삼..

  • 79. 저게
    '16.4.10 9:25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우슨 시어머니 무시한거에요?
    별말도 아니구만..

  • 80. 근데
    '16.4.10 9:27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어머님한테 농담이 과하셨다면서요?
    같이 조카가 듣고 있었다면 과한거 과하다고 표현 할수 있지 않나요?
    무안하지않게 그자리에서 안하고 넘어간거잖아요,
    과한거는 인정하시고,
    시조카도 시짜리는거, 그리 생각하세요,
    부르르 떨거보다 원글님이 언행을 조심하셔야할듯요,
    농담은 같이 즐겁자고 하는거랍니다

  • 81. 저정도 말을
    '16.4.10 9:31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한다면..
    앞으로 그 시어머니와는 뭔말을 마셔야 되겠네요.
    일체 지원 끊으시고
    거리 두셔야 할듯...

  • 82. 원글
    '16.4.10 9:32 PM (112.152.xxx.32)

    정말 제 어휘가 백번 천번 잘못됐지만...
    저 말투와 분위기는...그렇게 다큐적인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어머님도 선물이다~~주신게 아니고 여러개 꺼내놓으셨고,,,,고르는 분위기였고...
    어머님도 그 빨간 깃털을 보이시며 저희 아이 이거 나중에 학교에 달고 다니면 좋겠다 하신거고
    아이를 위해 일부러 사오신것도 아니고, 지니신것도 아닌 그냥 있어서 꺼내신거구요;
    정말 선물로 딱 주셨음 제가 머리에 총맞지 않고서 선물받고 그런말을 할까요.

  • 83. 님이 사과해야죠.훈계라니요?
    '16.4.10 9:37 PM (211.109.xxx.214)

    어른이면 잘못한걸 지적했을때 잘못했다고 사과하는게 어른답지
    부르르 떨리다니요.
    어른인게 갑인가요?
    잘못한게 확실한거 같은데
    사과하세요.
    참 어른이면 어른다워야지.
    2222222

  • 84. 저는
    '16.4.10 9:42 PM (74.69.xxx.51)

    어제 네 살짜리 아들한테 사과했어요. 아이가 장난감으로 저를 때려서 제가 그 장난감을 뺏어서 분해했는데 (레고 종류요) 그것 때문에 화가 많이 났더라고요. 아이를 자기방에 넣어두고 15분쯤 지나서 들어가서 말했어요 엄마가 네 장난감 부순 건 미안하다, 근데 네가 그걸로 날 때려서 많이 아팠다, 그래서 부순거다, 그랬더니 갑자기 펑펑 우네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때린거 미안하다고요.

    네 살이든 열다섯 살이든 나랑 동갑이든 누가 내가 한 행동이 잘못이란 표현을 하면 일단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조금이라도 잘못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면 인정하는 게 남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른데 나만 옳다고 우기면 앞으로 힘들 일만 생기잖아요. 시어머님이랑 농담하는 분위기였어요 곁에서 듣는 사람 불편할 수 있는 말이었으면 사과하면 되죠. 어렵지 않잖아요.

  • 85. 님이 사과해야죠.훈계라니요?
    '16.4.10 9:44 PM (211.109.xxx.214)

    시엄니가 조카 험담한걸 카톡할까요??
    라니..
    아무리 잘해줬어도 원글님의 인성? 을 조카는 알았던거에요.
    농담도 참 가려가며 해야지. 원글님 참 말하는거 평소의 자신을 돌아보세요.
    부모있는 조카라도 입학하면 용돈주고 화장품이나, 옷사줘요.
    인사성없는거야 부모없어서 교육못받아서 그런거라고 방문 열어보고 얘야~ 작은엄마왔다~하고 문열어보지 그랬어요.
    어르랍지 못하군요.
    반성하세요!

  • 86. 으이구
    '16.4.10 9:48 PM (175.112.xxx.180)

    뭘 그걸 갖고 사과하고 반성을 해요?
    진짜 여기는 무슨 글만 올렸다하면 무조건 원글이 탓하는 분위기.
    아니 그정도도 농담으로 못해요?
    "열쇠고리 중에 하나 골라가서 00이 가방에 달아줘라. 이거 어떠냐?"
    "어머 어머니 그건 너무 커요, 그거 달고 가면 왕따 당할걸요. 호호호. 이거 괜찮네요. 이걸로 주세요. 호호호"
    이정도 대화도 못 오고 갑니까?
    그 조카라는 애 정말 싸가지 없네요. 그냥 앞으로 잘해주지마세요.

  • 87. 원글
    '16.4.10 9:54 PM (112.152.xxx.32)

    윗님 맞아요 딱 그분위기였어요;;

  • 88. 절대
    '16.4.10 9:57 PM (175.223.xxx.11)

    사과하지마세요. 사과 할 잘못없구요.
    조카가 싸가지없는겁니다.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앞으로 그냥 없는사람취급하세요.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사과하면
    조카시집살이 할거에요.

  • 89. ㅡㅡㅡㅡㅡ
    '16.4.10 9:59 PM (123.109.xxx.235)

    아무것도 주지마세요.

  • 90.
    '16.4.10 10:02 P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추가글쓴거로보면 원글님 별로 잘못없어 보인것
    같아서 댓글은 지웠네요
    평소에 조카가보기에 어머님한테 함부로한다고
    생각이들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 91. 나는누군가
    '16.4.10 10:05 PM (175.120.xxx.223)

    조카 공부 잘하죠? 할머니가 분명 살살 입안의 혀처럼 구시면서 님에 대해선 그렇게 좋은 인상(험담이락보단 아랫사람 대하듯) 안 줬을 거에요. 다음에 보면 무시하세요. 어머님께만 생글생글 웃으면서 도리 할거 하시면 되죠. 35면 님도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네요. 걔 눈에는 젊은 새댁이란 느낌이 강하니 더 그랬을 듯 싶구요.무시가 정답입니다.

  • 92. ......
    '16.4.10 10:07 PM (124.49.xxx.100)

    무시히시고 지원하지 마세요.
    어머 농담인데 조심하마. 그나저나 나는 너가 그리 경우바른 아이인줄은 몰랐구나 호호 이리보내겠어요.

  • 93. 가끔
    '16.4.10 10:19 PM (223.33.xxx.48)

    친척들이 불쌍하다 잘해주면 자기가 꼭대기인줄 아는 애들
    있더라구요
    저희 친척중에도 비슷한 경우인데
    할머니 힘들다면 작은 아빠집에서도 크고 그랬는데
    어른들이 조심스럽게 대하니
    이아이는 무슨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 엄마아빠가 자기에게
    미안한 일 하고 산듯이 생각하더라구요
    지부모가 헤어진걸 작은 엄마가 어쩌라구..
    싸가지 없게 굴고 온갖 자기 나쁜건 다 부모탓 집안 어른탓 하며 결국 이상한일 걷고 있어요.
    알았다. 하시고 걔에 관한 안쓰런 마음 딱 끊으세요
    거둘필요없는 검은 머리예요

  • 94. ...
    '16.4.10 10:33 PM (112.149.xxx.183)

    내용 보니 예상대로네요. 지까짓 게 뭔데 그야말로 제 삼자인데 지도 시짜라고..꼴에 꼴값을 해요 암튼. 지가 시부모나 지부모 빙의해서 가르치려 들고 하는 이런 웃기는 조카니 뭐니 많이 봤네요. 시짜들 세계에서 흔한 일이니 너무 놀라진 마시고.. 잘못하긴 님이 뭘 잘못했다구요. 시모가 기분 나빴대도 그건 시모가 님께 할 말이고..이 x에겐 대꾸도 말라 싶은데 이미 하셨고..앞으론 상종 마세요. 무시가 정답.

  • 95. ..
    '16.4.10 10:39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15살 아이가 할머니가 자기 부모 보다 소중하다 느끼고 살겠져 그러다보니 실수한 거 같은데 우러나지 않는데 사과하지 마시고 지내세요 어차피 피 한방울 섞인 남인데 잘한다 한들 부모 10분의 1도 못 하는 게 사실이니까요
    그 애가 안쓰럽단 생각이 드네요

  • 96.
    '16.4.10 10:44 PM (1.232.xxx.217)

    왜들 15살이래. 걔 대학생이고, '원글님-15살'이라구요.
    진짜 글 띄엄띄엄 읽는 아줌마들 많은듯ㅠ

  • 97. 그 조카 입장에서는
    '16.4.10 11:01 PM (114.204.xxx.75)

    할머니가 엄마인 거예요.
    할머니가 어릴 때부터 키웠으니 당연히 할머니가 엄마대신이고 나이들어 가시는 모습이 더 애틋할 거고요.
    그러니까 그 조카가 보기에는 작은엄마가 자기 엄마 미적 감각 없다고 모욕한 걸로 느껴진 거예요.
    대학생이면 어른이기도 하고요. 물론 원글님 입장에서 당돌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번 참에
    원글님 언행도 한번 돌아보시는 게 어떠실지요.
    솔직히 할머니가 생각해서 주신 물건 맘에 안 든다고 그 자리에서 손녀딸 왕따당하는 물건이라고 받아치시다니..제 기준으로는 그 표현도 참 그러네요..

  • 98. 돼지귀엽다
    '16.4.10 11:17 PM (211.208.xxx.204)

    대학생 조카, 그녀석 참 경솔하네요....

    누구나 말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악의가 없다면 넘어갈 줄도 알아야지

    그 표현 하나에 꽂혀서 숙모한테 훈계조로 문자 한다는게

    저는 참 경솔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측면에서 보면,

    원글님이 평소 시어머니랑 사이가 좋으셨나요?

    평소 행실에 따라

    조카가 좋게 생각했을 수도, 안좋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꼭 그 조카한테 물질적으로 잘해준 게 없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는 사람이라면

    정이 가기 마련인데...


    암튼 정확한 사정은 알수 없으니

    글 쓴 걸로만 판단하면 그 조카가 잘못된 게 맞아요.

  • 99. 애틋함
    '16.4.10 11:19 PM (211.108.xxx.159)

    맞벌이맘의 아이들도 반듯하고 똑똑하게 자라는 아이들 무척 많은데,
    그렇지못하고 아이들 인성이 어긋나는 케이스중에
    애틋함과 훈육의 발란스를 잡지 못한게 원인인경우 많습니다.

    원글님 글과 댓글을 종합해보면 이 청년도 엄마가 없는 애틋함을
    할머니와 삼촌의 사랑으로 다 채워준게 아니라
    훈육의 결핍으로 보상했기때문에 인성이 망가진것 같습니다.
    그 불똥이 원글님께 튄 것이고요.

    이미 다 성장한 사람에게 작은어머니가 해줄 건 아무것도 없고
    바뀔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작은어머니에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래서열로보는 인식과 적대감도
    플러스 되어있으니 가까히 해서 좋을일은 전혀 없습니다.
    거리를 두시는게 최선입니다.

  • 100. 조카가
    '16.4.10 11:29 PM (5.254.xxx.15) - 삭제된댓글

    참 맹랑하네요. 농담으로 오갈 수 있는 말이고, 설혹 실언이라고 해도 지가 나서서 훈계질만한 정도의 상황이 아니구만.. 원글님 넘 상처받지 마시고, 조카에게 지나친 호의 베풀지 마시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시는게 좋겠어요.

  • 101. ㅇㅇㅇ
    '16.4.10 11:30 PM (180.230.xxx.54)

    아.. 대학생이었군요. 원글보다 15살 적은

    할머니가 엄마로 느껴져서
    자기가 시누고 작은엄마가 올캐인줄 아나봐요.

  • 102. 조카가
    '16.4.10 11:30 PM (5.254.xxx.15) - 삭제된댓글

    참 맹랑하네요. 농담으로 오갈 수 있는 말이고 설혹 실언이라고 해도 지가 나서서 훈계질할만한 정도의 상황이 아니구만...원글님 넘 상처받지 마시고, 조카에게 지나친 호의도 베풀지 마시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시는게 좋겠어요.

  • 103. 우유좋아
    '16.4.10 11:34 PM (115.143.xxx.152) - 삭제된댓글

    상황이 어땟건 무슨 말투였건간에 어른 둘이 했던 대화를 가지고 낮은서열의 어린사람이 어떻고 저떻고 따지는 자체가 무례하고 해선 안되는 행동인데요.
    할머니가 애를 붙들고 원글님 흉을 봤던 부작용일수도 있고 애가 할머니를 더 챙기고자하는 마음에 버릇없이 대신나선걸지도 모르지만,
    어쨋거나 제 삼자가 직접 따져야할 문제도 어른들 문제에 주제없이 나서는거 받아주면 시어머니 대하는 일마다 지가 나서서 지적질하고 훈계두기 일쑤일껍니다.
    시어머니 앞에 애 불러다 놓고 얘한테 내가 왜 이런소릴 들어야 하는건지 시어머니에게 대답을 구해보세요.
    아이를 키운게 시어머니이고 더 가르칠분도 그분이실꺼니 시어머니가 정리 해주셔야 같은일이 안생길꺼에요.

  • 104. 우유좋아
    '16.4.10 11:35 PM (115.143.xxx.152)

    상황이 어땟건 무슨 말투였건간에 어른 둘이 했던 대화를 가지고 낮은서열의 어린사람이 어떻고 저떻고 따지는 자체가 무례하고 해선 안되는 행동인데요.
    할머니가 애를 붙들고 원글님 흉을 봤던 부작용일수도 있고 애가 할머니를 더 챙기고자하는 마음에 버릇없이 대신나선걸지도 모르지만,
    어쨋거나 제 삼자가 직접 따져야할 문제도 아닐뿐더러 어른들 문제에 주제없이 나서는거 받아주면 시어머니 와대하는 일마다 지가 나서서 지적질하고 훈계두기 일쑤일껍니다.
    시어머니 앞에 애 불러다 놓고 얘한테 내가 왜 이런소릴 들어야 하는건지 시어머니에게 대답을 구해보세요.
    아이를 키운게 시어머니이고 더 가르칠분도 그분이실꺼니 시어머니가 정리 해주셔야 같은일이 안생길꺼에요.

  • 105. 나왔네요 나이갑질 헐
    '16.4.10 11:47 PM (175.197.xxx.50)

    아무리
    '16.4.10 8:30 PM (211.108.xxx.159)
    아무리 원글님이 실언을 하였더라도
    15살 조카가 문자보내서 훈계하는 건 잘못된거죠.

    제3자 입장에서 훈계란건 아랫사람에게도 어려운건데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훈계질하는 걸 보면
    원글님께서 한마디 하셔야겠네요.

    그건 할머님과 나와의 일이고
    네가 나서서 훈계하는 건 상당히 무례한 일이란다 아가야. 다신 그러지말렴.
    ----------------------------------------------

    전 이렇게 만사 판단하는 사람 불쌍하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뭘 결정해주나요? 뭘 보장해주나요?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요.

    왜냐구요? IMF 이후로 사회 기준이 전통적이라 불리던 관습이랑 점점 달라지고 있거든요.


    스스로의 가치판단 기준을 가지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나이에만 얽매여 전전긍긍하는 이런 가치관,


    참 측은하고 불쌍하고 애처롭습디다.

    어째, 학벌이 대졸이면 뭐하냐구요.......?


    변변한 가치판단 기준 하나도 없는데요.

  • 106. ..
    '16.4.10 11:48 PM (210.97.xxx.128)

    조카가 아니라 시누라고 보는게 맞아요
    그 애 마음은 시누 마음이고 할머니에게 조금이라도 못한다 싶은 사람은 미울겁니다
    글만 봐선 님이 잘못한게 없고 그 애가 건방진건 맞는데
    그외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니까요

  • 107. 한나
    '16.4.10 11:48 PM (61.74.xxx.201)

    원글님 속상하셨겠지만
    할머니 생각하는 조카의 애틋함만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대답은 하지마시고 무시하세요

    시어머니께는 언행 각별히 조심하시고..책 잡히지 않게
    조카한테는 기본적인 것 외에 더이상의 친절은 안하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거 같아요

    그 조카분도 윗분들 마씀 처럼 자기가 서열이 높은줄 알고
    어디가서든 그런식으로 훈계하려들면 사회생활하기 어려워요

    잊어버리시고
    조카도 겸손함을 좀 배워야할텐데 걱정이군요...

    안스럽다고 너무 잘해주는게 독이될 수도 있어요

  • 108. ...
    '16.4.10 11:49 PM (115.139.xxx.108)

    할머니와 숙모가 하하호호하며 대화를 한걸 조카애가 듣고 숙모에게 그런 문자를 보내는건 잘못된거 같아요.. 맹랑하네요 잘해주니 만만해 보이나.. 저라면 어른한테 그런식의 문자를 보내는건 버릇이 없는 행동이다 라고 답장을 하거나 남편이 숙모에게 예의를 갖추게끔 주의를 주게 하거나 할것 같아요...저러다 회사에서 대리랑 과장이랑 농담주고 받은거 자기가 거슬린다고 대리한테 그러지 말라 문자 보낼수도 있겠네요 어쿠야..

  • 109. ...
    '16.4.10 11:50 PM (211.218.xxx.3)

    사회에서 만난 동료라면 나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이든 가족이든 서열이란게 있습니다. 나이와 별개로요. 조카애가 착각 단단히 하고 있네요.

    저같은면 "내가 너한테 이런 소리 들을 서열이 아니다. 할머니가 너한테 뭐라고 하셔서 이러는 건지 네 스스로의 판단인지 모르겠으나 할머니가 기분 나쁘시면 할머니께서 직접 말씀하시면 되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지적하겠어요.

  • 110. 말도 안돼
    '16.4.11 12:42 AM (112.214.xxx.16)

    잘못했다손쳐도
    그걸 지적하는 사람에게 왜 사과해요?
    내가 잘못한 사람에게만 사과하는 거죠.

  • 111. 나왔네요 나이갑질 헐님
    '16.4.11 12:49 AM (211.108.xxx.159)

    제 댓글에 나왔다 나이갑질 하면서 저를 불쌍하게 여기시는 마음과는 달리

    여섯살짜리 아가들에게도 중고딩 아이들에게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존대합니다.
    약속을 못지키거나 아이들에게 사소한 실수했을 때도 반드시 사과하지요.
    허나 아무때나 적절하지않은 사과를 남발하며 아이의 잘못을 덮는 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제 댓글은 원글님의 글을 혼돈하고 15살 성장기의 아이에 대해 쓴 글이지
    분노하시는 나이갑질은 다른문제입니다.

    미성년 아이들에게 가정내에서의 서열과 규칙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형제자매간의 서열은 희미하고 미묘한 문제인데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의 서열은 분명합니다.
    부모로부터 받아야 할 사랑을 적절하게 받지 못하는 아이가
    서열이 무너지고 규칙과 훈육이 결핍된 환경에서 성장할경우 반항성 장애까지 갈 수 있습니다.

  • 112.
    '16.4.11 1:05 AM (14.47.xxx.73)

    내가 너한테 이런 소리 들을 서열이 아니다. 할머니가 너한테 뭐라고 하셔서 이러는 건지 네 스스로의 판단인지 모르겠으나 할머니가 기분 나쁘시면 할머니께서 직접 말씀하시면 되는 거다 222222222

  • 113. 댓글이
    '16.4.11 3:18 AM (116.39.xxx.236)

    내가 너한테 이런 소리 들을 서열이 아니다. 할머니가 너한테 뭐라고 하셔서 이러는 건지 네 스스로의 판단인지 모르겠으나 할머니가 기분 나쁘시면 할머니께서 직접 말씀하시면 되는 거다 33333

    댓글 하나하나 재밌고 유익합니다.

  • 114. 기분
    '16.4.11 7:43 AM (221.164.xxx.13)

    자기를 키워준 할머니한테 농담이라도 그렇게 말하는게 듣기 싫을 수 는 있지만 조카가 저렇게 숙모에게 문자로 얘기하면 당연히 당사자 본인은 기분 나쁘죠.
    조카가 잘못만거 아니라고 하는 분들은 평소에 시엄마한테 다들 예의 갖추면서 농담 절대 안하는 분들인가봐요
    저 시조카가 9명인데 정말 조카분 싸가지없고 가정교육 잘못받은거 표나는데요.
    제조카들이 정~말 착한거였네요.

  • 115.
    '16.4.11 9:31 AM (110.70.xxx.117)

    남편 시엄마 문자, 남편 시누 톡
    시엄마 시이모 등
    엿듣고 파르르 하는
    며느리들에게만 해당 안돼는 가족 서열이죠^^
    대충 시부모랑 나이차 20 년은 기본으로
    깔고 가지만 시짜들이 뭘 말하건
    갑질이고 훈계고 잔소리고 악의만 가득한 세상 사악한
    작자든이니까~

  • 116. .....
    '16.4.11 9:51 AM (118.223.xxx.155)

    지나 잘하지...저런 놈들이 저기는 할머니한테 막 하고 또 남이 뭐라 하면 천하의 효자 처럼 돌변하지요. 할머니에 대한 엄청난 사랑이 밑바닥에 깔려 있지만 아직 철이 안 든 거라 이번만 어여뻐 여겨주세요.

  • 117. 원글
    '16.4.11 10:13 AM (112.152.xxx.32)

    놈이 아니고 여자애에요.
    제가 그 상황에서 어머님께 버릇없다면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저 아이가 저렇게 말할 군번은 아니라는거 때문에..기분이 참 그렇네요.
    지가 평소에 할머니,할아버지 작은아빠한테 하는 행동을 얘기하면
    참...자기는 편해서라고 하겠죠.
    제가 몇번씩 속으로 참 버릇이 없구나, 혼자라 그런가, 할머니가 받아줘서 그런가
    남편한테 얘기할때도 그래도 부모없이 큰 것 치곤 잘컸다며 감싸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저 아이가 저한테 아무리 그래도 사람 성의가 있는데 그런식으로 말을 하냐고,..따지듯한 문자를 보고 (제가 평소 아이 말투를 아니까요. 지도 욱해서 보낸거에요.)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 118. 무지개
    '16.4.11 10:21 AM (49.174.xxx.211)

    한창 잘난척하고싶고 지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할 나이네요

    할머니 등에없고 숙모 무시하는년 따끔하게 한마디 하세요

    어른인 내가 참자 하고 가만히 있으면 지가 옳았다고 생각할거에요

  • 119. 이번엔 확실히
    '16.4.11 11:33 AM (211.253.xxx.34)

    한번 얘기하세요.
    내가 한말이 할머님께 언짢을 수 있다. 그래도 그건 할머니가 하실 말씀이다.
    니가 나한테 얘기하는 건
    니가 지적하는 내행동만큼 옳지 않다..라구요

  • 120. 이번엔 확실히
    '16.4.11 11:33 AM (211.253.xxx.34)

    아주 못되고 싸가지 없는 기집애네요

  • 121. 이 참에 고치세요.
    '16.4.11 2:57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노인들 노엽거나 섭섭해도 맘에나 담지 잘 표현 안하시죠. 시어머니가 님에게 절대 섭섭하단 말씀 안 할거 아니까 철없는 젊은 마음에 나름 의협심이 발동했겠죠. 님도 그런데 그 아이도 자기 마음 예의바르게 표현하는 거 서툴 거고요.
    일종의 신호입니다. 관계 정립이 다시 필요하다는. 님도 앞으로는 시어머니에게 보다 깍듯하게 행동하시고 조카가 님 우습게 보지 못하게 하시고요. 그 방법이야 님이 선택하실 문제겠네요. 정식으로 화를 내고 엄하게 대하시든, 이번 일은 그 정도로 넘어가고 앞으로는 단디 하시든, 아니면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이런 일을 아예 다 터놓고 서열정리 하시든...암튼, 젊은 인척에게 얕보였다는 마음이 제일 괴로우시겠네요.

  • 122. 이 참에 고치세요.
    '16.4.11 3:04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노인들 노엽거나 섭섭해도 맘에나 담지 잘 표현 안하시죠. 시어머니가 님에게 절대 섭섭하단 말씀 안 할거 아니까 철없는 젊은 마음에 나름 의협심이 발동했겠죠. 님도 그런데 그 아이도 자기 마음 예의바르게 표현하는 거 서툴 거고요.
    일종의 신호입니다. 관계 정립이 다시 필요하다는. 님도 앞으로는 시어머니에게 보다 깍듯하게 행동하시고 조카가 님 우습게 보지 못하게 하시고요. 그 방법이야 님이 선택하실 문제겠네요. 정식으로 화를 내고 엄하게 대하시든, 이번 일은 그 정도로 넘어가고 앞으로는 단디 하시든, 아니면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이런 일을 아예 다 터놓고 서열정리 하시든...암튼, 젊은 인척에게 얕보였다는 마음이 제일 괴로우시겠네요.
    우리나라 어른들 중에 평소 아이와 농담 주고받는 관계로 지내다가 갑자기 정색하는 사람들 있어요. 왜 아래 서열 사람과 평소에 농담이나 허언을 주고받나요. 예뻐하거나 귀여워하는 것과 농담 주고받는 것은 아주 다릅니다.

  • 123. 조카란 것이
    '16.4.11 8:00 PM (220.86.xxx.20) - 삭제된댓글

    못된 시누이 짓을 하는군요..

  • 124. ...
    '16.5.14 8:23 AM (211.179.xxx.103)

    서양양육보면 어른들이 대화하는데 아이들이 절대 끼지않게하던데요.그게 에티켓이라고...글쓴이와 시어머님간의 대화에 왜 본인이?문자보내세요. 그상황이 화가 나도 그걸 말할 사람은 니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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