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란?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직접 풀어서 경기 부양을 시도하는 정책을 일컫는다. 기준금리가 ‘제로금리’에 근접해 기준금리 인하만으로는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이다. 국공채나 금융회사 채권을 정부가 사들이면, 민간 금융회사는 정부가 지급한 돈을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 양적완화라는 표현은 경제학 교과서에 있는 용어가 아닌 일본에서 만든 신조어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겪으면서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려도 경기가 회복되지 않자 통화량을 직접 공급하면서 나온 용어이다. 이후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이 사용하면서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통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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