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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착이 정신병 수준인 남편

조회수 : 6,008
작성일 : 2016-04-10 18:38:32

제가 표현을 어찌해야 할진 모르겠네요.

집착이라고..

속상해서,  친구집에 하룻밤  자고 오겠다 했어요.

남편은 마구 화를 내더군요.

운전해서 가는 길에 전화가 전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걸려 오더라구요.

당장 집으로 들어 오라고.

문자가 와서는 다신 집에 올 생각 마라.   다신 자기 볼 생각 마라.

바로 이혼이다.  집 판다.

이런 협박성 문자 내리 퍼붓고.

새벽에 전화가 스무통 이상에 문자를 끝없이....

그날밤 1시간 잤어요.저.


이런사람. 정신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IP : 115.139.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0 6:4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속상해서,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
    하고 차몰고 휑 나가버리면
    님은 쿨하게 응 그래라 할거 같아요?

  • 2. ㅇㅇ
    '16.4.10 6:46 PM (58.140.xxx.6)

    속상해서 외박하겠다는게 어떤이유인지 알아야 남들은 대략 짐작이라도 하죠.

  • 3. 그래도
    '16.4.10 6:47 PM (112.148.xxx.72)

    외박에 쿨한 사람이 어딨나요?

  • 4. ...
    '16.4.10 6:47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한밤중에 자고 오겠다 하고 휑 나가버리면
    님은 쿨하게 응 그래라 말거 같아요?22222

    응 그래라 하면 또 냉정하니 뭐니 하며 뭐라 했을꺼면서..

  • 5. 결혼한
    '16.4.10 6:51 PM (183.103.xxx.243)

    사람이 싸웠다고 밖에서 자고온다고 하나요? ... 입장바꿔서 남편이 그런다면 뭐 이런.. 싶을것 같네요. 무슨이유로 싸웠는지 글수정 안한다면 욕만 먹으실듯.

  • 6. ......
    '16.4.10 6:55 PM (115.23.xxx.205)

    쿨하게 그래라 하는것도 이상하겠지만 밤새 문자에 전화에 저러는것도 정상적으로는 안보여요.외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누구 편을 들지 판단을 하죠.우선은 두 분 다 정상은 아니신듯..

  • 7. Bactroban
    '16.4.10 6:56 PM (49.170.xxx.20)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이 왜 나가서 외박을 해요?

  • 8. 참내원
    '16.4.10 7:04 PM (122.42.xxx.166)

    글만으로는 원글 편 못들어요
    이리 대충 던져놓고
    니가 잘못했네요 하면
    댓글로 또 구구절절 이유 대겠죠

  • 9. ...
    '16.4.10 8:22 PM (112.150.xxx.64)

    원래집착도심하고 힘들게해서 머리식히러나가신거믄
    폰을끄고 한 며칠 잠적하셔야죠....그나저나 힘드시겠네요

  • 10. 아..
    '16.4.10 8:25 PM (1.234.xxx.101)

    경험못한 분들 생각은 저렇군요..
    전 소름이 쫙...

    결혼한 사람은 외박 불가능인가요?
    아마 저 한 사건 말고도 엄청난 집착과 잔소리와 간섭이..

    원글님...의처증 시초입니다.
    경험한 저는 그래요...

  • 11. 말도안됨
    '16.4.10 11:12 PM (1.232.xxx.217)

    외박 싫어하는 남자야 있지만
    저렇게 하나요? 밤새 전화하고 바로 집 팔겠다하고?
    전후 상황이야 모르겠지만
    정상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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