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텔이 숙박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힐링이 됐어요

조회수 : 6,815
작성일 : 2016-04-10 16:26:18

어딘가 바람 쐬고 싶어 지더라구요.

나간김에 하룻밤 숙박도 해야지 했어요

호텔숙박(  그렇다고 특급 호텔은 아니구요.)을 늘 찾았고

1일 10만원대로 찾아 다녔는데,

혼자 가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텔을 알아보니 4만원대.

한번도 모텔 가본적은 없어, 좀 두렵기도 하데요.


모텔이란곳에 생전 처음 갔는데,

4시간정도도 빌릴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보아하니,  남녀가 몇시간 사용하면서 그 일을 하는것~

러브호텔? 뭐 그런 형태..

프런트 앞에서  숙박 결재를 하는데,

그 5분정도의 시간에도  5커플이 결재하고  급하게;;  들어가더라구요.


그걸 보니.  와 ... 모텔 괜히 왔다.  정신만 시끄럽다 싶었어요.

일반실 결재하고 들어가 보니,  방도 작고 답답긴 해요.

한참 멍 하니 앉아 있었는데,


밖에는 일끝낸 남녀들이 왔다갔다 문 닫는 소리 쾅쾅!!


에이~

이왕 온거 즐거운 마음으로 있다 가자 싶어

샤워도 하고 ,   성인방송에 자동 채널로 고정 시켜 둔거  정규방송 틀고,

맛난거 먹고, 침대에  대자로 누워 혼자 편히 있었네요.

아침엔  산책도 하고..


그렇게 집에 돌아오니.

어?  이게  머릿속이 한층 가볍고, 기분이 업 되어 있었어요

다소 어지러운  상황들 보며, 나름 불쾌는 했는데..


나도 모르게 힐링 되었나봐요.

또 떠나고 싶어요.

IP : 115.13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4.10 4:2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전 그 침구들이 싫어서 ㅠㅠ

  • 2. 그냥
    '16.4.10 4:29 PM (115.139.xxx.56)

    숙박만 되는 모텔은 없을까요?
    말로만 듣던 그런 광경들 ..
    그만 보고 싶네요

  • 3. 유난
    '16.4.10 4:31 PM (115.139.xxx.56)

    ㅁㅁ님.
    유난 떤나고 남편이 구박은 하는데,
    간이 이불 가지고 다녀요. 저는

  • 4. 레지던스
    '16.4.10 4:31 PM (110.8.xxx.3)

    찾아보세요
    아님 비지니스 호텔이나..

  • 5.
    '16.4.10 4:32 PM (211.176.xxx.34)

    특급호텔 아닌 다음에야 침구 똑같아요.

  • 6. Drgo
    '16.4.10 4:40 PM (121.162.xxx.80)

    저 레지던스에 근무한 적있는데 레지던스도 젊은 커플들 뿐만 아니라 불륜커플들 하룻밤, 대실용으로도 제법 부킹되어요 가족끼리도 많이 오지만 ~침구는 윗분 말씀처럼 특급호텔아니면 맞아요 늦게 입실하시거나 사용흔적있을 경우 숙박하실거면 차라리 뭐 묻었다고 침구 바꿔달라 하는게 제일 속 편해요
    데** 호텔이란 앱이 그날 부킹안된거 당일 판매하는것중 ( 쿠폰이나 할인권 없을때 ) 제일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구요 7 시 넘고 8 시쯤 정도에도 안팔리면 특가로 룸도 내 놓아요

  • 7. 저도 침구가 싫어서
    '16.4.10 5:46 PM (116.127.xxx.116)

    그 침구를 갈기는 할까요? 몇시간 있다는 가는 건데..

  • 8. 윗님
    '16.4.10 5:49 PM (122.34.xxx.74)

    말씀하신 앱 정확히 명칭 좀 알려주세요^^

  • 9. 데일리호텔
    '16.4.10 6:20 PM (210.222.xxx.124)

    앱이 있네요

  • 10. 제가
    '16.4.10 6:23 PM (115.139.xxx.56)

    보면. 침구는 물론 수건까지 썼던거 말린채로 정돈만 해 둔곳이 태반이예요.
    특급호텔도 마찬가지.

  • 11. 머리를 식힌다....
    '16.4.10 8:04 PM (222.238.xxx.160)

    거리두기가 힐링효과.

  • 12. ...
    '16.4.10 9:03 PM (112.154.xxx.35)

    저는 일년에 두어번 특급호텔에 2박 3일 갔다오는데요. 혼자 자유롭고 쉬고 맛있는거 먹고 돌아오면 돈은 좀 들지만 너무 좋아요. 돈만 있으면 매달 2-3일 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938 병원에서 폐경이라 하면 그 다음은요? ... 2016/09/18 828
597937 우리나라 식민지인가요? 3 씁쓸 2016/09/18 916
597936 김연아 피겨선수가 27살 지금까지 기부한 액수 8 ... 2016/09/18 3,689
597935 왜 이렇게 눈 주변이 가렵죠??? ㅠㅠㅠ 12 어휴 2016/09/18 3,426
597934 오후 가사육아도울 분 구하는 하늘의 별이네요ㅜㅜ 10 팅ㅜㅜ 2016/09/18 2,056
597933 인스타나 블로그로 옷파는 사람들 몇천씩도 벌죠? 7 라라라 2016/09/18 5,234
597932 김병기 의원의 화제의 어록이 나온 영상 7 국정원 2016/09/18 860
597931 아,,5일 쉬다 낼.회사가려니 넘싫어요ㅡ.ㅡ 13 원글 2016/09/18 2,882
597930 중학생 치아교정시 사랑니4개 작은 어금니 4개 다 뽑고 하는지요.. 9 궁금 2016/09/18 3,581
597929 배상훈쌤의 프로파일링 강의 21zone.. 2016/09/18 628
597928 정말 궁금해서요..소고기 얼마나 드시나요? 28 .. 2016/09/18 4,794
597927 사재기도 쟁여두기도 문제지만 무조건 버리라는 분들 보니 이해가 .. 23 미니멀? 2016/09/18 6,121
597926 명절선물들어온 커다란사과배 요 ᆢ 8 도톨 2016/09/18 2,917
597925 흔히 말하는 생활영어만 잘한다 할 때 생활영어가 어느정도예요? 4 ..... 2016/09/18 1,372
597924 구르미 그린 달빛 해피엔딩인가요? 14 스포좋아 2016/09/18 4,665
597923 반영구 아이라인 잘하는곳 추천해주실수 있으신가요? 3 영구없다 2016/09/18 1,318
597922 요즘은 영화보다 드라마가 더 재밋는거 같아요. 4 111 2016/09/18 1,328
597921 교원정수기 소리가 넘 요란해요 3 바다짱 2016/09/18 1,351
597920 저.. 폐경 겪으신 분들.. 제 증상 좀 봐주세요 ㅠㅠ 4 @@ 2016/09/18 4,369
597919 루즈를 바르면 6 Gee 2016/09/18 1,500
597918 부모님이 돈 더 달라는 소리인가요? 25 오로라 2016/09/18 7,481
597917 병원 관계자 계심 천식......pef 계산하는 방법 좀 알려.. 6 천식...... 2016/09/18 688
597916 대장내시경약복용하고요.. 6 얼음 2016/09/18 2,056
597915 하체비만...셔츠 바지 속에다 넣어서 입어 보고 싶어요 ㅠㅠ 5 ㅣㅣㅣ 2016/09/18 2,811
597914 504호 세입자입니다. 저희집 천장에 물이샙니다. 6 mac 2016/09/18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