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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텔이 숙박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힐링이 됐어요

조회수 : 6,739
작성일 : 2016-04-10 16:26:18

어딘가 바람 쐬고 싶어 지더라구요.

나간김에 하룻밤 숙박도 해야지 했어요

호텔숙박(  그렇다고 특급 호텔은 아니구요.)을 늘 찾았고

1일 10만원대로 찾아 다녔는데,

혼자 가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텔을 알아보니 4만원대.

한번도 모텔 가본적은 없어, 좀 두렵기도 하데요.


모텔이란곳에 생전 처음 갔는데,

4시간정도도 빌릴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보아하니,  남녀가 몇시간 사용하면서 그 일을 하는것~

러브호텔? 뭐 그런 형태..

프런트 앞에서  숙박 결재를 하는데,

그 5분정도의 시간에도  5커플이 결재하고  급하게;;  들어가더라구요.


그걸 보니.  와 ... 모텔 괜히 왔다.  정신만 시끄럽다 싶었어요.

일반실 결재하고 들어가 보니,  방도 작고 답답긴 해요.

한참 멍 하니 앉아 있었는데,


밖에는 일끝낸 남녀들이 왔다갔다 문 닫는 소리 쾅쾅!!


에이~

이왕 온거 즐거운 마음으로 있다 가자 싶어

샤워도 하고 ,   성인방송에 자동 채널로 고정 시켜 둔거  정규방송 틀고,

맛난거 먹고, 침대에  대자로 누워 혼자 편히 있었네요.

아침엔  산책도 하고..


그렇게 집에 돌아오니.

어?  이게  머릿속이 한층 가볍고, 기분이 업 되어 있었어요

다소 어지러운  상황들 보며, 나름 불쾌는 했는데..


나도 모르게 힐링 되었나봐요.

또 떠나고 싶어요.

IP : 115.13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4.10 4:2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전 그 침구들이 싫어서 ㅠㅠ

  • 2. 그냥
    '16.4.10 4:29 PM (115.139.xxx.56)

    숙박만 되는 모텔은 없을까요?
    말로만 듣던 그런 광경들 ..
    그만 보고 싶네요

  • 3. 유난
    '16.4.10 4:31 PM (115.139.xxx.56)

    ㅁㅁ님.
    유난 떤나고 남편이 구박은 하는데,
    간이 이불 가지고 다녀요. 저는

  • 4. 레지던스
    '16.4.10 4:31 PM (110.8.xxx.3)

    찾아보세요
    아님 비지니스 호텔이나..

  • 5.
    '16.4.10 4:32 PM (211.176.xxx.34)

    특급호텔 아닌 다음에야 침구 똑같아요.

  • 6. Drgo
    '16.4.10 4:40 PM (121.162.xxx.80)

    저 레지던스에 근무한 적있는데 레지던스도 젊은 커플들 뿐만 아니라 불륜커플들 하룻밤, 대실용으로도 제법 부킹되어요 가족끼리도 많이 오지만 ~침구는 윗분 말씀처럼 특급호텔아니면 맞아요 늦게 입실하시거나 사용흔적있을 경우 숙박하실거면 차라리 뭐 묻었다고 침구 바꿔달라 하는게 제일 속 편해요
    데** 호텔이란 앱이 그날 부킹안된거 당일 판매하는것중 ( 쿠폰이나 할인권 없을때 ) 제일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구요 7 시 넘고 8 시쯤 정도에도 안팔리면 특가로 룸도 내 놓아요

  • 7. 저도 침구가 싫어서
    '16.4.10 5:46 PM (116.127.xxx.116)

    그 침구를 갈기는 할까요? 몇시간 있다는 가는 건데..

  • 8. 윗님
    '16.4.10 5:49 PM (122.34.xxx.74)

    말씀하신 앱 정확히 명칭 좀 알려주세요^^

  • 9. 데일리호텔
    '16.4.10 6:20 PM (210.222.xxx.124)

    앱이 있네요

  • 10. 제가
    '16.4.10 6:23 PM (115.139.xxx.56)

    보면. 침구는 물론 수건까지 썼던거 말린채로 정돈만 해 둔곳이 태반이예요.
    특급호텔도 마찬가지.

  • 11. 머리를 식힌다....
    '16.4.10 8:04 PM (222.238.xxx.160)

    거리두기가 힐링효과.

  • 12. ...
    '16.4.10 9:03 PM (112.154.xxx.35)

    저는 일년에 두어번 특급호텔에 2박 3일 갔다오는데요. 혼자 자유롭고 쉬고 맛있는거 먹고 돌아오면 돈은 좀 들지만 너무 좋아요. 돈만 있으면 매달 2-3일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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