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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 거 같아요

... 조회수 : 18,851
작성일 : 2016-04-10 09:48:31
저는 이제 삼십대 중반을 향하고 있고
결혼은 이십대 후반에 했어요.
제 또래들만 해도 결혼을 20대때 많이들 안하고
삼십 초반되서 많이들 했거든요. 다들 요새는 맞벌이고
하니까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회사를 다녀 이제 10년차인데
결혼 전 5년 결혼 후 5년 다녔네요.
그런데 결혼 전 5년은 지금와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구멍난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친정에 퍼줬네요.
금융권이라 연봉이 높았는데 집에 생활비에 경조사비 등등
하면 거의 월에 백만원씩 드렸던 듯 해요.
거기다 남동생 학자금 대출에 어학연수 비용도 대고..
그러고나니 결혼할 때 전 삼천 있었네요.
제 연봉이면 아끼고 재테크 잘 했으면 거의 일억 가까이
모을 수도 있었을건데요..
결혼하고 친정과 분리되는 순간 깨달아지더라구요
아 내가 호구였구나..그리고 부모님이 일부러 그랬다기
보다는 자녀에게 자립심을 심어주거나
투자 재테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줄 능력이 없으셨던거죠
본인들이 그래본 적이 없으니까요.
결혼하자마자 집에 대한 지원 일절 끊고 명절이나 생신
용돈만 드려요.
저는 남편과 맞벌이하며 독하게 아끼고
고민하였고 무엇보다 5년간 제 자신 자체가
훌쩍 성장한 게 느껴져요.
제가 계속 결혼 안하고 친정에 있었다면 저는
아마 ..상상하기도 싫어요.
그럴수록 왜 우리 부모님은 노후를 위해 아무것도 안했을까?
궁금함과 연민이 느껴지더라구요.
얼마전에 엄마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엄마아빤 왜
부동산 투자 안했어? 서민이 돈 불릴 건 그것밖에 없는데..
그랬더니 그런 거 하기 싫으셨대요...전형적인 서민 마인드죠
어떤 부동산이 돈이 되는지도 모를뿐더러 판단력 결단력도
없으니까요. 제 기억속에 부모님은 항상 남탓이었어요.
부모복 없는 탓..인맥 없는 탓... 못 배운 탓...
그렇지만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으시거든요. 제가 나이를 먹어보니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도 조금만 더 관심 가졌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텐데 하는 부분이요..
전 제 친정 동네가 싫어요. 서울 구석이라 경기도와 맞닿은
곳인데 20년이 지나도 교통 학군 편의시설 어느 것도
평균 이하에요. 저희 부모님은 그곳에서 20년전에
머물러 계시고... 그곳이 좋으셔서 사시는게 아니라
다른데로 갈 용기가 없으신거라는 거라는게 씁쓸해요.
남들은 친정에 가면 마음이 편하고 쉬다 온다는데
저는 한시라도 빨리 나오고 싶거든요.
힘들 때는 믿고 따를 수 있고 대화가 통하는 현명하신 부모님 두신
분들 부럽네요.


IP : 116.40.xxx.46
1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6.4.10 9:5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부모 밑에서 그나마 님은 잘 자라셨네요.
    투자니 투기니 안하고 저축만 잘 하고 살아도 좋겠다 하는 제 부모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2. ㅎㅎㅎㅎ
    '16.4.10 9:5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부모 밑에서 그나마 님은 잘 자라셨네요.
    투자니 투기니 안하고 저축만 잘 하고 살아도 좋겠다 하는 제 부모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감옥살이를 탈출 하기전엔 절대 그안에 있는 환경을 객관적으로 판단 못합니다.
    그래서 결혼이 정신을 성숙 시키는 계기가 돠 주기도 한다고 봐요.
    단 결혼에서 만난 배우자가 나보단 나은 사람이란 단서가 붙어야죠.

  • 3. ㅎㅎㅎㅎ
    '16.4.10 9:5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부모 밑에서 그나마 님은 잘 자라셨네요.
    투자니 투기니 안하고 저축만 잘 하고 살아도 좋겠다 하는 제 부모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감옥살이를 탈출 하기전엔 절대 그안에 있는 환경을 객관적으로 판단 못합니다.
    그래서 결혼이 정신을 성숙 시키는 계기가 되주기도 한다고 봐요.
    단 결혼에서 만난 배우자가 나보단 나은 사람이란 단서가 붙어야죠.

  • 4. ㅇㅇ
    '16.4.10 9:57 AM (14.33.xxx.206)

    근데 투기니 부동산재태크 안하면 못난 부모 어리석은 욕먹을 부모군요...
    우리부모님은 좋은 직장 다니셨지만 부동산 흐름 잘모르셔서 많이 못모으셨어요. 근데 안타깝긴하지만 그런쪽에 어두운게 욕먹을일인가요? 진심 궁금.

  • 5. 마음을 비우세요.
    '16.4.10 9:59 AM (58.143.xxx.78)

    일 만들어 놓는 분들도 계십니다.
    많은 것을 보고 겪어야 안목도 생기죠.
    변화없이 안주해 있으니 같은 생활
    세월은 좀 빠른가요? 그나마 금융권 들어갈
    머리는 부모님 유전 아니었을까요?
    어려운 집안 남동생 유학건은 좀 그렇지만
    누구나 어느정도 선에선 모른 척
    할 수 없지요. 누나고 남동생 위한 맘에서였다면
    자발적으로 초기금액은 저라도 대줬을 것 같아요.

  • 6. ....
    '16.4.10 10:01 AM (211.232.xxx.49)

    그렇다면...원글님이 호구였다면,
    10달 배에 품어 목숨 걸고 낳아 12년 가르치고 입히고 먹여 키운 부모님은 무슨 구일까요?

  • 7. ....
    '16.4.10 10:03 AM (211.232.xxx.49)

    12년이 아 니고 대학 4년을 더해야 하니 16년이네요.

  • 8. ...
    '16.4.10 10:06 AM (116.40.xxx.46)

    꼭 부동산투자가 투기는 아니지요. 서민이 돈모아 내 집 마련으로 아파트 분양 받고 하는게 투기인가요? 저희 부모님 예로 들자면 분당에 아파트 분양 받으셔놓고도 사시던 곳 벗어나기 싫어 그냥 눌러앉으시곤(분당은 경기도라며;;) 분당 아파트는 팔아버리셨죠.. 젊을 때 노후를 위해 저축이나 투자로 어느정도 대비를.해놓아야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는게 될거란 건 자명한데 두렵고 무서우니 피한거지요..
    그리고 머리는 부모님께 물려받은 건 맞아요.그런데
    사회생활 시 필요한 이큐라고 해야하나 인간관계.처신하는 법이라던가.. 남들은 당연히 자연스레 보고 배운 걸
    저는 부딪혀가며 배워야할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저는 여자라 그나마 눈치가 빠르지만 제 남동생은
    아직도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9. ....
    '16.4.10 10:06 AM (211.232.xxx.49)

    오오
    재테크 못해 큰 돈 못 벌어 놓아 딸이 번 돈 좀 쓰면 어리석은 부모가 되는군요..

  • 10. ..
    '16.4.10 10:12 AM (116.40.xxx.46)

    재테크는 예로 든거고요. 생활 전반적으로 판단이 필요할 경우나 어떤 상황을 헤쳐나가는 능력 등을 보고 배우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말하는 겁니다.
    서민갑부란 프로그램 보셨나요? 같은 장사를 해도 자세가 다른 사람이 있어요. 못 배우고 가난해도 성품이 선하고
    주변에서 열심히 하는지 안하는지는 주변에서 다 알아요.
    그 환경 아래 같이 있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특히나 내부모 내자식이니 더 그렇겠지요.
    재테크에만 자꾸 초점 맞추지 마세요.

  • 11. ㅇㅇ
    '16.4.10 10:12 AM (121.173.xxx.195)

    돈줄 흐름을 못 읽고 살면
    부모라도 이런 취급 받는거군요.
    님은 그 좋은 감으로 돈을 갈퀴로 쓸어 담으시면 되겠네.

    예전에 갖다 바친 돈이 본전 생각나 아깝다 정도로만
    끝냈으면 그 심정 이해라도 했을 텐데 부동산 돈 놀이 안했다고
    부모님을 루저 취급.....

  • 12. 어휴
    '16.4.10 10:16 AM (121.160.xxx.222)

    댓글 왜이래요
    난 완전 공감하면서 읽었구만.
    한없이 천진난만하고 대책없는 부모, 난 무섭던데요.
    평생 돈 못벌고 요새 서울에 얼마 남지도 않은 달동네 살다가
    자식들이 취직해서 돈벌어오니 그제야 돈 모으느라 신이난다고,집산다고하는데
    저는 그 얘기 들으면서 가슴이 철렁합디다.
    쟤들이 젊어 한때 버는 그 돈 받아서 집 사면 앞길이 창창한 쟤들은 어쩌라구?
    시집장가갈때 한푼도 안주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지만 자식생각 안하고 대책없는 부모, 속터져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 13. ㅇㅇ
    '16.4.10 10:16 AM (110.70.xxx.120)

    상경쪽 근무해서 모든게 돈으로 판단되시나본데
    눌러앉고싶은곳에 살아도 욕..
    결국 장사해서 자세가 안좋아서 많이 못모았다
    이것도 돈얘기잖아요?
    님이 이재에 밝고 잘 나셨으니 못난 부모하고 연끊고
    돈 많이 많이 불려서 님 자녀한테 욕 안얻어듣게 사세요.

  • 14. ㅇㅇ
    '16.4.10 10:17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참 못됐다.
    이런 자식 낳을까봐 무섭네.

  • 15. .....
    '16.4.10 10:19 AM (211.232.xxx.49)

    고아원에서 자라 부모도 없고 부모한테서 배운 것도 없고 오로지 고아원 원장이 부모인 사람들도 많잖습니까? 저도 전에 첨 들은 얘기지만 고아 출신으로 판검사변호사가 된 사람들의 모임이 따로 있더군요.
    물론 법조인이 된다고 다 훌륭한 인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성공한 사람들 축에
    드는 직업군이잖아요. 이런 사람들과 원글님을 비교해 보세요. 얼마나 복받았는지요.
    그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 혼자의 노력만으로 일어선 사람들이잖아요.
    부모님을 고맙게 생각하세요
    원글님의 자녀가 장차 원글님을 원글님이 부모님 보듯이 그렇게 여긴다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원글님도 장담 못하죠.나는 절대 우리 부모님과 다르다..절대 장담 못해요.

  • 16. 원글님
    '16.4.10 10:19 AM (59.14.xxx.150)

    무슨 말하려는지 알아요
    내가 세상에 견문이 넓어졌을때
    부모님의 예전 행동? 사상?이런게
    이해 안될때가 있어요
    아마 원망보다는 안타까움이겠죠?

  • 17. ㅇㅇ
    '16.4.10 10:21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경기도 가까운 서울 변두리에 살면 평균 이하로군요.
    전형적인 서민 마인드로 살면 나쁜 부모가 되는 건가요?
    서민갑부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야만
    그리고 반드시 성공해야만 좋은 부모인가요?
    부디 좋은 부모가 되기를 바랄게요.

    경기도 가까운 서울 변두리 사는 서민은 이 글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 18. 123
    '16.4.10 10:21 AM (117.53.xxx.47)

    이 글 복사해서 나중에 원글 님 딸에게 보여주심 좋을것 같네요.

  • 19. ㅇㅇ
    '16.4.10 10:22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경기도 가까운 서울 변두리에 살면 평균 이하로군요.
    전형적인 서민 마인드로 살면 나쁜 부모가 되는 건가요?
    서민갑부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야만
    그리고 반드시 성공해야만 좋은 부모인가요?
    부디 좋은 부모가 되기를 바랄게요.

    경기도 가까운 서울 변두리 사는 서민은 이 글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아이 공부시키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재테크 잘못했다고,
    20년 동안 좋은 동네로 이사 가지 못했다고 비난 받아야 하는군요.
    헐!

  • 20.
    '16.4.10 10:26 AM (39.7.xxx.210) - 삭제된댓글

    여기 부모님 나이 이용자분들 많아서. 이런 글은 기본적으로 욕먹으니 신경쓰지 마시구요
    저도 공감하는게 경제적으로 흙수저인거보다 정신적 환경적으로 흙수저인게 인생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환경적으로 발전이 없고 배울게 없는데 그것조차 모르고 효녀로만 살았던 지난 세월이 저도 원망스러울 때가 있어요
    일찍 깨닫기라도 했음 독립해서 알아서라도 살았을텐더...
    어쩔수 없죠 나라도 더 노력해서 내 자녀에게는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부모가 돼야겠죠

  • 21.
    '16.4.10 10:27 AM (39.7.xxx.210)

    여기 부모님 나이대의 이용자분들 많아서. 이런 글은 기본적으로 욕먹으니 신경쓰지 마시구요
    저도 공감하는게 경제적으로 흙수저인거보다 정신적 환경적으로 흙수저인게 인생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환경적으로 발전이 없고 배울게 없는데 그것조차 모르고 효녀로만 살았던 지난 세월이 저도 원망스러울 때가 있어요
    일찍 깨닫기라도 했음 독립해서 알아서라도 살았을텐더...
    어쩔수 없죠 나라도 더 노력해서 내 자녀에게는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부모가 돼야겠죠

  • 22. ..
    '16.4.10 10:33 AM (116.40.xxx.46)

    네 원망이 아니라 안타까움에서 쓴 글입니다.
    현재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결과인거고요.
    제 글의 의도를 파악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부모가 부동산 재테크.안해서 원망한다?
    라고 이해하시는 분은 그냥 넘어가세요...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자식들한테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심어주고 인간적인 존경심이 들게 하는
    부모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하는 겁니다.
    저는 결혼하면서 그걸 깨달은 거구요.

  • 23. 100%공감
    '16.4.10 10:34 AM (110.70.xxx.143)

    우리집은 더해요.
    엄마는 평생 공부라는걸 안하고
    맨날 신세한탄만.

    그 불평불만 할 시간에 책이라도 한자 보겠네.

    평생 일한번 안하고 돈없다고 징징징.

    청소도 살림도 개판.
    맨날 아프다고 징징징.

    그러면서 건강관리는 할줄도 모르고.
    맨날 술이나 퍼마시고 주사나 부리고.
    깽판치고.

    지금도 저혼자 일해서 우리가족 먹여살려요.

    전 시집도 못갔어요.

    돈벌어서 집에 다 들어가요.

    우리엄마랑 동생은 일하나 안하고
    로또 당첨만 꿈꿔요!

    답답하고 진짜 한심해요.

    말도 안통하고 현명한 대화? 조언? 꿈도 못꿔요.

    나도 엄마한테 뭐좀 배우고 조언도 듣고 싶은데
    전혀요.

    말이 안통해요.

    전형적인 루저인생.
    가난한 사고방식!

    정말 한심해요.

  • 24. 그건
    '16.4.10 10:36 AM (112.148.xxx.72)

    원글님 말씀에 공감은 가지만,
    돈이면 다라는 만능물질주의가 떠오르네요,
    원글님 대학나오셨으면 대학학비는 어떻게 하신건가여?
    부모님이 하셨는지, 원글님이 알바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요,
    4대학학비 외에 용돈, 생활비 만 해도 몇천 들어가죠,
    그러니 노후대비가 되었겠나요?
    원글님이 직장다니며 보태신돈이 아까운것 같은데 ,
    키워준 부모님이 대학보내주셨으니 저는 당연한 맘으로 드렸어요,
    원글님 아이도 미래에 어니 생각할지 아시며 키웠으면 하네요,

  • 25. ..
    '16.4.10 10:36 AM (116.40.xxx.46)

    그리고 나는 내 부모님과 다르다 장담 못하신다고 쓰신 분..
    네 안그래도 느끼고 있어요. 부모님의.싫어하는 모습을
    내가 반복하고 있던 거.. 아무리 부모라도 좋은 건 닮고
    안 좋은 부분은 닮지 말아야 하잖아요.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에 비해 두 배의 노력을
    해야 평번한 삶이 가능한거죠.

  • 26. 공감해요
    '16.4.10 10:37 AM (39.7.xxx.221)

    하시려는 말씀 저도 나이들어보니 너무 잘 알겠어요. 저희 부모님 정말 아무것도 없이 생각하셨지만 제 기억엔 한순간도 시간 허투로 쓰신적없이 성실하셨어요. 그랬던이유가 자식에게 가난을 되물림해주기 싫으셨다 늘 말씀하세요. 부지런히 저축도 하셨고 부동산도 하셨는데 적은돈으로 하다보니 부동산 투자는 크게 이득을 본게 없었어요. 그래도 보는눈이 생기셔서 저희 삼남매 일찍이 직장생활 초기부터 모은 작은돈으로 재개발 투자 등 적극적으로 알아봐주셔서 다들 각자 능력내에서 빨리 자리잡았어요. 저도 은행다녔는데 동기들중에 번돈 다 가족들에게 들어가는거 종종 봤어요. 그땐 별생각 없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저희 부모님이 부지런한 모습 보여주신거랑 일찍이 투자가이드 해주신게 감사합니다.

  • 27. ...
    '16.4.10 10:38 AM (59.16.xxx.7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성공하기에 적합한 성향으로 가지고 계시네요. 능력과 운도 욕심만큼 따라주면 성공, 즉 돈 많이 모으실 거예요. 근데 그렇지 못한 타인, 특히 부모에 대해 똑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았다고 안타까워(근데 어째 경멸하는 걸로 들립니다) 하면서 짜증내는 건 별로입니다.

    원글님도 완전 빈 칠판으로 태어난 게 아니라 부모한테서 유전적 특질도 물려받았고, 부모님께서 자본주의 사회에 번성하기 부적합한 성품에도 불구하고 그만하면 교육도 시키셨네요. 부모님이 능력이 안 된다면 서로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움이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호구 잡히라는 게 아니라요...

  • 28. ....
    '16.4.10 10:46 AM (1.241.xxx.219)

    저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이제 나이들어가면서 님의 부모님처럼 두려워서 무서워서 이게 뭔지도 알겠어요.
    저는 부모세대보다는 어리지만 또 님보다는 들었지요.
    제 부모님은 부유하셨지만 아파트가 무너질까봐 올림픽 아파트 분양 받아놓고도 못가셨어요.
    그땐 일억오천이었는데요.
    시집가는저에게 집을 아파트로 구했는데 그게 무너져서 죽어도 그게 니복이라고 말씀하실정도로 무식하신 분들이었어요
    지금 저는 용돈은 신경 안쓰고 살지만
    사실 있는현금을 까먹고 사시는거라 늘 돈걱정을 하세요. 그러나 용돈은 아니더라도 명목상 드리는 돈이 점점 많아지고 있네요.
    저는 그런 부모님께 고마운마음이 크긴 하지만 살짝 아쉬움도 있었어요.
    뭐가 그렇게 무섭고 두려우셨을까.
    지금보다 더 편하게 사실수도 있는데.. 재테크대신 남에게 보증서서 떼이고 이상한데 돈놀이 하시다 떼이고... 말도 안되는데 투자하셨다 크게 망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시던 수준이 점점 낮아지셨지요.
    어머님 세대는 그냥 열심히 벌고 저금하고 그리고 노후는 자식에게 기대는 세대이기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시고 또 돈을 버는 난 분들은 많지 않으실거에요.

    그런데 제 세대는 그렇지 않음에도
    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돈을 예금하는 수준이네요.
    이렇게 가다 노후는 어찌할지..
    지금 현금 조금 쥐고 있는것으로는 부동산을 사야할지...
    천갈래 만갈래 생각만 많아요.

    이런 제가 늙으면 원망듣는 부모가 되겠죠.
    저희 부모님들처럼 일흔까지는 자식들에게 손 안벌릴수 있으려나...
    그 이후에 병원비가 들어갈때 괜찮으려나..
    아들만 있어서 저는 걱정이 더 큽니다.

    원글님 마음도 이해하고 저는 부모님 마음도 이해합니다.

    게다가 저희 부모님은 잘난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서울로도 못가셨지만
    자식들 앞길도 막으셨었어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음에도 자식들 모두를
    본인들이 우겨서 가장 하위권 대학의 하위권 과를 쓰게 만들었답니다.
    가장 논리적으로 하신다는 말씀이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많고 니실력은 니실력이 아니야. 였어요.
    언제나 아버지가 좋아하던 과는
    철학과였죠.
    내가 내주제에 자식을 대학을 보내면서 높은데를 볼수가 있나.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정말 비논리적으로 환경을 흙수저 환경으로 만드시는 재주가 있었죠.
    제가 하고 싶은건 모든지 이유를 대서 안된다 하셨어요.
    제가 다니는 대학에선 승무원 취업률이 높았는데 그건 비행기 차장이라 안되고
    그럼 선생님 임용고시 준비하겠다고 하니
    그건 또 월급이 박봉이라 안된다고 하셨고
    자식이 알바비를 떼어먹히고 왔을때도 그 돈이 아까우면 어따 써먹냐고 오히려 야단을 치셨구요.
    첫월급 받았을때도 이게 돈이라고. 하셨던 분들이죠.

    어리석고 또 어리석지만 그럼에도 이해되는 부분들이 생기는 나이입니다.
    나는 달라져야 하지만 과연 달라질수 있을까.
    나는 좀 다른 눈을 가질 수 있을까.
    나는 자식의 발목을 잡는 부모는 아닐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삽니다.
    그럼에도 자식들은 불만이 생기겠죠.
    그런게 두려워요.

  • 29. 원글님 말씀
    '16.4.10 10:47 AM (203.226.xxx.177) - 삭제된댓글

    이해되요.

  • 30. 절대공감
    '16.4.10 10:47 AM (118.176.xxx.81)

    돈 없는 부모 원망하자는 글이 아닌데 어려운 글도 아닌데 이해못하고 원글 탓하니 참 ㅜㅜ
    포인트는 본인이 만족한다면 몰라도 분명히 기회가 와도 그걸 활용 못하는 부분과 그 다음에 징징과 남탓이 문제죠

    어려움 사람들 중 새로운 도전에 대한 움츠러듬 게으름이 복합된 경우가 많아요.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세상 살자는데 공감해요.

    저희부모님 적극 투자까지는 못해도 안전한 투자처에 대해 항상 귀 열어두시고 제 급여도 알뜰살뜰 늘려주셨어요.

  • 31. ...
    '16.4.10 10:47 AM (39.7.xxx.210)

    그리고 너무 아쉬워 마세요. 학교다니는 애들 보면 자식 삼고싶은 맘에 드는 애는 반에서 진짜 한두명도 꼽기 힘들듯이 부모로서 정말 괜찮은 사람도 그리 많이 없어요. 가족은 선택할 수 없잖아요 이제 성인으로 독립해서 나이도 젊으니 스스로 발전하고 내 자식 잘키우면 됩니다. 좋은 직장도 다니시잖아요

  • 32. 원글에 동감
    '16.4.10 10:48 AM (223.33.xxx.82)

    그런 느낌 알아요.
    서울 끝에 사신 저희 부모님도 그랬어요...
    자식도 많이 낳았고 있는 것은 단독주택 하나였어요...
    그래도 애들 공부 잘하면 유학 보내주신다고 말하셔서
    뭐 믿는 구석이 있는 줄알았어요...
    결혼도 얼럴 뚱땅 각자 모은 돈으로 했어요...
    연금 외엔 다른 노후 대비도 없었고
    제부(세째 사위)의 어리석은 말에 넘어가셔서
    사업한다는 말에 집 문서 내주고...
    한 동안 고생하셨어요...
    친구분도 별로 없으시고 성실하고 강직만하셔서
    아버지가 세상 물정을 전혀 모르시는데
    서울 종로 한가운데 사시던 저의 외할머니가 좀 잘 사셔서
    저의 친정 엄마를 부추켜서
    키워주시겠다고 자식을 많이 낳게 했어요.
    두분다 아직도 세상 물정 모르고 계세요.
    아마 요번 선거도 1번 찍으실 겁니다 ㅠㅠ
    우리 딸이 젤 낫다고 착각하시고
    사위한테 챙겨주는 것도 그런 것 잘 모르세요.

  • 33. 잘되면 내탓
    '16.4.10 10:48 AM (122.35.xxx.146)

    안되면 조상탓
    그 속담 떠오르네요

    애낳아 잘키워보세요
    현명한 부모 되시길

  • 34. ..
    '16.4.10 10:51 AM (116.40.xxx.46)

    점 네개님 솔직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 제가 아쉬운 부분도 원글님 부모님 같은 면이에요
    스스로 한계를 지어버리는... 안될거야ㅡ.그렇지뭐...
    그게 자식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제 알 거 같아요.

  • 35. ..
    '16.4.10 10:54 AM (116.40.xxx.46)

    저희 부모님이 항상 하신 게 조상탓이었어요.
    저는 지금 저희 부모님을 탓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부모를 선택할 수 없고 아쉬운 점이 있으나 이제 친정과
    거리를 두고 제가 최선을 다해 살겠다 이런 얘깁니다...

  • 36. 이런 자식은
    '16.4.10 10:56 AM (220.72.xxx.251) - 삭제된댓글

    못난 부모가 기우느니 잘되라고 낳자마자 시설에 갖다 줬으면 어려서부터 단체생활해서 이큐도 높이고 기부금으로 받은 용돈 기입장도 쓰면서 재테크도 배우고 했을텐데 부모님이 참 잘못하셨네요.

  • 37. 원글에 동감
    '16.4.10 10:56 AM (223.33.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부지런히 직장 다녀서 노후대책하고 있어요..
    아직도 전세사는 우리 부모님처럼 되지않으려고 노력해요
    집을 줄여 가셔야하는데
    돈도 없는데 전세금이 올라도 집을 줄이고자 하질 않으시고
    걱정만하세요.

  • 38. 6769
    '16.4.10 10:57 AM (58.235.xxx.47)

    원글님. 의도 잘 알겠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아요~
    그래도 이글 부모님이 보시면 많이 서운 하실것 같아요
    결혼전 5년 생활비랑 기타 비용 댄것을 호구노릇 했다고
    하신 게 좀 그러네요~

    똑똑한 딸 낳아 결혼전 그정도는 덕 볼 수 있지 않나요?
    결혼 후에도 부담주는 친정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 용돈 정도는 매달 드리는 딸들도 많구요

    금융권에선 아무나 일하나요? 능력있고 야무지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부모님 부족한 부분은 따님이 리드해 드리세요.

  • 39. . .
    '16.4.10 10:57 AM (175.223.xxx.100)

    인생이 따박따박 원하는대로 되던가요. 더 험한 세월 사신 부모 세대는 그나마 자식들이라도 잘되는게 큰 복이지요.

  • 40. 원글에 동감
    '16.4.10 10:57 AM (223.33.xxx.82)

    저도 부지런히 직장 다녀서 노후대책하고 있어요..
    아직도 전세사는 우리 부모님처럼 되지않으려고 노력해요
    집을 줄여 가셔야하는데
    돈도 없는데 전세금이 올라도
    30평대로 집을 줄이고자 하질 않으시고
    걱정만하세요.

  • 41. ㅇㅇ
    '16.4.10 11:02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전 절대 동감합니다.
    살면서 친정 든든하면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요.
    주변에 친정 잘사는 친구들vs그냥그런 친정 가진 친구들 삶이 다르던데요.
    저도 부모님이 재테크도 잘하시고 제 진로 등등에 좀더 도움을 줬더라면 생각한적이 있어요.
    솔직히 요즘 애들이 크면 이런 생각 더 많이 할껄요.

  • 42. 1.241님
    '16.4.10 11:02 AM (175.223.xxx.75)

    나이 때문에 세상이 두려운 점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아버님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키워진 가정환경탓이 먼저지요.
    세상은 두려운것, 나는 못난사람, 뭘해도 하찮은 사람으로 키워졌잖아요. 아버님이 그렇게 키우셨잖아요. 그래서 지금 두렵고 자신없고 뭐하나 시도도 못해보는 겁니다.
    나이들면 변화가 두려워지지만 님의 문제는 단순히 나이듦의 문제만은 아니에요

  • 43. ....
    '16.4.10 11:06 AM (221.157.xxx.127)

    가난한집에선 자식이 잘될수로 부모 원망 비난한대요.똥지게지는 아들이 효도한다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 44. ..
    '16.4.10 11:06 AM (116.40.xxx.46)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이해해주시는 분들 많네요.
    경제적인 부분은 여러가지 결과 중 하나인거구요
    삶에 대한 태도,자세,성격... 어릴 때는 부모로부터 배우는건데... 그 부분이 아쉬워요.
    그리고 같은 조건이면 친정이 든든한 여자들이 결혼 잘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구요.

  • 45. . .
    '16.4.10 11:06 AM (175.223.xxx.100)

    우리 부모님 능력 없지만 자식들 모두 잘 되었고, 나 잘 살고 있지만 내 자식은 나만큼 노력하지도 않고 능력도 아직 안 보입니다. 저는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 나왔지만 자식은 전문대 겨우 졸업. 앞으로 뭘 하며 살지. 어려서부터 물심양면 이끌어줘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 아이.

    결론은 부모 탓 할 것도 없고, 자식이어도 다 다르고 팔자대로.산다고 밖에.

  • 46. 무슨 뜻인지는
    '16.4.10 11:09 AM (115.66.xxx.86)

    알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술술 일이 잘 풀리고, 제대로된 판단력에 적기에 투자하는
    과감성도 갖추고, 좋은 시절 만나 부를 이루고.... 이런 사람이 많던가요?
    물론 그런 사람이 님 부모면 좋겠죠. 하지만 그냥 님 부모님은 평범하신 거예요.
    아주 지극히 그냥 평범한...... 그 평범함조차 지키지 못하고 더 큰 가난으로 떨어져서
    자식들 고생 시키는 부모들도 많아요.
    그냥 다 자기에게 주어진 작은 테두리 안에서 그냥 살아오신 평범함을 지키는거도
    살다보니 힘들더라... 고 생각될때가 올거예요.

    읽다보니, 월급 많으셨다 했는데, 5년에 한달에 백만원이면, 장성한 자식이 부모님댁에
    살면서 드리는 생활비를 좀 많이 드린 수준.... 아닐까 싶네요.
    전액을 드린것도, 그런 세월이 너무 긴 것도 아니잖아요.
    그 돈 조차 없었다면, 내가 더 많이 모아서 결혼했고, 그럼 지금 더 큰 바탕이 되었을텐데..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결혼후에 알뜰히 잘 살아오셨다면 그냥 그렇게 열심히
    사세요. 원망이나 부모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털어버리시구요.
    부정적인 부모님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부모님이셨구나....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하지 않으실까요.

  • 47. 원글님이
    '16.4.10 11:10 AM (118.47.xxx.201)

    무슨말하는지 잘알겠어요. 좀더 재리에 밝고 자식들이 하는일에 응원해주는 부모 원한거 아니겠어요. 뭐 부모들도 우리자식이 공부잘하고 일자리 척척 알아서 찾아가고 결혼도 잘해서 평탄하게 살고 이런거 바라듯이 자식도 나도 이런 부모 있었다면... 생각하죠. 부모님이 싫다는게 아니라요. 그냥 내복이 그랬나보다 생각하고 내자식에게는 좀더 좋은부모로 살아야겠다 생각하고 사세요 ㅎㅎ 완벽한 가정은 내가 만들어가는거죠.

  • 48. 노오오오오력
    '16.4.10 11:12 AM (223.62.xxx.31)

    부모님 세대만 해도 전쟁 겪거나 전쟁통에 태어나신 분이 많았고
    죽지 않을 정도로 겨우 먹을 수 있고, 시력이 상해도 안경 하나 맞추기 힘들었던 그런 시절 겪은 분들이 많아요.
    무기력해서 그런게 아니라 노후 대책이란 걸 아예 생각 못해본 분들도 있을 것이고요.
    부동산 대박 안 터진게 지금 떵떵거리며 살지 못하는 분들의 잘못도 아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투자했다가 패가망신한 케이스도 많은 걸요.

    저는 가끔 노인들 고집세고, 물욕 식탐 많고, 구질구질하게 산다고 흉보는 글 볼 때마다
    동감도 하지만 한편으론 어르신들이 참 짠해요.
    우리야 어디서 악플 하나 받아도 가슴이 벌렁벌렁하게 상처받는다지만
    부모님들은 극도로 가난하고 폭력이 넘쳐나던 시대에 살았으니 그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했을까요.

  • 49. sdf
    '16.4.10 11:14 AM (117.131.xxx.8) - 삭제된댓글

    원글 하는말 틀린거 아닌데

    모자란 부모들이 이글보고 뜨끔하고 찔려서 부동산 투기에 집중해서 그런거안하면 모자란 부모냐

    아주 물어뜯고 난리났네요

    돈이면 다냐 그동안 대학학비 보태준 부모 어쩌고

    발끈하면서 원글 가르치려고 훈수두는 댓글러들

    모자란 부모들이란거 다 눈에보임

  • 50. 실례지만
    '16.4.10 11:14 AM (14.33.xxx.206)

    자녀가 있으신가요,
    저는 원글님과 나이대 비슷한거같고 지금 아기키우며 사는데
    아기앞으로 저축은 하며 살지만
    솔직히 부를 축적하지는 못할거같거든요
    제 태도가 잘못된걸까요.
    일찍 자립시키려구요.
    자녀키울때 교육관같은거 있으신가요

  • 51. 부모가
    '16.4.10 11:15 AM (220.72.xxx.251) - 삭제된댓글

    같은 밥 먹여 키웠는데 더 못해준 집 자식들도 의사되고 변호사 되는데 내 자식은 꼴랑 은행에서 일할 능력밖에 없나...이렇게 생각하면 기분 어떠시겠어요. 뭔가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진 분이지 싶네요.

  • 52. ㄴㅇㄹ
    '16.4.10 11:17 AM (117.131.xxx.8)

    원글 하는말 틀린거 아닌데


    모자란 부모들이 이글보고 뜨끔하고 찔려서


    부동산 투기에 집중해서 그런거안하면 모자란 부모냐



    아주 물어뜯고 난리났네요




    돈이면 다냐 그동안 대학학비 보태준 부모 어쩌고 하면서



    발끈하면서 원글 가르치려고 훈수두는 댓글러들



    생각을 단편적으로 그렇게까지밖에 못한다는걸 증명하는 꼴이고

    모자란 부모들이란거 다 눈에보임

  • 53. ㄸㄹㄹ
    '16.4.10 11:29 A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부모로부터 머리도 건강도 물려받지못한 사람들이 있기에 의견이 분분한것이지만..
    양쪽 생각이 다 극단적인 감이있어요.. 절충하는게 나을듯..

  • 54. ㅁㅁ
    '16.4.10 11:3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부모
    그냥 사람입니다
    나이만 더 먹은 사람
    모두가 그렇게 완벽일수있나요

    내 자식이 나를 이런시선으로 평가한다면
    참 슬퍼질듯 하네요

  • 55. 팔자
    '16.4.10 11:35 AM (180.69.xxx.11)

    재산 총량불변의 원칙
    60넘고보니 타고난 재력이 정해진듯하네요
    어느때 나도 모르게 재산이 모이고 어느때 어디로 빠지고
    조금 욕심부리면 하느님이 정리해주시는 듯해요
    고졸로 사회에 나올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당시 공무원(지금9급) 합격하고도 박봉이라 버리고
    메이져공가업 입사후 엄마와 줄줄이 6동생 부양
    월급은 엄마 봉투째 들이고 당시 점심비 한달 20일분 200원씩 4천원 받은걸로 교통비 용돈하고
    당시 2년제 교대가 고등보다 학비가 덜들어
    한동생 교대졸업하면 그밑에 또 교대 줄줄이 3명 다른동생 취업쉬운 전액장학금 전문대
    30에 결혼후 엄마랑 합가하며 대치동에서 시작하니 동생들 줄줄이 근처 대치동 개포동에 몰려들어
    30년 살고보니 내뜻이 아니었더이다 다 운명이었다는
    동생들 모두 상당한 부자라는
    지금 80후반 엄마 현금 두둑 외손들 용돈 주시는보람
    성당다니시며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사심
    재산이란게 산수처럼 계산되지 않는다는

  • 56. ㅇㅇ
    '16.4.10 11:41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아이들 키우셔도 애들을 잘모르시네요.
    요즘 애들은요. 지금도 부모들 평가하고 있을껄요.
    우리때야 순진하고 다른 부모도 다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죠.
    더했으면 더했지 울부모님 키워줘서 감사합니다 그럴꺼라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 57. 전 공감
    '16.4.10 11:44 AM (218.233.xxx.98) - 삭제된댓글

    빈곤한 부모에게서 떨어져 나와
    사회에서 자기 앞가림 잘해나가는 자식 입장에서 보자면

    부모님이 한재산 뚝 떼어주지 못하는 것을
    원망하는 차원이 아니예요.

    스스로 자립하려는 자식의 기반을 갉아 먹는게..
    무형의 정신적 자산을 물려주시지 못한게 아쉬운거죠.

    부모님이 차근차근 금융자산 쌓고 불리는 모습,
    그런것들을 추진하게끔 하는 발전적인 에너지를
    보고 배우지 못한게 아쉬운거죠.

    그런건 굳이 앉혀놓고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레..
    어미가 사냥 하는거 보고 그대로 따라하듯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부분이라고 봐요.

    만원 한장 물려 주시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아나가는
    성인으로 길러졌으면 좋았을텐데..

  • 58. ....
    '16.4.10 11:47 AM (218.156.xxx.90)

    그냥 원글님 글 읽고 씁쓸하네요....나중 내 자식이 나를 다른 면에서 이런식으로 평가 한다면...너무 슬플 것 같아요

  • 59. . .
    '16.4.10 11:47 AM (175.223.xxx.100)

    그게요. 잘 사는 사람들 자식이 다 부모 한대로 풀리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거죠. 그러니 누구 남 탓을 할 필요가 없는거예요.

  • 60.
    '16.4.10 11:49 AM (183.98.xxx.129) - 삭제된댓글

    부족할 지언정 그래도 양부모가 가르치고 입혀서 키워놓은 딸이
    "결혼하고 일찍 친정 떠난게 다행이에요 대학졸업후 취직해서 5년동안 생활비 보탰구요 그 5년동안 저는 호구였어요"라....참...
    원글님 이거 부모님 욕먹이는 글이에요 결국 자식 잘못키운거니까요

  • 61. ...
    '16.4.10 11:50 AM (14.52.xxx.60)

    돈없는 부모 원망하는 글이 아닌데
    거기에만 촛점맞춰 까칠하신 분들이 많구만요.

  • 62. ㅇㅇ
    '16.4.10 11:51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재산 얘기만 한 게 아니라고 하지만
    글의 상당부분, 행간에서 보여지는 부분이
    월글이 친정에 낸 돈 아까워 하는 게 역력해보이고,
    나는 이렇게이렇게 재테크 잘하고 똑똑하게 미래 생각하는데
    우리 부모는 왜 그렇게 한심하게 살았을까,
    라는 뉘앙스예요.

    ~~
    그냥 한심한 부모 때문에 속상해서 올라오는 글 하고 또 달라요.
    ~~
    딱 우리 외삼촌이 평소 하신 말씀과 비슷해서 댓글 다는데요.
    우리 집안에서 유일하게 출세해서 재테크 잘하고
    다른 친척들이랑 신분이 다르게 살고 있는데요.
    지금 보니
    외삼촌이나 소박하게 사는 우리 부모님이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예요.

    사촌 두 명이
    외삼촌 외숙모가 어릴 때부터
    온갖 사교육 다 시키고 했는데
    어쨌든 외삼촌이 만족할 만한 대학은 못 가도
    그럭저럭 결혼해서 살아요.

    그런데 그 사촌이 하는 말이
    주변에서는 친정에서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는데
    자기는 도대체 친정에서 받은 게 없대요.
    헐!!
    걔 시댁은 서울 변두리에 건물 갖고 있는 부동산 부자인데
    자기 부모는 여태 변호사 하면서 돈도 못 모았다고요.

    뭐 그렇게들 살더라고요.

    존경하지 못할 부모라도
    함부로 부모 욕 하는 사람은 좀 신뢰가 안 가더군요.

    정말 부모 때문에 일생을 저당잡혀 사는 사람도
    부모 원망 할 때는 조심스러워 합니다.

  • 63. ..
    '16.4.10 11:53 AM (116.40.xxx.46)

    전 공감님 하시는 말씀이 맞아요...
    일부분에만 초점 맞춰 판단하시는 분들은 넘어가세요.

  • 64. 진정한 호구는...
    '16.4.10 11:59 AM (210.123.xxx.111)

    결혼하고도 매달 친정에 돈 부치며 직장생활 못 끊는 사람이지 님이 아니에요.

    님 부모님은 그래도 결혼과 동시에 놔 주셨네요.

    5년 정도면 님에 쏟아 부은 교육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문제는요. 님 같이 이야기하는 사람들 나중에 자식이 직장다닐때 보면 똑같이 돈 관리를 부모가 한다는 명목

    으로 다 가져가요.

    님 나중에 한번 두고 보세요. 님이 자식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때 어떻게 될지...

  • 65. 전 공감
    '16.4.10 12:06 PM (218.233.xxx.98) - 삭제된댓글

    5년 정도면 님에 쏟아 부은 교육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 참 계산 철저하시네요.
    부모님이 그렇게 계산기 두드리는거
    자녀분이 알면 정이 뚝 떨어지겠어요.

    님 나중에 한번 두고 보세요. 님이 자식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때 어떻게 될지...
    -> 이런 저주에 가까운 말을 쏟아붓는
    님의 인상이 어떨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곱게 나이 드세요. 존경 받을수 있는 고운 어르신으로.

  • 66. ...
    '16.4.10 12:07 PM (182.212.xxx.129)

    글에 보이지않는 의도까지 알아야하나요?
    익명게시판에 써있는 그대로 읽는거죠.

    자녀들 대학보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시켰으면
    원글님 부모님은 할만큼 하신겁니다
    님이 기대하는 방향으로만 인생이 흘러간다면야 모르지만
    살다보면 많은 고비가 생길테고 쓴맛도 볼수있고..

    삼십대 중반이라는 분이 입바른 소리하는거 너무 일러요
    딱 나이만큼 더 살아보고 입바른 소리해도 안늦습니다

  • 67. ..
    '16.4.10 12:08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82에 장모들 많이 온다더니...

  • 68. 전 공감
    '16.4.10 12:09 PM (218.233.xxx.98) - 삭제된댓글

    5년 정도면 님에 쏟아 부은 교육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 참 계산 철저하시네요.
    부모님이 그렇게 계산기 두드리는거
    자녀분이 알면 정이 뚝 떨어지겠어요.

    님 나중에 한번 두고 보세요. 님이 자식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때 어떻게 될지...
    -> 이런 저주에 가까운 말을 쏟아붓는
    님의 인상이 어떨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곱게 나이 잡수세요. 존경 받을수 있는 고운 어르신으로.

  • 69. ..
    '16.4.10 12:1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82에 장모들 많다더니..결혼전 5년이나 생활비를 댔는데 그건 당연한거래...헐..

  • 70. 전 공감
    '16.4.10 12:10 PM (218.233.xxx.98) - 삭제된댓글

    5년 정도면 님에 쏟아 부은 교육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 참 계산 철저하시네요.
    부모님이 그렇게 계산기 두드리는거
    자녀분이 알면 정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님 나중에 한번 두고 보세요. 님이 자식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때 어떻게 될지...
    -> 이런 저주에 가까운 말을 쏟아붓는
    님의 인상이 어떨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곱게 나이 잡수세요. 존경 받을수 있는 고운 어르신으로.

  • 71. ㅇㅇ
    '16.4.10 12:18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바로 위 218글은
    뭐래?
    이 글이 따박따박 돈 계산 하면서 쓴 글이라
    엄청난 댓글이 달린 거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계산기 두드릴 거면
    부모가 당신한테 쓴 돈은 뭐냐고 얘기한 거고요.

    어떤 사회학자가
    베이비붐 세대의 저녀세대
    그러니까
    대략 20대 후반에서 30대
    그저 돈돈 돈밖에 모르는 세대라고 하던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인 듯.

  • 72. 전 공감
    '16.4.10 12:18 PM (218.233.xxx.98) - 삭제된댓글

    5년 정도면 님에 쏟아 부은 교육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 참 계산기 열심히 두드리시네요.
    부모님이 그렇게 계산기 두드리는거
    자녀분이 알면 정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왕 정확히 셈 하자면 기저귀값,분유값까지
    넣으시는게 어떠신가요

    님 나중에 한번 두고 보세요. 님이 자식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때 어떻게 될지...
    -> 이런 저주에 가까운 말을 쏟아붓는
    님의 인상이 어떨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곱게 나이 잡수세요. 존경 받을수 있는 고운 어르신으로.

  • 73. 전 공감
    '16.4.10 12:19 PM (218.233.xxx.98) - 삭제된댓글

    5년 정도면 님에 쏟아 부은 교육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 참 계산기 열심히 두드리셨네요.
    자녀분이 알면 정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왕 정확히 셈 하자면 기저귀값,분유값까지
    넣으시는게 어떠신가요

    님 나중에 한번 두고 보세요. 님이 자식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때 어떻게 될지...
    -> 이런 저주에 가까운 말을 쏟아붓는
    님의 인상이 어떨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곱게 나이 잡수세요. 존경 받을수 있는 고운 어르신으로.

  • 74. 생각은 바뀌더라구요
    '16.4.10 12:22 PM (122.100.xxx.71)

    삼십대의 생각, 사십대의 생각..
    저 지금 사십 후반인데 오십대 되면 생각이 또 다르겠지요.
    원글님이 쓰신 이유..간략하지만 저 복잡한 심정 대강 알아요.
    저도 삼십대라면 부모 원망 했을듯 하구요. 사실 저도 그랬으니.
    허나 지금은 저 이유라면 그냥 인간적인 면에서 이해하게 된다고 할까..그렇게 변해요.
    자식을 학대하고 차별하고 그런게 아니라면 이해하게 됩니다.

  • 75.
    '16.4.10 12:23 PM (175.223.xxx.192)

    무슨 이야긴지 이해가는데요.
    저도 남편도 부잣집 아니고 어렵다면 어렵게 산 집인데
    전 제가 남편은 시어머니가 직장다니며번 돈
    알토란같이 모아서 남편 돈으로 전세금 마련하고
    제 돈으로는 집 살때 보탰어요.

    단순히 돈을 손대지 않으셨다는 것보다
    경제적 분리와 자립을 인정하고 도왔다는 점에서
    고맙고 감사하지요.
    좋은 교육이 되었고 저도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최소한 이정도는 해줄 수 있도록 교육에 올인하지 않고
    열심히 저축도 병행하고 있고 이게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 76.
    '16.4.10 12:24 PM (175.223.xxx.192)

    만일 원글님이 저렇게 본인 대에서 그 고리를 끊지않고
    부모님뿐 이니라 가족까지 봊대준다면
    그 짐은 자식대로 넘서가겠지요.

  • 77. 82엔
    '16.4.10 12:31 PM (118.219.xxx.189)

    책도 하나 안 읽어본듯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미루어 짐작하기를 몸소 실천하시는....

    원글 틀린소리 한거 하나 없구만.


    찔리는 부모 여러분!
    나중에 내자식이 이런 소리 할까 걱정된다는 아줌마!!!!

    그거 걱정할 시간에
    당장 82끄고 좀 더 건설적인 일에 힘쓰세요.

    본인 인생을 위해서요.

    뭐든 하나 부모한테 보고 배울점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돈이 없으면 부지런한 생활태도라던지
    건강한 마음가짐 같은거라도
    가르쳐줘야하지 않겠어요??

  • 78. ..
    '16.4.10 12:36 PM (116.40.xxx.46)

    네 제 세대에서 가난은 끊는 게 맞는거죠.
    제가 좋아하는 책 중에 세이☆의 가르침이라고 있어요.
    사실 정식 출간된 책은 아니고 구전으로 전해지는 명문같은 건데... 충격 받고 싶으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길..
    제가 돈돈거리는 거 같지만 오히려 삶의 자세가 바뀌면
    돈은 자연히 따라온다는 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 79. 나나
    '16.4.10 12:42 PM (180.69.xxx.120)

    현재의 원글님을 키운 이는 그 부모님들이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 80. 헐...
    '16.4.10 12:44 PM (124.51.xxx.155)

    부동산 투자? 그게 정녕 투자인가요? 불로소득이고 그게 우리나라 집값 천정부지로 오르게 한 원흉 아닌가요?
    잘 읽다가 엄마는 왜 부동산 투자 안 했어? 에서 깜놀.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월급 차근차근 모아 집장만하는 사람들은 바본가?

  • 81. 글쎄요?
    '16.4.10 12:4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자수성가해서 맨손으로 노력해서 구두쇠이긴 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4형제를 키우셨어요.
    그중 두 형제는 은 모범생으로 공부도 썩 잘했고 재테크에 힘쓰고 알뜰살뜰해서 강남에 집 2채... (그 자식들도 공부 잘 하는데 한 자식은 구두쇠, 한 자식은 막 쓰는 타입입니다.)
    나머지 두 형제는 공부는 그럭저럭인데 재테크에도 무신경, 쓰고보자 주의... 특히 남자형제는 결혼할 때 강남에 사준 집도 팔았고 지금 전세 살아요. 사업합네~ 하면서 부말님 재산 말아먹고 있는 중입니다.
    같은 부모 아래 같은 형제라도 다 다릅니다. 누구 탓할 것 없어요. 다 자기 그릇만큼 사는 것 같아요.

  • 82. ㅇㅇ
    '16.4.10 12:59 PM (66.249.xxx.221)

    원글님
    이 글을 여기 쓰신게 잘못하신거에요.

    여긴 십년이상 언제나 집값은 폭락한다
    아파트 사면 바보다
    경제 망가진다

    이런말만 되풀이하고 그 외의 의견내면
    (부동산 좋아질거 같다) 다구리 맞아요.

    님이 불만을 가진 부모님의 그 모습이
    딱 여기에서 큰소리내는 쪽의 마인드인데
    여기서 꼬집으시니 좋은 소리 못 듣죠.

  • 83. ㅇㅇ
    '16.4.10 1:00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경제에 관해서는 비과적이고 패배적 무기력해요.

  • 84. ㅇㅇ
    '16.4.10 1:04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댓글까지 읽으니
    원글님이 확실히
    돈돈 거리는 거 맞아요.
    돈 외에는 다른 가치는 눈에 뵈는 게 없는 거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원글님 부모가 얼마나 한심한 지는 글만 봐서는 모르겠고,
    댓글에 옹호하는 사람들은
    지금 자기 인생 잘 안 풀리는 거 부모가 안 밀어줘서 합리화시키고 싶어서
    동조 댓글 다는 거고,

    글쎄요, 글만 봐서는
    모든 걸 돈으로 보니
    서울 변두리에 사는
    부모가 무능해보이고 탈출 의지도 없어보이고
    부동산 투자도 안 했고,
    그래보이는 거죠.

    설마 부모가 그렇게 살았겟어요?
    자식 대학 교육 시키는 것만 해도 허닥대는 사람이 인구의 다수예요.

    이래서 자식한테 인문학 공부시켜야 해요.

  • 85. ....
    '16.4.10 1:21 PM (211.172.xxx.248)

    원글이 무슨 말하는지 알겠으나...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는 배금주의가 느껴져요.
    원글이 욕망이 많은 사람이고
    원글이 생각하는 그 평균이..사실 허상이라는 거에요.
    정말 대한민국 평균 내보면 서울 언저리 사는 것만도 평균 이상일걸요. 강남이 평균이 아니에요. 82도 평균 아니구요.

  • 86. 원글님
    '16.4.10 1:29 PM (122.32.xxx.131)

    글에 동의해요
    그래서 저도 애 키우면서 정신 바짝 차리게 되네요
    아이가 사춘기 접어드는데 저 애도 나를 매의 눈으로
    비평하고 평가하게 될테니깐요
    내가 내 부모를 매의 눈으로 평가했고
    결핍이 많은 유년생활을 보냈거든요

    저 역시 돈관리는 바른 마음상태에서 나온다고 봐요
    무조건 돈돈하는게 아니라 바르고 성실하고 검소한 삶은
    저절로 돈을 모으게 되어있고 돈이 따른다는 거예요

    그리고 감정을 절제하고 애들이 친구도 아닌데 애들앞에서 내 감정
    털어놓으며 내 친구 되어주길 바라지 않구요
    애들에게는 사랑과 위로만 주고 싶어요
    그럴려구 많은 노력하면서 살아요

  • 87. ....
    '16.4.10 1:36 PM (219.250.xxx.172)

    원글님 말씀 하나도 틀린 것 없어요.
    님 정말 잘 하고 계시네요.
    저보다 나이 어리신 것 같은데 똑부러지십니다.

    그리고 여기 82 하시는 저포함 우리 주부님들 우리도 열심히 노후준비 합시다.
    부지런히 모으고 저축하고 투자해서 우리 노후,앞가림은 우리가 해야지요.
    자식에게 보테주지는 못할망정 짐은 되지 말아야지요.

  • 88. 답정너
    '16.4.10 1:43 PM (124.49.xxx.62)

    원글님이 아무리 부연을 해도... 공감가는 부분이 상당하다해도... 답정너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저 역시 많이 아쉬운 부모 밑에서 자라 원망도 많았지만 그 누구에겐들 인생이 내가 마음 먹은대로 되는 것이든가요?

    지금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 같고 절대 달라질 것 같지 않지만 살다보니 내 생각도 변합디다. 오히려 변하 않는다면 더 무서운 일일 거예요.

  • 89. 이런 싸가지
    '16.4.10 2:33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여긴 무슨 부모편에서 한소리하면 예비시모들이 몰려왔다느니하더니 이글엔 장모들이 몰려왔다네 그럼 남매맘들은 뭐라고 싸잡아 까내리려나?

    공감이가다가도 부모한테 하는소리보니 참 싸가지없네요 이런 엄마에게서 보고자라면 어떤 자식이 될지 안봐도 씁쓸....

  • 90. rmsid그냥
    '16.4.10 2:42 PM (203.234.xxx.14) - 삭제된댓글

    패륜아 글이네요
    복도 더 멀리 갈거에요.

    부모에게 공경하고 베풀라는건 모든 종교에 다 나와요. 그렇게 베풀면, 공이 오거든요.
    미움 받을 용기 읽어보세요

    가족에게는 호구가 아니라, 부모는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감사한거구요.
    남에게 베풀기위해서 있는겁니다. 남에게 공헌을 하기위해 내 존재가 있는 거죠

  • 91. ...
    '16.4.10 3:19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에효....
    대학3학년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신문배달 문구점 서점 알바 로 등록금 마련해가며 학교 다니고 회사 취직해서 당연히 친정 생활비 대주고
    결혼해서도 한동안 생활비 대면서도
    그저 지금껏 건강히 키워주신 것만으로도 부모님이 할 몫 다했다고 그부분에 한해서는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시대에 배움이 짧은 부모세대에 재테크 못한것까지 이젠 자식들에게 원망의 대상이 되는구나 생각하니
    참 씁쓸하네요.

  • 92. ...
    '16.4.10 3:21 PM (211.172.xxx.248)

    원글이 글은 재테크 카페에서 썼으면 딱 맞았을 글이에요.
    거긴 원래 재테크 얘기만 하는 곳이니까.
    여기선, 부모를 재테크라는 한가지만 가지고 보고 있으니 욕을 먹는거에요.
    결혼전 5년동안 부모님 월100만원 드린게 너무 억울한가 본데, 독립해서 나가 살아도 생활비 100 들어요.

    그리고, 부모님의 부모님에 대해선 생각해보셨나요??
    제 아이가 어릴때..우리집은 왜 친구네 집보다 형편이 어려운지 불만가질때,
    네 할아버지 할머니하고, 친구네 할아버지 할머니는 형편이 아주 다를거라고 얘기해줬어요.
    원글이 얘기하는 그 평균적인 집, 대체로 조부모대부터 좀 여유있게 살아야 부모세대에 그런 교육도 해줘요.
    저희도 지지리 없는 시댁에, 결혼 때 받은거 하나없고 지금껏 생활비 대느라 허리가 휩니다만
    (친정은 결혼때 조금 도와주시고, 노후는 다 되어있으세요)
    시부모 세대는 또 더더 가난한 시조부모 세대 때문에 밥 안굶은게 다행일 정도이고 교육은 꿈도 못 꿨거든요.
    우리 시부모님 국민학교도 못 마치셨는데, 남편 석사까지 시키셨어요. 결혼후에는 저희 힘으로 박사했구요.
    교육은 열심히 시키셨으나..재테크 면에서는 도움은 커녕 노후대비도 없으세요.
    가난 벗어나 부자 되는거 대개 한 세대에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런 특별한 사람들은 유명해지죠.
    원글님 부모님 입장이 한번 되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자식들은 원글보다 잘 키우세요.

  • 93. ,,,,,
    '16.4.10 3:35 PM (110.8.xxx.3)

    안주하고 포기하고 남탓하고 불편한거에 적응하고..
    그냥 끌려가듯 사는거
    그런 삶의 태도가 싫으신 거잖어요
    근데 그거까지도 부모님의 능력이예요
    작정하고 그런게 아니라 타고난게 그정도인걸 어쩝니까??
    그래도 딱 그정도라 님이 손 터는 순간 더이상 돈 내놓으라고 다른수도 안쓰시잖아요
    님의 부모복은 어느정도 사회에서 돈 모으게 살 정도
    지능과 능력.. 그렇지만 크게 그늘이나 배경이 되주지는
    못하는 부모님의 딸 .. 이정도가 님이 받아든 삶이죠
    여기서 부모가 더 좋은 사람이길 자라는것도 역시 님이 뭐라하는 부모님 생각과 뭐가 다른가요?
    그건 남탓 아닌거 같나요?
    또 님이 우리 부모 이랬으면 할정도면
    님 남편은 우리 장인장모 이랬으면도 가능 한거예요
    왜 부모님이 그저 주어진 삶 ..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가 하며 쓸데없는 생각버리시고
    님이 님부모님 안타깝게 생각하고 님인생에 큰 덕이었던 점들
    부각하며 노력으로 내부모 업그레이드 하며 사세요
    님부모님 세상탓이나
    님이 부모탓하며 아쉬워 하는거나 그게 그거예요

  • 94. 돈이 아니라 부모의 삶의 자세가 문제라는데...
    '16.4.10 4:09 PM (220.72.xxx.251)

    원글 자식들도 결국 같은 말 합니다. 원글은 나는 부모와 다르게 현명하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똑같이 원글 자식들도 나중에 크면 ...우리 부모는 살아가는 태도가 글러먹었어. 오죽 못났으면 강남에 건물 하나가 없냐...
    그러고도 자기 딴에는 은행 다니며 열심히 살았다고 하겠지만 다른 전문직 잘난 부모들 생각하면...진짜 여태 뭘하고 살았는지 몰라. 겨우 은행 다니면서 돈 모아서 집 하나 마련한게 다니...인생을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분명 이렇게 나오겠죠. 부모가 학대한것도 아니고 학교 제대로 못 보내준것도 아니고 취직해서 집에 같이 살면서 백만원씩 몇년 준게 그렇게 두고 두고 아까워서 이런데다 부모 똥바닥에 굴리고 남이 부모 욕하는거 들으니까 좋아요? 한심한건 원글이예요.
    서울대 나왔지만 경제관념 없어 어려서부터 고생만 시킨 부모지만, 내 부모기 때문에 감사하고 잘 해드리고 싶어요. 더 잘 못해드려 속상하고. 원글 부모님이 잘못한게 있다면 이런 생각을 못하는 이기적인 자식으로 키운 거겠네요.

  • 95.
    '16.4.10 4:53 PM (211.36.xxx.122)

    원글님~
    정말로 이곳에 글올릴땐 신중하셔야합니다
    그냥 남과 관련된 이야기나 남만도 못한 가족이야기 아님
    안올리시는게 좋아요
    그래도 부모인데, 사실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서 그리 샨뿐인데 남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게해서 원글님께 득될일이
    어디있나요
    왜이런곳에서 내부모를 깍아내려요
    잘못하시는겁니다
    부모님께 감사할일이 없다고 생각하든 대접해드릴
    마음이 없다한들 다 원글님 자유의사이니
    그건어찌됐든 상관없지안
    이건 아니지않나요
    원그님 자신에게도 좋을것없다 생각합니다
    나 ....는 잘났다 밖에 더되나요
    그런데 결론적으론 못나보여요

  • 96. ....
    '16.4.10 5:32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내자식은 나중에 커서 나보다는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나 먹을거 아껴가며 교육시켜 키워 놓았는데
    자식이란게 30중반도 넘어서 재테크 못했다고 비아냥이나 하고 5 년동안 집에 있으면서 편하게 밥먹고 자고 회사 다닌생각은 안하고 백만원 드린것만 아까와 한다면
    참 인생 헛살았다 싶을거 같네요.
    나이나 어리면 몰라...

  • 97. 제목이
    '16.4.10 6:11 PM (112.148.xxx.72)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것 같아요,
    원글님 아이가 이런 말 한다면 어떠실지요?
    원글님 글에 이해는 되지만,
    역지사지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을 낳아서 가르치고 대학까지 보내고, 물론 원글님이 열심히 하셨겠지만,
    물려받은 머리로 노력해서 좋은 직장 들어가서 일하고 돈버는것에 대한 감사는 없으신가요?
    모든 부모가 대학을 보낼 여건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어려운 가정에서는 부모가 대학 보내는게 당연한건가요?
    그래도 공부했으니 좋은직장에 더불어 배우자를 만나서 더 풍족하게 사는거 아닐까요?

  • 98. 00
    '16.4.10 6:51 PM (122.32.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이해해요. 시대상 그나이대 사람들 다그랬나싶다가도 같은나이대나 더위인 어르신도 아주 현명하고 사회적머리 가 잘돌아가신분이있더라구요.

  • 99. ㅡㅡㅡ
    '16.4.10 9:19 PM (125.129.xxx.109)

    그런생각 순간적으로 들 수 있죠 알아요, 근데 입밖엔 내지마세요 특히 부모님 앞에서
    스쳐가는 생각이야 뭔들 안나나요
    그냥 그렇게 아쉬워하고
    해주신부분은 감사드리며 그렇게 사는거죠
    저도 그래요.

  • 100. 내가부모세대
    '16.4.10 9:22 PM (220.76.xxx.44)

    원글님글 이해합니다 댓글이 너무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다이해가 가는데
    우리세대가 지금7순이 다되어가는데 정말우리는 아무것도 없엇어요
    어떻게 하든 자식에게는 가난은 안물려주려고 발버둥치고 살앗어요
    가난한 집안에 자식들만 여러명이고 양아치형제들 정말 살기싫엇는데 자식때문에 이악물고 버티고 살앗어요
    지금은 자식들 고생안하게 도움주고살아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독립해야해요

  • 101. ㅇㅇ
    '16.4.10 9:56 PM (125.191.xxx.99)

    결혼하면 그냥 독립하는거지 무슨 부모님 은혜를 갚아라 마라 하는건지...
    자식 덕보고 뜯어 먹으려고 애 낳았수?
    애가 낳아달라 했나 지들이 맘대로 낳아놓고서는 제대로 못키웠으면 그런갑다 하고 늙어서 찌그러져서 살것이지 용돈달라 효도해라 난리들인지.?

  • 102. 저도 원글님 말씀에 공감.
    '16.4.10 10:02 PM (223.33.xxx.23)

    똑똑하고 학벌도 좋고 유학까지 다녀오셨지만
    평생 돈과는 거리가 멀고 재물을 전혀 추구하지
    않는 부모님. 아직도 사회적 지위 높으시고
    열심히 사시지만 강남의 화려한 아파트들
    부모님 덕택에 별 노력없이 화려하게 사는 애들 보면
    부러워요

    부모들이 전교 1등 서울대 의대 법대 전문직 자녀가진
    부모들 부러워 하듯이 당연한 인간의 본성이죠
    여긴 나이대가 높아 이런 글 불쾌하겠지만

  • 103. ==
    '16.4.10 10:0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남들과는 다르게 안도와준다고 뭐라고 했어요?

    전 이글이 친정이 싫은것에 대한 변명같아요.
    스스로 막 커가고 변화되고 거기에 따른 성취감이나 만족도가 높은 건 알겠지만 그게 친정과 선을 그어서 얻은 건 아니잖아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요.
    생각이 다르다고 한심해거나 연민을 갖지 마세요. 연민도 어느정도 경멸에서 생겨나는거 아시지요?
    재테크 못하고 노후대비 못했다고 그런 생각을 하다니요?

  • 104.
    '16.4.10 10:47 PM (183.96.xxx.74)

    친정부모님 제대로 비판 하시네요
    원글님은 원글님보다 더 똑똑하고 재리에 밝을
    자녀들에게 비판받지 않을 자신 있으신지...

  • 105. 아이스라떼
    '16.4.10 10:58 P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해가는데 묘하게 불편하네요. . .
    부모가 그래도 딸 열심히 공부시켜 본인들은 꿈도 못꿀 기회를 주고 잘 키워놨는데 딸은 눈만 높아져서 부모가 초라해보인다고나 할까. . .
    전 원글님이 바라실 부모님을 뒀거든요. 취업시작할 때부터 다 제가 모았고 그 돈으로 오피스텔과 부동산 투자할 좋은 데 알아봐주시고. . . 전 결혼할 때 2천 드리고 나왔고 매달 50만원 용돈드리고 있어요. 계산해보니 이제 드린 돈 총 1억 넘겠더라고요. 아이 낳고 보니 그냥 키워주신 것도 참 감사하더라고요.
    님도 아이 낳아서 님보다 더 상류사회?에 입성할 수 있게 키우셨는데 그 아이는 친구부모님들은 어쩌던데 엄마는 왜 안했냐 하면 서운하시지 않을까요?

  • 106. 주말이 간다
    '16.4.10 11:05 PM (58.120.xxx.21)

    원글님 이해가는데 묘하게 불편하네요. . .
    우선 저도 30대 후반 고소득자고요. .
    느낌은 부모가 그래도 딸 열심히 공부시켜 본인들은 꿈도 못꿀 기회를 주고 잘 키워놨는데 딸은 눈만 높아져서 부모가 초라해보인다고나 할까. . . 부모님들 당시 지인들이나 사회 수준을 생각했으면 그래도 나름 최선아니었을까요?

    전 원글님이 바라실 부모님을 뒀거든요. 취업시작할 때부터 다 제가 모았고 그 돈으로 오피스텔과 부동산 투자할 좋은 데 알아봐주시고. . . 돈 서로 빌리면 이자까지 정확히 계산했죠.
    전 결혼할 때 2천 드리고 나왔고 매달 50만원 용돈드리고 있어요. 계산해보니 이제 드린 돈 총 1억 넘겠더라고요. 아이 낳고 보니 그냥 키워주신 것도 참 감사하더라고요.

    님도 아이 낳아서 님보다 더 상류사회?에 입성할 수 있게 키우셨는데 (예를 들어 국제학교나 8학군이나 민사고 등) 그 아이는 친구의 잘난 부모님들은 어쩌던데 엄마는 왜 안했냐 하면 서운하시지 않을까요?

  • 107. ...
    '16.4.10 11:16 PM (183.78.xxx.8)

    많이 야박해요.
    호구는 부모대주느라 결혼도못하거나
    결혼후에도 돈보태주느라 자기 앞가림도못하는
    경우를 말하지
    님처럼 20대결혼해서 딱 선그은사람에
    해당하는말이 아니에요.
    오년쯤 친정에 월백정도를 들였다면 지방에서
    서울올라와 집세내면서 자기생활한수준밖에 안되는걸.

    나부모가 좀더 약빠른사람아니었다 아쉬울순있어도
    호구였다.
    그걸 내가 물려받아 고생했다.
    이런글 좀 그렇네요.

    님 충분히 호구아니고 똘똘하구요.
    그런 자신감? 부모님이 잘키워주셔서 그런거예요.
    잘난딸 키우셨구만.

  • 108. 이런 자식은 그냥
    '16.4.10 11:17 PM (220.72.xxx.251)

    실업 고등학교나 마치게 하고 미싱 밟으라고 공장에나 보내서 적금 부어 살라고 공장 기숙사로 내보내는게 맞는건데. 부모가 미련한건 맞는듯.

  • 109. ..
    '16.4.10 11:40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 본인도 남탓 부모탓 하네요
    받은건 기억없고 준것만 기억하는 사람 같은데요 그러지 마세요

  • 110. ..
    '16.4.10 11:42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회생활 시 필요한 이큐라고 해야하나 인간관계.처신하는 법이라던가.. 남들은 당연히 자연스레 보고 배운 걸 저는 부딪혀가며 배워야할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하겠고,
    딱히 부모님 폄하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없다는것도 잘 알겠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판단적이고, 다소 오해를 사기 쉬운 표현을 본문중에 써놓으셔서 이에 불편함과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도 이해해 주셨음 해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여긴 다양한 사회계층과 인생경험과 판단기준과 성격을 가진 분들이 찾는 곳인만큼 조금 순화하셔서 쓰시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듯 해요.

  • 111. ..
    '16.4.10 11:44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회생활 시 필요한 이큐라고 해야하나 인간관계.처신하는 법이라던가.. 남들은 당연히 자연스레 보고 배운 걸 저는 부딪혀가며 배워야할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하겠고,
    딱히 부모님 폄하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없다는것도 잘 알겠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판단적이고, 다소 오해를 사기 쉬운 표현을 본문중에 써놓으셔서
    이에 불편함과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은 원글님이 이해해 주셨음 해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여긴 다양한 사회계층과 인생경험과 판단기준과 성격을 가진 분들이 찾는 곳이니만큼 조금 순화하셔서 쓰시면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 112. 뚫훓
    '16.4.10 11:44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회생활 시 필요한 이큐라고 해야하나 인간관계.처신하는 법이라던가.. 남들은 당연히 자연스레 보고 배운 걸 저는 부딪혀가며 배워야할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하겠고,
    딱히 부모님 폄하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없다는것도 잘 알겠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판단적이고, 다소 오해를 사기 쉬운 표현을 본문중에 써놓으셔서
    이에 불편함과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 수 있따는 점도 원글님이 이해해 주셨음 해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여긴 다양한 사회계층과 인생경험과 판단기준과 성격을 가진 분들이 찾는 곳이니만큼 조금 순화하셔서 쓰시면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 113. ..
    '16.4.10 11:45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회생활 시 필요한 이큐라고 해야하나 인간관계.처신하는 법이라던가.. 남들은 당연히 자연스레 보고 배운 걸 저는 부딪혀가며 배워야할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하겠고,
    딱히 부모님 폄하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없다는것도 잘 알겠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판단적이고, 다소 오해를 사기 쉬운 표현을 본문중에 써놓으셔서
    이에 불편함과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점도 원글님이 이해해 주셨음 해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여긴 다양한 사회계층과 인생경험과 판단기준과 성격을 가진 분들이 찾는 곳이니만큼 조금 순화하셔서 쓰시면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 114. ..
    '16.4.10 11:45 PM (183.98.xxx.115)

    그런데 사회생활 시 필요한 이큐라고 해야하나 인간관계.처신하는 법이라던가.. 남들은 당연히 자연스레 보고 배운 걸 저는 부딪혀가며 배워야할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하겠고,
    딱히 부모님 폄하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없다는것도 잘 알겠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판단적이고, 다소 오해를 사기 쉬운 표현을 본문중에 써놓으셔서
    이에 불편함과 반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점도 원글님이 이해해 주셨음 해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여긴 다양한 사회계층과 인생경험과 가치판단과 성격을 가진 분들이 찾는 곳이니만큼 조금 순화하셔서 쓰시면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 115. 글이..
    '16.4.10 11:46 PM (61.85.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쓰신 글을 보면 부모님 원망하는 글로 밖에 안 보이네요.

    다시 한번 자신이 쓴 글을 봐보세요. 부모님이 재테크를 안하고 노후대비가 안되어 있어서 걱정이 된다는 느낌이 드는지 아니면 못난 부모랑 독립하고 지원도 끊으니까 내가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고 있는 것 같고 친정도 가기 싫다라는 걸로 보이는지를 말이에요.

    원글님 글이나 덧글 모두 재테크에만 초점을 맞춰두고서 다른 사람들보고 재테크에만 초점 맞추고 본다고 뭐라고 하는 것도 참 웃기고 부모가 많은것을 해주지 못한게 아쉬울 수는 있지만 내 자식이 원글님처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나를 무능력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저게 내가 낳아 기른 자식이 맞나 생각이 들 것 같네요.

  • 116. 푸른연
    '16.4.11 12:23 AM (223.62.xxx.95)

    사춘기나 20대엔 부모 원망도 하고 불평했지만 30대 중
    후반부턴 엄마의 삶이 짠해요. 엄마한테 맞기도했고
    욕설도 마니 들었지만 무능한 아버지 만나 역시 별 능력
    없으셨던 엄마가 세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도시락 싸주
    고 집안 청소 깨끗이 해주신 걸로도 감사드려요.
    같은 여자로서 엄마의 삶이 늘 안스럽구요.

  • 117. 푸른연
    '16.4.11 12:26 AM (223.62.xxx.95)

    원글님도 부모님을 비판과 불평 의 관점 이 아니라
    부족한 한 인간으로서 이해와 연민, 포용의 관점 을
    가져보세요.

  • 118. 원글님
    '16.4.11 12:30 AM (175.210.xxx.10)

    전 원글님 글 공감하구요. 예전에 어디선가 부모처럼 살기 싫으면 부모가 중요한 결정을 할때 어떻게 하는지 보라고 하더군요. 저도 몸서리치게 반대로 살고싶은 1인인데 가끔씩은 우리부모님처럼 결정하고있는 내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곤해요.ㅠ 이성을 늘 잡아 끌어다 놓아야 합니다.

  • 119. 허허
    '16.4.11 12:37 AM (211.36.xxx.11)

    부모님이 돈이 남아도는데 귀찮아서 재테크 안하신거라면 원글의견에 동의하겠지만 자식들 교육시키고 생활비 대느라 부동산 재테크는 꿈도 못꾸신거 아닐까요?
    제 남편 연봉 3억이지만 자식 셋 초딩때부터 유학시켜 대학까지 미국으로 보내니 남들처럼 집 두채 세채씩 사놓지 못했어요. 지금이라도 남편사업 망하면 한명당 십수억씩 들여 키워논 자식들한테 의지할 수도 있어요. 물론 그러기싫지만 사업이 망하기 싫다고 안망하는것도 아니고.
    그때가서 내자식도 부모 무능하다고 원망하려나요? 평범하게 한국에서 키웠으면 노후 충분했을텐데 괜히 유학보내서?
    원글님 부모님도 원글 대학 안보내고 남동생 연수 안시켰으면 돈이 남아돌아 재테크 하셨을지도 모르죠. 그랬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이거저거 다 욕심내지 마세요. 형편껏 부모님은 최선을 다하셨을거에요.

  • 120. ...
    '16.4.11 1:23 AM (119.64.xxx.197)

    제남편이 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고, 사회에 대한 학습이 안되어 있고, 자립할줄 모르고 빚이 많았어요..월급이 적은것도 아니고...삶을 살아가는 방법만 제대로 익혔으면 가난한 집뿌리 일으킬수도 있었는데 빈자의 마인드로 살더군요..환경이 무서워요..근데 세이 의 가르침 책제목 풀버전이 어떻게 되나요?

  • 121.
    '16.4.11 1:26 AM (122.36.xxx.29)

    금융권 사람들 못되먹은 사람들 많다던데

    원글이 두고 하는 말이군 ㅎ

  • 122. kooc28
    '16.4.11 1:56 AM (116.15.xxx.49)

    제2의 IMF 사태가 터져서 은행 문 닫고 쫄딱 망한 뒤에 세상 무서운거 제대로 겪고 난 뒤에도 부모 욕할 수 있는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네요.
    앞으로 30년 후에 원글이 여기 쓴 글 돌이켜 보기 바랄게요.

  • 123. ..
    '16.4.11 2:13 AM (118.33.xxx.109)

    저도 은행다니는 사람으로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건지는 잘 이해했어요.
    호응을 바라겠지만 원글님이 쓰신글을 스스로 다시 찬찬히 읽어보세요. 부모님이 경제적 현명함이 부족하여 원글님이 '존경심'을 가질 수 없다는게 요지에요. 그래서 친정만 가면 일찍 오고싶고 결혼전 부모님께 드린 돈도 아깝다로 읽히구요. 하지만, 원글님의 부모님이 부유한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 외에 도대체 부모로서 어떤 책무를 다하지 못한 걸까요??

    낳아주고 길러주고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입히는 것 외에 경제적 현명함이 부족하면 자식에게 루저 취급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징그럽습니다. 게다가 결혼하고 5년이 지났다하니 자식도 있을 것 같은데,부모가 된 사람의 생각이라니요. 그런 도덕적 판단력 밖에 못 습득한 원글님보니 댁의 부모님이 안타까울 밖에요.

  • 124. ..
    '16.4.11 2:31 AM (223.62.xxx.49)

    말에 어패는 좀 있지만 원글님 현명한거같아요
    저두 지지리 못사는 친정 뒷바라지 하느라
    결혼도 늦게했고 밑빠진 독에 물 부은거
    알아 달라고 한건 아니지만 안먹고 안쓰고
    동생들 뒷바라지 다하고 친정 도와줬어도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 없더라구요

  • 125. 원글님자식도
    '16.4.11 4:12 AM (211.36.xxx.17) - 삭제된댓글

    더 잘난 부모, 더 훌륭한 부모 비교하며
    왜 이것밖에 아니냐
    부모 멸시할수 있어요.
    남탓하는 성향을
    원글님이 그대로 물려받으신거 보면요.
    재벌집 아들도 자기 못가진거
    다정다감 부모 원하며 자기부모 원망할수 있구요.

    그래도 평균은 되는 부모님이신것 같은데
    돈 못모으고 발전없고 남탓하는거...자랑스러운 부분은 아니지만 더 엉망인 부모도 있는데 감사하다
    그럴순 없는지...
    좀 씁슬하네요

  • 126. 원글님 자식도
    '16.4.11 4:43 AM (211.36.xxx.17)

    원글님이 원하는 만큼 잘난 부모는 아니어도
    그래도 자신들이 가졌던 기회보다는
    조금 더 나은 기회를 준건 부모님 덕 아닌가요?

    대학까지 가르치고 평균은 하신 분들 같은데
    다 키워놓은 자식에게
    못난 부모라고 무시당하는게 보기좋진 않네요.
    그래도 내가 그분들로 인해 태어난건데
    못난부모면 못난 부모라서
    속으로 바보...하면서도 막 잘해주고 싶고 연민 생기던데

  • 127. 똑같이 키우고 자랐어도....
    '16.4.11 4:52 AM (172.58.xxx.101) - 삭제된댓글

    저희세대만 해도 부모님이 자식교육까지만 하고 노후준비못하신 분들 많죠.
    아님 돈버느라 바빴으면 본의아니게자식방치하게되어 좋은 대학 못보내기 쉬웠고요..

    원글과 댓글을 읽을 수록 원글님에게 반감이 갑니다.

    저흰 지방에서 가난한 부모님이 열심히.교육시키셔서
    대학은 졸업시키셨어요.
    저희 형제들은 대기업.의사. 박사 연구원.교사로 풀렸습니다. 부모님은 간신히 학비만 대셨는데 사실 대학도 1프로 2프로 안에 들어가 전액장학금으로 다닌 사람도 있고 석박사도 장학금으로 마치고 했죠.
    위 언니가 졸업해 취직하면 자취하면서 동생들 생활비내다 시집가면 그밑 동생이 졸업해 취직해 그 밑동생 돌보는 식으로 서로 가족에게 공헌하고 도움주면서 객지인 서울에서 보냈지요. 하지만 결코 누구도 그게 희생이라곤 생각지 않았고 내돈들어간다고 부모원망 않했어요. 결혼도 모두 자기가 월급모은 돈으로 했고요. 돈 남으면 부모님 몇백이라도 드리고 갔어요.

    저희 부모님. 님 부모님 처럼 가난하고 한거는 자식 교육까지 밖에 없으시지만 저흰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 지방에 사시는데. 가까이 못 모시는 거 죄송하고 측은한 마음뿐 입니다. 부모님이 그나마 대학보내주셔서 지금 강남에서 중산층으로 살게 해주신거라고 생각해요.

    님이 그리 잘났으면 더 잘 돼서 부모님이나 도와주세요
    부모님보다 별로 잘나지도 않았으면서 좀 높은 레벨의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자기 출신을 부정하고 싶어하는 걸로 보여요..
    님부모님은 그런환경에서 그정도로 자식교육사키고 생존하신 것도 대단한겁니다.!!!

  • 128. 똑같이 키우고 자랐어도....
    '16.4.11 5:02 AM (172.58.xxx.10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님이 부족한 그 이큐라는 것 부모가 가르치는 것보다는
    모두 자라면서 가정. 학교 .사회에서 . 스스로
    터득하는 부분도 커요

  • 129. ..
    '16.4.11 6:4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맘 100% 이해 합니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원글님은 앞으로 친정 제일 많이 도와주게 될겁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 130. ㅎㅎ
    '16.4.11 6:45 AM (112.148.xxx.94)

    세이* 추종자라면 이런 사고방식 이해되네요~
    완벽한 배금주의

  • 131. 타고난재력
    '16.4.11 7:04 AM (121.168.xxx.63)

    타고난재력이 있어요2222

  • 132. ,,,
    '16.4.11 7:23 AM (115.137.xxx.23)

    부모님도 더 현명한 부모 밑에서 자랐으면
    다른 인생 살았을 겁니다.
    마음으로야 그런 원망 한탄 있었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자기 삶 살아내고 키워주셨잖아요
    그런 부모에게 자신이 호구였다니... 씁쓸하네요.

  • 133. 원글도
    '16.4.11 7:28 AM (108.63.xxx.132) - 삭제된댓글

    남탓 하는거 아닌가요?

    결혼을 안 했었어도 부모님이랑 좋은 선에서 정도껏 하면은 될텐데 본인이 선택하고 왠 부모 탓인가요?

    원글은 서민 마인드가 아니라서 좋겠어요. 정말 잘났어요.

  • 134. 이런 딸 본색
    '16.4.11 7:41 AM (223.62.xxx.178)

    친정이부자라면 껌딱지처럼붙겠죠 그리고 자기거얻으면 발길끊을거에요ᆞ 울시누이들생각나서 화가치미네요. 여자들이괴물이되가는세상 ᆞ아들이면 이런생각했을까요? 요즘은 아들딸똑같이 부모부양의무있어요 .시집가도 끝아니에요 ᆞ이래도 딸이좋다? 제발 개념탑재좀하고삽시다. 인간이면 최소한 낳고 밥먹이고 키워준데대한 은혜는 갚자구요.

  • 135.
    '16.4.11 7:52 AM (115.137.xxx.76)

    그게 시대적인 부분도 있어요 . 앞으로 자손에게 대물림안되게 님이 잘하면되요 이글 쓴 원글님 자신에게 부끄럽지않게 잘살면 되요

  • 136.
    '16.4.11 8:06 AM (24.114.xxx.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부모님이 일부러 그랬다기
    보다는 자녀에게 자립심을 심어주거나
    투자 재테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줄 능력이 없으셨던거죠"

    이걸 알면서도 호구였데..
    원글님이랑 똑같은 자식 낳울까봐 무서워요....

  • 137. 루비
    '16.4.11 8:09 AM (39.7.xxx.218)

    전 나이 많지만
    고아였음 한적 많아요
    이 순간에도

  • 138.
    '16.4.11 9:00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이 분 무척 야박하게 느껴지는데...

  • 139. ..
    '16.4.11 9:04 AM (39.120.xxx.55)

    원글 엄청 못되고 이기적임.
    나는 부모란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뒤에 보상받으려 하면 안된다는 주의인데도 원글이 못됐다는 생각이 듬. 글을 잘 못 이해했다? 글쎄..
    이런저런 말로 포장했을 뿐 자기욕심만큼 능력있지 않은 부모에 대한 원망과 차가운 시선이 가득한 글인데.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경멸까지 느껴짐.
    꼴랑 5년 직장생활 해놓고 3천 밖에 못 모은건 부모탓인양 하는것도 우습고. 신입이 5년 일해봐야 암만 금융권이어도 얼마나 번다고.
    퍼줬느니 호구니 하는 단어를 쓰기엔 월 백만원에 동생 학자금.
    나가서 자취방 얻어 생활비 썼으면 백만원 그냥 나갈 돈인데.. 대단한 희생이라도 한 양 포장하는게 우습고..
    지금 내글을 이해 못했느니 어쩌니 해도 나중에 자기자식한테 떳떳하게 보여줄 수 없는글이라는건 보장함.
    차라리 속마음 포장하지 말고 쓴글이면 이기적이어도 사람이 그런 생각들 수 있다 공감이라도 하겠지만 부모 힐난하며 포장해놓은 글이라 더 추악하게 느껴지는것임.
    하긴 따지고 보면 워글을 이렇게 키운것도 부모니 부모님이 잘못하긴 했네.

  • 140. ..
    '16.4.11 9:11 AM (39.120.xxx.55)

    오히려 원글에게 동의하는 사람들이 행간을 읽지 못하고 자기 처지에 투영해서 입맛대로 해석하는거라 봄.
    본인들이
    무기력하고 무능한 부모때문에 힘든걸과 별개로 원글 부모는 이런 취급 받을만큼 잘못한거 없어보임.

  • 141. zz
    '16.4.11 9:45 AM (210.222.xxx.147)

    겁나 철없네 부모가 건강하시고 빚 안지시면 다행이지. 아고 욕심도 과하네
    님 부모도 님같은 아이여서 얼마나 싫겠냐
    니 논리 라면-_-

  • 142. 역시
    '16.4.11 9:50 AM (223.62.xxx.18)

    인생은 드라마하고 달라요
    물론 조금 연령이 높은세대에선 딸이 차별받기도 했지만 지금 40대 초중반부턴 딸도 교육받고 나름 귀하게들 키웠는데 마인드가 영...
    드라마에서나 부족한 부모 가난한 부모 안고 가려고 하지 현실에선 그런 부모는 걸림돌 장애물 취급하죠
    얼마전에 엄마가 지능이 낮다면서 글올린거랑 비슷한 맥락이네요
    우리 할머니도 딸 4명 성악시켜,명문대보내 의사랑 결혼해도 돌아가실땐 고모들 오지도 않음
    막내고모는 할머니 통장에 마지막 남은 돈까지 긁어가더라는...
    딸도 그런딸이면 최악일듯
    하긴 요즘은 아들딸할것 없이 엄청 이기적이죠
    부모입장에서야 잘살면 고맙지만 이런마음인걸 알면 얼마나 씁쓸할지

  • 143. 전혀 틀린 말은
    '16.4.11 9:57 AM (49.170.xxx.70)

    아닌것 같은데 읽고나니 씁쓸한 기분은 감출 수가 없네요
    더 나이 들어 보세요 세상일이 내 맘 먹는대로 된다면야 오죽 좋겠어요? 남탓하는 부모님도 썩 님에게 좋은 영향은 못끼쳤겠지만 그래도 대학까지 가르쳐 직장까지 다니면서 고작 5년 생활비 대준 것을 그런 식으로 격하 ?시킴 안되죠... 사람은 결과로 놓고 보면 어떤 형태로든 후회는 있어요 님은 나이 들어 후회가 없을 것 같나요? 부모님도 아마 지금쯤 내색은 안하셔도 후회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죠
    살아보니 내 맘대로 살아 지지 않는게 인생이더이다...
    저도 부동산투기?도 해봤고 은행 들락거리며 한푼두푼 늘리려고도 했지만 자식들이 그나마 제대로 된 직장 다니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사는데 (집 사줄 여력은 없음. 자식이 주는 용돈에 기댈 생각은 전혀 없으나 다다익선이겠죠) ... 가슴 한쪽이 아리는 글이네요..

  • 144. 북아메리카
    '16.4.11 10:31 AM (39.7.xxx.41)

    님 이것 지우지말아주세요 천천히 댓글까지 읽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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