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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재취업 자리...고민입니다

.. 조회수 : 5,371
작성일 : 2016-04-10 00:23:21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야말로 경력단절녀가 되었어요.
그나마도 일자리가 많이 없는 지역으로
이사를 오면서 그냥 아이 키우는 일과 집안일이
제 전부였어요.
본론부터 말하면 이제 일을 해야겠다.. 결심이 들고
지금 두개의 길 앞에 서있어요
82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참고로 아이는 5살이예요
남편. 친정. 시댁의 육아도움은 받을수없는
상황이구요....
낯선곳에 이사와서 잠시라도 도와줄 친구도 없어요.

1번
집에서 5분거리 소규모 회사예요
사무직이구요 일도 어려운건 없어요.
잠시 파트타임 개념으로 일했는데
아이와 관련된 상황은 다 봐주시고
제 업무능력을 인정해주시는 곳이라
중간 관리자급으로 왔으면 하시는게 장점이예요
단점은 비전이 없다는 점
여기서 몇년 일한다 해도
미래를 생각하면..... 어두운게 사실이예요


2번
집에서는 30분 거리
여기는 일을 계속 한다면
제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예요
하지만 30대 후반만 되어도
들어가기 힘든 곳이예요.
그러니 지금 들어가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이쪽 일은 끝이라 할수 있겠죠... ㅠㅠ
마침 아이 키우면서 관련 자격증을
따놓았었는데.....
면접과 성적에서 좋게 봐주셔서 제의가 들어왔어요
단점은... 여기에서 일한다면
제 아이와 관련된 만약의 상황에 대처할 수가 없어요 ㅠㅠ
제가 일하는 중간에 빠지면 안되는 상황인거죠
대체할 사람이 없으니까 ㅠㅠ
급여 역시 1번 보다 적지만 그래도
제 경력상에는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되구요.


월요일까지 양쪽에 답을 드려야 해요.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IP : 119.67.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0 12:29 A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커리어에 도움 되봤자 결국 장기적으로 돈 많이 받는 것만 못합니다. 저라면 1번.

  • 2. 1번 가요
    '16.4.10 12:30 AM (120.16.xxx.59)

    아이도 있고 하면 직장은 가까운 데가 최고에요. 9-3시로 시간 조정해서 나가세요.
    게다가 소규모라면 스트레스도 일도 덜 할지도.. 암튼 저는 그랬어요. 저도 중간관리자로..
    놀면서 공부하면서 널널하게 한 2-3년 잘 다녔는 데, 재택근무도 가능했고요.
    다만 경기가 않좋아 최근엔 그냥 집에 있기로 했어요 OTL...

  • 3. .저도 1번
    '16.4.10 12:35 AM (120.142.xxx.62)

    저도 35살입니다.
    일한지 2년 넘어가요.. 일하면서 매번느끼지만
    비전이 있고 없고 떠나..모든일은 아이들 중심으로 된다는게...있습니다.
    저도 먼거리 돈 더 주는 회사 가깝고 좀 덜 받는 회사 다 연락 닿아서 결정앞두다가
    집앞으로 결정해서 한달 넘게 다니고 있네요~
    사장조차도 집 가까워서 편해하시고요.~
    일 비중도 낮아 저도 일하기 편해요~~

  • 4. 아무래도
    '16.4.10 12:40 AM (14.34.xxx.210)

    1번이죠..

  • 5. ㅡㅡ
    '16.4.10 12:42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소규모회사라도 다니다보면 다른기회 생깁니다.
    2번 같은 경우는 비전이 있더라도 아이가 다섯살이라면
    오히려 경력 재단절해야될 경우도 발생할수 있죠.

  • 6. 1번이요
    '16.4.10 1:28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고민마시고 1번 가세요

  • 7. 돼지귀엽다
    '16.4.10 1:28 AM (211.208.xxx.204)

    2번 추천합니다.

    1. 30분은 먼 거리가 아녜요. 택시 탈 수 있는 거리.
    (만일 서울이라면...)

    2. 초딩입학 후 2년까지만 참으면 수월

    3. 엄마가 당당히 일하면 아이도 자부심 느껴요

    4. 자기계발 및 커리어로 떳떳한 여자가 되면
    명품가방, 잘난남편 없어도
    학부모 모임에서 당당해요


    언젠가 둥지를 날아갈 아이만을 위해
    자신의 삶을 올인할 필요는 없눈 듯 해요.
    생후 3년까지 보듬고 키웠으면
    기본 밑바탕을 잘 그렸다고 봅니다.

  • 8. 노노노
    '16.4.10 3:15 AM (178.162.xxx.34)

    여기 조언 듣지 마세요. 남 잘 되는 꼴 보기 싫어서 1번이라 할 사람들 많으니까요.
    2번 가세요. 비전 없는 데 가서 일해봤자 얼마 못 가 또 그만둡니다.
    아이 돌보는 문제는 다 해결할 방안이 생기고요.
    막말로 짧은 시간이나마 시터라도 쓰시면 돼요.
    넓고 멀리 보세요. 30대 중반이면 한창 때에요.
    그저 그런 직장 다니다 또 경단녀 되고 싶으세요?

  • 9. 헐 ㅡ 저도 놀라서 로그인
    '16.4.10 4:02 AM (125.178.xxx.102)

    아니 당연히 2번인데

    아이 위주로 1번?

    정말 82는 누군가 슬픈일 생기면 위로는 잘해주지만
    남 잘되는건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원글님 마지막 기회인것 같은데
    당연히 커리어 살려서 오래 일해야지요
    나 원참.. 소규모 비전없는 회사를 가래...
    어이없어 진짜...
    그런댓글 쓰신분들은 두부류겠죠 ㅡ
    능력있는 남편이나 집안이 넉넉해서 취미로 일하거나
    윗 댓글처럼 남 잘되는거 싫은거(나도 경단녀에 재취업 불가능할정도로 나이많고 아이만 보고 사는 팔자니까 너도 여기 무리로 들어와 ㅡ 뭐 이런 느낌? )

    진짜 무섭네요 댓글들..

    원글님 더도 생각말고 2번 가세요
    아니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겁니다
    여자도 능력있고 일해야지
    남편한테 경제력 잡혀살면 소리도 못내고 살듯 ㅡ

  • 10. 저는
    '16.4.10 6:16 AM (113.199.xxx.83)

    1번입니다
    지금 5살 초2까지 견딘다 해도 만4년
    그 사이 아이와 관련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아이편의 봐주는곳이 최고입니다
    쉬운예로 독감이라도 걸려 일주일 출석금지가 떨어지면 대처가능한 회사
    애가 급 토하고열오르면 조퇴라도 할수 있는회사
    아이핑계대고 회식 1차만 가벼이 참석 가능한 회사등등

    저도 워킹맘이지만 이런부분에서 직장맘들 많이 좌절하고 퇴사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11. ...
    '16.4.10 6:31 AM (59.4.xxx.46)

    당연히 2번이요.당분간 돈버는거 애보는데 다 쓴다고 생각하세요.초3만되면 허리가 펴지니 그때까진 인생에서 제일힘든시기입니다.남편한테도 당당히 육아에 신경쓰고 참여하라고하세요.

  • 12. 사람 생각이
    '16.4.10 7:22 AM (59.14.xxx.172)

    얼마나 다양한데
    1번이라고 조언했다고 남잘되는꼴 못보는거라는 윗분..
    댓글 무섭다는 윗님..
    왜 그리 꼬이셨는지요?

    지나가다다 두분 댓글보니
    이젠 자기의견도 못달겠구나 싶네요

  • 13. 2번
    '16.4.10 7:53 AM (39.65.xxx.128)

    2번으로 가시고 동네에 애 다 키워놓은 믿을만한 분 시터구하세요 하원이후 엄마퇴근까지 봐주실 분이요.
    초등 저학년까지 도움받는다고 생각하세요 돈 아깝다 생각마시고
    진심을 나누는 좋은 관계가 되면 바쁜 남편 멀리 사는 친정엄마, 시모보다 더 적절하고 많은 도움받을 수 있어요

  • 14. 돌돌엄마
    '16.4.10 8:55 AM (222.101.xxx.26)

    전 1번. 원글님 잘되는 꼴 못봐서 그러는 거 절대 아니고요;; 애가 너무 어려요... 아무리 시터를 쓴다 해도 엄마는 대체 불가능이고요..
    2번 갔다가 이도 저도 못하고 그냥 다시 집에 들어앉는 일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라면 1번.. 가늘고 길게, 쉽게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1번같은 데 있음 나도 다니고 싶네요.

  • 15. ..
    '16.4.10 9:23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시터쓰고 2번이요
    버는돈 100프로 시터비로 다들어간다해도 미래를 생각해 2번으로요

  • 16. 1번으로 숨고르기
    '16.4.10 9:52 AM (122.35.xxx.146)

    하면서 알아볼것 같아요

    아이 지금 원은 다니나요?
    님적응도 적응이지만
    애가 적응못하면 못 다녀요

    저 님의 음해세력 아니구요
    애둘 유치원 종일반 보내며 다니다
    애들이 나가떨어져서
    1년만에 집에 다시 들어왔이요

    육아는 돈들여 시터만 들인다고 해결날 부분이 아니에요
    시터만 네번 바꾸고 관둔친구도 있어서..ㅎㅎ

  • 17. ...
    '16.4.10 10:57 AM (119.67.xxx.19)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도 계속 고민이 크네요.
    아이는 원에 다니구요. 다행히 적응을 잘 하긴 했는데
    종일반 가면 지치긴 하겠죠..
    1번은 근무시간이 유동적이예요
    아이 보내고 출근해서 할일 다 해놓고 4시 이후에 자유롭게 퇴근하면 되는 상황이구요
    .
    2번은 근무 시간 9-6시인데 아무래도 시터를 써야겠죠.
    남편은 육아에 적극적인 편인데 출장이 잦아서
    만약의 경우에 일찍 퇴근하거나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예요
    그런 마찰을 방지하려고 아예 전 마음속에서
    주양육자는 저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데 오후에 2-3시간만 봐주는 시터도 구할수 있을까요?
    아이키우며 직장 다니는게 정말 신경쓸 일이 굉장히 많네요. ㅠㅠ
    그리고 어디든지 장단점이 다 있다는게
    선택을 더 힘들게 하네요 ㅠㅠ
    두 직장을 섞어두었으면 흑흑

  • 18. 어우
    '16.4.10 11:43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1번 달았는데 저 위 악다구니에 댓글 지우고 갑니다
    그리고 지금 원글자 댓글 보니 2번 직장 9-6이면 나쁘지 않네요 원글보고 한 아홉시 열시 퇴근하는줄 알았구만 ㅡㅡ
    여섯시 퇴근 되면 애 어린이집 보내고 일하셔도 될듯하네요

  • 19. 어우
    '16.4.10 11:48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1번 달았는데 저 위 악다구니 댓글들에 지우고 갑니다
    무섭네요 아니 얼굴도 모르는 사람 안되길 왜 바래?
    본인들이 주변사람 보면서 그런 생각하며 사는 모양인듯
    저렇게 생각하는것도 쉽지 않구만 ...

  • 20. 평온
    '16.4.10 1:34 PM (58.121.xxx.62)

    저는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시는데도 2번 같은 직장에서 나가떨어져서 휴직중이네요... 첫째 5살이고 원 잘 다니는데도 힘들어요. 아무리 미래가 좋아도 막상 2번 회사 다니면서 애 못 돌보고 나도 이쪽저쪽 다 신경쓰지만 둘다 죽도밥도 안 되는 것 겉고 힘들어지네요... 전 1번 같은 회사 있으면 다니고 싶어요ㅠㅠㅠ

  • 21. 또로로로롱
    '17.3.26 1:29 AM (59.12.xxx.102) - 삭제된댓글

    저는 전업인데 친구들중에 직장에서 잘 나가는 애들은
    동료중에 아이 때문에 사정봐줘야할 경우가 좀 있으면
    엄청 싫어하더라고요. 본인이 애엄마여도요. ㅠㅠ
    그래서 저는 다시 일하게 되면 좀 작은 회사여도
    애 키우는 사정 이해해주는데로 다녀야겠다 생각했어요.
    전 성격이 주변에 폐 끼치는 걸 너무 싫어해서요...
    아이 좀 크면 그 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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