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의 자기인생 찾기..

... 조회수 : 16,521
작성일 : 2016-04-09 22:25:26

저는 전업이라 애키우고 학교갔다오면

그때부터 애들케어 (독서,사교육 ,저녁밥..) 대충 이런식으로 하루가 끝나는데

애들 오기전에

제가 하고싶은 것들 무슨일이 있어도 꼭 하려고 해요...


오랜동안 전업으로 살면서 살림하고 애들케어 너무중요한일인거 맞고

진짜 잘해야하는거 맞는데..

주변 동네엄마들 지켜보면

맘들이 너무 긴장감 없이 살아요

해야해서 열심히 열정을 갖고 하긴 하는데

무언가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자기삶은 빠져있는 듯한..

육아 살림이 진짜 자기가 정말정말 좋아서 하는일이 아닌 이상..

즐거워보이지도 않구요..


일단 여자로서 자기 외모관리에  관심없어보이구요..

바깥세상 어찌 돌아가는지..일단 외출이 두려운 사람들도 많구요...

그렇게 사는것도 재미없고 답답해서 종교모임에 속해계신분들 많은데...

그것도 60대 넘어서 자식들장성하고 살림만 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돌때

그사람들 인생엔 정말 종교..딱하나 그거밖엔 없다고 하더라구요


만날 사람도 무얼먹으로 갈데도... 어디를 놀러가야할지도..모르는 그런상태...

대충 나이드신분들 만나면 그런상태라..

저는 어떤모습으로 인생을 살까 ..두렵네요..


인생을 정말 풍성하고 화려하게 재미있게 살고싶어요

전업이라도 센쓰있게 당당하게 긴장감늦추지 않고

여자로서 매력잃지않고


어떻게 사는게 방법일까요?









IP : 39.118.xxx.228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제
    '16.4.9 10:36 PM (175.199.xxx.227)

    경제사정이 좋아 계속 쭉 전업 하실 수
    있으면 시민단체나 봉사활동 하세요
    독서모임도 좋고 시민연대 활동도 좋고 봉사모임도 좋고

    풍성하고 화려하게 여자로써 매력 있게는 돈 많으면 되요
    죽을 때 까지 피부과 다니고 맛사지 받고
    경락받고 세신받고 미용실에서 주기적으로 두피맛사지 받고
    네일하고 비싼옷 신발 머리 가방 보석 이면
    풍성 화려 여자로써 매력있게 되요

  • 2. ㅇㅇ
    '16.4.9 10:37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동네엄마들이 다 목적없이 사는거 같다고 하시는데
    그들도 볼때는 님도같아요
    대충나이드신분들 왜 메뉴주장안하냐면요
    그냥한끼먹는거 내주장보단 상대방에 맞추는 배려가 촣은거다 알았기때문입니다
    님은꼭 미모도 놓치지마시고 외출도 자주하시고
    집안에 시끄러운일있어도 종교로 너무 위안받지마시고
    그렇게 사실겁니다
    다만 님의잣대로 엄한 전업들 평가하지마세요

  • 3. 궂이 전업을 까고 싶진 않으나
    '16.4.9 10:40 PM (223.62.xxx.24)

    생활 공간이 가정이라는 테두리에서 움직여지는한 가능할까요?
    일단은 동네 엄마들과 어울려 다니는걸 포기하세요.
    모이면 화제가 자식 자랑 아님 비교질, 남편 흉보기, 연예인 얘기, 살림, 돈,부동산.. 그런거겠죠.
    인생을 재밌고 화려하고 풍성하게 살고 싶다구요? 아직 사춘기 소녀예요? 그런 인생이 있는지 의심스러워요. 그나마 좀 가까이 가려면 딩크로 살면 좋으련만 이미 아이도 있는데
    ...

  • 4. ...
    '16.4.9 10:42 PM (39.118.xxx.228)

    목적없이 산다고 비하하진않아요
    그들의 목적은 애잘키우기..이니깐요..자식농사 매우중요하죠 알아요 근데..
    열심히 사는것 맞는데 그렇게 살면서도 힘들어 죽겠어를 입에 연신 달고사니...
    자기가 즐거워하는일이 아닌가보다 생각이 드는거죠.
    의욕없이 보여요

  • 5. ...
    '16.4.9 10:42 PM (223.33.xxx.6)

    다들 겉으로 티 안내서 그렇지
    나름의 취미 생활도, 할 일도 있답니다.
    남한테 인증받을 필요가 있나요.

  • 6. ...
    '16.4.9 10:44 PM (223.33.xxx.6)

    애 키우는 거 씐나
    밥 하고 빨래하는 거 즐거워
    남편이랑 러브러브해
    이러고 다니면 그 나름대로 또 욕먹어요.

  • 7. 샤방샤방
    '16.4.9 10:44 PM (112.148.xxx.72)

    원글님 말씀에 동감해요,
    한번뿐인 인생을 더 알차고 즐겁게 사시는게 좋지요,
    굳이 전업을 까는게 아닌데 까딸스런 댓글은,,
    원글님, 일단 가까운 ywca를 찾아보세요, 프로그램도 많고 ,
    그중 무료나 아님 저렴하게 배울게 많아요, 컴퓨터나 파워포인트,외국어,그외 교양등등이요,
    아님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시거나, 산책로나 가까운곳 등산하시거나,
    재래시장만 가도 사람 사는 기운이 느껴져요,
    그리고 바쁘게 움직이고 사는 사람들 보며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 8. 뭐 별다른일 있나
    '16.4.9 10:46 PM (121.164.xxx.155)

    그냥 본인 하고싶고 재밌는일 하면서 살면 되는거지 남 어떻게살던 뭐 신경쓰나요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 9. ㅇㅇ
    '16.4.9 10:46 PM (58.140.xxx.103)

    전업이여도 자기인생 찾기라는데 글 내용은 결국 여자외모 잃지 않기 인생 화려하고 풍성하게 살기 재미나게 살기이면 본인이 그렇게 살면 되는거죠. 저런삶이 외모도 잘 못가꾸고 조용하게 종교생활하며 나름 열심히 사는 여자들보다 낫다 뭐 이런생각이신듯 한데 어떤삶이 자기인생 찾는건지는 본인만이 아는거니 저런여자들 안쓰럽게 볼일은 아니죠.

  • 10. ..
    '16.4.9 10:46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이 사이트에서 전업에 대해 글쓰면 융단폭격 맞아요.
    전업이 최고의 힘든 일이고 숭고한 직업이란 글 외엔 글쓰면 안됩니다.

  • 11. 나는누군가
    '16.4.9 10:52 PM (175.120.xxx.223)

    제가 원글님이 말한 그런 전업의 범주에 들겠네요. 그냥 암 생각이 없습니다. 왜? 귀찮아서요. 힘들단 말하기도 그래요. 그냥 이대로 적당하게 살다 조용히 가고 싶어요.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인걸 아니까요. 사실 식단 삼시세끼만 열심히 잘해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만... 전 그것도 안되는지라... 쿨럭. 둘째가 아직 60일도 안된 아기라 그런것도 있지만요. 그냥 무탈하게 살다가는거. 아이들에게도 욕심 없어요.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니까요. 원글님같은 분 주위에 종종 있어서 보면 결국 '욕심'때문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시더라구요. 그런 분들 보면서 내 인생은 이렇게 조용히 살다 가는게 맞다 싶어 조용히 삽니다. 원글님 같은 분들 부러울 때도, 더불어 참 힘들게도 산다는 마음이네요.

  • 12. 경제적 독립없이
    '16.4.9 10:53 PM (211.246.xxx.196)

    자아찾기는 애시당초 불가능.

  • 13. ..
    '16.4.9 10:54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못미.

  • 14. cc
    '16.4.9 10:56 PM (112.169.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주변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예요.
    잘 사는 동네, 돈있는 집 전업주부들은 원글님이 쓴 모습과 반대로 산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전업주부라 후줄근 하고 안꾸미고, 의욕없고 불행해보이는건가요? 워킹맘은 다 멋쟁이고 행복해보이나요?
    전업주부 어쩌구 하지마시고
    원글님 인생만 보세요.
    원글님의 인생을 최고로 사세요

  • 15. ^^
    '16.4.9 11:04 PM (120.16.xxx.59)

    외모는 가꿔 뭐해요. 이제 곧 사십, 오십인데..
    전 자격증 공부합니다.

  • 16. 엄마
    '16.4.9 11:05 PM (123.98.xxx.86)

    그럼 본인은 무엇을 하고 싶은신가요?

  • 17. ..
    '16.4.9 11:06 PM (39.118.xxx.228)

    원글내용에 외모. 화려함에만 너무 포인트를 맞추시네요.
    전업맘 동네맘.. 들 이곳은 소득수준이 매우높은 강남 옆동네구요. 전업맘들의 외모비하가 다가아니라.. 뭐든 다 귀찮아보이는 의욕없음이 안타까워보이는거죠.. 게다가 너무 시야가 애들 살림에 오랜시간 집중되어져 세상이 어찌돌아가는지 무관심해서 대화의 소재가 너무 편협합니다. 문화생할 정치 사회이슈 등등.. 좀 지루해요. 집에있어도 밝고 기운넘치는 생기있는 전업맘이 되구싶어요.

  • 18. 그러게요
    '16.4.9 11:13 PM (112.158.xxx.36) - 삭제된댓글

    도둑이 제발 저리는 댓글들 웃음나요 ㅎㅎ
    자기가 그렇게 사는지 원..

    배우고 싶었던거 없으세요?
    전 독서모임 굉장히 좋아보이던데요. 자꾸 샛길로 새니까
    사생활 오픈 자제하고 하는 곳 블로그에 많던데 매우
    유익해보였어요.

    꽃꽂이,
    운동,
    어학..
    무궁무진하죠.. 돈이 문제지^^

  • 19. ..
    '16.4.9 11:14 PM (112.158.xxx.36) - 삭제된댓글

    도둑이 제발 저리는 댓글들 웃음나요 ㅎㅎ 
    자기가 그렇게 사는지 원..

    배우고 싶었던거 없으세요?
    전 독서모임 굉장히 좋아보이던데요. 자꾸 샛길로 새니까
    사생활 오픈 자제하고 하는 곳 블로그에 많던데 매우
    유익해보였어요.

    꽃꽂이,
    운동,
    어학..
    무궁무진하죠.. 돈이 문제지^^

  • 20. 이런글
    '16.4.9 11:15 P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꼭 219.241같은 사람이 나와 비아냥는 동시에 분란 유도

  • 21. 자기 일
    '16.4.9 11:17 P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

    일과 꾸준히 이어온 관심사가 있고
    거기에 일정 수준 식견이 있어야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 생각해요. 그리고
    성찰하는 자세도 필요하죠.
    꼭 교수같이 학문적인 분야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이 나이 들어도
    살아 있는거 같아 보여요.
    전 남편이랑 여행 하는 걸 좋아하고
    죽기전까지 그렇게 하고 싶어요.
    직업이 교수긴 하지만 그것도 한정적인 분야에
    매몰되서 살게 하는 것 같은데 여행은 가기 전과
    후에 얻는게 많고 사람위 시야를 넓게
    행복하게 만든다 생각해요.

  • 22. 이건
    '16.4.9 11:26 PM (59.13.xxx.191)

    전업 직장맘을 구분할 필요없는것 같아요 지금 직장맘들한테 같은 질문을 하면 뭐라 대답할까요? 물론 전업보다야 돈도 벌고 또 꼭 필요에 의해서라도 외모를 가꾸니 더 나아보이지만 과연 직장맘이라고 해서 자기릉 찾고 살아간다고 볼수 있나요? 직장맘들한테 직장생활하며 자아실현 하고 자기 찾아가며 살아가냐고 묻는다면 뭐라할 것 같나요? 전 전업된지 좀 됐지만 직장 다닐때 허구 헌날 야근하며 너무 힘들게 살면서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게 너무 허망했거든요
    직장맘 아무래도 긴장감 있게 살아가니 좀더 자기를 찾기가 쉬워보여도 막상 시간이 없어 못하고 있네요
    또 전업은 시간 여유가 있어도 전업인 만큼 가족들을 위해 항상 뭔가를 더 해야한다는 생각에 자꾸 자신이 우선 순위에서 밀려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기도하구요
    자기자신을 찾아가면서 산다는건 뭔가를 한다는 것 보다는 어떻게 생각하며 사느냐랑 더 가까운게 아닌가 싶어요

  • 23. 333
    '16.4.9 11:30 PM (222.112.xxx.26)

    취미를 만들어서 그에 푸욱 빠져 살다보면 인생은 살 거치가 있다는...

  • 24. ㅡ.,ㅡ
    '16.4.9 11: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몰라서 익게에다 묻는 주제에 다른 사람 인생을 재단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얼마나 안나고, 얼마나 봤다고 그리 말해요.
    지인 중 잘나가는 사람도 가끔 후줄근할 때 있드만,
    아마 그 사람 봤어도 인생이 무기력하니 어쩌니 지껄였겠죠.

  • 25. ...
    '16.4.9 11:33 PM (39.118.xxx.228)

    자기 일 님이 말씀해주신부분에 적극 동감합니다..
    오랜동안 이어져온 관심사에,,세상보는 시각도 넓고 다양해져서 사고의 폭도 넓어져 내안에 갇혀살고싶지 않은거죠..^^
    어떤 사람들은 만나고나면 기운을 받고 정말 대화할때 팔색조 매력을 가지신 분들이 있어요
    경제적인 풍요로움도 중요하겠지만 인생이 실제로 재밌고 불만없는 분들은 항상 밝고 의지가 넘쳐나요 관심사도 많구요..절대적으로 몰입의 ..애정의 대상이 필요한거 같아요 여자든 남자든...인간에게는요..
    그래야 인생 사는게 재미있게 느껴져요

  • 26. h..
    '16.4.9 11:39 PM (120.142.xxx.62)

    어떤 전업 엄마는 그러더라고요..

    워킹맘은 일정수입이 있기때문에 그걸 못 끊어 일하는거 라고..
    근데 그게 참 상처가 되오더라고요..
    저는 애둘보며 워킹맘인데 사실 꼭 돈을 위해 일하는 건 아니거든요.
    좀 더 다 양한 사람을 만나 사회경험쌓는거 그것도 좋은 공부와 경험이되거든요..
    저는 제 가 좋아하는 분야에 돈은 적지만 적당히타협하며 일을 이어오고있는데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않을까 싶어요.
    또 어떤면에선 엄마들이나 사람들 대할때 좀더 쿨~해지기도 하고.

    암튼 저는 돈 버는 일을 꼭 하라는건 아니지만
    관심분야에 또 관시믈 가진 여러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찾으면 좋을 거 같아요^^

  • 27. 대상을
    '16.4.9 11:47 PM (1.235.xxx.221)

    전업주부라고 꼭 짚지만 않았더라면 많이 공감했을 것 같네요.

    이게 꼭 여자,주부만의 이야기일까요?
    남자들은요.남자들 자기 일 있고 사회생활 한다고 ,다들 매력있던가요?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지게 나이들 수 있을까..라는 성찰의 글이었다면
    댓글들이 달랐을 겁니다.

    전 나이들면서 남을 재단하는 평가가 박할 수록 내 자신도 불행하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남에게 너그러울 때,남을 인정할 때..내 자리도 내 행복도 여유있고 인정받더라구요.

    여자들..집에서 밥 하고 애 키우는 거 말고는 뭐든 꼬리표 붙어 혐오의 대상이 되더군요.
    당장 운전하는 여자를 칭하는 김여사라는 말이 생각나구요.
    강아지 키우는 여자.아이돌 좋아하는 여자. 여행 좋아하는 여자..
    세상의 시선이 호의적이지 않아요.

    물론 원글님의 욕망.이해합니다.
    하지만 전업이라서 저럴거야 라는 편견을 거두면 더 많은 게 보일 거에요.

  • 28. 역시
    '16.4.10 12:08 AM (221.146.xxx.73)

    '전업'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는 글치고 내용이 정상적인 경우가 없네요. 이 글도 멀쩡히 잘 사는 다른 전업주부들 까는 글이고요

  • 29. 글쎄요.
    '16.4.10 12:08 AM (114.204.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이건 원글님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전업입니다만..
    제가 만나는 전업 모임은 독서모임 봉사모임 철학모임 퀼트모임..프로이드 연구모임등등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전업들인걸요.
    왜냐하면 제가 활동적이거든요.

    저는 새벽6시에 수영장에서 강습받고 돌아와서 남편 애들 아침밥 먹이고 출근 등교 시키구요.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는 논술수업 듣고요
    수요일에는 독서모임하구요. (요즘에는 총균쇠 읽으면서 독후발표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자원봉사 나갑니다.
    독서모임 퀼트모임은 동네 전업 엄마들이 시간나는 대로 모여서 진행합니다.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중에는 철학모임하시는 엄마도 있고
    원서읽는 동아리 모임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제가 하려는 말은...
    원글님이 너무 나태하신듯 싶다는 것 입니다.
    원글님이 활동적이고 열심히 사신다면 전업이던 아니던 주위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생기고요.
    긴장감 없이 사신다면 긴장감 없는 사람만 옆에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옆집여자 흉볼것 없이 당장 운동이라도 하나 시작하세요
    전 그렇게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세상에...
    우습게 보이던 옆집여자가 알고보니 말도 못하게 지적인 사람이었고
    게을러 보이던 앞집여자가 몇년동안 수영강습받아서 거의 선수경지에 이른 사람이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한테는 우물안만 보인단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우물밖으로 나가시면 다른 것 들이 보일겁니다.
    나오세요!!

  • 30. 글쎄요.
    '16.4.10 12:10 AM (114.204.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이건 원글님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전업입니다만..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들은 독서모임 봉사모임 철학모임 퀼트모임..프로이드 연구모임등등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활동가 사람들이거든요..
    왜냐면 제가 활동적이여서 그런사람들을 만나게 되거든요.
    저는 새벽6시에 수영장에서 강습받고 돌아와서 남편 애들 아침밥 먹이고 출근 등교 시키구요.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는 논술수업 듣고요
    수요일에는 독서모임하구요. (요즘에는 총균쇠 읽으면서 독후발표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자원봉사 나갑니다.
    독서모임 퀼트모임은 동네 전업 엄마들이 시간나는 대로 모여서 진행합니다.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중에는 철학모임하시는 엄마도 있고
    원서읽는 동아리 모임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제가 하려는 말은...
    원글님이 너무 나태하신듯 싶다는 것 입니다.
    원글님이 활동적이고 열심히 사신다면 전업이던 아니던 주위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생기고요.
    긴장감 없이 사신다면 긴장감 없는 사람만 옆에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옆집여자 흉볼것 없이 당장 운동이라도 하나 시작하세요
    전 그렇게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세상에...
    우습게 보이던 옆집여자가 알고보니 말도 못하게 지적인 사람이었고
    게을러 보이던 앞집여자가 몇년동안 수영강습받아서 거의 선수경지에 이른 사람이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한테는 우물안만 보인단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우물밖으로 나가시면 다른 것 들이 보일겁니다.
    나오세요!!

  • 31. 글쎄요.
    '16.4.10 12:11 AM (114.204.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이건 원글님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전업입니다만..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들은 독서모임 봉사모임 철학모임 퀼트모임..프로이드 연구모임등등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활동가 사람들이예요
    왜냐면 제가 활동적이여서 그런사람들을 만나게 되거든요.
    저는 새벽6시에 수영장에서 강습받고 돌아와서 남편 애들 아침밥 먹이고 출근 등교 시키구요.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는 논술수업 듣고요
    수요일에는 독서모임하구요. (요즘에는 총균쇠 읽으면서 독후발표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자원봉사 나갑니다.
    독서모임 퀼트모임은 동네 전업 엄마들이 시간나는 대로 모여서 진행합니다.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중에는 철학모임하시는 엄마도 있고
    원서읽는 동아리 모임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제가 하려는 말은...
    원글님이 너무 나태하신듯 싶다는 것 입니다.
    원글님이 활동적이고 열심히 사신다면 전업이던 아니던 주위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생기고요.
    긴장감 없이 사신다면 긴장감 없는 사람만 옆에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옆집여자 흉볼것 없이 당장 운동이라도 하나 시작하세요
    전 그렇게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세상에...
    우습게 보이던 옆집여자가 알고보니 말도 못하게 지적인 사람이었고
    게을러 보이던 앞집여자가 몇년동안 수영강습받아서 거의 선수경지에 이른 사람이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한테는 우물안만 보인단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우물밖으로 나가시면 다른 것 들이 보일겁니다.
    나오세요!!

  • 32. 글쎄요.
    '16.4.10 12:17 AM (114.204.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이건 원글님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전업입니다만..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들은 독서모임 봉사모임 철학모임 퀼트모임..프로이드 연구모임등등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활동가 사람들이예요
    왜냐면 제가 활동적이여서 그런사람들을 만나게 되거든요.
    저는 새벽6시에 수영장에서 강습받고 돌아와서 남편 애들 아침밥 먹이고 출근 등교 시키구요.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는 논술수업 듣고요
    수요일에는 독서모임하구요. (요즘에는 총균쇠 읽으면서 독후발표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자원봉사 나갑니다.
    원시읽기 독서모임 퀼트모임은 동네 전업 엄마들이 시간나는 대로 모여서 진행합니다.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중에는 철학모임하시는 엄마도 있고
    원서읽는 동아리 모임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제가 하려는 말은...
    원글님이 너무 나태하신듯 싶다는 것 입니다.
    원글님이 활동적이고 열심히 사신다면 전업이던 아니던 주위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생기고요.
    긴장감 없이 사신다면 긴장감 없는 사람만 옆에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옆집여자 흉볼것 없이 당장 운동이라도 하나 시작하세요
    전 그렇게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세상에...
    우습게 보이던 옆집여자가 알고보니 말도 못하게 지적인 사람이었고
    게을러 보이던 앞집여자가 몇년동안 수영강습받아서 거의 선수경지에 이른 사람이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한테는 우물안만 보인단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우물밖으로 나가시면 다른 것 들이 보일겁니다.
    나오세요!!

  • 33. tods
    '16.4.10 12:21 AM (59.24.xxx.162)

    지방 소도시에서 전업주부생활 17년차입니다.
    생협이나 한살림, 다른 시민단체쪽, 환경운동쪽, 도서관봉사 책읽기 쪽 일만 해도 지금처럼 그런 얘기 안하실거에요.
    너무 자기세계에 안주하시는거 아닌지요?

  • 34. 글쎄요.
    '16.4.10 12:28 AM (114.204.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이건 원글님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전업입니다만..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들은 독서모임 봉사모임 철학모임 퀼트모임..프로이드 연구모임등등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활동가 사람들이예요
    왜냐면 제가 활동적이여서 그런사람들을 만나게 되거든요.
    저는 새벽6시에 수영장에서 강습받고 돌아와서 남편 애들 아침밥 먹이고 출근 등교 시키구요.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는 논술수업 듣고요
    수요일에는 독서모임하구요. (요즘에는 총균쇠 읽으면서 독후발표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자원봉사 나갑니다.
    원서읽기 독서모임 퀼트모임은 동네 전업 엄마들이 시간나는 대로 모여서 진행합니다.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중에는 철학모임하시는 엄마도 있고
    원서읽는 동아리 모임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제가 하려는 말은...
    원글님이 너무 나태하신듯 싶다는 것 입니다.
    원글님이 활동적이고 열심히 사신다면 전업이던 아니던 주위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생기고요.
    긴장감 없이 사신다면 긴장감 없는 사람만 옆에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옆집여자 흉볼것 없이 당장 운동이라도 하나 시작하세요
    전 그렇게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세상에...
    우습게 보이던 옆집여자가 알고보니 말도 못하게 지적인 사람이었고
    게을러 보이던 앞집여자가 몇년동안 수영강습받아서 거의 선수경지에 이른 사람이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한테는 우물안만 보인단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우물밖으로 나가시면 다른 것 들이 보일겁니다.
    나오세요!!

  • 35. 글쎄요.
    '16.4.10 12:29 AM (114.204.xxx.210)

    원글님 ... 이건 원글님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전업입니다만..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들은 독서모임 봉사모임 철학모임 퀼트모임..프로이드 연구모임등등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활동가 사람들이예요
    왜냐면 제가 활동적이여서 그런사람들을 만나게 되거든요.
    저는 새벽6시에 수영장에서 강습받고 돌아와서 남편 애들 아침밥 먹이고 출근 등교 시키구요.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는 논술수업 듣고요
    수요일에는 독서모임하구요. (요즘에는 총균쇠 읽으면서 독후발표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자원봉사 나갑니다.
    원서읽기 독서모임 퀼트모임은 동네 전업 엄마들이 시간나는 대로 모여서 진행합니다.
    제가 만나는 전업엄마중에는 철학모임하시는 엄마도 있고요

    제가 하려는 말은...
    원글님이 너무 나태하신듯 싶다는 것 입니다.
    원글님이 활동적이고 열심히 사신다면 전업이던 아니던 주위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생기고요.
    긴장감 없이 사신다면 긴장감 없는 사람만 옆에 남는다는 말씀입니다.
    옆집여자 흉볼것 없이 당장 운동이라도 하나 시작하세요
    전 그렇게 시작했어요.
    알고보니 세상에...
    우습게 보이던 옆집여자가 알고보니 말도 못하게 지적인 사람이었고
    게을러 보이던 앞집여자가 몇년동안 수영강습받아서 거의 선수경지에 이른 사람이더라구요.
    우물안 개구리한테는 우물안만 보인단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우물밖으로 나가시면 다른 것 들이 보일겁니다.
    나오세요!!

  • 36. ,,,,,
    '16.4.10 12:36 AM (39.118.xxx.111)

    우물안의 개구리
    저여요 이젠 우물 탈피!!!

  • 37. 전업
    '16.4.10 12:37 AM (110.70.xxx.8)

    일단

    전업이란길로 들어선이상 늪에빠진거라고
    보면되죠

    애까지여러명이면 헤어나올수도 없는상태가
    되구요

    애시당초 '' 전업주부/나홀로육아'' 는 하지말아야해요

  • 38. ...
    '16.4.10 12:40 AM (175.124.xxx.169)

    뭔 얘기인지 알겠어요,
    다른 82분들이야. 워낙 의식있는 분들이 많으니 아니라고 항변하는 대다수 댓글이지만,
    주변에 보면 많죠. 저런 흠... 전업...

  • 39. ...
    '16.4.10 1:08 AM (114.204.xxx.212)

    그래서 참 여러가지 해봤는데.. 봉사 운동 취미 다 나이드니 별로..
    돈 버는게 젤 성취감 있더군요

  • 40.
    '16.4.10 1:52 AM (124.54.xxx.166) - 삭제된댓글

    뜬구름 잡는 소리같아요. 현실에서 자기 직분에 맞춰 열심히 사는 사람은 다 멋있던데요. 사회생활이든 육아든 집안일이든요.

  • 41. ...
    '16.4.10 6:07 AM (211.202.xxx.195)

    독서를 하거나 봉사와 취미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느슨한 게 싫고 긴장과 변화를 주려면 일을 하심이...파트 타임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준비도 하시면 좋죠.

  • 42. ......
    '16.4.10 6:45 AM (59.4.xxx.46)

    그냥 일하러 나가면 됩니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내 얼굴에 바를거 하나라도 사게되고 직장다닌다고해서 인간관계가 넓어지는건 아니지만 외출도 안하고 있는 전업보다 나을것입니다.처음 한번이 겁나지 자꾸 해보면 다 살아가는거죠.

  • 43. 발끈할게뭐있어
    '16.4.10 8:53 AM (119.70.xxx.204)

    게으른전업들 널리고널린것도사실이죠
    열두시까지 자는여자도봤음

  • 44.
    '16.4.10 11:06 AM (223.62.xxx.100)

    철학모임 퀼트모임..프로이드 연구모임이 무슨 건설적 모임이라는 건지? 특히 프로이트 모임 같은 건 정신과 의사들한테도 별 도움 안 되는 건데.

  • 45. 제 친구가 나이 마흔이 다 되도록
    '16.4.10 2:08 PM (124.50.xxx.96)

    자아를 찾겠다고 이거저거 참 많이도 배우다 말다 했지만..
    주로 운동 요리 쪽이였거든요?
    그러다 내면을 가꾸겠다고 지금은 영어학원 다니는데
    결혼후 십수년만에 젤 잘하고 있는거 같네요.

    아. 그리고 잠깐이지만 식구가하는 식당에서 도와주고 돈벌었을때 진짜 애가 활기가 돌더라구요.
    몸은 힘들어도 돈을 버니까 그동안 동네엄마들이랑 몰려다니면서 돈쓴게 너무 후회스럽다나?ㅋ
    근데 그일 그만두곤 또 몰려다니더라구요ㅋㅋ

  • 46.
    '16.4.10 2:22 PM (222.110.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만나는 주변 엄마들이 그런 부류라서 그래요, 강남이니 돈이 아주 없는 엄마들은 아니지만 생활에 의욕도 재미도 없고 수동적으로 사는 엄마들, 관심사라곤 성형, 피부관리, 연예인, 애들 성적 이런것만 관심 가지는 친구들을 원글님이 만나니 그런겁니다.
    저는 여행모임 하나 있고, 독서모임, 봉사모임 있는데.. 다들 밝고 따뜻해요.
    여자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살아가려면 여기다 물어볼게 아니라 원글님이 좋아하는거, 원글님이 잘하는거, 원글님이 재밌어하는거를 찾아서 그걸 열심히 해야죠. 그러다보면 취미 맞고 취향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원글님의 세상이 더 반짝반짝 밝아지고 즐거워지죠.
    지금은 원글님도 그저그러니 주변에 그저그런 사람만 있는거 같고, 지금 주변 사람들이 의욕없다 하지만 원글님부터도 아마 그럴걸요??

  • 47. 너무
    '16.4.10 2:24 PM (125.30.xxx.104)

    강박관념 갖지 않았으면 해요
    그냥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평화롭게 사는게 제일이에요
    우리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은 잘놀기위함이라고 하니
    꼭 뜻깊고 의미있는 것을 해야만 잘사는거 아니에요.

    전업주부의 자기인생찾기라고 붙이셨는데
    직장인들 중에도 좀비처럼 사는 사람들 많아요
    모든 사람들의 숙제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건

    요리하고 살림하고 애들 남편 챙기고
    드라마 보며 인생 얘기도 하고
    뉴스보고 분개도 하고
    맛있는거 먹으면 감동하고
    예쁜거 보면 칭찬하고 슬프면 울고 힘들면 짜증도 내고
    그렇게 오감을 활짝 열어놓고 사는게 제일 인간답게 사는 길 같습니다
    나이들면서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건
    감정표현의 둔화예요
    오래 살고 많이 겪어봤다고 해서 아는 척하고
    무엇을 봐도 감흥이 없고 타인의 고통에 관심없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는 삶이
    제일 지루한 삶입니다

  • 48. MandY
    '16.4.10 2:41 PM (121.166.xxx.103)

    주변동네 엄마들이 내모습인거 같아 답답하고 불안하신건 아닌지...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거 안에서 찾아보세요. 인생을 풍요롭고 화려하게 살고 싶다는 건 결국 내 만족이거든요. 풍요로움이 경제적인것일수도 있고 학위일수도 있고 사랑일수도 있고요. 화려함도 말씀하신것처럼 나의 외모일수도 있고 멋진 차일수도 있고 잦은 해외여행일수도 있고 sns상의 사진들일수도 있고 화려한 남성편력 뭐 그런것도 화려하다고 할수 있죠. 인생을 풍요롭게 화려하게.. 라는 것의 정의와 한계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무의미함의 의미를 찾는 것이 인생인거 같아요. 무엇보다 나에게 집중하는 것.. 내가 어떻게 보일까 또는 남들은 이렇게 보이는데.. 거기서 시작하더라도 그 모든 것을 판단하고 수용하고 이해하고 정의하고 결국 내가 하는 것이니까요. 다 내맘이라는 거 ^^
    미움받을 용기에 인생은 선이 아니고 점이라고 하는 구절이 있어요. 저는 즐겁게 살고 싶어서 지금 이순간이 즐거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려구요^^ 나를 즐겁게 하는 선택을 하면서 즐겁게 살자고요^^

  • 49. ..
    '16.4.10 3:00 PM (223.62.xxx.249)

    여유 있는 전업인데
    게을러서 내 관리 제대로 못함 ㅠ
    본인 관리가 경제적인것도 있어야하지만
    부지런해야하나봐요

  • 50.
    '16.4.10 3:01 PM (49.169.xxx.196)

    나름대고 잘 살고 있는겁니다~

    게으르든 바삐살든 본인들 상황에 맞게 살고 있는건데 쟨 뭐저리 게으르냐 쟤 뭐저리 저러고 사냐
    말할 필요없는것 같아요~

    뭘 배워서 뿌듯한것도 좋지만 뿌듯함의 결정판은 돈벌때이더라는~―,.―

  • 51. 12시까지 자는 전업 ㅋ
    '16.4.10 3:14 PM (210.183.xxx.241)

    저였네요^^
    게으르고 만사 귀찮고 매일 대낮까지 잠이나 자는
    그 비난받는 전업주부가 제 모습이었어요.

    그러나 그러는 동안
    아이들 키웠고
    살림했고 (반짝거리고 빛나게는 하지 못했지만)
    글도 썼고 매일 책도 읽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일하고 있어요.
    적어도 내 자식들과 일터에서는 인정받는 사람이죠.

    매일 목적의식없이 게으르고 나태하게 살던,
    배운 게 아깝던 전업주부로 보였을 사람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예요.
    보여지는 게 아무 것도 없다해도
    손에 쥐는 돈벌이가 당장 없다해도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조용한 삶의 강물이 흐르고 있을지 어떨지 남들은 몰라요.

    열심히 외모관리하고
    열심히 활동하거나 돈을 벌거나
    또는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다 나름의 방식으로
    열심히들 살고 있을 겁니다.

  • 52. .............
    '16.4.10 3:5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엔 저런 전업 없어요.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들 잘 살고 있답니다.

  • 53. 도서관아줌마
    '16.4.10 3:52 PM (124.49.xxx.62)

    전업 직장맘을 구분할 필요없는것 같아요 22222222222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 앞에 남녀노소 지위고하가 따로 있을까요?

    어떻게 살 것인가는 모든 사람에게 인생 과제죠.

  • 54.
    '16.4.10 4:0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직장맘 전업맘 행복을 나눈다는자체가 이상 직장다니더라도 본인이 별로만족못하는직장단면 진짜 취미생활도 못하고 쇼핑도 못하고 더 자기개발힘들것같고 전업이라도 게을러서 여러가지 취미랑 본인만족이없다면 힘든거죠 개개인의 문제로 놔눠야지 왜 전업 직장맘으로 나누나요

  • 55. 남들을 못까서 안달이네. 본인이나 잘하세요.
    '16.4.10 4:13 P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는 글치고 내용이 정상적인 경우가 없네요. 이 글도 멀쩡히 잘 사는 다른 전업주부들 까는 글이고요 22222222222222

  • 56. .....
    '16.4.10 4:13 PM (112.151.xxx.45)

    남의 인생 걱정해 줄 필요 없구요. 그걸 잣대로 내 인생 들여다 볼 필요도 없어요.
    불행해 보이고 무의미해 보이는 사람도 그 사람이 아니다, 나는 잘 살고 있다고 한다면 그런 거예요.
    그쵸?

  • 57. 원글의
    '16.4.10 4:56 PM (223.62.xxx.38)

    화려하고 풍성하고 재밌게 살고 싶단 말이 물질적인 풍요의 뉘앙스가 풍겨요. 자기 개발이라든가 자아 성취가 아닌, 그저 한가한 전업주부의 판타지아로만...

  • 58. ...
    '16.4.10 8:12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직징생활 하느라 허리 휘는 사람들이 이 글 보면 열받습니다
    당신이나 좀 제대로 살아요
    생계형 맞벌이 하며 아둥바둥 살며 사는 사람들에게 화려하고 풍성한 인생이 존재나 할거 같습니까??
    누구 약올리나?

  • 59. 여기는
    '16.4.10 8:40 PM (182.226.xxx.200)

    원래 곡해하고 시비거는 사람들 천지삐까리니 신경쓰덜마소

    전 뷰티 분야에 신경 마이 씁니다
    옷 가방 신 화장품 악세사리 등요
    알아봐주고 스스로도 만족하고 뿌듯하고
    주부보다 여자로서 사는 기분이 들어요

  • 60. 저라면
    '16.4.10 8:56 PM (74.69.xxx.51)

    요리 배워서 조리사 자격증 따고 싶어요. 전업하는 친구보니까 강남에 쿠킹 클래스 재밌던데요. 모여서 음식하는 거 구경하고 같이 먹고 육아며 살림 정보도 공유하고 친구도 사귀고요.

    아니면 외국어 하나 배워서 시험보고 싶어요. 강남역 같은 데 외국어 학원 많잔아요. 주부들도 꽤 많이 배우시던데 강사진도 훌륭하고 꾸준히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중국어나 스페인어같은 외국어요.

    근데 무엇보다도 살림을 전문적으로 잘 하는 것도 큰 일이라고 봐요. 전 직장맘인데 주말에 쉬지 못하고 하루종일 밀린 빨래 설거지, 청소 냉장고 청소, 깜깜해 질때까지 구석구석 후벼파도 티도 안 나네요. 살림 잘하시는 전업맘한테 살림의 팁을 배우고 싶어요. 청소하는 요령, 냉장고 정리하는 요령, 서랍장 정리하는 요령 기타 등등이요. 그런거 과외하시는 건 어떨까요.

  • 61. 전업주부
    '16.4.10 9:10 PM (116.34.xxx.220)

    아이들 유치원 가기 시작하니..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 들더라고요..

    봉사 모임. 독서...인문학 강의등 공부 5~6하다가..
    자격증 따기 시작했어요
    한식.양식. 중식....
    독서 지도사. 영어 지도사.

    요즘은 민화배우면서
    도서관 강의도 나가고 있어요.

    원금님도 이것 저것 배우면서 본인한테 맞는걸 찾아보셔요.

    전 오전에 수업듣고. 하고.
    3~4시엔 아이들과 같이 들어와서 저녁 해 먹고 같이 큰책상에서 공부해요.

  • 62. 그들
    '16.4.10 9:24 PM (116.32.xxx.154) - 삭제된댓글

    그들의 목적은 애잘키우기..이니깐요...원글님 말중 그거 하나 귀에 꽂히네요~저도 그 목적이였고

    물론 안힘들었던 적 없었다 말하지 못하겠지만 전업주부로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시절이였던 것 같아요. 그덕인지 원하는 바를 이룬 성장한 자식들은 앞으로 나갈 일만 남고

    전업주부로 반짝한 시절이 시드니 모든게 무덤덤 해지네요, 그동안이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자부한다 해도 할일을 마친 나는 무얼해야 하나 고민 하고 있던차 댓글 보고 도움이 되네요
    힘을 내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22 전라남도 검사와 판사 수준 28 2016/06/06 5,510
563721 오빠와 남동생 사이에서 샌드위치로 자라신 분 17 고명딸 2016/06/06 3,698
563720 외국에서 1억정도 송금 받을시 8 효나 2016/06/06 2,556
563719 장애아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아이 6 ... 2016/06/06 1,615
563718 조명 소음 음식 등 전반적인 톨레런스레벨이 자꾸 떨어지는데 저같.. 4 2016/06/06 1,145
563717 신안군 섬 여교사 성폭행사건요 8 ... 2016/06/06 4,895
563716 남편 모르게 자궁원추절제 수술이 가능할까요? 7 ..... 2016/06/06 5,509
563715 여혐이든뭐든.부모들이 아들교육이나 잘시켰으면. . 6 진짜 2016/06/06 1,209
563714 개미 ㅜ ㅜ 잡스 효과 없음 15 ..... 2016/06/06 4,684
563713 아이폰 가지고 놀고 있어요 5 이게 뭐야 2016/06/06 1,379
563712 잠자기직전 시간이 중요한거 같아요. 2 ㅇㅇ 2016/06/06 3,257
563711 마포에 오래된 소형평수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 팔까 고민중이에요.. 5 고민 2016/06/06 3,711
563710 인서울의전원vs지방수능의대 어느병원 가시겠어요? 9 ㅇㅇ 2016/06/06 2,354
563709 카톡 읽은티 안내는거 요즘에도 되나요? ㄱ ㄱ 2016/06/06 1,195
563708 초등 저학년 아이들 무리짓는 경향 좀 알려주시겠어요? 9 dma 2016/06/06 2,275
563707 혹시 산티아고 순례길 다녀오신 분~ 15 여행 2016/06/06 3,601
563706 초6수영체험 가는데 수영복 입히나요? 5 2016/06/06 1,443
563705 BBC 기자 터는 푸틴 1 푸틴 2016/06/06 1,550
563704 십년도 더 지난 구남친이 꿈에 가끔나와요 6 ㄸㄸㅇ 2016/06/06 3,732
563703 최다글 보고 저도 질문드립니다. 사귀지 않는 사이에 스킨십 3 .... 2016/06/06 2,001
563702 외동 남자아이 육아 너무 버겁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6 조언구합니다.. 2016/06/06 5,232
563701 겉으로 영세해보여도 장사오래하신분들 돈많으시더라구요. 9 ㅇㅇ 2016/06/06 3,886
563700 범죄경력 알 수 있는 방법 없나요? 6 범죄경력 2016/06/06 1,748
563699 트루릴리전 청바지 해외서 쌀까요? 4 happy 2016/06/06 1,639
563698 미세먼지대책까페 가입해주세요. 1 ㅜㅜ 2016/06/06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