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현작가의 내가해, 해야해 말투 요즘 안쓰죠?
이작가 드라마를 보면 최소 열댓번 이상씩 나오나봐요.
나 밥해야해. 나가봐야해. 일어나야해.
뭐이런식의 어투.
그리고 내가해. 이거 내가할게 죠?
요즘엔 전혀 안쓰는말투인데 예전 70-80년대에 쓰는 말투인가요?
거슬린다기보단 뭔가 자연스럽진 않고
한번 더 각인되는 말투예요.ㅎㅎ
1. ..
'16.4.9 9:58 PM (117.111.xxx.194)아이피가 아래랑 같네요.
글 제한되는데
소설 쓰는 사람 있네요.2. 저는 써요;;
'16.4.9 9:58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그래서인가 어색한지모르겠어요 ㅎㅎ 남편도 쓰던데.. 원래는 해야돼 가 더 대중적인 어투인거죠?
3. ..
'16.4.9 9:58 PM (211.36.xxx.103)커피 내가해요
차 내가해요 요것두 포함 이요4. 음
'16.4.9 10:01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반반같아요.
윗님말처럼 차 내가해요 이렇게는 잘 안쓰고
하지만, 일 해야해 자야해 이렇게는 잘 써요. 해야돼 도 잘 쓰고요.5. 잉?
'16.4.9 10:01 PM (223.62.xxx.5)누구랑 같아요?
술한잔 하신분?
전 소설안썼는데요~ㅎㅎ6. ...
'16.4.9 10:02 PM (58.230.xxx.110)특유의 말투가 있어요...
반복하는것도 좀 있고...
그래서 더 시끄러운가?7. 근데
'16.4.9 10:03 PM (223.62.xxx.5)그래도 불구하고 저는 자꾸 보게되더군요.
뭔가 끄는 매력이 있는것같아요.
적어도 제게는요.8. 내가해
'16.4.9 10:04 PM (125.186.xxx.41)30대 중반인데 요말투는 첨 들어보네요
9. ㅎㅎ
'16.4.9 10:32 PM (119.70.xxx.159)저도 그놈의 말투.
내가 해.ㅡ우스워서.10. ss
'16.4.9 10:33 PM (211.243.xxx.5)특유의 말투가 있고 반복되는 말투도 있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금사월에 보면 전인화가 안경끼고 다른 사람이 되는데
다들 속아 넘어가고 그런 엽기적인 일들이 일어나는데
구시대적 가치관이나 반복되는 말투 쯤이야..ㅎㅎ11. 드라마
'16.4.9 10:35 PM (121.154.xxx.40)볼때마다 참 억지스럽다 생각 했어요
12. ***
'16.4.9 10:44 PM (211.172.xxx.246)난 억지스럽지 않던데.
금사월류가 억지스럽죠.13. 99
'16.4.9 11:08 PM (223.62.xxx.113)요즘 잘 안쓰는 표현이나 어투를 쓰는 편이긴 하지만 밥해야해 나가야해 이런말도 안쓴다고요??
전 저도 쓰지만 남이 쓰는거도 많이 들어봤는데요14. ᆢ
'16.4.9 11:18 PM (223.33.xxx.232)김수현 드라마를 열심히 봐서 ᆢ저도 일상생활에 쓰더라구요 ㅎ 제가 해요 ᆢ
15. ..
'16.4.9 11:40 PM (114.204.xxx.212)~ 같어
이 말투도 거슬려요16. 또
'16.4.10 12:06 AM (14.39.xxx.149)이 작가님 잘쓰시는말중에 피자를 얼려놓다는 얼궈놓다 콩을 불리다는 불쿠다 옷을 늘이지마세요는 늘쿠지마세요 ㅎㅎ 요즘 잘 안쓰는말아닌가요?
17. 그리고
'16.4.10 12:34 AM (119.207.xxx.52)곤도
관둬를 이렇게 말하더군요18. 앗
'16.4.10 12:55 AM (222.101.xxx.249)제가 쓰는 말이에요.
19. 음
'16.4.10 1:12 AM (119.14.xxx.20)김수현 작가 드라마에선 어감이 좀 야무지게 똑떨어지는 척 하는 작위적인 느낌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싶어요.
실지로도 많이들 쓰긴 하니까요.
물론, 드라마에서처럼 힘주며(?) 말하지는 않지만요.
보통은 내가 할게...정도로 더 많이 쓰는 듯 하고요.
전 그냥 작가만의 색깔같고 나쁘지 않던데, 의외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20. 곰탱이언냐
'16.4.10 3:29 AM (182.222.xxx.194)모든 등장인물이 그 어투인게 거슬려요.
아끼다를 애끼다라고 쓰는데 그것도 다 같이...21. ㅎㅎ 맞아요
'16.4.10 8:05 AM (178.191.xxx.25)그랼랴면 곤도! 내가 ~~ - 이거 연예계 마담 뚜라던 그 할매가 내뱉는 대사.
캐스팅 배우들도 참 역겨운 노친네들.22. 호칭 부르는거
'16.4.10 11:33 AM (210.178.xxx.225)이것도 이 작가가 유행 시킨거에요. 이 작가의 특징이죠.
알았어요 할아버지.
그래요, 엄마.
문장 뒤에 꼭 그 사람 호칭을 넣어요.
전엔 우리 그렇게 말 안했거든요.
이게 요즘 전 국민이 호칭 안하면 이상하게 되었어요.
호칭 없는 사회 그리워요
계층간 갈등이 더 심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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