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여자아이 친구관계 어디까지 엄마가 해야 하는걸까요

4학년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16-04-09 20:16:35
3학년에 4학년 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다르네요
빠른 아이들은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아이 이야기 들으면 들을수록 어찌 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반에 여자 아이만 12명이고7명이서 밴드를 만들었고 아이도 가입되어 있고 단체 카톡도 하는거 같아요
3학년때만 하더라도 이렇지 않았는데 4학년되니 바로 이렇게 되더니 토요일마다 약속 잡아 노는데 오는데 한친구가 집으로 초대해서 다녀 왔는데 집이 좀 작았나 봐요
이 동네가 아파트 평수가 딱 두가지 정도로 정해져 있는데 작은 평수 였는가 봐요
거기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아이들 하고 놀다 왔는데 아이가 그래요
누구는 오늘 간집 보고 우리집 반만하다고 그랬다 부터 베란다만 넓으면 뭐 하냐고 집이 작은데라고 말하는애 그냥 어른들말하는 뒷담화를 하는가 봐요
아이 하나는 대 놓고 우리 누구 뒷담화 하면서 가자고 그런다고 아이가 이야길 하는데 딸아이는 그래요
이제 토요일마다 모여 노는거 그만해야 될것 같다고
아이들이 자꾸 다른 친구 욕할려고 하고 서로 편먹고 싸우고 해서 좀 힘들다고 하면서 그냥 빠지는게 맞겠지 하고 아이가 물어요
근데 또 아이는 반에 여자애가 12명인데 7명이 가입되어 있고 한데 빠지면 그렇지 않을까 하고 또 불안한 마음도 있다고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데 저도 어찌 이야기 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경우 어찌 이야기 해주면 좋을까요
IP : 175.118.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6.4.9 9:04 PM (124.49.xxx.92)

    빠지는게 맘 편할 것 같아하면 그냥 둘 것 같아요.
    우리 딸은 5학년인데 순딩한 외동이라
    매해 친구 관계에 걱정이 많은데
    나쁜 건 나쁜 거라 알려주고 나머진 아이 판단에 맡겨요.

    우리 아이가 학급에서 소외되지 않는 무리에 있음 좋겠긴하나
    그건 욕심일 뿐인것 같구요...
    저희딸은 큰 무리 아이들에 껴있긴하나
    아이들이 화장품 얘기만 하려해서
    쉬는 시간에 혼자 책보겠다고 하길래
    친구들 없어질까 걱정스럽지만 그러라 했어요.
    누구에게 괴롭힘만 당하지 않는다면
    혼자 있는 쓸쓸함도 크는 과정이라 생각하려구요.

    말은 이렇게해도 사실 걱정됩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아이들이 만나 노는 것도...
    너무 잦은 것 같기도 해요...

  • 2. ...
    '16.4.9 9:35 PM (1.229.xxx.22)

    본인이 별로인거 같다고 판단하니 밴드 가입자들과 코드 안 멎나 보네요 4학년이면 부모가 좌지우지 못하지 않나요;;

  • 3. 학년이..
    '16.4.10 12:22 AM (122.34.xxx.184)

    학년이 올라가니 서서히 상대방 욕하는 애들이 많아져요
    전 그냥 애한테 네 생각에 이게 아니다싶은 느낌이 들면
    그 일은 하지말랬어요
    그로인해 잃은 친구들이 있다면 걔네는 니 인생에 그리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들은 아닐꺼라고
    또 상처입고 외롭게 될 수도 있지만
    너처럼 바른 생각을 하는 친구도 있을꺼라고
    그런 친구를 찾아보자고..
    아이가 지금은 5학년인데..제가 봐도 더 어릴땐
    많이 소심하고 상처잘받고 여렸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있고 주변에 휘둘리지않게
    많이 강해졌어요
    12명중 7명이면 5명의 친구랑은 또 친해질수 있잖아요
    본인 판단에 아니라 생각하니..아이를 믿어주는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875 집 매매후 유리교체 요구시 해줘야 하나요? 7 국정교과서 .. 2016/04/14 2,148
547874 네비로 40분 걸리는 곳인데 2 동동 2016/04/14 447
547873 이제 이혜훈과 유승민 세상이다 5 ^^ 2016/04/14 1,867
547872 결혼 자금 없으면 결혼이 쉽지 않겠지요? 9 ㅇㅇ 2016/04/14 2,723
547871 제주시 외도동에서 모슬포항까지 얼마나 가나요? 5 모모 2016/04/14 604
547870 김경란 남편 12 조금그래 2016/04/14 8,052
547869 문재인 호남방문은 수도권 표 결집에 주효했죠. 15 내생각 2016/04/14 1,463
547868 대통령님 인식변화없이 지금스타일로 강공드라이브 3 。。 2016/04/14 767
547867 이런 생 미친X이 다있네요...인천 어린이집 6 혈압주의 2016/04/14 2,745
547866 궁금한것이,,,김문수는 왜 대구 출마를 한 건가요? 17 00 2016/04/14 3,518
547865 요양병원도 장기요양보험 되면 입원비가 지원 되나요? 2 ... 2016/04/14 1,310
547864 필리버스터 의원들 이번 선거결과 궁금하네요 11 ... 2016/04/14 1,925
547863 요새 배추9000원씩 인가요? 4 ? 2016/04/14 1,317
547862 육아 일찍 마치신분들 시간남으면 뭐하시나요 4 2016/04/14 1,228
547861 문재인이 호남이미지 없어진게 오히려 잘된것일수도 47 ㅇㅇㅇ 2016/04/14 2,644
547860 안방 커텐을 바꾸려고 하는데요 3 .... 2016/04/14 1,330
547859 근데 선거날 흙비 내린곳 정말 있나요? 5 안산시민 2016/04/14 898
547858 미세먼지 나쁜것 맞나요? 4 ... 2016/04/14 1,402
547857 샴페인 터뜨려야 한다는 문재인씨네 집안 풍경 31 심플플랜 2016/04/14 5,668
547856 40대 후반 팩트 뭐 쓰세요? 7 ... 2016/04/14 3,624
547855 종편의 약자가 3 잠 못 이룬.. 2016/04/14 562
547854 물가부터 잡았으면 좋겠어요 2 ㅇㅇ 2016/04/14 522
547853 이와중에 안산 단원구는... 17 ㅎㅎ 2016/04/14 3,244
547852 오이피클 담그려고 하는데요.. 오이 끓이고 안끓이고 차이가 뭔가.. 3 오이피클 2016/04/14 1,232
547851 오나미 허봉이 김치볶음밥 해주니까 진짜 우네요 3 실제냐 2016/04/14 2,627